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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8/01 01:57:01
Name 서녀비
Subject 영웅이여~~ 이제 일어설때가되었다..
오늘이 결승인데 응원글 하나 안올라와서 이렇게 씁니다..

영웅 영웅  이번엔 저그 영웅이란말을 하던데..
2002스카이배 때처럼 영웅이 탄생할거라고...
세상에 많은 영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인정하는 영웅은 딱 한사람 정석님입니다..
많은 저그 유저분들에게 죄송합니다만 아직 저그는 때가 아닌거 같습니다..
아직 영웅이 죽지 않았으니까요..(기분나쁘게 듣지 마세요)
우리의 영웅이 임요환 김동수 선수뒤를 이어 OSL 2회 우승을 할거라 믿습니다..

많은 분들이 영웅이 저그전에 약하다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박정석 선수의 대저그전
  122 - 91  57% 입니다

그럼 저그 잘잡는 유저로 알려진 프로토스를 비교 해보죠
강민선수59 - 52  53%
전태규선수 78 - 62  56%
박용욱선수 50 - 41  55% 입니다
대저그전 다전 다승 승률 1위입니다..

그럼 세세하게 살펴 보시죠(괄호안은 저그선수들의 프로토스전 전적과 승률입니다)

박정석 Win - Lose 박경락 (48 - 19, 72%)
All Race 3 - 8  All Race 27%

박정석 Win - Lose 홍진호 (89 - 53, 63%)
All Race 16 - 14  All Race All Map 53%

박정석 Win - Lose 강도경 (72 - 41, 64%)
All Race 2 - 3  All Race All Map 40%

박정석 Win - Lose 조용호 (46 - 17, 73%)
All Race 2 - 11  All Race All Map 15%

박정석 Win - Lose 주진철 (52 - 36, 59%)
All Race 8 - 2  All Race All Map 80%

박정석 Win - Lose 성학승 (32 - 31, 51%)
All Race 6 - 0  All Race All Map 100%  

박정석 Win - Lose 변은종 (28 - 24, 54%)
All Race 3 - 1  All Race All Map 75%

박정석 Win - Lose 박상익 (29 - 18, 62%)
All Race 1 - 1  All Race All Map 50%
입니다 대프로토스전 쟁쟁한 저그 선수들과 전적에서 조용호 선수 박경락 선수 강도경선수만 빼고 다 승률이 높습니다 다른선수들과 경기에서 70% 승률을 상위 하죠
박경락 조용호 선수와의 경기만 뺴면 61% 승률입니다
이걸보고도 대저그전이 약하다할수 있을까요??

다시 한번 무당 스톰을 보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하드코어 질럿 러쉬를 보고 싶습니다
다시 한번 영웅의 환한 웃음을 보고 싶습니다
믿습니다..
약 10시간후 영웅에 우승에 관한 글로 pgr 온게임넷등 덮기를 기도 하며 잠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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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Violetll
04/08/01 02:04
수정 아이콘
참 댓글마다 이런글 적는것도 우습지만..

리치는 절대 지지않을것입니다 ㅡㅡ

같은고향 동갑인 제가 죽어라고 응원 하니까요..

자~! 박성준선수에게는 죄송하지만..

준우승으로 만족 하셔야 겠습니다.. ㅡㅡ
04/08/01 02:13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승률이 57%이지만~
아직 박성준선수와는 붙지 않았죠^^;;
04/08/01 02:2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스폰서의 차이가 느껴지는.... 누구는 최고급 호텔에서 쓰던 컴퓨터 갖고와서 열심히 내일 결승을 위해 연습하지만... 누구는 숙소를 잡고.. 동네 피시방에서 연습하는데 '한시간에 500원이래요' 하며 웃으며 좋아하고.,... 참... 빨리 스폰서가 나타나길... 스폰서 없는 팀 파이팅!!!

근데 왜 여기다 이걸 쓰지-_-;; 난감하네..일단 썼으니 올리자!!

죄송 ^.,^*
04/08/01 02:27
수정 아이콘
자 이제 8월입니다!

July는 갔고, '8월'에 Reach했죠!

이젠 박정석님 일어설때이죠? ^^
04/08/01 02:31
수정 아이콘
승부의 끝은 알 수 없는 것이지만 박정석 선수를 응원합니다.
04/08/01 02: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박정석선수 우승할때 준결승에서 홍진호 선수와 붙었었던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 당연히 홍진호선수가 이길줄 알았었는데 환상적인 컨트롤과 운영, 기찬 전략으로 4강전에서 승리하고 결승으로 올라갔죠.
박성준 선수도 신예저그로서 정말 무서운 파괴력을 발휘하고 있긴 하지만 박정석 선수 역시 만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마 두 선수 모두 멋진 전략들을 들고 나오겠죠. 정말 기대됩니다.
하하. 근데 전 두 선수 중 누가 우승해도 상관없다는... '영웅의 재림 vs 혜성처럼 나타난 신예에 의한 저그 첫 우승...' 둘 다 괜찮은 타이틀 아닙니까. ^
간만에 맘편히 결승전 응원하겠군요. ^0^
04/08/01 07:5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에 박정석선수 우승하면 다음시즌이 가을이겠다 가을의 전설 모드 발동-_-해서 4번 연속 플토 우승의 금자탑도 세워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MC용의 "박정석 물량 폭발합니다~"멘트 꼭 들려주시기를!
모모시로 타케
04/08/01 10:59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와 붙은적 있죠..저번 듀얼 노스텔지아에서 박정석 선수가 이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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