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8/02 08:16:44
Name 만두동자
Subject 전국의 Yellow팬들이여 실망하지 말라!
어제 드디어 전국 저그팬들의 숙원이었던 첫 저그우승이 박성준선수에 의해 이루어 졌습니다.그 사실을 알고나자 솔직히 말해 착잡하고 아쉬웠습니다.저는 아마 저그팬이 아닌 진호선수팬 이었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요.저와 같은 기분을 가진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혹시라도 이것 때문에 박성준선수의 우승을 폄하하거나 박정석선수에 대한 원망(-_-)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두 선수는 정당하게 경기를 했고 박성준선수가 이긴 것입니다.더 이상 뭐라고 할 말이 있겠습니까?
저는 이 결과가 진호선수에게는 오히려 좋게 작용할 거라고 봅니다.진호선수는 공공연하게 저그의 첫 우승을 노리는 말을 많이 했고 실제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던 선수였으니까요.그리고 이것이 진호선수에게 알게 모르게 부담이 됐던 것 같습니다...저는 그렇게 생각해요.하지만 어제 성준선수의 우승으로 진호선수도 처음에는 약간 충격먹고 아쉬운 마음이 강하게 들으셨을지 모르지만 부담감을 훌훌 털어버리고 게이머로서 더욱 게임에 집중할 수 있을실 수 있지 않을까요?
말은 이렇게 했지만 솔직히 좀 아쉬운 마음이 많습니다. 제가 바라는 시나리오는 진호선수가 이번 듀얼에서 2승으로 퍼펙트하게 올라가신 다음에 차례차례 결승에서 졌던 선수들에게 복수를 하면서 결승까지 올라가서 임요환선수와 만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Yellow파이팅

p.s 박성준선수 축하합니다
p.s2 박정석선수도 잘하셨어요
p.s3 전국의 스타리그팬 여러분들도 수고하셨습니다

15줄이 생각보다 어려워요 흠...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8/02 08:30
수정 아이콘
저역시 진호선수가 저그 첫우승을 하길 바랬는데.. 성준선수가 우승해서 약간 아쉬웠죠...
GyungRak_MaSaJi
04/08/02 08:31
수정 아이콘
죄송 한대 14줄 아니에요??
YellOw...NaDa
04/08/02 08:47
수정 아이콘
진호님..듀얼 퍼펙트하게 통과하고 담에 우승합시다^ ^
박성준님 저그 우승 축하...^ ^
04/08/02 08:57
수정 아이콘
네, 비록 저그의 첫 우승을 빼앗겼다고 해도 그동안 'Yellow'가 이룬 업적이 어디 가는게 아니지요.
앞으로도 저그의 신성은 계속 태어나겠지만, 그 길을 닦았던 홍진호 선수는 줄곧 기억될 겁니다!
더불어 다음 시즌 스타리그에서 꼭 그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오노액션
04/08/02 09:38
수정 아이콘
전 홍진호선수와 임요환선수가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홍진호선수가 3:2로 우승하셨으면 좋겠군요...엄청난 의미가 있을것입니다.여태껏 결승에서 테란만만나서 결국 무너지고 마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전 임요환선수팬이지만..임요환선수와 3:2로 멋있는 경기하고
우승하셨으면.....홍진호선수 화이팅~
호텔아프리카
04/08/02 11:00
수정 아이콘
15줄의 의미란 것이 무엇인가요?

조금 짧은 글이다 싶으면 줄 수부터 세시는 분들이 있지는 않나 해서 하는 말입니다. pgr에서의 15줄이란 꼭 15줄을 채워라보다는 글을 쓰기전에 한 번더 생각을 하게하는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꼭 글이 길어야만 의미있는건 아니니까요.

'죄송한데 15줄 이 안되는데요?' 라는 말은 글 쓰신 분에게 기운이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시작
04/08/02 11:10
수정 아이콘
저그 첫우승을 가지고 대부분이 사이트에서 논쟁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선수들을 좋아하는 다같은 팬인데... 너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글 읽을 때마다 좀 답답했습니다...
괜시리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처음이라는 게 중요하지만... 처음이라는 숫자가 있어야 그 두번째 세전째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요.. 다시 말해 기회는 있다는 겁니다... 홍진호 선수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다른게 아니라 그냥 우승입니다... 저그 첫 우승만큼이나 홍진호 선수의 우승은 아주 값질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 팬분... 그리고 홍진호 선수가 저그 첫우승을 해야하신다는 분...생각해보세요...팬이다 보니 타이틀에 연연했을뿐입니다... 앞으로 기회는 많습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말도 안되게 홍진호 선수을 비판 하시는 분도 있지만 ) 홍진호선수가 저그 첫 우승을 하라는 법이 없듯이... 홍진호선수가 우승하지 못하라는 법도 없습니다... 팬들도 서로 따뜻하게 내가 박성준선수의팬이라면 내가 홍진호선수의 팬이라면 이라는 생각으로 이해하길 바랍니다...
매번 꼬릿말만 달았는데 여튼 박성준 선수의 어제 보면서 저도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너무너무 축하하구요... 정말 빛날 우승이었습니다...
그리고 홍진호선수는 차근 차근 자신의 목표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올라 오세요... 그래도 아직은 홍선수를 기다리는 팬이 많답니다...
육계장맛호빵
04/08/02 11:34
수정 아이콘
저 역시 홍진호 선수의 팬입니다..(실은 모든 프로게이머의 팬이죠..^^;;)
박성준 선수의 우승을 보면서 '드디어 저그 우승이구나~!!' 하는 기쁜 마음과 함께 '박성준 선수는 이렇게 멋지게 해낸 우승을 홍진호 선수는 왜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컸었습니다..속상했습니다..결승에서 저그의 투혼을 보여주는 저그 유저는 홍진호 선수의 모습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홍진호 선수의우승을 당연시 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승은 박성준 선수가 했습니다..분명 축하받아야 할 일이고 홍진호 선수는 이번 박성준 선수의 우승을 계기로 더욱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있을 듀얼에서 홍진호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그리고....홍진호의 폭풍이 거세게 몰아칠 다음 시즌을 기다립니다..^-^
홍진호 화이팅~!!
_ωφη_
04/08/02 14:29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 듀얼통과한담에...
조추첨식에서 박성준선수가 홍진호선수뽑았으면 좋겠네요..
둘의 경기 너무 보고싶어요...
과자공장사장
04/08/02 18:16
수정 아이콘
임요환 vs 최연성 , 홍진호 vs 박성준
이 두경기가 다음리그에서 나온다면..정말 재미있을 듯..
l 댓글 l Maina™
04/08/02 20:48
수정 아이콘
과자공장사장 // 그러면.. pgr이나 yg같은.. 스타계(?)에서 유명한 사이트 들은.. 아마 한동안 못들어 오겠죠
일어나라NaDa
04/08/03 17:36
수정 아이콘
전 테란,토스유저고 3종족중 젤 못하는게 저그라 저그 게임들에겐 별로 관심이 없엇지만 그래도 역시나 저그 첫우승은 홍진호선수가 했어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37 양대 스타리그의 문제점.. [49] Slazenger_`Boxer`4560 04/08/03 4560 0
6636 kimera님 lovehis님...다른 분들께도 제안합니다 [24] Lunatic Love4475 04/08/03 4475 0
6635 온게임넷 결승전...허약해진 박정석을 보며 [22] 헝그리복서5035 04/08/03 5035 0
6633 그대는 눈물겹다. [26] edelweis_s4013 04/08/03 4013 0
6632 박정석선수의 휴식을 간절히 바랍니다. [11] 대들보™3461 04/08/03 3461 0
6631 사랑하는 것들을 버려라.. [1] 비롱투유3452 04/08/03 3452 0
6630 요즘 스타크에 관해서 생각하는 이것저것(밸런스, 노스텔지아, 그리고 홍진호 선수) [9] 디미네이트3599 04/08/03 3599 0
6629 홍진호 선수 메이저리그 탈락.. [17] 푸루투수4856 04/08/03 4856 0
6628 온게임넷 차기 스타리그의 스폰서는? [49] 김민수5010 04/08/03 5010 0
6627 쯔꾸르를 아시는 분..? [7] Dizzy7001 04/08/03 7001 0
6626 중독 [2] Lunatic Love3762 04/08/03 3762 0
6625 Altair~★의 기록으로 보는 Ever 2004 온게임넷 1st 듀얼토너먼트 - E조 [27] Altair~★3802 04/08/03 3802 0
6623 어제서야 질레트배 스타리그 결승을 보고..(감상평) [4] 마음속의빛3071 04/08/03 3071 0
6622 유재하, 음반한장으로 전설이된 천재 뮤지션 [7] 샤오트랙3586 04/08/03 3586 0
6621 질레트 결승 박정석의 플레이 [6] acekiller3170 04/08/03 3170 0
6620 Pgr21.com 유저들에게 바라는 눈팅유저의 발언 [5] PiZZ3218 04/08/03 3218 0
6619 [잡담]파아란 미디어...... [2] 콰이어3263 04/08/03 3263 0
6616 같은종족별 최고의 경기는? [20] 제이디3205 04/08/03 3205 0
6615 WCG 온라인 예선 결과 발표 되었습니다 [37] alwaysys5874 04/08/03 5874 0
6613 박정석 선수의 어제 전략에 관해서.. 그리고 밸런스에 관한 언급.. [21] 쓰바라시리치!4143 04/08/03 4143 0
6612 스타리그가 끝나고.. [1] Marionette3224 04/08/03 3224 0
6611 2002 월드컵, 그리스, 그리고 박성준 선수 [7] 산넘어배추3246 04/08/03 3246 0
6609 보고 싶은 선수들... [7] i_love_medic3822 04/08/03 38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