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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2 12:28
T1-그리핀
KT - 젠지 - 담원 - 샌박 - 아프리카 - 한화 진에어 이렇게 그룹이 형성될거 같은데 전 다른 팀보다 한국의 C9, 가을의 그 팀이 또 선발전갈거라서 4위 이상할거 같습니다. LCS와 LCK는 롤드컵 1자리는 정해져있어요.
19/06/02 12:41
슼 그리핀이 롤드컵 1,2 시드 서로 나눠먹고
3번째 킹존이 내려온 자리에 아프리카가 선발전에 갑자기 폭발해서 다 때려부수고 올러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프리카가 팀적으로 부족한점이 많지만 손가락 하나는 상위권 팀이랑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보는지라..
19/06/02 12:49
어쩌면 그리핀이 이번시즌 확 주저앉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바텀라인전이 정말 폭삭 망가진건지 아니면 그냥 사고였던지. 킹존바텀라인전때부터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19/06/02 12:59
그리핀 바텀이 약점으로 지목되긴 해도 그걸 확실히 공략할만한 팀은 슼 밖에 없고 나머지 팀은 IF가 터져줘야 해서
나쁘게 봐도 플옵까진 무난히 갈거 같아요.
19/06/02 12:56
젠지는 옆그레이드만 한게 아닌가 싶어요. 쿠잔이나 성환이나 급하니 남은거라도 이삭줍기하는거 같아서
두선수 모두 팀도 제대로 못 구해서 서머때 합류하는 케이스라
19/06/02 12:58
KT는 프레이 하나 왔다고 엄청 달라질까 싶어요. 현실적으로 한화보다는 잘해야 플옵은 갈텐데 9등 팀이 그렇게나 치고 올라갈까 싶어요
19/06/02 13:01
스맵 스코어 비디디 프레이
작년까지 이 라인업이라고하면 리얼 드림팀 급이라 했을텐데..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포텐 터지면 무서울 거 같습니다.
19/06/02 13:09
페이커에 대한 내용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LCK 스프링에서 페이커가 자주 받은 비판 중 하나는 'CS 를 밀리는데 라인전을 못하는 거 아니냐?' 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리산드라등을 주로 픽한 페이커가 라인을 밀어놓고 빠르게 위아래로 왔다갔다하는 플레이에서 기인한 점이 컸죠 (조이로 3랩 작골카정을 갔던 장면도 상징적이었고요) 물론 스스로 놓친(?) 장면도 꽤 있었지만요 그런 점에서 'CS 보다 라인개입' 을 우선시해 플레이했던 페이커가 MSI 로 인해 'CS 먹느라 라인개입을 안한다' 는 평가를 받는 건 잘못된 평가인 것 같습니다. 아마 특히 G2 1차전의 '아지르 vs 르블랑' 매치업이 그런 면에서 인상적으로 작용한 게 아닌가 싶은데, 이는 이후 관계자(빛돌님 or 래퍼드) 복기방송에서 "아지르 선픽 후 르블랑이 후픽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르블랑을 따라갈 순 없다. 오히려 선루덴을 통해 미드 압박을 더 강하게 하는 것이 좋았을 것" 이라고 분석됐을 정도였습니다. 설령 밴픽적인 비판을 받을 순 있을지언정 당시 페이커가 르블랑을 상대로 라인 지박령을 한 것은 밴픽에 맞는 적절한 플레이였고요.
19/06/02 13:36
일정 부분 동의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확실히 페이커의 플레이가 많이 변했고 지속적인 로밍 플레이로 상대방을 뒤흔드는 장면들이 여럿 나왔습니다. 스프링 시즌 내에도 로밍으로 푼 게임이 있구요. CS 수급면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면 글이 많이 길어져서 짤막하게 달았는데 아무래도 오해를 사지않았나 싶습니다.
주 포커싱은 페이커의 cs 수급하는 것은 괜찮은데 이게 좋지 않은 결과로 나온 상황이 여럿 나왔다는 뜻이었습니다. 상대 미드가 로밍을 다녔을 때 꼭 합류해야 한다가 아니라 합류할만한 상황인데도 cs 수급을 위해 라인에 서있었지만 과감히 들어오는 적팀에 의해 손해를 보고 라인을 밀어놓은 이후에 합류했지만 얻어낸게 없어서 크게 이득 보는 장면이 없었습니다. 먼저 설계하는 구도에서의 페이커의 로밍은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상대가 먼저 설계한 상황에서의 대처가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시점이 주로 나오는게 라인을 타워에 밀어넣는 상황이구요. 아지르 르블랑의 구도에는 페이커의 라인압박이 필요했다고 동의합니다.
19/06/02 13:36
말씀하신대로 로밍캐로 로밍가면 골드 수급 딸린다고 까이고 파밍캐로 파밍하면 지박령이라고 까이는게 이상하긴 한데
기존의 페이커는 로밍캐로 로밍가면서도 파밍도 더 앞서거나 파밍캐로 상대 짓누르면서도 틈틈히 로밍도 가는 선수였으니 한편으로는 이해가 갑니다. 지금은 그냥 다른 상위권 미드라이너만큼 서로 주거니 받거니 공정무역을 하고 있는데 좀더 잘해줄 필요가 있긴 하죠.
19/06/02 13:17
젠지는 라이프가 코장 클래스로 올라가냐 마냐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미드 KFC라인업이 상위권 급이 될 수 있냐는 너무 IF가 붙고
19/06/02 13:20
칸의 제이스가 탑 파이크에게 아작이나고 플레이에서 자신감이 확 떨어진 느낌이 들더군요...
어짜피 제이스는 관짝으로 갔지만...
19/06/02 13:20
도원결의 아래3팀이 올라가려면 기존 슼그킹담샌 팀들이 내려와야된다는거라 솔직히 힘들거같고...킹존이 제일 위험해보이기는 하는데 그래도 뎁투+커즈라
우승예상은 슥한표고 kt 아프리카도 if도르 터지면플옵막차는 가능할정도로 봅니다
19/06/02 13:31
폰이 그대로 뛰었다면 3강이 확고해 보여서 흥미가 별로 안생겼을것 같은데...
개인이나 킹존에겐 불행한 일이지만 썸머가 그래도 흥미진진해졌단 생각이 듭니다 킹존이 3위라 스프링때 포인트도 가장 낮기도 하고 슼이나 그리핀은 어지간하면 롤드컵 한자리씩은 차지할것 같아요
19/06/02 13:34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희망 절반 섞어서 젠지는 5위권 안에 들어올 것 같습니다.
아니라면 그건 스코어의 우승으로 인과율이 망가졌기 때문일 테고...
19/06/02 13:59
다른거보다 다른팀들은 최소 전력유지는 했는데 킹존이 갑자기 힘이 확 빠진 모양새라 아쉽네요. 내현이 리그 중상 이상 해줄수만 있다면 모르겠는데 그게 될지...
19/06/02 14:23
크트는 느낌이 정규 4등... 결승 가서 준우승
선발전 준우승 느낌이네요 크크크크 스코어한테 또 다시 시련을 크크크크 스코어 힘내라. 갈때 가더라도 한번만 더 블꽃 보여주자
19/06/02 14:41
kt는 스멥과 눈꽃의 기량 부족 때문에 4위권은 힘들 것 같고 한 5~ 6위 정도 할 것 같습니다.
스멥이 전성기 클래스만 보여줘도 2,3위로 확 올라가긴 할 것 같은데,,
19/06/02 16:14
T1에 대한 평가가 박하네요. 우승팀 G2와 4강에서 풀세트 접전이었고 조별예선은 2위에 1위와도 1승1패였는데...
15 SKT엔딩 기대하고.. 그리핀은 여전히 잘 할 것 같고 KT는 반등할 것 같지만 의외로 탑정글이 견고한 모습은 아니어서 고전이 예상됩니다. 킹존은 미드가 아예 바뀌어서 1라운드는 부진이 예상되고, 아프리카는 결국 유칼에 달려있겠죠. 젠지는 과연 올해도 가을 젠지를 보여줄지... 한화는 이미 팀적으로 어느정도 완성된 느낌이라 이 이상 보여주기는 어려워보이고, 담원 샌박은 약간 주사위 느낌이라 예측이 안되네요.
19/06/02 16:50
하하.. 저도 15skt엔딩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머는 확실하게 넘길 것 같아서 그런지 서머 예상글이라고 올렸지만 롤드컵에서의 T1을 그리다보니 저도 모르게 허들이 좀 높아졌던게 있는 것 같습니다. T1팬이다보니 그런점에서 조금 더 엄격하게 보는 것 같네요. 여러모로 상위권 몇 팀을 제외하면 예측하기 힘드네요
19/06/02 16:30
저는 샌박은 온플릭 꼽고 싶습니다
이 팀이 T1과 꽤나 비슷한 팀이라고 생각하는데 온플릭이 카밀이 1티어였을때 그 모습으로 갱킹으로 플레이를 만들어 주어야 샌박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19/06/02 16:36
요즘 천상계에서 기인-드레드 정글 듀오 승률이 진짜 무시무시하던데
그와 별개로 아프리카 부활의 핵심은 유칼이라고 봅니다. 유칼이 살아나야 해요.
19/06/02 17:57
1위 SKT : 전승 우승도 가능해 보임.
2위 그리핀 : 탑/바텀이 미드 정글에 비해 약해보이지만 그걸 공략할수 있는 팀이 거의 없음. 3위 ~ 8위 : 혼돈 파괴 망가 각 팀마다 장점이 있고 약점이 있음. 강점으로 약점을 안보이게 하던가 or 약점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보완하던가 9위 한화 10위 진에어 롤드컵 두자리는 거의 정해졌다고 보고 한자리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것 같습니다.
19/06/02 18:12
룰러는 우지처럼 팀내 모든 지원을 받아 후반 캐리롤을 맡을 땐 최상급이지만, 반대로 지원없이 상체 받쳐주는 역할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큐베 역시 17년과 지금은 포탑방패, 게임운영 등이 많이 달라져서 예전 기량의 큐베라 해도 이제는 그렇게 방치하면 절대 안 된다고 보고요.
이러니저러니해도 젠지는 미드,정글이 최우선 문제인데 피넛이 현 팀원들과 얼마나 호흡이 이제 잘 맞는지, 쿠잔과 리치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으로 보이긴 합니다.
19/06/02 18:23
사실 MSI는 4부리그 대표로서 좋은 모습 보여줬죠.
최강의 디팬딩 챔피언이던 IG한테 1대1 결승에서도 3떡 시전하면서 압도적인 경기력 보여준 G2한테 2대3 한끗차..
19/06/02 20:38
페이커 라인전 cs 이야기는 MSI에서는 딱히 나타나지 않았죠. 지박령 소리는 그냥 프레임이라고 보고, 챔프 특성에 따른 차이였을 뿐입니다(아지르 등). 오히려 MSI에서는 어떤 경우에 대해서는 투머치였던 점이 있었습니다.
SKT가 MSI 경험을 통해 보완할 점 두 가지와 긍정적 신호 하나를 알게 되었다고 봐요. 보완할 점은 3라인의 라인전 단계에서의 개인기량을 더욱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자체적으로 변수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과 밴픽에서 좀더 레퍼토리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점. 긍정적 신호는 기본 팀워크는 스프링 시즌 동안 틀이 다 잡혔다고 보이고 막강한 한타와 운영도 자리가 잡혔습니다. 즉, 우실줄의 방향성은 맞았다는 겁니다. 요약하면 칸, 페이커, 테디-마타의 개인기량 상향에 더 집중해야 할 시즌이 서머고, 이를 통해 팀파워+밴픽 전략 범위의 확장까지 이루어진다면 서머-롤드컵까지 전망이 매우 밝다 보이네요. 서머 전망은 SKT / 그리핀-담원 그 밑으로는 혼전.
19/06/02 22:23
초비의 경우 스프링시즌까지는 한체미라고 생각했는데....
비비디과 인거 같아요. 겁나게 잘하는데 리더가 아닌 실무 스타일.
19/06/02 22:56
슼: 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하다고 생각해서 lck에서는 별로 문제없어보입니다
그리핀: 봇이 더 잘해줘야 될 것 같네요 쵸비도 시야가 좁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서 2위 수성이 힘들 수도 있어보입니다 킹존: 걱정하던게 터졌네요 내현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월챔 진출 탈락이 결정될 것 같습니다 담원: 쇼메이커가 더 잘할 수 있어보여서 얼마나 더 성장했을지가 관전 포인트일듯 합니다 샌박: 밸런스가 좋아보이는데 오각형이 좀 더 커져야 할듯하고 한화: 나쁘진 않은데 딱히 장점이란걸 찾기 힘듭니다 젠지: 정글서브가 생긴게 피넛한테 더 안좋게 작용할테고 성환이 피넛 평균치보다 조금 위쪽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선발전까지는 가능해보입니다 이게 안되면 올해는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아프리카: 미드, 정글, 원,딜 서폿이 불안해서 믿음이 안가요 케이티: 프레이가 합류했지만 글쎄요. 솔랭과 lck는 아예 다르기 때문에 솔랭 승률도 미래를 점치는건 너무 도박이라고 봅니다 진에어: 스프링 같지는 않겠죠? 순위를 매긴다면 슼 > 글핀 > 담원 > 킹존 > 샌박 > 케이티 > 한화 > 아프리카 > 젠지 > 진에어
19/06/03 09:22
얼마전에 친구랑 술마시다가, 친구가 한화쪽 일하는 동생한테서 얘기 들었다면서.
한화 무진님 사고쳤다고, 그거때문에 한화 내부에서 난리났다고 그러더라구요 주전으로 열심히 뛰었으면 좋겠는데 씁쓸하네요..
19/06/03 15:12
19/06/03 09:31
킹존이 폼도 올라왔고 멋진 모습 보여줘서 기대했는데, 갑자기 폰이 시즌아웃되어서 많이 아쉽더라고요. 내현이 얼마나 잘해줄진 모르겠지만 폰의 빈자리를 채우긴 어려울 거 같고.
19/06/03 11:20
kt는 일단 4에이스 1트롤의 느낌이라 고점을 찍을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에포트라도 풀려서 데려오면 바로 우승각일텐데...참 아까운 인재라고 생각됩니다. 크레이지도 서머에는 중용했으면..
19/06/03 14:51
칸은 리그에서는 잘 할거에요. 다시 잘 하는 모습 보여줄겁니다. 롤드컵이고 뭐고 일단 서머리그를 잘 해야 되는게 맞지요.
하지만 슼이나 슼팬이나 전부 서머를 잘하는것만이 아닌 롤드컵까지 생각하고 있을텐데, 과연 롤드컵에서 칸이 msi 같지않은 모습을 보여줄지.. 회의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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