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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6 17:09:03
Name 삭제됨
Link #1 https://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502&aid=0000000305
Subject [LOL] 이번 MSI 기록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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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맨
19/05/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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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킬데스 합계를 시간으로 나눈게 교전 유도가 많다는 걸 보여주는 체감 속도(?)의 척도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위 3팀의 킬데스도 보고 싶네요..
19/05/16 17:16
수정 아이콘
평균 경기시간은 확실히 의외고
IG의 킬수와 슼의 데스 수도 흥미롭네요
19/05/16 17: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기 시간은 IG랑 2분 차이나는데.. 킬은 1.5배 차이난다는 점이 포인트긴 할거 같습니다 -.-;
데스는 2배 차이난다는것도.....

SKT는 유리한 상황에서 이득을 '교전을 하지 않고 굴린다면'
IG는 유리한 상황에서 이득을 '교전을 통해서 굴린다' 라고 볼수도 있겠지요.

사실 후자가 전자보다 실제 시간과 별개로 체감시간은 엄청 빨라보이긴 합니다.
한번 벌어진걸 '교전을 통해 이기면 운영보다도 더 빨리 벌어지긴 하거든요.. 실패했을때 데스가 늘면서 늘어나는 문제가 생겨서 그렇지'

그리고 총 시간이 슥이 IG보다 2분 빠른건
약팀을 IG보다 더 빠르게 잘 잡아서 + 진 경기들을 너무 빨리 졌습니다.
IG전만 16분이 아니라.. G2전도 26분 컷과 같은걸 당해서..

보통 강팀은 '이길때 빨리 이기고, 질때 늦게 지는게 강팀인데'
슥은 이길때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겼는데.. 질때도 빨리 진게 이번 슥이라..
저그의눈물
19/05/16 17:40
수정 아이콘
IG와의 16분 경기를 제외해도 SKT 평균 경기 시간은 29분 40초로 최단. 승리한 경기만 계산하면 29분 40초보다 짧아짐
기사펌입니다.
19/05/16 17:5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질때 늦게 졌으면 총 경기시간이 28분이 안나오잖아요...

IG는 퐁부나 점늑같은 팀을 잡을때도 '질뻔 이길뻔.. 하면서 역전승을 거두다보니 거기서 경기 시간을 많이 날린 반면'

SKT는 약팀들은 '변수 없이 아주 손쉽게 잘 때려잡아서' 시간이 많이 단축된 점 + 질때도 웃프지만 빨리 져서 시간이 안늘어난점. 이 겹쳐져서 28분이 나왔다고..

교전 없이 굴리다보니 클템말대로 체감이 더 느려보이는게 있었지만..
저그의눈물
19/05/16 18: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sk가 진경기는 총 3경기 이고

제일 빨리끝난경기는 15분 나머지 진 2경기 경기시간

26분 35분입니다.

제일빨리끝난경기 제외하고도 2위와 차이나게 1위구요. 최대한개인의견배제하고 숫자만 나열해보았습니다.

이 댓글은 진 경기는 너무빠르게 졌습니다 라는 문장에 대한 이의제기입니다.
19/05/16 17:23
수정 아이콘
SKT는 IG에 16분만에 진거 말고도 G2한테도 26분만에 진 게임이 있죠.
그래도 아래 팀 상대로는 말 그대로 항상 압살 해온건 사실입니다.
19/05/16 17:23
수정 아이콘
막판에 G2를 잡긴 했지만 강약약강을 보여주는 바람에 SKT의 경기시간이 긴 거 같습니다.
아웅이
19/05/16 17:26
수정 아이콘
10게임이니까 16분게임으로 1분이상 당겼지만 그거 제외해도 속도가 제일 빠르네요 크크크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16 17: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슼 지표는 하위 3팀을 거의 완벽하게 잡아냈던 게 타워철거비율, 골드 마진, 경기시간에 아주 큰 영향을 끼쳤을 듯.
IG도 슼도 똑같이 패긴 했지만 더 먼지나게 팬 쪽은 슼이였어서. 속도감이라긴 뭐하고 적극적으로 킬교환을 하면 오히려 경기시간이나 골드마진 자체는 더 길어지고 덜 벌어지기도 하므로.
오리아나
19/05/16 17:28
수정 아이콘
기사 재미있네요. 저는 역시 이게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MSI에서 SKT의 승리 공식은 '클리드' 김태민의 초반 갱킹이었다. '클리드'는 퍼스트 블러드 비율 70%로 정글러 중 압도적인 1위였다. '닝'은 40%, '얀코스'는 10%에 불과했다. '클리드'의 활약 덕분에 SKT는 IG와 비슷한 수준으로 초반을 굉장히 잘 풀어나간 팀이었다. oracleselixir.com에서 제공하는 초반 게임 지수(EGR)에서 SKT T1이 65.7로 1위, IG는 65.1로 2위였다. 반면에 G2는 44.8로 4위에 머물렀다. 수치 차이도 컸다.]

클리드는 정말….
19/05/16 17:30
수정 아이콘
은근히 이번 MSI에서 바텀 퍼블이 자주 나왔는데 SKT는 바텀에서 좀 밀리는 모습을 보인 것도 있고 첫 날 G2전 이후로 공격적으로 안하더라구요.
오리아나
19/05/16 17:32
수정 아이콘
탑 미드에 힘 빡 주고 하는 느낌이었죠. 제가 보기엔 칸 컨디션이 좀 안 좋아서 더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하하맨
19/05/16 17:33
수정 아이콘
슼 경기에서 클리드가 처음에 킬내주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
얄라리
19/05/16 17:36
수정 아이콘
라이엇 분석데스크 해외전문가들도 그룹스테이지 리뷰하면서 클리드를 msi 압도적 원탑 정글러라고 여러번 언급했죠. 초반 게임 설계 능력이 너무 월등하다고 칭찬만 계속하던.. + "초반 깡패가 중후반에도 기복이 전혀 없음 이게 말이 돼?"
오리아나
19/05/16 17:42
수정 아이콘
딱히 한 챔프만 한 것도 아니라서 밴으로 막기도 쉽지 않을 테고 말이죠. 사실 잘하는 거야 다 알았지만 세계 무대 경험이 없다는 게 걱정거리였을 텐데 그룹 스테이지 내내 안정적이고….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16 17:39
수정 아이콘
[공식중계에서 RAZ도 1위를 '클리드'로 뽑았죠. 조별리그 중간쯤에 했던 폴인데.

거기서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루키,캡스,재키러브 등등 있는데 다 제쳐놓고 클리드요? 하는 반응이었는데 RAZ가 설명한 가장 큰 포인트가 'consistency' 즉 기복이 없다는 거... 정작 RAZ 본인은 LPL해설이자 빠인데도 크크 ]


제가 유게에 달았던 댓글인데 리얼임. 이번에 정말 푹 빠진 선수에요.
아웅이
19/05/16 17: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G2 IG에선 얀코스가 정말 빛나던데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16 17:45
수정 아이콘
얀코스는 G2 슼에서도 잘해줬죠.
아웅이
19/05/16 17:52
수정 아이콘
앗 IGvsG2전 얘기가 아니라
전체 플레이인 스테이지 IG G2 선수 10명중에 빛났다고 느꼈다는 얘기였습니다.
제가 얘기를 좀 모호하게썼네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16 17:58
수정 아이콘
뭐 IG전,슼전 다 잘해줬으니 빛나는 거 맞군요 크크크크크크 그 때 RAZ가 멘션한 선수들 중에 얀코스가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긴 하는데 뭐 그게 절대적으로 의미 있는 것도 아니고 얀코스는 정말 잘했습니다.
리나시타
19/05/17 09:55
수정 아이콘
스토브때 클리드가 누구야? 잘 하려나; 했었는데 이런 보석이었을 줄이야...
lonelydragon
19/05/16 17:30
수정 아이콘
평균경기시간이 짧은 이유는 그 시간 때문에 크크 그 경기는 사고 비슷한거라 제대로 경기시간에 대해 볼려면 각팀 가장 짧은 시간 경기 제외하고 봐야 될듯.
19/05/16 17:34
수정 아이콘
그 경기 빼도 평균 30분이 안 되서..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16 17:5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본문에도 언급되어 있거니와 기사에서도 딱 지적하고 있어서 그 이유 때문이 아니죠....
작별의온도
19/05/16 18: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차피 똑같이 빼는 거라 IG의 평균 경기 시간도 길어집니다. 다만 본 기사에서 단순 평균 경기 시간을 측정한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설은 없지만 템포를 평가하려면 평균 경기 시간보다는 이긴 경기의 평균 경기 시간과 진 경기의 평균 경기 시간 사이의 편차를 본다던가 아니면 이긴 경기 평균 경기 시간만 놓고 보는 게 조금이나마 더 유의할 것 같아요.
승률대폭상승!
19/05/16 17:30
수정 아이콘
안티풋볼....
대관람차
19/05/16 17:32
수정 아이콘
안싸워서 그렇지 골드차이 벌리는 속도는 다른팀과 대동소이하더군요.
Concentrate
19/05/16 17:35
수정 아이콘
클템 의문의 1승 크크 창밖드립은 진짜..
오리아나
19/05/16 17:40
수정 아이콘
실드라고 생각했는데 창밖을 보니 정말이었던 충격.
상상더하기
19/05/16 17:35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최근 지적해온 LCK의 방식이 틀렸다는데는 동의할수 없네요.
여전히 상대의 공격적인 수를 흘릴수만 있으면 현재의 방법이 승리에 가기위해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가는것보다 쉬우면 쉬웠지 어려운 방법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3,4인 다이브같은 알아도 대처가 조금이라도 느리다면 무조건 당하는 수 정도만 대비해준다면 전혀 우리도 칼빼들고 막싸움 할필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하하맨
19/05/16 17:36
수정 아이콘
상대의 템포에 맞출 정도만 되면 더 빠르게 갈 필요는 없죠
수지느
19/05/16 17:40
수정 아이콘
[창밖을 보면]
곧내려갈게요
19/05/16 17:48
수정 아이콘
창밖이 진짜야...?
아름다운돌
19/05/16 17:48
수정 아이콘
그동안 패배라는 어둠의 터널속에 있어서 창밖을 봐도 속도감을 못느꼈던거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9/05/16 17:49
수정 아이콘
불판에서 이정도면 빠르게 굴리는거 맞다고 몇번 댓글단 기억이 오버랩되는군요
19/05/16 17:50
수정 아이콘
클템 ... 그가 옳았어..
속도의 t1. 그자체.
지나가다...
19/05/16 17:54
수정 아이콘
초반 패배 이후 분위기가 험악해져서 이기고 있을 때도 느리다는 말이 많이 나왔지만, 정작 승리할 때 가장 빠르고 완벽하게 때려잡은 팀은 슼이었죠. 퐁부, 점늑, TL을 상대로 비비거나 불리했던 적 없이 압살한 팀은 슼뿐이었습니다.
사실 슼의 문제는 4강 혹은 결승에서 만나야 할 팀한테 진 것이었는데 프레임이 이상하게 짜여서...
비역슨
19/05/16 17:58
수정 아이콘
당장 TL이 저 순위에서 2위인데 그렇다고 TL이 속도 내는 팀이냐 하면 그것도 절대 아니죠..
19/05/16 18:00
수정 아이콘
SKT의 지표가 좋을수 밖에 없는게 하위권인 TL FW PVB 상대로 가장 깔끔한 경기를 펼친 팀이기 때문입니다. G2는 아시다시피 퐁부 상대로 2패, IG는 퐁부와 FW 상대로 고전한적이 있습니다.
김엄수
19/05/16 18:17
수정 아이콘
크크 아니 것보다 TL은 왜 2위에요 근데.
정말 의외네... 저긴 창밖을 봐도 비슷하던데...
작별의온도
19/05/16 18:45
수정 아이콘
TL 이하 팀들과의 경기를 큰 변수없이 빠르게 마무리한 결과물이라고 봐야..
츄지Heart
19/05/16 18:48
수정 아이콘
시간은 이긴 경기 시간이랑 진 경기 시간이랑 나눠서 평균 내야 할 거 같아요..
작별의온도
19/05/16 19: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잉여력을 발휘해봤습니다.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소수점 이하는 걍 버렸으며 IG, SKT, G2만 계산해봤습니다.

IG
승리한 경기 평균 시간 30분 45초 / 패배한 경기 시간 32분 10초

SKT
승리한 경기 평균 시간 29분 16초 / 패배한 경기 평균 시간 26분 2초

G2
승리한 경기 평균 시간 31분 6초 / 패배한 경기 평균 시간 31분 13초

IG의 경우에서 승리한 경기 평균 시간을 대폭 늘린 경기는 vs FW 1차전입니다. 무려 44분 3초 (이 경기를 진 FW 당신들은 대체..) 이 경기를 뺀 나머지 승리 경기의 평균 시간은 29분 5초. 패배한 경기는 단 한 경기라 표본으로 놓기는 좀 애매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SKT의 경우 다들 아시는 16분 경기의 여파가 큽니다.

G2는 이길 때도 31분대 질 때도 31분 대입니다. 이게 약간 의외?


여담으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두 번의 44분 경기가 있었는데 두 경기 모두 FW 경기였으며 한 팀은 위에서 언급한 IG, 다른 한 팀은 퐁부였습니다.
19/05/16 19:21
수정 아이콘
ig는 44분 경기는 제외하고 16분 경기를 포함해도 슼과 거의 비슷한거 보면, 어쨌든 이기는 경기 빨리 끝내는건 슼이 확실히 뛰어났네요.

개인적으로는 경기 시간은 아무 의미없는 지표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작별의온도
19/05/16 19:26
수정 아이콘
정리해보면서 느낀 건데 중간중간 속도 차이는 있었을지 몰라도 종착지에 도달하는 시간은 FW를 제외하면 다들 비슷했다고 봅니다. FW는 초중반 나쁘지 않게 흘러가다 못 굴린 경기가 태반이어서 그랬지 싶구요. FW를 제외하면 G2가 그나마 느린 편이었는데 이건 퍽즈가 과속방지턱 역할을 좀 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19/05/16 19:36
수정 아이콘
불판 댓글에도 썼었는데 슼과 tl의 첫 경기에서 슼이 18분 경에 한타 대승을 하는 장면이 나오죠. 만약 그게 18분이 아니라 20분이었으면 바로 바론 먹고 더 빨리 끝냈을 수도 있었을겁니다. 바론 나오기 직전에 한타를 이긴 탓에 경기는 오히려 더 길어진거죠.

이렇듯 경기 시간이라는게 경기 내용을 어느 정도 담고 있긴 하지만, 그저 참고용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10월9일한글날
19/05/16 21:21
수정 아이콘
속도,템포가 비슷한 것 같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먼저 속도는 스노우볼의 속도랑 큰 연관이 있다고 보고 템포는 전투 텀의 길이 정도라고 봅니다. ig랑 g2는 템포싸움에 강하고, 슼이랑 tl은 빠르게 굳히기를 잘하니 저런 데이터가 나온 거겠죠. g2의 저 많은 데쓰는 5승5패 5할 승률 감안하면 그냥 그런것 같고, ig는 킬도 많지만 데쓰도 많은데 결국 9승을 한거보면, 템포싸움 1인자가 확실한 것 같네요. 마지막날 슼은 ig를, tl은 g2를 잡은 걸 보면 템포에 적응을 하고 있다는게 느껴지더라구요. 4강에서 슼이 템포를 확 뺄지 아닐지 너무 기대됩니다.
19/05/17 09:17
수정 아이콘
Ig 는 뒤집은 경기들이 좀 있어서 이긴 경기 평균 시간이 길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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