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8/02 01:13:53
Name 박용열
Subject 명경기 메이커 박정석의 명경기를 본지가 언젠지...
ygclan에서 박정석 인터뷰를 보면~..~

자신의 베스트 게임 1 2 3 위 를 정했죠~

1위가 ITV 신인왕전에서의 정영주와의 경기

2위가 스카이배 준결승전에서의 홍진호와의 경기

3위는 스카이배 결승전에서의 임요환과의 경기...


저도 1999년 정도부터 겜큐 ITV등.. 많은 경기를 봤습니다(온겜넷은 안나와서...)

그중에 가장 재밌게 본 경기 4개를 뽑아도~

박정석 베스트 게임 1 2 위가 항상 들어 갔죠.

그래서 제가 박정석 선수를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모르죠.


스카이배 이후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던 박정석 선수....

그러나 기억에 남을 만한 경기는 거의 없네요...(오늘 경기 포함...)

굳이 뽑자면 마이큐브배 강민선수와의 4강전정도?
        
                 질레트배 나도현선수와의 4강전정도?


젤 첨 좋아했던 게이머가  갈수록  시들해 지는 것 같아 안타까워 하는 찰나에~

어찌어찌하여 결승전까지 올라가서 참 기뻤죠...


드뎌~ 명경기 메이커 박정석의 vs저그전의 처절 난전 소수유닛극한조합컨트롤 토스를

보게 되나 하고... 생각했죠..


하지만 오늘 경기의 뚜껑을 열어 보니....

완전 박성준vs최연성대결의 재판을 보는듯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완전 판박... 최연성 선수가 3:2로 진건.. 종족 상성으로 봄..)

참.. 보는 사람 힘빠지게 하는 방어 플레이만 남발 하다가...

결국 무기력하게 GG쳤죠....


럴수럴수 이럴수가..

내가 원한건 이런게 아닌데....

누가 이기든 멋지게 치고 박고~  후회 없는 한판 경기를 보고 싶었는데...

좀 그렇네요~



오늘 경기를 한마디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박정석선수 송병석선수와 퓨전하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4/08/02 01:1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언제까지 박성준 선수 상대방을 압도적으로 누를것인지-_-;

다음 리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박용열
04/08/02 01:2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 다음 조 추첨식때
박성준선수 이윤열선수 뽑을듯 하네요~..~
왠만한 테란은 다 잡았고
이윤열 선수에겐 프로리그의 복수도 있고 하니...
04/08/02 01:24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와의 경기가 비슷하게 보이는건.. 박성준 선수가 한번 올인 러쉬하고 지려고 하는 타이밍에 바로 끝나서 최연성 선수가 별로 한것도 없이 이긴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뿐..... 근데 박성준 선수가 진짜 심리전은 강한듯... 3,4경기 초중반러쉬하다가 5경기때 장기전 준비하니까 최연성선수는 방어만 하다가 끝났죠 원사이드..-_-;;;;;;;
타임머슴
04/08/02 01:26
수정 아이콘
정말 물량이 거의 안 보였던 게 이해가 안갔습니다...첫경기 말고는 건물밖에 안 보였는데말이죠. 물량의 박정석 선수가 왜 ....그랬는지...자기 스타일을 버린다는 것이 정말 무섭기 무섭네요
박용열
04/08/02 01:27
수정 아이콘
그게 비슷하다는 거죠~
종족이 틀릴뿐이지
결국 두 선수다 멀티 하나 먹고
박성준이란 어둠에 갇혀 나오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해보지도 못하고 끝나버린...
이성하
04/08/02 01:49
수정 아이콘
스카이배 결승전에서의 임요환과의 경기...
박서의팬이었던 저로썬.....4경기...정말 명경기였지만 아직까지가슴아픈경기입니다...물론 그경기로 정석선수의 팬이되기도했지만...
미소가득
04/08/02 13:05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배 강민 선수와의 4강전도 명경기였고, 질레트배 나도현 선수와의 4강전도 테란 대 토스전 최고의 명경기 중 하나로 기억될 거라는 평이 자자할만큼 명경기였습니다만... 당장 어제만 해도 1경기는 저그 대 토스전 또 하나의 명경기가 나왔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2002 스카이 이후로 명경기가 없다고 하시니 난감하네요.
어제의 결승전 하나만 보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계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박정석 선수 아닌 누구라도 준비한 전략이 먹히지 않았을 땐 원사이드한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걸 모르시진 않을텐데요.
안티리치킬러
04/08/02 20:40
수정 아이콘
글쓴분..송병석선수를 비하하는건아니지만 마지막의 그말 듣기 상당히 나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22 유재하, 음반한장으로 전설이된 천재 뮤지션 [7] 샤오트랙3575 04/08/03 3575 0
6621 질레트 결승 박정석의 플레이 [6] acekiller3162 04/08/03 3162 0
6620 Pgr21.com 유저들에게 바라는 눈팅유저의 발언 [5] PiZZ3214 04/08/03 3214 0
6619 [잡담]파아란 미디어...... [2] 콰이어3259 04/08/03 3259 0
6616 같은종족별 최고의 경기는? [20] 제이디3202 04/08/03 3202 0
6615 WCG 온라인 예선 결과 발표 되었습니다 [37] alwaysys5869 04/08/03 5869 0
6613 박정석 선수의 어제 전략에 관해서.. 그리고 밸런스에 관한 언급.. [21] 쓰바라시리치!4134 04/08/03 4134 0
6612 스타리그가 끝나고.. [1] Marionette3215 04/08/03 3215 0
6611 2002 월드컵, 그리스, 그리고 박성준 선수 [7] 산넘어배추3240 04/08/03 3240 0
6609 보고 싶은 선수들... [7] i_love_medic3801 04/08/03 3801 0
6608 현재 관심가는 각 종족별 선수들(테란편) [8] 공공의마사지3773 04/08/03 3773 0
6607 Beyond the Game (게임. 그 이상의..) [7] 테리아3434 04/08/02 3434 0
6606 Imagine.. [5] 비롱투유3655 04/08/02 3655 0
6605 케이텍마우스를 쓰면 우승할수없다 ? [32] 영웅토스리치6650 04/08/02 6650 0
6603 [유틸]Lasgo's Observer Pack (약간 업데이트 된 버전) 사용법 [5] FTossLove3529 04/08/02 3529 0
6601 프로토스의 마지막 희망 가을의 전설...... [21] legend3552 04/08/02 3552 0
6600 이운재 선수 POS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12] BaekGomToss4694 04/08/02 4694 0
6598 여러분은 KeSPA 랭킹 산정 방식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27] Trick_kkk5097 04/08/02 5097 0
6597 올림푸스 스타리그의 감동! 아직도 기억하십니까? [22] 김민수4130 04/08/02 4130 0
6596 POS의 별 저그 첫 우승! [3] 공공의마사지3486 04/08/02 3486 0
6595 누드 김밥 [5] morncafe3206 04/08/02 3206 0
6594 잡담 Part 7 [3] Lunatic Love3933 04/08/02 3933 0
6593 재미로 IQ 검사 한번 해보세요^^ [28] Dizzy5912 04/08/02 591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