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4/13 23:03:47
Name minyuhee
Subject [기타] 로봇대전 VXT는 가능할까?
이번 로봇대전 T에선 특별하게 전작 V와 X의 주인공들이 카메오 출연을 했죠.
과거처럼 세이브파일 에디트가 됬다면 아군유닛으로도 만들 수 있을텐데.
뜬금없이 웜홀이 열리고 서로 어디선가 본듯한 로봇들이 튀어나오고, 서로 통성명을 하자마자
가버리는 전개가 발생하고, 아군들은 무언가의 의지가 있었다고 느끼게 됩니다.
바로 V X T를 아우르는 새로운 전개, 플스4로 출시된 3작품을 총집합하는 신작의 전조라고 한다면.

이번 로봇대전 T의 경우에는 V X보다 후속작 떡밥이 많이 남았습니다.
코우지가 그랜다이저를 거친 이후의 코우지라는 떡밥과 함께, 우주진출 여지를 남겼습니다.
T의 결말이 외우주진출이므로 자연히 듀크 프리드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우주세기 건담의 경우 유니콘과 하사웨이 남아있지요. 이번에 섬광의 하사웨이 애니극장판도 발표되었고.
3차 Z에서 샤아는 프론탈과 대립하면서 '라라아, 나를, 세계를 이끌어다오' 로 덕후들에게 감격을 주었습니다.
이번 T의 샤아는 붉은 혜성이 외계인에 항복하고, 그런 샤아를 아군들이 쳐부수어 인류의 의지를 모은다는
다소 편리한 전개로 갔는데 3차 Z에 이어 다시한번 세계를 이끌어주기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T에선 액시즈 낙하도 없었다는 사실.
건담0083도 3차 알파 이후로 못 봤으니 한번 다시 나올때가 아닐까. 또한 V건담도 요즘 정말 드물었죠.  
보톰즈, 톱을 노려라, 가오가이거는 다량의 스토리를 남겨두고 있고, 모두 외우주에서 스토리 진행이 가능합니다.
낙원추방의 프론티어 세터도 외우주로 향했지요.
건담W의 경우 후속작 이야기인 프로즌 티어드롭의 평이 좋지 못하고, 아예 주역기체여야할 차세대 윙건담 스노우화이트가
전신삽화 하나 안 나오고 끝나버렸죠. 그 망한 프로젝트를 로봇대전을 통해 차차 부활시킬 수도 있을 겁니다.
지금껏 로봇대전에서 시작한 이후에 미디어화가 진행된 것들이 진 겟타부터 해서 몇개 있습니다. 진 겟타 1호의 디자인은
기존 버전이 있었지만 진 겟타 2, 3는 4차 로봇대전에서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지금껏 나오지 못했던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모함이 뉴 노틸러스호와 함대를 이룬다면 가이낙스 덕후들의 환호를 부를 것입니다.
성숙한 미사토를 함장으로....!  
V X T에서 각각 다르게 활약한 공통적인 영웅들의 활약은 건담들의 오파츠 턴에이를 꺼내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평행세계를 흑역사로 만들고 흑역사를 넘어 모인 영웅들.  
V X T 의 주인공들이 모인다면 그것만으로 오리지널이 많긴 하지만 3차 Z에서 Z의 주인공인 세츠코와 랜드, 2차 Z의 주인공
크로우도 3차 Z에서 후속기를 받은 사례가 있죠.
시작은 T의 결말인 외우주진출, 외우주함대의 신입인 주인공이 외우주에서 사건을 겪는 도중 특정이벤트로 흑역사 이후의
미래의 지구로, 흑역사의 진의를 파악하고 각 세계를 통합한 새로운 부대를 결성하는 식이면 무난하겠군요.
브라이트는 한번 정도는 로봇대전 Z에서 에델이 말했던 아버지로서의 비극을 경험해봐야합니다.
브라이트, 라 카이람, 메가입자포, 크시건담, 라 카이람이 발사한 메가입자포에 크시건담이 격추되기 직전 평행세계에서 튀어나온
뉴건담의 핀판넬배리어.
코우지나 테츠야는 이번 인피니티의 성인 버전이면서 기체만 다양한 차원에서 모인 마징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그랜다이저는 V와 X의 테츠야처럼 오리지널성을 높여서 투입.
겟타는 이번 T에서 진 겟타 드래곤을 받긴 했지만 진 겟타가 비어버렸으니 세계 최후의 날 고우,케이,가이의 3인팀을 붙여주는 것도
만족스럽겠군요.
로봇대전 Z가 플스2 황혼기의 명작이었듯이 플스4의 막바지를 장식할 새로운 신작을 기대해보도록 하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4/13 23:07
수정 아이콘
사실 진짜 문제는 OG...
cluefake
19/04/13 23:12
수정 아이콘
T 단일 완결이라고 했지만 누가 봐도 후속작 연계 가능하게 해놨죠. 이번에 국내흥행은 아쉬워도 해외에선 잘 팔렸으니 기대할만할듯. 해외에서 잘 팔렸다면 갓 건담 같은건 무조건 참전할거고
19/04/13 23:22
수정 아이콘
얘네들이 장편 시리즈 드럽게 못만든다는건 지난 수십년간 여러번 증명했죠.
성세현
19/04/13 23:27
수정 아이콘
그렌라간.... 그렌라간만 나와주세요......
19/04/13 23:44
수정 아이콘
아예 시리즈물에 참전작까지 다 정해놓고 스토리 짜서 나오면 좋겠어요.
1편엔 퍼스트건담, 08소대 마징가z 이렇게 나오고
2편엔 Z건담 그레이트 마징가 나오고
3편엔 zz건담 그랜다이저 나오는 식으로...
19/04/14 00:12
수정 아이콘
Z 시리즈 자체가 판매량이 저조해서 더는 시리즈물 안만든다고 테라다가 인터뷰했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정작 주인공급 모아서 오리지널 얘기 풀어나가는 건 OG 시리즈가 실패를 맛봤구요...

사실 스토리는 간만에 만족스러웠떤 T인만큼
만듬새에 좀 더 신경써서 좋은 작품이 나와줬으면 하네요.
19/04/14 01:00
수정 아이콘
천옥편2될듯..
FRONTIER SETTER
19/04/14 01:05
수정 아이콘
다 모인 다음에 막 2차 3차 이렇게 가면 추해질 것 같고... 딱 한 번 모아가지고 성대하게 마무리 짓고 다른 시리즈로 돌아오면 그건 좋을 거 같아요
이호철
19/04/14 01:39
수정 아이콘
OG신작좀 보고 싶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9/04/14 03:13
수정 아이콘
Z이후에 시리즈물 안 낸다고 들었는데 안배 같은걸 좀 해놓은 느낌이라..
Z같이 질질 끌지말고 딱 한 작품 정도만 해서 2부로 끝내면 좋을것 같아요
TWICE쯔위
19/04/14 11:13
수정 아이콘
스토리를 떠나 그래픽,연출등은 되려 플2~3 시절보다 퇴보했다는 생각만 들더군요..한국 일본 안가리고 욕먹는 느낌..
(윙키 시절로의 퇴보..)
마법사9년차
19/04/14 11:35
수정 아이콘
OG는 PS2 시절까진 정말 좋았고 기대감도 높았는데...
그 이후가 참..
HealingRain
19/04/14 17:41
수정 아이콘
V,X,T 모두 3차Z에서 조금 손만 본 작품들이라 생각하기에 이젠 좀 새로운 그래픽과 전투신 연출등으로 새작품을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 물론 제일 바라는건 OG 후속작이지만요. 드디어 W애들 나올 차례가 됐는데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76 [기타] [워3] 1.31 패치 노트 [7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404 19/04/27 12404 0
65575 [기타] 모바일 게임 "아웃로" 소개 [9] v.Serum8964 19/04/27 8964 0
65569 [LOL] PGR21 문도피구 대회를 개최합니다! [61] 진성14040 19/04/24 14040 7
65566 [기타] [조조전] 금주의 조조전 온라인 (연합 어뷰징 사태) [24] SaiNT8184 19/04/25 8184 0
65559 [기타] 플래닛 코스터 제작사 프론티어에서 동물원 게임 신작을 발매합니다. [26] 저항공성기7335 19/04/24 7335 3
65556 [기타] POE 간단 소개글 [21] 라방백8853 19/04/24 8853 3
65554 [기타] 패스오브엑자일 사전예약이 시작되었네요. [48] 쿠엔틴8513 19/04/24 8513 2
65543 [히어로즈] 스톰윈드의 국왕이자 사제. 안두인 린이 시공에 찾아옵니다. [23] 은하관제10115 19/04/23 10115 9
65535 [배그] FACEIT Global Summit: PUBG Classic이 종료되었습니다. [15] HVN6738 19/04/22 6738 3
65525 [기타] [MTG] 플레인즈워커 전쟁 풀 스포일러 [21] MirrorShield6291 19/04/20 6291 0
65518 [기타] 와이프가 평가한 PS4 게임들 [66] qtips13303 19/04/19 13303 11
65515 [기타] Nexon의 페리아 연대기 CBT 예정 [28] 삑삑이8210 19/04/18 8210 0
65514 [기타] vr chat을 처음 해봤는데 상당히 재밌네요 그리고 여성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15] AUAIAUAI10848 19/04/18 10848 1
65511 LPL의 JDG 선수들의 LCK 선수들과 클리드 에 대한 언급 등등 [37] 신불해14132 19/04/15 14132 15
65506 [기타] Apex 레전드 1.1.1패치 업데이트 [6] 헛스윙어5876 19/04/17 5876 0
65503 [기타] 집에 vr 혹은 mr이 있다면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게임 [26] AUAIAUAI8473 19/04/17 8473 0
65502 [기타] xcom 2 클리어 후기 [10] 잘생김용현9301 19/04/17 9301 0
65501 [기타] [레인보우 식스] 돌아온 사자 [5] 현실순응6225 19/04/17 6225 1
65489 [기타] 세키로, 액션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다. [57] 불같은 강속구12468 19/04/15 12468 14
65467 [기타] 로봇대전 VXT는 가능할까? [13] minyuhee5925 19/04/13 5925 1
65460 [배그] 요즘도 배틀그라운드 대회 보시나요? [14] 1027416 19/04/13 7416 0
65457 [기타] [후기] 조금 늦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12] qtips7151 19/04/13 7151 3
65453 [기타] VR게임의 끝이자 시작, 아스트로봇 레스큐미션 [3] 이십사연벙6129 19/04/13 612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