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6/22 19:03:31
Name 삭제됨
Subject [LOL] 총체적 난국의 SKT.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22 19:04
수정 아이콘
반전의 계기는 KT전 밖에 없다고 봅니다 만약 여기서 진다면 승강전 준비해야 하고 롤드컵 진출도 실패할것 같네요
수분크림
19/06/22 19:04
수정 아이콘
기량이 부족한게 아니고 뭔가 영혼이 빠져나간 느낌으로 겜 하는 것 같아요.
ioi(아이오아이)
19/06/22 19:05
수정 아이콘
KT전이 남아있는 게 유일한 희망
prohibit
19/06/22 19:06
수정 아이콘
스프링 우승에 msi g2랑 2:3 하고 온 팀이
뭐 이따구로 팬들에게 빅엿을 선사하는지...
19/06/22 19:07
수정 아이콘
G2한테지고 예전 유칼이 루키한테 트라우마 걸린것마냥 정신을 못차리네요
스니스니
19/06/22 19:06
수정 아이콘
젤 중요한게 싸우는 법이랑 자신감을 잃은듯

라인전도르 의미없다고 봐요.
걍 요즘 보면 딱 라인전 괜찮게 하는 스프링 진에어급
19/06/22 19:06
수정 아이콘
이젠 플옵 갈거라는 확신도 안 드네요. KT는 이길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머지 팀들한테 내리질듯
19/06/22 19:07
수정 아이콘
대진이 좀 아쉬운 거 같긴한데 결국 못해서 진거니까...
경기력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고 보는데 패를 너무 많이 쌓은게 문제긴 문제네요. 작년 스프링 생각하면 플옵 막차 정도는 잘하면 탈수 있을것 같긴 합니다.
19/06/22 19:08
수정 아이콘
이미 5패 했고 마지노선이 4패남았는데 5할은 맞춰야 플옵막차 탈까말까라서
남은경기가 전부 동부만남았는데 여기서 1패라도 하는 순간 섬머는 바이바이입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19/06/22 19:08
수정 아이콘
손가락이라고 해야하나.. 라인전 단계는 괜찮은데? 하고 보는데 야금야금 벌어먹은 점수를 진짜 이해못할 플레이로 다 날려먹는걸 반복하고 있어요. 창의적인 못함이라고 해야하나..
일단 어떻게든 이기고 팀웍, 판단력에 자신감 생기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딜이너무쎄다
19/06/22 19:08
수정 아이콘
코치진이 무능한 것도 아니고, 선수들이 경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클라스 있는 베테랑이 없는 것도 아닌데 무너지기 시작하니까 끝이 없네요
수분크림
19/06/22 19:08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테디 499는 충격적이네요. 긴장했다는건 년차 고려하면 실드 안 되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게임한건데
cluefake
19/06/22 19:08
수정 아이콘
그냥 선발전 봐야죠 승강전은 어찌 탈출하고.
크트 진에어 한화 중 둘 잡으면 되니 승강전 탈출은 가능한데..
Lazymind
19/06/22 19:09
수정 아이콘
전에 하던대로 마이웨이 걸었으면 지금보다 좋은성적일것같아요.
계속 뭔가 시도를 하는데 그 시도들이 퀄리티가 떨어져요.
g2한테 깨지고나서 강제적으로 바꾸려는것같은데 메타고 나발이고 잘하는게 중요하죠.
짤라먹기, 1절에서 안끝내고 한번더, 불리한상황에서 억지한타 등등 메타무새,LPL무새들이 LCK도 해야한다고 부르짖던걸 SKT는 계속 시도하고 있어요. 근데 못해요. 그런 시도들이 다 느리거나, 좋게될수있는 상황에서도 콜이 갈려서 엇나가는 모습이 나와요.
19/06/22 19:10
수정 아이콘
웃기는 건 그와중에 불판에선 우실줄 마인드를 못버려서 지는거다 이런소리가 크크
Cazellnu
19/06/22 19:15
수정 아이콘
앓던이가 빠지고 새이가 나는단계라 그럴거 같네요
한시즌은 부진할수있어도 다시 도약할 계기가 될거 같네요
Lazymind
19/06/22 19: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멤버유지도 안되고 메타도 내년엔 또 바뀌어있을거라 그런건 의미가 없습니다.
이판은 무슨 야구/축구처럼 장기적 리빌딩같은건 의미가 없는판이에요.
당장의 성적만이 의미있습니다.
19/06/22 19:52
수정 아이콘
새 이가 난다는거는 얼추 공감이 가네요 문제는 이가 한꺼번에 다 빠진것 같아서...
졸려죽겠어
19/06/22 21:21
수정 아이콘
이게 스프링에서 그랬으면 몰라도 서머에서 이러는건..
Mephisto
19/06/22 20:06
수정 아이콘
SKT가 바꿀려고 하는건 연습좀 한다고 짠! 하고 바뀌는 부분이 아니죠.
지금 SKT가 롤모델로 삼는 부분은 LPL , LEC의 강팀들이 그렇게 LCK팬들에게 비웃음 당하면서도 카피캣이 되지 않고 자신들의 스타일을 정립하고 숙련시켜온 결과물이니까요. 그리고 그것이 라이엇이 추구하는 게임의 흐름과 일치하면서 그들이 정점의 자리를 다투게 된 상황이구요.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SKT도 LCK의 다양한 팀들에게 시도하고 당해보면서 실전에서 다듬어내야 그 과실을 얻을 수 있을거고 그 시간이 결코 짧지 않을겁니다.
전 그래서 지금의 SKT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19/06/22 19:10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 이런말 6년만에 처음하는데 서머 깔끔하게 포기합니다. 행회 여지가 1도 없어보임. GG.

롤드컵 선발전까지 주전 5인 못박고 굴리세요 제발. 그리고 개인기가 나빠보이진 않으니 팀게임 최대한 연습 빡세게 하시구요. 1년농사 망치고 싶지 않으면 시간이 없어보입니다. 스프링까지 잘 만들어놓고 라인전 체급만 올리면 되겠다고 이야기 했더니만 라인전만 나아지고 밑천을 한방에 날려먹었네 이게 뭐여 대체.
19/06/22 2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슼 전망을 보면 예전부터 vesta님의 예상이 많이 맞았었는데...일례로 스프링때 1라운드 약점으로 지적받던 점이 2라운드 포스트시즌에 고쳐졌습니다. 그때도 베스타님은 긍정적이며 합을 더 맞추면 잘될거라했었고 스프링 우승을 먹었죠. 근데 지금 상황에 대한 베스타님의 판단을 보니 슼팬으로써 너무 절망감이드네요...
기도씨
19/06/22 23:29
수정 아이콘
저도 포기했지만서도 vesta님마저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아이군
19/06/22 19:12
수정 아이콘
정말 이 멤버가 왜 질까 하는 느낌으로 집니다.

그것도 순간순간 보면 경기력은 또 괜찮아요. 그런데 집니다.
또 이상하게 돌아가면서 못합니다. 오늘은 요새 못한다던 칸은 또 잘했습니다. 그런데 왜 질까요...
영수오빠야
19/06/22 19:13
수정 아이콘
정말로 보면서 왜 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인을 어디서찾아야할지.
19/06/22 19:1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지기 때문에 진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SKT는 확실히 뭐가 문제다라고 말이 나왔던 적이 대부분인데 보는 우리도 모르고 본인들도 모르는 것 같으니 이걸 단기에 수습해서 반등하기는 좀.. 전 그래도 플옵은 청신호라고 계속 생각했었는데 오늘 두판보면서 이거 못갈수도 있겠는데? 아니 진짜 못가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카엘
19/06/22 20:01
수정 아이콘
많이 아파도 확실한 병명을 알면 치료가 되는데, 시름시름 조금씩 앓는데 병명을 모르는 상황이 문제죠. 그게 지금의 t1인 것 같습니다.
19/06/22 19:13
수정 아이콘
스프링 결승 보고 skt 내년 이 맴버에 기인 영입하면 정말 무섭겠다 했는데..
섬머 경기력 너무 어이없어서 말이 안나오네요.
히샬리송
19/06/22 19:14
수정 아이콘
선수들 폼이야 등락이 있을수밖에 없고 기략하락이 아니라고 합리화한다 쳐도 팀적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너무 많아요.

메타 적응이 느려도 너무 느려서 이렐,아칼리때부터 소나까지 항상 op들 전성기떄는 못쓰고 남들 꿀 다 빨고 대처법까지 다 나오고 너프도 어느정도 됬을때야 뽑는데 그렇게 늦게 뽑고도 대부분 선수들 숙련도가 처참한 수준입니다.

거기다가 해석도 고집스러울정도로 남들과 다르기는 한데 독창적인게 아니고 남들이 메타에 안맞고 안좋다고 버린거 붙잡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콩콩이소나,탱그라가스 등등 전부 어떤팀도 안쓰는데 안쓰는 이유가 생각을 못한게 아니고 구려서 폐기된것인에도 슼만 붙잡고있죠.
오안오취온사성제
19/06/22 19:14
수정 아이콘
김동준 해설이 마지막 멘트가 너무 공감 되네요. 아직까진 skt가 올라올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서 더 헤매고 갈피를 못잡는다면 생각이 바뀔 것 같다.
wersdfhr
19/06/22 19:15
수정 아이콘
skt 코치진들은 솔직히 예전부터 선수빨 정확히는 페이커빨이 훨씬 크다고 봐서 애초에 대단히 능력있다고 생각했던 적은 없는데

테디는 진에어때부터 기대 많이 했는데 솔직히 많이 실망스럽네요

예전에 누군지는 기억 안나는데 코르키로 라위가서 쌍욕하게 만들었던 선수 있었는데 그정도 급입니다;;
기사조련가
19/06/22 19:41
수정 아이콘
콩두 쏠
19/06/22 19:16
수정 아이콘
섬머 skt경기 다 봤는데 라인전페이지에서 앞서나가는 느낌은 없어도 어느팀한테도 밀리는 느낌 없었는데 중간중간에 한명씩 짤리면서 스스로 불리해지고 한타에서는 이기는걸 못본듯
강동원
19/06/22 19:18
수정 아이콘
꾸역패가 얼마나 무서운 지 보는 듯한 기분...
프라이드랜드21
19/06/22 19:18
수정 아이콘
선수부터 감코까지 상당수가 옛날 사람들입니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던가, 아니면 옛날식 그대로 천천히 흘러가던가, 이도저도 아니면 급류타고 훅 가는거죠
고타마 싯다르타
19/06/22 19:19
수정 아이콘
평행세계에서 트할 운타라 블랭크로 한시즌 더했으면 어땠을까? 스프링 우승은 무리더라도 섬머성적도 그대로일까? 궁금하네요
기도씨
19/06/22 19:19
수정 아이콘
왜 소나 하는건지 1도 이해 못하겠어요.
19/06/22 19:20
수정 아이콘
스프링은 라인전은 좀 밀려도 한타로 역전 이거였는데 섬머는 라인정는 그런대로 하는데 이후 판단,운영에서 패배..
Cazellnu
19/06/22 19:20
수정 아이콘
체질개선중이라 그런거 같습니다.
아무리 4부리그라고 자조하지만 수준낮은 리그도 아니고 무려 lck인데 팀스타일 바꾸면서 성적까지 좋기는 힘들죠

지금까지 성적만보고 다시 빠꾸하지말고 지향점 계속 찾아나가야합니다.
한시즌은 부진할수있지만 자리잡히면 다시 명문가의 성적이나올테니까요
천재소녀박수영
19/06/22 19:45
수정 아이콘
멤버 상당수가 내년되면 장기계약 선수 말고 이 팀에 남을리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 이런말은 의미없죠
지금 당장의 성적이 중요한거지 그거 하려고 이 멤버 모은거구요
19/06/22 20:10
수정 아이콘
목표는 롤드컵 우승이지 서머 우승이 아니니까요
전 오히려 스프링 아프리카 생각하니 당장의 성적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게 되던데요
천재소녀박수영
19/06/22 20:15
수정 아이콘
목표는 롤드컵 우승인데 지금 이 모습으로 롤드컵을 기대하는것도 이상하니까요
19/06/22 20:22
수정 아이콘
스프링 아프리카를 보고 그 누구도 롤드컵 우승을 기대하진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죠
그냥 서머는 망했다 치고 체질개선이 그때까지 되길 바라야죠. 지금도 체급 자체론 다른 강팀들 상대로도 안 밀리는데
19/06/22 20:24
수정 아이콘
전 스프링 아프리카 팬들을 리스펙 합니다
서머 슼팬들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비역슨
19/06/22 19:21
수정 아이콘
작년 섬머 킹존이 정규시즌 3위였던걸로 기억하고 아마 연승 구간도 있었던걸로 아는데..
그 정도 수준의 반등을 해도 장담하지 못하는게 롤드컵인데 SKT도 걱정해야 할 시기는 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5위 막차를 타더라도 플옵은 갈 것 같긴 해요. 그런데 롤드컵을 가느냐 못 가느냐는 지금까지 모습으로는 좀 회의적이네요
19/06/22 19:24
수정 아이콘
플옵만가면 산술적으로 직행가능성이 없는건 아닌데..
플옵을 못갈것같으니 문제죠.. 위에도 썻지만 지금 남은 1r경기중에 한경기라도 패하는 순간 플옵은 빠이빠이입니다.
거의 선발전도 제일 밑단 바로 위정도에서 시작할듯
강동원
19/06/22 19:26
수정 아이콘
작년 킹존이 스프링 우승 -> MSI 준우승 -> 섬머 정규시즌 3위 -> 플옵1라 아프리카에게 패배 -> 선발전 최종전 패배
테크를 탔는데 이거보다 지금 SKT가 확실히 더 떨어지죠.
19/06/22 19:27
수정 아이콘
작년 섬머 킹존이 선녀였군요..
강동원
19/06/22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쓰면서 킹존 개 잘했는데? 생각이 들어서 대체 왜 그렇게 욕을 먹고 조롱 당했는가 싶습니다...
19/06/22 19:32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기대치가 달르죠 작년에는 아직그래도 LCK가 17년 월챔까지는 먹었고 그래서 원탑의 이미지가 남았고
올해는 작년에 개박살났으니 기대치가 쭉빠진거고요
미카엘
19/06/22 20:02
수정 아이콘
가을만 되면 크게 변모하는 팀이 있다는 걸..
19/06/22 20:07
수정 아이콘
작년 킹존 서머 정규시즌 최종성적이 13승 5패인데
문제는 현재 SKT가 5패 달성 했다는 거죠.

킹존은 PO=선발전 임팩트로 평이 너무 내려간거지 막상 성적은 아주 나쁘지 않으니까요(18 킹존과 비슷한게 17 KT죠. 정규시즌 성적이 14승 4패로 준수한데 한화에게 1패한 여파로 롤드컵 직행 티켓이 가능성도르로 갔고, 플옵에서 선발전행에 선발전에서 뻥)
모나카빵
19/06/22 19:23
수정 아이콘
큰성공의 경험과 실패의 경험 그중 하나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성공경험과 실패 경험사이에서 와리가리 한다는 느낌이랄까요 시대를 풍미하던 가락과 시간이 흘러서 변화된 메타간의 괴리랄까 약간의 버퍼링같은 느낌 하던대로 하면 중상위는 찍을거같은 능력이지만 이팀이 중상위를 노리고 모인팀이 아니라는것이 참..
19/06/22 19:23
수정 아이콘
물갈이 될 때가 온거죠.
팀원들 면면을 봐도 대부분이 명성만 남은 올드게이머들이고
감독 코치진조차도 메타를 앞서 분석하는 타팀과는 달리 따라가는거조차 벅차는 느낌이고.
19/06/22 19: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인데.... 스프링을 우승해서 그렇게 말하기도 사실 좀 애매하드라구요
19/06/22 19:33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스프링 우승했고, msi에서 g2와 한끝 승부했었습니다. 명성만 남았다고 쳐버리면 스프링 시즌 lck 모든 팀을 그냥 무시하시는 거죠.
19/06/22 19: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젤나가
19/06/22 19:24
수정 아이콘
보면 라인전도 무난하게 가고 한타도 비빌 수 있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콜이 갈려서 지는 게임이 너무 많이 나오는 느낌.... 그래서 뭔가 피드백하기도 애매해 보여요
19/06/22 19:24
수정 아이콘
하..진짜 날날이 갈수록 킹존 아프리카 상대로 1세트 딴거에서 그냥 허무하게 져가고 있는것 같고...

그래도...아주아주 그나마의 행복회로를 돌리자면 딱 여기까지가 마지노선이에요. 진짜.

솔직히 오늘 그리핀전? 질거라고 예상은 했어요(어떻게 지느냐가 문제였긴 했는데 하...)

팀 내적으로도 분위기 쇄신이라든가 경기 운영에 대한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태엽감는새
19/06/22 19:27
수정 아이콘
9등할정도로 못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팀이 아닌느낌이네요..누군 들어가고 누군빼고.. 지더라도 손발은 좀 맞춰서 졌으면 좋겠어요
대관람차
19/06/22 19:27
수정 아이콘
MSI 이후 SKT의 가장 큰 변화는 교전유도를 엄청 자주한다는 점입니다. 그게 맞는 방향이라고 본건지 아무튼 죽어라 교전유도를 합니다.
근데 그게 다 빗나가거나 합이 안맞아서 실패합니다. 그리고 성공하면 꼭 2절을 하는데 거기서 또 반드시 망합니다.
무슨 피드백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버티는 조합 가져가도 죽어라 싸웁니다. =_=
이렇게 해서 스크림에 승률이 나오나 싶을 정도로 과하게 스타일을 바꿨어요. 안하던걸 하니까 당연히 합이 하나도 안맞습니다
특히 페이커가 합이 안맞기는 하는데 나머지 선수들도 책임이 없지 않습니다.

템선택 룬선택 이런건 솔직히 부차적인 문제고 플레이로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만한 게임들이었습니다.
팀합을 정비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어정쩡한 교체가 오히려 팀을 수렁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확고한 주전 5인이 없는 팀은 절대 성공 못해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칸 클리드 페이커 테디 마타 하루 여섯명 굴려서 일단 팀이 되고 봐야죠.
Lazymind
19/06/22 1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위에 제가 적은대로 G2한테 깨지고 게임플랜을 바꿔보려는데 못하죠.
전에 메타가지고 한참 싸울때도 맨날 했던말이 정답은없고 잘하는게 중요하다는건데
SKT가 진짜 기계적으로 메타만 따라가고있어요. 공격적으로 하라니까 기계적으로 공격적으로함..
이득보고도 무조건 2절,3절하려하고 무조건 먼저 싸움열려하고.
지들이 잘하는거 하면서 적당히 받아들일거만 받아들여야되는데 커뮤니티에서 LPL,메타무새들이 부르짖던대로하면 어떻게되는지 SKT가 그대로 보여주는중..
Bemanner
19/06/22 19:31
수정 아이콘
진짜 손흥민이 커뮤니티 보고 운영하나? 싶은 운영이긴 합니다 크크

공격적으로 해봐라! - 그냥 기계적으로 공격적으로 함
선수 바꿔봐라! - 선수 다 바꿔줌
Lazymind
19/06/22 19:32
수정 아이콘
그냥 원래 하던대로 그렇게 욕하던 우실줄 마이웨이 하고있었으면 지금 5할이상하고있을듯
대관람차
19/06/22 19:33
수정 아이콘
오늘 선수교체는 1경기 지면 이렇게 바꿔야지 하고 미리 입력해둔 로봇이 바꾼 느낌이었습니다.
곽철용
19/06/22 19:47
수정 아이콘
손흥민 크크
대관람차
19/06/22 19:39
수정 아이콘
한달여만에 근본부터 다 버리고 손바닥 뒤집듯이 팀컬러를 바꾸는데 또 템선택 이런건 엄청 고집부리고.. 이 팀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Bemanner
19/06/22 19:29
수정 아이콘
1승만 하면 될 거 같아요. 근데 1라운드동안 1승 못할 수도 있을 거 같음..

SKT-담원전에서는 담원이 욕을 먹고 SKT-그리핀 전에서는 그리핀이 욕을 먹는다 그러면(물론 슼은 두판다 욕먹음)
두 팀이 다 우연히 못했을 가능성보다는 SKT가 힘은 남아있다고 봐야겠죠. 실제 경기 장면들도 그렇고.
카바라스
19/06/22 19:32
수정 아이콘
skt코치진 생각을 유추해보자면 일단 연패를 끊는게 급선무라 서브들 이리저리 돌리는거 같네요. 다음경기는 테디 강판도 나올만한듯
신불해
19/06/22 19:33
수정 아이콘
그리핀 쪽에서 보자면

1세트 바론 쪽에서 하염없이 대치만 하고 있을때 시간이 아예 그대로 멈춘 줄 알았네요.

안 재봤는데 한 10분 정도 그러고 있었는지... 섬머 들어서 한 LCK 모든 경기 중에서 가장 속터지게 시간만 가던 상황 느낌이더군요.
19/06/22 19:39
수정 아이콘
그리핀도 하체가 미쳐서 그렇지 스프링 1라보다 포스가 많이 떨어졌어요
19/06/22 19:33
수정 아이콘
팀 초기 문제를 결국 해결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케스파 컵부터 선수들 콜이 안 맞는 게 눈에 띌 정도였었죠.
스프링때도 조금 맞춰지긴 했지만 많이 삐그덕 했었고, 클리드가 초반, 테디가 후반을 틀어막은 느낌이 컸었죠.
그래도 MSI 까지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맞춰진 느낌이 들었지만 패치하고 나니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버린듯 합니다.

지금 SKT는 2018 BBQ와 같은 상황 이라고 봅니다.
19/06/22 19:33
수정 아이콘
skt 1라운드 남은대진이 vs kt,젠지,한화.. 진짜 다 이길거 같으면서도 다 질거 같기도 한 묘한 느낌이네요.
19/06/22 19:38
수정 아이콘
진짜 여기서 1패라도 하면 답이없어요 2r가서 상위권팀들상대로 2번이상 지면 안된다는소리인데 인간상성급 담원있고 그리핀 리그 전패찎고있고..
19/06/22 19:33
수정 아이콘
섬머 포기하면 어떻게 롤드컵을 보죠? 어차피 해야할 일은 경기력 올리는 건데...
슼 성적이 엉망인 것도 맞고 총체적 난국인 것도 맞는데 지적하는 말들의 디테일이 너무 납득이 안갈때가 있네요.
카바라스
19/06/22 19:5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발전은 거의 확정이니(승강전만 안가면) 조급하게 교체남발이나 메타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지지말자는 소리겠죠. 저는 그거엔 그닥 동의하진않지만 연패가 길어지다보니 코치진이나 선수들이 급한건 맞는거같네요
19/06/22 20:10
수정 아이콘
오늘 교체 건만 빼면 메타 따라가는건 스프링 2라운드 이후도 그랬고 msi 당시에도 그랬고 서머 시작할때부터 그랬고 지금와서 갑자기 바꾸는 것도 아니고... 딱 오늘 교체만 좀 의아한 건데 이것도 딱히 반드시 이겨야 되서 장기적으로 손해보더라도 교체하겠다 이런 판단같진 않았구요.
Katana maidens
19/06/22 19: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른 선수들은 다 그러려니 하는데 클리드의 부진이 의아하네요
더치커피
19/06/22 19:34
수정 아이콘
에포트까지는 이해하는데, 고리까지 내보낸 건 좀 성급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하디 중요한 미드 포지션에 그리핀을 상대로 쌩신인을, 그것도 1대0으로 지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었죠
19/06/22 22:06
수정 아이콘
최고의 상황이죠.
19/06/22 19:36
수정 아이콘
오늘까지의 테디 소나보면서 14 페이커 공템소라카가 생각났네요. 겉모양은 비슷하지만 대세와는 다른 해석과 고집, 결과는.....
반니스텔루이
19/06/22 19: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skt 반동 잘하면 딱 동부의 왕 정도는 될 수 있을것 같아요.
근데 딱 거기까지고 플옵은 못갈것 같음.. 포인트는 그래도 잘 따났으니까 선발전 준비해야죠
비오는풍경
19/06/22 19:38
수정 아이콘
요즘 SKT 하는걸 보면 젠지랑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변화의 필요성을 느껴서 변화는 하는데 변화의 결과는 영 신통치 않죠.
차이점이 있다면 젠지는 변화를 하다 만 느낌이고 SKT는 그 변화가 어설픕니다.
메타에 맞춰 유연하게 변화하는 것도 실력이라면 그 실력이 부족한 것이겠죠.
19/06/22 19:38
수정 아이콘
저는 이렇게 끝날 것 같지는 않은데,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주전 위주로 쓰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내부 확실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체를 하던가요. 오늘 고리 선수가 못하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굳이 페이커를 뺄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에포트 선수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정글이야 투입되었을 때 변수가 워낙 달라지니까 그렇다고 쳐도 말이죠. 장기적으로 롤드컵 생각하면 더 그렇습니다. 최소한 한 번 더 들어가서 망하는 그림이 자꾸 나오더라도, 그걸 같이 들어가서 핑퐁하고 하는 그림을 5명이서 같이 생각하고 콜도 정리되고 하게끔 5+1명 조합으로 나오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분명 스프링 생각하면 이게 안 될 팀은 아니고, 최소한 당장 다음주부터 중하위권 팀들과 하면서 팀 내부적으로 정리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라운드 4승 5패로는 끝내야죠.
리리컬 매지컬
19/06/22 19:39
수정 아이콘
통신사대전 기대감 Lv99
19/06/22 19:41
수정 아이콘
전시즌 우승팀의 부진에 있어서 kt경우 팀원이 갈려서 그렇다고 억지로 이해하려하면 할 수야 있겠는데
skt 경우는 불과 몇달도 되지않은 스프링에 우승했던 주전5명의 전력보존이 완벽히 된상태라 의아하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돈을 건다면 승강전까지 가진 않을거라는 확신은 드네요.
수치로보면 1승5패지만 남은대진도 그렇고 경기력자체가 9등,10등급이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19 서머 플옵은 모르겠네요.
리리컬 매지컬
19/06/22 19:43
수정 아이콘
KT는 그냥 아예 다른팀이라서 서머 우승과 아~~무 관계가 없고

SKT가 진짜 미스테리죠
크레용팝z
19/06/22 19:41
수정 아이콘
Kt전 이길거 같다고 하는 사람들도 웃긴거 같은데요
19/06/22 19:49
수정 아이콘
킅과 그리핀 경기를 보신 분들이라 그리 얘기할 수 있죠
오안오취온사성제
19/06/22 19:51
수정 아이콘
두팀팬 모두 불안한거죠. 둘중 누가 이겨도 안이상합니다.
곽철용
19/06/22 19:51
수정 아이콘
전 kt가 더조은데 skt가 더쎄보여요 결과가 연패인거지 힘은 있다고봐서..
그림자명사수
19/06/22 20:05
수정 아이콘
1경기 보고나니까 KT가 절대로 진다고 확신들었습니다.
KT는 그리핀 상대로 고개도 못들고 쳐맞았어요
19/06/22 20:09
수정 아이콘
대부분 보는눈이 비슷한데 님이 이상한걸로..
크레용팝z
19/06/23 21:48
수정 아이콘
여기 계신분들은 겜 다들 볼줄 모르나보네요 크크
비역슨
19/06/22 19:51
수정 아이콘
딱히 SKT가 메타 유행 따라 변했기 때문에 과도기를 겪는다고 말하기도 어렵지 않나요?
플옵 킹존전 정도가 상대 사이드 운영 받아치는 방패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SKT는 스프링 우승하는 과정에서 공격적으로 시야 장악하면서 적극적으로 교전 유도해 이득보는 장면들도 많았던 팀이니까요. 'SKT가 원래 잘하던걸 해야 한다' 라고 하는데 원래 잘하던거라는게 정확히 어떤건지 잘 모르겠어요. SKT가 마냥 중후반 보고 보수적으로 게임하는 식으로 스프링 우승했냐고 묻는다면 저는 그런것 같지도 않거든요.

싸움을 여는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죠. 싸움의 각을 보고 이기는 싸움을 설계하는 데에서 어설퍼졌기 때문에 지는 거라고 봅니다. 정글 서폿 폼이 저하된 영향일수도 있고 샷콜링이 왜인지 몰라도 잘 안 맞기 때문일 수도 있고. 지금 SKT가 G2마냥 극단적으로 교전 유도하는 팀도 아니고, 그 경향 자체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19/06/22 19:51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팬들이 스프링에 느꼈을 감정이 지금 슼팬들이 느낄 감정일 겁니다.

그냥 서머는 포기하는게 편하죠. 지금은 플옵이 욕심입니다.
오안오취온사성제
19/06/22 19:54
수정 아이콘
절절히 느껴지네요. 포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19/06/22 19:53
수정 아이콘
대진이 어떻게 이렇게 짰냐 싶을정도로 강팀 연전이긴했죠. 잘할때도 슼 상대로 힘들어했던 한화, 킅이 모두 뒤에 있기도하구요. 9위치곤 경기력이 좋은것도 맞습니다. 아마 역대 최강의 9위일걸요? 아니 근데 SKT가 이런걸로 위안삼는 팀이 아니고 또 그래서도 안되죠. SKT에 대한 기대치는 일단 롤드컵 4강부터 시작인데요. 선수 본인들부터가 이렇게생각할테구요. 그런점에서 오늘 교체는 좀 실망이네요. 1세트때 20분컷당했으면 몰라요 1세트 어느정도 비벼놓고 2세트때 돌던지는듯한 교체에 밴픽이라니요. 교체야 전략적 판단이라쳐도 소나에 대한 숙련도와 이를 고려한게 맞나싶은 밴픽까지...
타케우치 미유
19/06/22 19:54
수정 아이콘
페이커한테 좀 놀란건 분명 2년 전까지만 해도 로밍각 그렇게 잘보던 선수가 왜 이렇게...

전성기때도 전 맵을 돌아다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진짜로 내려온건가 싶네요.

그렇다고 티원이 뭔가 시도를 안한다고 하기엔 작년보다도 시도를 훨씬 더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본인들 스스로가 뭐가 문제인건지 모른다는게 제일 문제인 것 같습니다.
천재소녀박수영
19/06/22 1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
19/06/22 20:04
수정 아이콘
이런 이야기는 그냥 썰풀이밖에 안 됩니다. 그냥 합이 안 맞거나 미스가 있는 거지 별 증거 없이 클리드가 다른 팀원을 못 믿고 있다는 건 좀..
19/06/22 19:56
수정 아이콘
근데 저는 주전5인 고정보다 교체하는거 나쁘지 않다고 죽 생각해왔었지만,
오늘 교체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경기 나름 잘하지 않았나요? 전 1경기보면서 슼 폼이 거의 다 올라온건가? 싶었거든요.
실제로 거의다 이긴 장면도 있었을정도고요... 2경기 충분히 할만했을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니 교체를 못했을 때 교체해야 의미가 있는거 아닌지...
19/06/22 19:59
수정 아이콘
교체는 진짜 교체이야기 다시는 꺼내지마라 라는 꼬감의 협박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19/06/22 21:14
수정 아이콘
1경기 잘했나요? 첫바론 한타때 어찌저찌 운좋게 잘비벼서 그랬지 2경기도 탑한타 좀만 더 잘했으면 1경기보다 나았을걸요.
제생각엔 큰 차이 안나보이던데요..
19/06/22 23:34
수정 아이콘
1경기는 결정적인 한타를 이겨서 게임이 비등비등한채로 오래 갔고,
2경기는 그걸 져서 힘도 못쓰고 졌는데 진쪽이 못한거지 큰 차이 안나는건가요?
말씀하신대로면 그 탑한타 좀만 더 잘했으면 그리핀 이겼을테니 그리핀이랑도 큰 차이 안나는거군요.
19/06/22 19:57
수정 아이콘
우선 플옵가고 롤드컵가는거만 목표로 해야죠.
지금이 어떻든 롤드컵만 우승하면 됩니다. 그게 목표인 팀이니...
지금봐서는 그게 요원해보이긴하지만 그래도 목표로 삼아야죠.
달콤한휴식
19/06/22 20:0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반등해서 승강전 피하고 여차저차해서 점수로는 직행 못해도 선발전 가서 해보자는 행복회로는 접으시는게 좋습니다. 가을은 선발전의 그 팀이 객관적 전력이고 나발이고 준비 칼같이 해서 오는 시즌입니다. 선발전에서 젠지 만나봐서 알겁니다. 이팀이 얼마나 선발전 깡팬지
19/06/22 20:0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2세트 그냥 그대로 돌리거나, 정글 정도만 교체해서 해봤으면 또 몰랐을 것 같아요. 1세트 때 실수들도 있었지만 어쨌든 팽팽했고, 라인전에서도 괜찮아서 그대로 해보면 좋았을 것 같은데..
19/06/22 20: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래봐야 한끗 혹은 두끗 차로 또 졌을 것 같긴 합니다
게다가 테디가 소나를 하면 그런거 없는걸로
19/06/22 20:13
수정 아이콘
스프링때 반등이 그리핀한테 아깝게 백도어 당하고 나서였으니까,
한끗 차이로 지는게 일방적으로 지는거보단 낫죠.
천재소녀박수영
19/06/22 20:34
수정 아이콘
그땐 그래도 나름 잘하고 있느 상황이었지 지금은 연패를 계속 하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지나 한끗차이로 지나 그런건 상관이 없죠
19/06/22 20:44
수정 아이콘
지금 1위팀 상대로 한끝차이로 지면 희망을 보는거죠.
왜 상관이 없어요.
19/06/22 20:13
수정 아이콘
담원이랑 1경기때도 담원은 이기겠네 했는데 지고
그리핀이랑 1경기도 지긴했어도 2경기 기대해볼만하겠네 하는데 교체해서 원사이드하게 밀려버리고..
파이몬
19/06/22 20:17
수정 아이콘
일단 희망은 내려놔야할 듯
경기 결과만 봐야겠어요.
19/06/22 20:39
수정 아이콘
제가 봤을 때 주전으로 계속 가야합니다. 오프시즌부터 준비한 거면 모를까. 시즌 중에 성적이 안 나와서 궁여지책으로 계속 선수 바꿔가며 기용해서 잘 된 역사가 없지요. 슼도 마찬가지였구요. 성적이 안 좋으니까 더 좋은 조합을 찾아보자. 라는 의견은 이해가 되는데 잘못하다간 정규시즌을 테스트만 하다가 날릴 수 있습니다.
19/06/22 20:44
수정 아이콘
전 그냥 하루정도는 교체하고 가봤으면 좋겠네요.
섬머들어 하루나왔을때가 경기력이 더 좋아요.
19/06/22 20:45
수정 아이콘
그 정도 변화야 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잉여의슬픔
19/06/22 20:44
수정 아이콘
SKT는 전형적인 한국식 수재 느낌이 나요. 암기를 완벽하게 해놓고, 그대로 시험 문제가 나오면 (=준비한대로 경기가 그대로 풀리면) 엄청 잘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창의력이 없어 무너지는 유형..

매번 메타 적응이 엄청 느린데, 이게 보면 메타가 바뀌면 그거 하나를 완벽하게 하려고 되게 열심히 하는데, 완벽하게 되기 전까지는 자신감도 없고 임기응변이 잘 안돼요.

스프링 때는 메타가 아예 180도 바뀌니 다른 팀도 같이 헤매니까 초반에 그럭저럭하다가 유형별 암기가 쫙 된 순간부터 치고 나가는데, 섬머 때는 다들 스프링 메타에서 고쳐야 될 것 고쳐서 하고 있는데 SKT는 처음부터 또 암기하고 있고, 준비가 완벽하게 안되면 임기응변이 안됩니다.

근데 이렇게 완벽한 준비를 추구하는 게 항상 나쁜 건 아닙니다. 특히 예상문제가 그대로 나오고 변수가 없다면 이렇게 준비한 팀을 다른 팀이 이길 수가 없죠. 대학 시험으로 치자면 족보에서 그대로, 혹은 족보에서 살짝만 변형된 경우 족보를 외운 사람을 이해 위주로 공부한 사람이 이길 수 없는 이치와 비슷합니다.

근데 문제는 문제 유형이 아예 바뀌었다는 겁니다. 옛날에 와드 왕창 깔 수 있었을 때가 족보 그대로에서 살짝씩만 변형이 있었던 시험에 가까웠다면 요즘에는 그렇지 않아요. 변수가 드럽게 많고 그때그때 잘 맞춰서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 어떤 게 정석플레인지 예전처럼 구별이 잘 안 됩니다. 요즘 SKT를 보면, 족보 위주로 공부한 학생이 뭐가 맞는 족본지 몰라서 갈팡질팡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전에 하던 것 처럼 완벽하게 외워갔는데, 뭔가 족보에서 변형이 많이 돼서 문제가 나오고, 당황하고, 틀립니다. 흔히 우실줄 우실줄 이걸로 팬들이 뭐라고 하는 것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실줄로 해결되는 메타가 아닌거죠.

하지만 SKT가 재능이 없는 팀은 분명 아닙니다. 탑 클래스의 선수들만 모아놨는데 이 정도로 헤맨다는 건 연습과 훈련의 방향이 잘못돼있다는 거죠. SKT만 하루가 30시간이거나 SKT만 하루에 15시간 씩 연습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다른 팀들도 주어진 시간은 같아요. 근데 시험과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완벽하게 준비하려면(=암기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근데 그 암기와 준비가 별 쓸모가 없다면? 그 시간은 버리는 시간이 되는 거죠. 완벽한 준비 대신 여러 재기발랄한 픽 준비하고, 다양한 한타 각 위주로 연습한 팀들한테 질 수 밖에 없게 되는거죠.
스니스니
19/06/22 20: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최근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고있어요
다만 갠적인 생각으론 변화를 시도하기엔 많이 늦은거같네요
19/06/22 20:46
수정 아이콘
뭐랄까..스프링때도 호흡이 진짜 좋은가? 그건 아니었는데..
초반엔 클리드가 스프링때만큼 못해주니, 그런게 더 티나는게 아닐까 싶네요
19/06/22 20:48
수정 아이콘
여러 조합 시도는 비시즌에 했어야지 지금 하는 건 늦었습니다. 정글 정도 제외하면 그냥 나머지는 주전 그대로 박아놓고 계속 스크림 돌리고 맞추는 게 훨씬 나아요. 다만 전 다른 걸 떠나서 한타 오더는 칸, 페이커쪽으로 몰아주는 게 나아보입니다. 최근 경기에서 보면 이 둘이 공격적으로 한타를 보는 편이고 나머지는 꽤나 소극적인 편이에요. 분명 저 둘의 오더가 항상 맞지 않습니다. 오늘처럼 사고가 여러번 날 수 있어요. 다만 일단 그냥 공격적인 쪽으로 맞춰줘서 다 같이 우루루 싸워주는 게 현재보다는 훨씬 팀에 도움될 거라고 봅니다.
19/06/22 2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프리카를 봐도 누군가 1명이 뇌절이다 싶을정도로 심하게 공격적으로 들어가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다같이 들어가는 게 보이죠. 여러번 그리고 함께해야 성공확률이 더 높아지는 건 분명합니다. SKT는 갑작스런 교전 발생시 확실히 팀합이 안맞아요. 유리하건 불리하건 순간적으로 바로 공격적으로 되받아치고 나가는 멤버가 칸,페이커인 것 같고, 나머지는 일단 피하고 상황판단후 들어가겠다인 경우가 자주 보이는 듯..뒷무빙이 많아요. 클리드는 그냥 저점
칼리오스트로
19/06/22 20:57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시즌 시작전에 왜 그렇게 고평가를 받았는지가 이해가 안되요
그냥 못해서 성적이 안나오면 이해를 하겠는데 그땐 다들 1픽으로 꼽았잖아요
이렇게 되니 이제 skt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skt를 1픽으로 꼽은 lck판 전체의 신뢰도에 문제가 생기네요
책 읽어주세요
19/06/22 21:09
수정 아이콘
테디, 클리드 부진은 이해할수 있어요.
페이커, 마타, 칸은 국제대회 짬이 얼만데 msi 탈락했다고 멘탈이 나가요?
그 멘탈을 아직도 못잡아요?
감별사
19/06/22 23:29
수정 아이콘
그것은 이렇게도 비유할 수 있습니다.
메시는 국제대회 짬이 얼만데 코파 몇 번 졌다고 멘탈이 나가요?
그 멘탈을 아직도 못잡아요?

뭐, 짬밥이 많아야 멘탈 쉽게 잡고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19/06/23 00:26
수정 아이콘
고참이라고 멘탈 다 부여잡는거 아니다 feat. 노인정킅
드래그바
19/06/23 00:3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본 소감,그냥 좀 안타까웠습니다. 스프링 때 보여준 피지컬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슼이 개별 선수로 따졌을 때 그리핀이나 킹존보다 피지컬로 찍어누를만큼 체급이 좋았던 건 아니지만 우승할만은 했죠) 이게 3개월만에 갑자기 못해졌다? 는 건 말이 안 되는 것 같고... 인터뷰같은 거 보면 국제대회에서 당연히 우승할거라는 자신감으로 맞붙었는데 터져서 멘탈이 좀 흔들렸다고 생각돼요 개인적으로는. 어 이게 맞는것같은데 사실 아니었던건가?하는 의구심이 들고 팀원들끼리 판단에 대한 신뢰가 티끌만큼이라도 떨어지면 떨어졌지 더 돈독해질 일이 아니었으니까요. 특히 페이커선수는 예전의 폭발적인 캐리력은 못 나와도 중하~상을 왔다갔다하며 어느정도 선이 있고 칸도 쌀 때 너무 푸짐하게 싸서 그렇지 캐리하는 판도 나오는데, 클리드는 스프링때 너무 잘해줘서 지금 폼이 의아할 지경이고.... 개인적으로 총체적 난국이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큰 문제는 서포터. 오늘 제일 크게 차이났던 포지션이 서폿이라고 봐서.. 마타선수가 제일 크게 휘청이는 것 같았어요. 그냥 서브 간보기하거나 오늘처럼 수습 안 되는 경기에 서브 괜히 데뷔시켰다가 멘탈만 더 터트리고 소방수시키고 하는 것 보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주전 5명 땅땅 못박고 계속 굴려야한다고 생각해요. 플옵은 기대 못 해도 디펜딩챔피언인데 승강전행은 너무하잖아요. 기본이 있는 선수들이라 최대한 빨리 수습하면 승수 더 챙길 수 있는데 그 판단과 멘탈 수습하는 속도의 문제같아요 이건. 정신줄 놓으면 안 되는데.. 안타깝네요.
19/06/23 01:30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시즌 지지 유리한경기도 지는거보고 예전 스크의 느낌이 사라졌네요 스크라면? 지던경기도 이길거같았는데 지금은 유리한 경기도 불안 스트레스 받아서 못보겠네요 ㅠ 아니 전시즌 우승팀이 이리 맛탱이가 가나요
19/06/23 02:37
수정 아이콘
lck에서 안졸린 경기는 아프리카 킹존 샌박 담원끼리 싸우는 경기랑 슼이 지는 경기네요 통신사 몰락 가즈아!
가을의전설
19/06/23 14:08
수정 아이콘
클리드 원맨팀 소리가 많았는대 그 클리드가 지친게 제일 크지않나 싶습니다.
뿌엉이
19/06/24 0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라도 안끝났는데 5패 면 플레이오프는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코칭 스탭이나 선수들이 현실적인 목표을 가지고
접근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그리핀전 처럼 선수들을 3명씩 바꾸는건 별로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994 [LOL] 섬머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 - 10승 8패 [48] 신불해10686 19/06/22 10686 0
65993 [LOL] 이젠 진짜 9위를 한 SKT. - 3주 4일차까지의 팀별 후기 [24] Leeka9667 19/06/22 9667 1
65991 [LOL] 테디 시야석에 대한 정리 [13] 기사조련가9400 19/06/22 9400 2
65990 [LOL] SKT 코칭스태프의 매니지먼트에 기대해봅니다. [11] 내일은해가뜬다7892 19/06/22 7892 1
65989 [LOL] 테디 소나 24분 시야석의 비밀 [41] 에바 그린10879 19/06/22 10879 2
65988 [LOL] 총체적 난국의 SKT. [131] 삭제됨13782 19/06/22 13782 2
65986 [LOL] LEC W3 D1 후기 [14] 삭제됨5836 19/06/22 5836 0
65984 [LOL] 너구리 + 쇼메이커 쌍캐리. 드디어 킹존을 잡다. [64] Leeka11333 19/06/21 11333 0
65982 [LOL] TFT 앞으로의 패치 방향 [41] 마빠이9464 19/06/21 9464 0
65981 [LOL] LCK 4황의 대결! 재미없는 LCK의 시대는 끝났다! - 3주 3일차 1경기 후기 [19] Leeka7668 19/06/21 7668 1
65978 [LOL] 바텀차이! 진짜 바텀차이. - 3주 2일차 후기 [47] Leeka11176 19/06/20 11176 1
65977 [LOL] 롤 꼴라시코,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110] roqur11143 19/06/20 11143 2
65976 [LOL] 19 유럽 롤드컵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12] Leeka7035 19/06/20 7035 0
65974 [LOL] 진에어와 KT에 대한 잡담 [24] Leeka9281 19/06/20 9281 3
65972 [LOL] 주목 할만한 경기가 많은 앞으로의 일주일 기간 [19] 신불해10435 19/06/20 10435 22
65971 [LOL] 센고쿠게이밍 개막전 승리! 블랭크 하이라이트+인터뷰 [16] 서린언니10131 19/06/20 10131 3
65970 [LOL] 상체는 진짜다! 담원! - 3주 1일차 후기 [18] Leeka7540 19/06/19 7540 1
65969 [LOL] 팬들과 함께하는 인터뷰 [9] eunviho6167 19/06/19 6167 1
65968 [LOL] 진짜 위기?. 9위를 달성한 SKT [71] Leeka15398 19/06/19 15398 5
65967 [LOL] SKT는 서브멤버를 적극적으로 써야합니다 [49] 내일은해가뜬다9879 19/06/19 9879 3
65966 [LOL] 기복이 심한 skt [36] 오안오취온사성제8480 19/06/19 8480 1
65964 [LOL] '보는 재미'가 없으면 팬이 안티가 될 수도 있습니다. [213] 삭제됨12313 19/06/19 12313 11
65963 [LOL] 6월 18일 ESPN 글로벌 파워 랭킹 & 번역과 코멘트 [21] 다크템플러9188 19/06/19 918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