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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02 18:33:15
Name legend
Subject 프로토스의 마지막 희망 가을의 전설......
1.결국 저그가 온게임넷4년의 한을 풀었다.저그팬들에겐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겠지만

프로토스팬에겐 결코 그렇지 못하다.왜냐하면 단지 영웅의 패배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가 어쩌면 2004년에 프로토스가 활약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현재

다음 시즌 프로토스 중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은 박정석,안기효,박용욱 이 셋뿐이다.(글

의 특성상 존칭을 생략합니다;;)그나마 둘은 듀얼에서 이번 우승으로 일명 삘받은 저그

와 여전히 최강종족의 자리에 있는 테란과의 힘겨운 사투를 벌어야 하고 시드를 확보

하고 있는 박정석조차도 디스크로 인해 다음 시즌에 나타날 가능성도 불투명한 상황...

최악의 경우,온게임넷 전대회 사상 최초로 16강에 프로토스가 한명도 없을 가능성도

재기되고 있다.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결국 프로토스는 우승하지 못함으로써 기세상,

전력상 저그,테란에게 무너지고 마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2.언제나 프로토스는 소수종족이었다.오리지날은 맨처음 출시했을때 한번 해보고 브루드

워가 시작될때까지 안해봤기에 그 시절은 알수가 없다.하지만 브루드 워부터는 분명 프

로토스는 배틀넷에서나 프로게이머에서나 소수종족이다.수많은 저그와 그나마 만만했던

테란들을 상대로 싸워왔던 프로토스는 황제 임요환의 등장 이후 급속도로 성장한 테란에

게조차 밀려버리고 오랜 천적 저그와의 전쟁에서도 계속 밀려나가고 있었다.이런 상황에

서도 프로토스는 수많은 영웅을 배출함으로써 그 종족의 맥을 이어나갔다.푸른눈의 전사

기욤 패트리,가을의 전설 프로토스의 영웅 박정석,몽상속의 전략가 강민 그리고 정통프로

토스계열을 잇는 전태규,악마의 프로브와 완벽한 운영의 박용욱 등 하나하나의 게이머들

이 일당백의 능력으로 싸워왔고 그리고 살아남았다.그 수많은 세월동안 프로토스는 마침

내 도저히 이길수 없을것만 같았던 테란과 저그들을 물리치고 온게임넷2연패를,그것도

같은 종족전이라는 엄청난 능력을 과시하며 부상하였다.하지만 몇몇 유저들이 끊임없이

말했듯이 프로토스는 기복이 너무 심하다라는 평가에 걸맞게 또 다시 예전 암울했던 시

절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3.영웅의 재기는 실패하였다.몽상가는 듀얼에서 치욕스럽게 침몰하였다.제우스도 듀얼의

문 앞에 무릎을 꿇었다.악마는 헤쳐나갈 길이 너무 험하다.다른 프로토스 게이머들

은 타 종족의 숫자앞에 너무 초라한 소수였다.신인 프로토스 게이머들은 급이 다른 대박

신인 테란,저그 유저들에게 밀려나갔다.꺼져가는 촛불에 불꽃을 실어넣고자 했던 이번

결승에서도 결국 최종 진화 저그에게 그 불꽃을 넘겨주고 말았다.과연 희망이 있기라도

한것일까?


4.언제부터였는지 몰라도 가을은 프로토스의 계절이었다.그게 프로토스 유저들의 수가

많든 적든 가을의 전설이라 불리며 플토의 신화를 창조해왔다.암울한 시기에서도 언제나

빛나던 갈색의 계절 가을은 이번에 과연 모든 프로토스 유저들에게 어떤 희망을 보여줄것

인가?서서히 4대 프로토스는 무너져가기 시작했다.솔직히 말해 오래버틴 감이 있다.다른

테란,저그는 이미 세대교체가 시작되었다.임요환,김정민,서지훈,이윤열 등 1,2세대 테란

유저들은 최연성,전상욱을 필두로 박서가 이룩한 제국을 더더욱 단단하게 굳혀가고 있다.

홍진호를 필두로 조진락,변태준은 이제 새로운 지도자 투신 박성준을 필두로 변태준을 중

진으로 그리고 강력한 신인들 김민구,마재윤,안석열 등을 후속으로 두고 저그의 부활을 실

현시켜 나가고 있다.이에 비해 프로토스는 어떠한가?프로토스의 지도자였던 가림토가 물

러가고 4대 프로토스 박정석,박용욱,전태규,강민의 체제에서 받쳐줄만한 신인이 없다.

안기효는 아직 부족하다.박지호는 끝내 날개를 펼치 못하고 있다.박종수,박동욱 등은 성장

할 시기이다.즉 테란의 최연성,저그의 박성준같은 차세대 프로토스의 영웅이 되줄 선수가

없는것이다.과연 이 상황에서 4대 프로토스가 무너진다면 어떻게 될까?별로 상상하고 싶

않은 생각이지만 신성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암흑시대로 접어들고 말것이다.

이번 가을은 프로토스 최고의 고비가 될것이라고 생각된다.과연 4대 프로토스가 가을의

힘을 받고 프로토스를 다시 살려낼것인가?아니면 암흑시대로 접어들어 빛이 될 자가 나

타 날때까지 끝없이 헤맬것인가?

모든 프로토스들은 지금 힘을 모아야 할때이다.나는 프로토스의 로망을 기억한다.그리고

2002년 이루었던 가을의 전설을 기억한다.이제 다시 일어나야 할때이다.프로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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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ekGomToss
04/08/02 18:48
수정 아이콘
몽상가는 챌린지에서 치욕스럽게 침몰하였다.제우스도 챌린지의 문 앞에 무릎을 꿇었다. -> 듀얼이겠죠? ^^;
04/08/02 19:01
수정 아이콘
쿠..쿨럭;;;;치명타십니다...;;;;어여 고쳐야지 ㅡㅡ;;;
04/08/02 19:03
수정 아이콘
질레트 스타리그는 역대 대회 중 저그 진출자가 가장 적었다고 합니다. 변은종,박태민,박성준 해서 불과 세 명. 속칭 '변태준'으로 불리던 이 삼인방은 그나마 앞의 둘이 16강에서 탈락하며 8강에서 저그는 박성준 홀로 싸워서 살아남아 우승까지 했듯이 프로토스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04/08/02 19:10
수정 아이콘
제가 오늘쯤 글쓰려고했더니 이런 좋은 글이 달려있네요..
제가 하고싶은 말 다하셔서 할말은 없지만 굳이 사족을 붙이자면 정말 암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그의 우승을 기뻐하면서 맵탓이나 종족 상성을 탓하지 말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그런것을 가장 많이 이야기 한 종족은 저그죠.
테란한테 수없이 져왔고 섬맵의 불만감을 그렇게 많이 이야기했고.
게다가 토스는 테란이나 저그처럼 힘으로 할수가 없습니다.
굉장히 유연하게 대처를 해야하죠..
서서히 블리자드 패치가 나올때가 됐지 않았나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점점 프로토스는 소수종족이 되고...3으로 나눠져서 잘 버텼던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하나가 빠짐으로 해서 타격을 받을때가 온듯 합니다..
CoolLuck
04/08/02 19:24
수정 아이콘
패치 얘기까지 나올 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강민, 전태규선수가 듀얼 탈락하기는 했지만 아직 그렇게까지 암울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원래부터 프로토스는 소수정예죠. 플레이 스타일도 그렇고 유저들도 그렇고요.
마동왕
04/08/02 19:41
수정 아이콘
항상 '원래부터' 소수 정예였다는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원래부터 소수 정예였다는 얘기는 원래부터 약한 종족이었다는 이야기와 일맥상통합니다-_-;;
저그가 맵 및 테란만 상대하는 대진운 때문에 질레트 배에 3명밖에 못 오르는 '소수정예'식이었다면, 프로토스는 모든 시즌 거의 소수정예였죠. 맵 및 상대종족에 상관없이 힘든 종족이었다는 얘기가 되죠.
6명이 올라간 한게임배(본래 이게 정상-_-;;이어야함..), 그나마 평균치를 맞춘 한게임배 때, 그 전 치뤄진 듀얼의 맵 배치 및 맵 구성을 한 번 봐주십시오. 프로토스는 정말 맵 구성 하나하나에 극도로 민감한 종족입니다. 변종석님, 잘 좀 봐주세요;;
양정민
04/08/02 19:49
수정 아이콘
밸런스등 게임자체로만 본다면 3종족 골고루 성적을 냈으면 합니다만,
스타크래프트 이미지상으론 테란이라는 종족이 가장 고르게 강하고 저그는 그 사이에서 피어나는..때론 처절하지만 또다른 강함! 그리고 프로토스는 CoolLuck님//말씀처럼 소수정예라 생각합니다.극도로 발달된 신비의 종족! 너무 나쁜 생각인가요?^^::
하긴.. 몇몇 초고수테란유저의 압박때문에...(최모씨,이모씨등-_-)
여하턴 요새 이런생각을 하며 보니 스타리그가 더욱 재밌더군요^^

물론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박정석선수 혼자 살아남았습니다만 이번 상위랭크에 보니 프로토스유저들이 많더군요^^
제 생각에도 패치얘기까지 나올건 아니라 봅니다
달려라 울질럿
04/08/02 20:43
수정 아이콘
토스는 언제나 소수정예였죠. 저도 프로토스 유저라 프로토스만 응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스타를 안해서 그런지 그런 애정도 식어버린 듯하지만... 가장 프로토스의 불안요소는 글쓴이님 말씀처러 뒤를 받쳐줄만한 신예가 별로 없다는 거죠.
04/08/02 20:52
수정 아이콘
마동왕님// 한게임배에 올라간 프로토스는 5명입니다~
이게 역대 최고입니다만.. 온겜넷 대회 전체 평균을 낸다면
테란 6명, 저그 6.5명, 프로토스 3.5명 정도 될 듯 하네요.
MistyDay
04/08/02 20:5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다시 암담해지려는 이때에 챌린지리그에서 GunS가 테란 다잡고 Rage가 저그 다잡고 올라왔으면 하네요 ㅇㅁㅇ)~
ilikerain
04/08/02 20:53
수정 아이콘
브르두워 초창기에는 프로토스가 인기좋았습니다~
음음..
저는 프로토스 이번에 만약 남은 듀얼에서도 진출 실패 한다면
정말 다음 리그 프로토스 보기 힘들어 지겠군요..
심각하네요~ 제발 그렇게 되지 않기를 ..
마동왕
04/08/02 21:09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뒤받쳐줄 신예가 없는 이유는 애초에 각 팀에서 원하는 선수라는 것 자체가 신예 프로토스는 원하지 않습니다. 저그와 프로토스는 기존 유저에서 뽑고, 테란은 새로 키워도 상관없다는 식의 팀 운영이죠. 가장 효율적이기도 하구요. 기본적으로 프로토스는 더욱이 저그와 테란 둘 다 압도적으로 이겨내기 힘들고, 그만큼 임팩트가 약해 쉽게 잊혀집니다. 임팩트가 남기기 위해 방송경기에 나가는 것도 수년이 걸릴만큼 힘들구요.
테란층이 두껍고, 프로토스층이 얇은 이유. 단순히 프로토스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까? 물론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아닙니다. 가장 큰 요인은 따로 있습니다.
04/08/02 21:17
수정 아이콘
그럼 프로토스로 프로게이머 되고자 하는 분들은 전부 배틀넷에서 세월아 네월아 하겠습니까?프로토스로 타 종족을 이기기 힘들다는 말은 동의 하지만 종족의 균형을 위해서라도 프로토스는 꼭 뽑을꺼 같습니다.프로토스 유저가 없는 까닭은 다른 큰 요인이 있는듯 하군요....
마동왕님의 마지막 줄 글의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인가요?궁금하네요...
04/08/02 21:50
수정 아이콘
이러한 팬들의 우려속에서도
프로토스 그들은 악착같은 생명력으로 팬들앞에 좋은 모습보여주었으니 이번에도 기대해 보도록 하죠..^^
EX_SilnetKilleR
04/08/02 22:32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가 빠졌네요;무지개토스 김성제 선수도 아쉽게 탈락한 토스유저중 한명이죠.그리고 한게임배나 이번 질레트배에서 나왓듯 늘 영웅은 소수인 편에서 나왔습니다~^^
이디어트
04/08/02 23:3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언제나 엘리트리즘의 색깔을 가장 강하게 띄고 있는 종족이라 생각합니다... 16강중 과반수 이상이 프로토스일 필요도 없습니다. 우승을 할수있는 제라툴 한명이면 충분합니다... 그렇기에 토스 유저는 아니지만 토스 프로게이머를 가장 좋아하죠..
coolasice
04/08/02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왔고, 많은 플토 게이머분들께서 플토를 배우실때
'소수정예'라는 이미지를 배우셨을겁니다.
그러던 어느날 yg였나, taylor님 카페이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소수정예라고 해도 그 소수보다 다수가 모이면 다수가 훨씬 유리하다..
라는 언급을 읽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소수정예인건 사실이지만 그 소수보다 더 많은 수가 있으면
더 좋은거죠...
요정테란마린
04/08/03 00:1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선수층이 얇기 때문일까요?
프로토스 프로게이머들은 오랜 기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제 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souLflower
04/08/03 01:01
수정 아이콘
소수종족이라고 항상 영웅이 탄생하는건 아니었죠...파나소닉배 올림푸스배 모두 플토가 소수종족이었겄만 거의 암울의 극치였습니다....박정석선수의 꿀맛같던 스카이배 우승이후 계속된 암울....그때 온게임넷이 아닌 MSL에서 한줄기 빛같은 소식이 생기게됩니다...전태규선수와 강민선수의 선전...플토진영에서의 오랜만에 강민이라는 우승자 탄생...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이 두선수는 4대토스도 아니었고...플토의 최전선에 있었던 선수도 아니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당당히 플토의 기둥이죠...언제나 그랬듯이...기다림의 끝엔 플토에서 한줄기 빛이 떨어질꺼라 생각합니다....MSL에서도 강민 박용욱선수가 잘해주고 계시고 박정석선수도 질레트배 준우승을 이끌어냈구요....그리고 플토의 매력은 소수정예죠...소수지만 끝끝내 명맥을 이어가는 그들의 모습이 더 매력적이네요^^
멜랑쿠시
04/08/03 02: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과연 프로토스의 신예 찾기가 어렵다고 말하기 보다는 테란 신예만 넘쳐난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지요. 저그유저도 박성준 선수 외에는 딱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이머가 없습니다. 솔직히 박태민, 변은종 선수도 신예로 볼 수 없죠.
음... 요번 시즌.. 프로토스 선수가 적은 만큼 온게임넷에서도 맵에 대해 충분히 배려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맵이라도 프로토스의 숨통을 트여주지 않으면 프로토스 팬들의 원성이 자자할테니까요.
i_beleve
04/08/03 02:36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와 박지호 선수를 믿습니다.
어서 6강 토스의 대열에 합류하시길....
만년 신인의 꼬리표는 종족의 비애로밖에 안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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