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6/10 14:52:09
Name 미야와키 사딸라
File #1 1559987157654544.jpg (231.5 KB), Download : 33
Subject [스타1] 압도적인 토스전 기량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한 정윤종




정윤종의 5/7전제 프로토스전 전적

ASL 시즌5
vs김윤중 3:1
vs장윤철 3:1

KSL 시즌1
vs진영화 3:0
vs변현제 3:2
vs도재욱 3:0

ASL 시즌7
vs이경민 3:0

KSL 시즌3
vs송병구 3:0
vs장윤철 4:0
vs변현제 4:1

세트 전적 29승 5패 85%
매치 전적 9승 0패 100%



이번 KSL은 4강에 4토스가 나오면서 진정한 프프전 강자를 가릴 수 있는 대회가 되었었죠.

기존에도 정윤종 선수가 프프전 엄청난 강자라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4강엔 기세 좋은 현 3대토스 장윤철, 변현제와
도재욱을 3: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송병구까지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음에도

그런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ASL 결승 리벤지 매치였던 장윤철을 4:0으로 압도하고
송병구를 4:1로 가볍게 이기고 올라온 변현제까지 같은 스코어인 4:1로 완파하면서 KSL 시즌3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운영, 심리전, 전투 뭐 하나 흠 잡을데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요.

동족전에서의 정윤종은 프로토스 황제를 넘어서 프로토스의 신이나 다름 없는 위치에 올라섰고
5전제 이상의 다전제에서 프로토스전 무패라는 기록을 계속 이어나가게 됐습니다.

이젠 정말 김택용 뿐이야! 라는 분위기로 가는 것 같은데
늦은 나이에 현역으로 입대한 게이머가 전역 후 예전과 동일한 기량을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그런 사례도 없었기 때문에
아마 김택용도 정윤종을 이기기엔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런 예상을 깨버리고 다시 택신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정윤종 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10 14:54
수정 아이콘
중간중간 봤는데... 동족전에서 기량차이가 너무 심하게 느껴지니까 재미가 없을 정도더군요

정윤종선수 우승 축하드립니다
코우가노모안!
19/06/10 15:02
수정 아이콘
토스전에서의 무언가 핵심같은 것을 홀로 깨달은 듯도 보이네요.
이영호도 김택용이 복귀해도 쉽지 않을거라도 하던데 정말 볼수록 타고난 재능이네요 정윤종은
19/06/10 15:10
수정 아이콘
4강 4토스였군요 프프전 85% 쩌네요
19/06/10 15:43
수정 아이콘
어디서 듣기론 테란이 사기라던데
테란 어디갔나요?
곽철용
19/06/10 15:45
수정 아이콘
테랜드파이널에서 붙습니다
19/06/10 15:50
수정 아이콘
역시 가을은 토스죠
가을 드릅게 덥네
19/06/10 15:50
수정 아이콘
경기를 풀로 봤는데, 아예 상대가 뭘 하던간에 내가 이겨 마인드더군요.
한 경기 진 것도 과도한 자신감 때문에 졌다 생각했는데 그 다음판에도 난 절대 안져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랜만에 프프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봤네요;;;
아웅이
19/06/10 16:18
수정 아이콘
판짜기부터 게임내 판단까지..
Davi4ever
19/06/10 16:23
수정 아이콘
위에는 안 적혀 있는데, KSL 시즌1 변현제 선수에게 5세트 승리한 것부터
이번 결승전 2세트까지 프프전 16세트 연속 승리를 했...
파랑파랑
19/06/10 16:41
수정 아이콘
우승과 사랑을 둘 다 잡은 남자, 정윤종 당신은 대체..
19/06/10 19:22
수정 아이콘
종가예 존버 크크
백년지기
19/06/10 16:53
수정 아이콘
동족전 30전 이상에 85%승률이면.. 그냥 동족전 신이네요.
샤르미에티미
19/06/10 16:54
수정 아이콘
정윤종 선수는 스타2 때도 동족전 신기하게 잘 했었죠. 쭉 압도적 포스였던 건 아니긴 했지만 전향하고 나서 초반에 난다긴다 하는 경력 있는 토스 선수들을 압도적으로 깨부수고 올라가고 그랬었던 게 기억 납니다.
及時雨
19/06/10 17:20
수정 아이콘
요샌 꿀잼인가요
달콤한휴식
19/06/10 17:27
수정 아이콘
진짜 특급 재능러. 보라쪽에 컨텐츠를 많이 걸친 분들이 생각보다 더 실력과 멀어지는 케이스들이 많은데 정윤종은 그냥 잘함
LightBringer
19/06/10 21:19
수정 아이콘
입대전 염보성이 비슷한 케이스였는데 정윤종은 그보다 더하네요 4강은 기본에 우승도 벌써 두번
율곡이이
19/06/10 17:47
수정 아이콘
스타 연습보다 롤 멸망전 연습을 더 자주하는거 같았는데...될사람은 되네요.
19/06/10 17:58
수정 아이콘
판짜기도 잘해왔고 무엇보다 선수 본인이 자신있게 플레이를 한다는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자하르
19/06/10 18:01
수정 아이콘
참고로 얘는 대회기간중에 롤멸망전 나가서 방송에선 롤 스크림만 돌렸음.물론 연애도 병행하면서
그냥 현재 능력은 딴 bj들이 어찌 할 수 없는 차이가 난다고 봅니다.
1등급 저지방 우유
19/06/11 06: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전 프로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우승타이틀을 지닌 이들은 재능러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돋보이네요.
다른 게임 병행하면서 즐겜모드였을텐데(물론 비방송시간에 따로 연습을 얼마나 했는지 알 수는 없겠지만)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다는건 ...!!!
피지알맨
19/06/10 19:36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실패한 스타2도 우승했었죠..
진정한 재능러.. 정윤종이 스타2 계속했었으면 3회우승도 가능했을텐데 아쉬움..
너에게닿고은
19/06/10 23:32
수정 아이콘
이영호도 IEM 토론토는 우승하긴했습니다
다만 WCS가 별로여서...
플래너
19/06/10 23:46
수정 아이콘
스타2 접을때 정말 아쉬웠는데.. 그래도 이렇게 성공한거보니 본인선택이 옳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59 [스타1] [2부]프로토스의 저그전 선포지 초중반 중요한 자잘한 개념들 [15] 멜랑14679 19/08/19 14679 6
66356 [스타1] 111 근황 [23] 영원히하얀계곡15289 19/08/18 15289 3
66345 [스타1][1부]프로토스의 저그전 선게이트 초중반 중요한 자잘한 개념들 [6] 멜랑14982 19/08/18 14982 7
66328 [스타1] 9734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60] qpskqwoksaqkpsq22180 19/08/16 22180 1
66262 [스타1] 스카이프로리그 2004 3라운드 오프닝 기타커버입니다. [10] 커버홀릭8880 19/08/01 8880 10
66253 [스타1] 박경락 기억에 남는 3경기 [26] style14893 19/07/30 14893 15
66246 [스타1] 박경락 선수가 돌아가셨다네요.. [55] 인스네어리버18452 19/07/30 18452 0
66223 [스타1] 트위치 스트리머대전 갓보기 대 크랭크 해설 재밌네요 크크 [18] 세인트루이스10611 19/07/27 10611 2
66131 [스타1] 사내스타대회와 추억의 후로리그 [20] 지바고9469 19/07/12 9469 0
66065 15년 전 오늘 [60] Davi4ever14350 19/07/02 14350 2
65975 [스타1] 두 가지 투표가 공홈 토론장에 올라왔습니다. [21] 유자농원9695 19/06/20 9695 2
65903 [스타1] 압도적인 토스전 기량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한 정윤종 [23] 미야와키 사딸라11532 19/06/10 11532 3
65883 [스타1] 스타 BJ들이 밸런스 패치에 반대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171] 긴 하루의 끝에서27041 19/06/06 27041 4
65882 [스타1] [밀리맵](2)칼바람 능선 1.0 [3] 달콤한고소미7925 19/06/06 7925 2
65865 [스타1] 9판 끝까지 간다! 끝장전 [15] 빵pro점쟁이10950 19/06/04 10950 0
65862 [스타1] ASL8 구성변화 및 와일드카드, 예선 일정 [7] 영원히하얀계곡8223 19/06/03 8223 0
65851 [스타1] 임진묵&변형태 선수의 위너스리그 [6] 빵pro점쟁이10367 19/06/01 10367 0
65825 [스타1] 클랜 내전 데이터 정리용 엑셀 [2] 아이스레몬14344 19/05/27 14344 3
65812 [스타1] Ladies ASL7 8강 매치 [2] 빵pro점쟁이8003 19/05/25 8003 0
65806 [스타1] 정윤종의 KSL 우승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28] 미야와키 사딸라11846 19/05/24 11846 3
65595 [스타1] ASL 시즌8 후보맵이 공개되었습니다 [28] Waldstein_13605 19/05/02 13605 2
65590 [스타1] 스타크래프트가 밸런스 패치를 안해서 망했을까? [157] April23325884 19/04/30 25884 2
65574 [스타1] 결국 밸런스는 맵으로 맞춰야 합니다. [53] 고진감래14520 19/04/27 1452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