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otesports.com/mtg/news/mtg-implement-london-mulligan-rule-across-all-formats

매직더개더링의 멀리건 방식이 변경됩니다.

매직더개더링(매직아레나 포함)은 오프닝 핸드로 7장을 드로우 한 후,

멀리건을 할 때마다 한장씩 덜 받는 방식의 전통적인 멀리건 방식을 오랫동안 유지해 오고 있었습니다만,

오프닝 핸드에 스펠과 대지를 적절한 비율로 드로우 하지 못하면 게임 진행이 어려운 매직더개더링의 특성상

멀리건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데 반해, 멀리건을 선택했을 때의 핸디캡이 너무 커서
(통계상 멀리건 1회 할때마다 승률 17%씩 다운)

소위 매직더개더링이 '운빨 망겜'으로 인식되는 이유의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정식 채택된 신 멀리건 방식은

멀리건을 몇번을 하더라도 오프닝 핸드와 같은 7장을 드로우 한 후,

킵을 선언할때 멀리건 한 회수만큼의 카드를 골라서 라이브러리 아래로 되돌리게 됩니다.

즉, 오프닝 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멀리건을 두번 하고, 킵을 선언했다면

두번째 멀리건에 드로우 한 7장의 카드 중 두장을 버리고, 남은 5장을 쥐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죠.

새로운 멀리건 방식은 오프라인에서는 7월 12일 코어세트 2020부터 반영되며

매직 아레나에서는 6월 7일 이벤트전부터 선반영후, 7월 2일 코어세트 2020 선출시와 함께 정식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