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5/14 02:35:54
Name 신불해
Subject [LOL] IG 선수들의 MSI 3, 4일 차 인터뷰

마지막 뺴고 전부 웨이보 출처입니다.





더샤이



Q : "(3일차) 경기 감상은?"



"첫번째 경기(FW전)에서 하면 안되는 걸 너무 많이 해서 (어려움에 처해지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겨버리더라. 팀원들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Q : "FW, 퐁부, TL과의 경기에서 IG는 압도적이지 못했는데, G2와 SKT와의 경기에선 오히려 달랐다. 왜 그런 것인가?"


"SKT와 G2는 더 강한 팀이고 다른 팀들은 아무래도 그보다는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정석적인 플레이 대신 변칙적인 플레이를 하니까 오히려 대처하지 못해서 그런것 같다."



Q : "이번 대회 라인전을 하면서 재밌었던 상대는?"


"이번 대회에서는 라인전을 하면서 재미를 느끼지는 못한 것 같다."




Q : "G2가 파이크를 써서 SKT를 잡았는데, 코치가 해보라고 하면 하겠나?"

"파이크를 좋아하진 않는데, 코치가 해보라고 하면 하겠다. 사실 스크림 때 우리는 상대가 제이스를 하면 저기는 파이크를 한다는 연습구도를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게 완벽한 팀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SKT가 조금 무너지면서 G2가 파이크를 잘 사용한것 같다."





Q : "어떤 팀이 가장 까다로울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SKT가 가장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좀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적으론 또 다른 한국 팀인 킹존과 겨뤄보고 싶다. 좀 힘들 것 같은 상대다."






Q : "G2의 퍽즈, 윈더, 캡스는 일대일로 누가 가장 뛰어난 제이스 혹은 파이크인지 겨뤄서 결정해보곤 한다. 너와 루키도 그렇게 할 생각 있나?"


"서로 일대일 하는건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루키와 이야기 할때 누가 더 아칼리를 잘하는가, 제이스를 잘하는가, 이렐리아를 잘하는가 하고 이야기해보곤 한다. 그냥 서로의 라인에서 서로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인터뷰



Q : "15년 SKT와 지금 IG의 비교는?"


"15년의 SKT는 정말 말도 안되는 팀이었고, 결과로 보여줬다. 우리는 아직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으니, 그런 평가를 받기에는 이른것 같다."



Q : "지금 IG의 컨디션은?"


"최고까진 아닌것 같고, 평소의 IG인것 같다."




Q : "원더의 도전에 대해서는?"


"나는 항상 도전을 받아들이는데... 그런데 저번에 G2의 픽이 이상했다. 그래서 서로 좋은 라인전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에는(G2와의 경기전 인터뷰) 서로가 잘할 수 있는 픽을 해봤으면 좋겠다. 실력 대 실력으로 싸웠으면 싶다. 원더 선수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잘 모르겠다. 대회 때 이상한 픽을 해서 솔라인에 서는게 탑라이너로서는 도전이 아니라 도망가는게 아닌가 싶다. 이번에는 좀 정상적인 픽으로 겨뤄보고 싶다."






재키러브




Q : "현재 각종 지표와 더불어 MVP 획득도 그렇고 여러가지 데이터가 아주 훌륭하다. 당신이 지금 세계 제일의 AD가 아닌가?"


"요 며칠간 컨디션도 좋고 죽을 상황도 적어서 KDA 수치가 높았던 것 같은데, 다만 세계 제일의 AD냐는 소리는, 그냥 넘어가도록 하죠."










한편 닝은 G2와의 경기를 딱 2시간 남긴 시점에서 갑자기 "여자친구와 서로 헤어지게 되었다." 고 발표(?) 했습니다. 그리고 "평화롭게 헤어진 일이니, 네티즌들은 괜히 그녀를 괴롭히지 말아라." 라고 당부했습니다. 대충 살펴보면 16살 무렵부터 사귀었던 여자친구였다는 것 같습니다.













Q : 내일 SKT와 맞붙게 되는데, 하고 싶은 말은?"



"우리가 SKT에게 질 수도 있겠지. 어차피 이미 1등은 확정 해버렸고 별로 승부욕은 없다. 내일은 happy game을 하겠다."
















베트남 언론과의 인터뷰




"우리도 약점은 있다. 다만 상대가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겠지. 우리도 발견하진 못했지만."


"우리는 조 1위에 안착했고, 남은 두 경기는 전승을 할 수도 있고 기분전환으로 할 수도 있다."


(G2에게 힘들게 이겼는데 4강에서 G2를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승부라는게 결과론적이라 이기고 나면 어렵고 힘든 건 없다. 4강에선 G2를 못 만날것 같긴 하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삼겹살에김치
19/05/14 02:38
수정 아이콘
다읽었는데 닝 여친이야기만 기억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9/05/14 02:41
수정 아이콘
크 자신감.. 욕심이지만 스크랑 결승에서 치고박고싸웠으면
수분크림
19/05/14 02:42
수정 아이콘
닝은 인터뷰나 갠방 얘기하는거 보면 초창기 롤판 중국 선수 느낌이 나요. 재키러브나 바오란 우지,밍,카사등 잘 나가는 중국인 선수들은 굉장히 겸손한 느낌인데? 닝은 초창기 중국 롤 선수들처럼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것 같아요.
대장햄토리
19/05/14 02:49
수정 아이콘
우리도 약점이 있다. 우리도 발견하지 못했지만........크....
19/05/14 11:1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맞는말이긴 한데
19/05/14 02:52
수정 아이콘
오.. 닝 인터뷰 패기 좋네요
박찬호
19/05/14 02:54
수정 아이콘
와! 킹존 더샤이도르 수상!
암드맨
19/05/14 03:07
수정 아이콘
드릴껀 추천뿐..
더샤이도 갠방 시절에 비해서 (당연하지만) 굉장히 정제된 언사를 하는군요.
닝은 즐거운 게임 선언 했는데.. 정글 카밀,탑 리븐 등 나오면, SKT가 이기든 지든 임팩트는 클거 같습니다.
19/05/14 03:08
수정 아이콘
킹존 리라에서 기대해봐도 됩니까? 크크크
Eden Hazard
19/05/14 03:11
수정 아이콘
내일은 더샤이 피오라 구경할 수 있길
강슬기
19/05/14 03:14
수정 아이콘
확실히 ig전체가 다른팀은 별 신경도 안쓰네요 무조건 우승한다는 자신감이 있는듯
ChaIotte
19/05/14 03:22
수정 아이콘
이번에 재미있는 라인전을 하지 못한 더 샤이...유유
내일은해가뜬다
19/05/14 03:24
수정 아이콘
약점이 혹시 닝 선수가 여자친구와 해어진거? (농담)
케이리
19/05/14 03:40
수정 아이콘
닝터뷰 매번 꿀잼이네요. 매력 쩝니다.
공고리
19/05/14 06:21
수정 아이콘
IG에선 제이스상대로 파이크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군요.
더치커피
19/05/14 06:39
수정 아이콘
첨에 16살 여친이랑 헤어졌다고 잘못 봤어요
케갈량
19/05/14 07:38
수정 아이콘
더샤이 피오라 스킨 쓰고 싶을거 같은데
닝은 즐겜 선언해 버렸네요
adobe systems
19/05/14 07: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닝선수 인터뷰 재미지네요 크크 칸선수도 멋지게 이기고 더 재미있는 인터뷰하기를 ㅠㅠ
修人事待天命
19/05/14 08:51
수정 아이콘
오늘은 즐겜모드 덜덜
修人事待天命
19/05/14 08:52
수정 아이콘
재키러브는 동년배에 세체원딜 칭호를 듣던 역대 선수들 중에 가장 겸손한 것 같네요 역사적으로 볼 때....
티모대위
19/05/14 09:16
수정 아이콘
즐겜모드 ig 상대로라도 이겨야겠네요
19/05/14 09:20
수정 아이콘
덜덜
바다표범
19/05/14 10:59
수정 아이콘
닝 선수 갠방에서 말하는거나 인터뷰에서 말하는거 보면 참 재미있는 선수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699 [LOL] 퍽즈의 그룹스테이지 이후 인터뷰 [28] 비역슨11213 19/05/15 11213 7
65698 [LOL] MSI 그룹스테이지에 대한 소회 토론시나위6030 19/05/15 6030 3
65697 [LOL] MSI의 꿀잼을 책임져준 영웅들을 응원하며, 다음을 기약합니다. [17] 라이츄백만볼트7553 19/05/15 7553 8
65696 [LOL] 어제의 정글신이 똥쟁이가 된 건에 대하여(정글개인화면과 함께) [66] 기사조련가12116 19/05/15 12116 12
65695 [LOL] 소위 [메타드립]과 여론에 대한 개인적인 분석 [54] 라이츄백만볼트7157 19/05/15 7157 5
65694 [LOL] 가장 짜릿한 하루, 그룹스테이지 6일차 소감 [26] roqur8214 19/05/15 8214 3
65693 [LOL] 짧게 TL에 대한 감상과 4강 전망 [11] 비역슨6623 19/05/15 6623 2
65692 [LOL] 퍽즈의 스타일 [26] 딜이너무쎄다8414 19/05/15 8414 0
65691 [LOL] 메타란 무엇일까 [53] 삭제됨7234 19/05/15 7234 6
65690 [LOL] 5월 21일 (화) 19시 제닉스 장인어른│특별 손님! 기인 선수와 함께 합니다 [26] 키토7759 19/05/15 7759 2
65689 [LOL] 오늘 경기를 보고 나서 롤알못 시청자 중 하나로 느낀 점 [52] 용자마스터10107 19/05/15 10107 8
65688 [LOL] MSI 4강 대진표가 공개됫습니다 [19] Leeka9165 19/05/15 9165 1
65687 [LOL] 초반 속도에 적응 완료! 변신에 성공한 SKT [328] Leeka14641 19/05/15 14641 7
65686 [LOL] JDG, Levi와 Bvoy 방출 [17] MiracleKid7821 19/05/14 7821 0
65684 [LOL] 구인수 변경 적용 - 9.10 패치 잡담 [68] Leeka15155 19/05/14 15155 1
65683 [LOL] MSI 결과로 인해 베트남이 얻은 것과, 4강 혈투 [32] Leeka9588 19/05/14 9588 1
65682 [LOL] 래퍼드(w/ 빛돌) 복기 방송과 아지르 루덴 [132] 대관람차14826 19/05/14 14826 7
65681 [LOL] 내가 없는 곳에서 No.1 다툼은 하지마라. ㅡ 그룹스테이지 중간 감상평 [13] 랜슬롯8753 19/05/14 8753 1
65680 [LOL] IG 선수들의 MSI 3, 4일 차 인터뷰 [23] 신불해12769 19/05/14 12769 13
65679 [LOL] MSI 4강 남은 경우의 수 [27] MiracleKid9258 19/05/14 9258 2
65678 [LOL] IG, G2, SKT. 4강 진출 확정! - MSI 4일차 이야기 [144] Leeka11767 19/05/14 11767 5
65677 [LOL] 롤알못이었네요. IG예찬 [39] 스니스니9444 19/05/13 9444 1
65676 [LOL] 어나더레벨 IG.. 과연 그 결말은? [21] Leeka7303 19/05/13 730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