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4/25 11:00:52
Name 아웅이
Subject [LOL] 오랜만에 승강전에서 다시 본, 쿠잔
어쩌면 좀 싱겁게 끝났던 승강전을 보면서 느꼈던건

첫째로 올해는 CK랑 LCK랑 차이가 많이나네

둘째로 쿠잔이 이렇게 잘하는 선수였나? 였습니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보면서 채팅반응 보니까 '페없쿠왕', '우리혁', '이x혁' 등등 긍정적인 드립이 굉장히 많더군요. 크크

실제로 최종전인 JAG vs ESS에서는 루트와 친구들vs쿠잔 구도로 여러번 흘러갔고
그레이스 vs 쿠잔만 보면 거의 쿠잔쪽으로 너무 무게추가 기울어서 라인전 성립이 안하는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뭐 미드라이너야 항상 중요했지만 바위게, 전령, 대지용의 가치가 엄청 높은 시점에서

다른것은 차치하더라도 라인전 기본기가 이만큼 튼튼하다면 서머때 도움이 될 팀이 여럿 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팀이 아프리카, 젠지, 진에어인데

진에어 쿠잔 시절에 그렇게 좋은모습도 아니었고, 개인적으로는 진에어는 감코진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젠지랑 아프리카 가서 LCK 서머때 좋은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25 11:04
수정 아이콘
일단 계약이 어떻게 되어있는지가 제일 중요하겠죠. 단기 계약아니면 이적료 주고 데리고 와야하는데
국내팀들중에 그렇게 할팀이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아웅이
19/04/25 11:35
수정 아이콘
앗.. 계약문제는 아예 생각을 못했네요.
터키쉬겟업
19/04/25 11:08
수정 아이콘
진에어 시절도 잘하는 미드 라이너였죠.
한타나 후반가면 결정적일 때 이상하게 죽는 게 문제..
아웅이
19/04/25 11:35
수정 아이콘
고스트도 예전엔 계속 이상한 포지션으로 죽었는데 짧은기간에 확 변하는걸 봐서..
좋은 팀원 감코친이랑 호흡 맞추면 좋아지지 않을까요
테크닉션풍
19/04/25 11:10
수정 아이콘
예전에도 라인전은 잘했는데 한타때 포지션이 좀 문제였죠
아이유_밤편지
19/04/25 11:11
수정 아이콘
쿠잔선수 젠지가면 호흡 잘맞을거같은데
RookieKid
19/04/25 11:27
수정 아이콘
저도 페없쿠왕 이성혁 드립에서 많이 웃었습니다
팬은 아니지만 익숙한 아이디라 열심히 응원했는데 아쉽더라구요
19/04/25 11:35
수정 아이콘
이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시즌 종료 후에는 다시 1부팀으로 올수 있지 않을까 싶은

(이적료를 주면서 데려올 것같진 않아서...ESS도 팀의 핵심이라 놔주기가 힘들테고)
뚜루루루루루쨘~
19/04/25 11:37
수정 아이콘
솔리드하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은 기대치가 높지 않고 포텐도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가 그레이스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무난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예전에 불판에 진에어에서 한화로 갔을 때 왜 쿠잔은 나오지 않고 라바만 나오나 라고 했더니 대부분의 답변이 "실력이 라바다 더 좋으니까" 였습니다.
당시 라바가 주전경쟁에서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할 정도의 경기력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런저러한 평가들이 딱 지금의 쿠잔선수를 말해주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19/04/25 11:57
수정 아이콘
그레이스보단 확실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짐덩어리 정글 봇데리고..
터키쉬겟업
19/04/25 11:59
수정 아이콘
당시 라바는 스크림 패왕이었고 실제 경기력도 엄청 좋았는데요.
마법사9년차
19/04/25 13:35
수정 아이콘
그냥 승강전이라서 그렇다고 봅니다.
LCK에서 하위권인 제니트가 승강전의 바이퍼, 엄티가 승강전의 타잔처럼 보인거하고 비슷한거죠.
아웅이
19/04/25 14:11
수정 아이콘
제니트, 엄티의 상대는 CK팀이었지만 쿠잔의 상대는 어쨋든 LCK밥 먹어온 그레이스였죠.
승강전 수준이 1부보단 좀 낮다고 해도 좀 다른상황이라고 봅니다.
티모대위
19/04/25 13:58
수정 아이콘
쿠잔은 전형적인 병사형 미드라이너라서, 누군가 확실히 지휘해줄 사람 있다면 더 빛날수 있다고 봅니다.
미드 약한 LCK팀이 탐낼만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아웅이
19/04/25 15:14
수정 아이콘
기회 잘 잡아서 병사형 -> 용장형으로 진화했으면 됐으면 좋겠네요
-안군-
19/04/25 14:36
수정 아이콘
쿠잔은 LCK 있을때도 준수한 미드였죠. 괜히 3대성인 얘기 듣는게 아니었...
내가왜좋아?
19/04/25 15:1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페이커 상대로 쫄지않던 선수였습니다.
보통 페이커를 만나면 아우라에 주눅들었던 미드가 많았는데 이 친구는 그런게 없었죠.
다레니안
19/04/25 15:45
수정 아이콘
쿠잔의 라인전은 S급이지만 한타가 참 미묘했죠.
무적기나 이동기 있는 챔프(르블랑,블라디,아지르,코르키,루시안)는 잘하는데 뚜벅이 잡으면 방관자가 되버린다는게 음....
그 유명한 노궁 오리아나, 방관아리부터 신드라,탈리야,카르마 등 발이 느린 챔프 잡으면 영 힘을 못 써요.
이러다보니 챔프폭도 좁아지는지라 더 고생했죠.
스웨이드
19/04/25 17:00
수정 아이콘
ck에서 자신감 얻고 실력자체는 더 향상된거같은데 lck에서 봤음 좋겠어요 매물로 나오면 노리는 팀은 분명히 있을거같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71 [LOL] 관짝을 뚫고 나온 정글 아무무 공략 (+예전 글 간단 피드백) [60] Bemanner15105 19/04/26 15105 6
65570 [LOL] 제 3의 슈퍼팀을 만들어 보자! [58] 아이군9492 19/04/26 9492 0
65567 [LOL] [후추통신]참 아침부터 혈압이.... [15] 후추통11075 19/04/26 11075 1
65565 [LOL] ESPN Fionn 기자의 MSI 최고의 선수들 설문조사.JPG [41] 신불해12377 19/04/25 12377 5
65564 [LOL] 2019 LCK 스프링을 돌아보며 - (2) 화젯거리 단상 [17] Vesta10221 19/04/25 10221 22
65563 [LOL] 9.9 탐켄치 변경안이 공개되었습니다. [37] Leeka10176 19/04/25 10176 1
65562 [LOL] DG의 사건에 대해 탑라이너 2188이 해당 사건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11] 후추통9864 19/04/25 9864 0
65561 [LOL] 오랜만에 승강전에서 다시 본, 쿠잔 [19] 아웅이8813 19/04/25 8813 1
65560 [LOL] 역대 MSI 사가 [8] 카바라스8998 19/04/25 8998 0
65558 [LOL] 2019 LCK 스프링을 돌아보며 - (1) 팀별 감상 [70] Vesta12964 19/04/24 12964 14
65557 [LOL] LMS 승부조작 사건 발생 [26] 후추통11948 19/04/24 11948 1
65555 [LOL] 다4 박제 기념 미드 갈리오 공략 [19] 청소7966 19/04/24 7966 5
65553 [LOL] 첫 플래기념 저티어용 구데기 장인챔 미드 말자하 공략 [28] 솔루7334 19/04/24 7334 3
65552 [LOL] 9.9 패치 이후의 라칸의 이니시에이팅 예상 [19] Cookinie9590 19/04/24 9590 2
65551 [LOL] 개인적으로 MSI를 좋아하는 이유 [28] Leeka8235 19/04/24 8235 6
65546 [LOL] 롤판의 잡다한 기록들 [35] Leeka11023 19/04/24 11023 5
65544 [LOL] MSI 조 추첨식이 끝났습니다. + 진행방식 소개 [20] Leeka10657 19/04/23 10657 0
65541 [LOL] 주요 대회가 끝나 심심하신 분들께 - 중국 2019 NEST 컵 개막 [20] Ensis9942 19/04/22 9942 3
65540 [LOL] 미드 시즌 변경안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51] Leeka12880 19/04/22 12880 0
65539 [LOL] MSI와 롤드컵 티켓에 대한 잡설 [21] Leeka9130 19/04/22 9130 1
65538 [LOL] 몇가지 주절주절.... [22] 후추통10823 19/04/22 10823 2
65537 [LOL] 프레이의 은퇴. 시대의 정점에 맞선 라이벌에게 작별인사를 고하며.. [26] 1등급 저지방 우유9257 19/04/22 9257 2
65536 [LOL] MSI 출전팀 확정 [29] 반니스텔루이8271 19/04/22 827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