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3/21 13:18:03
Name 와!
Subject [LOL] 카이사 선폭갈에 대한 간단한 고찰 (스압) (수정됨)



9.5 폭갈 능력치 소폭 상향 이후 다시 솔랭 / 대회에서 선폭갈을 가는 카이사가 등장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템트리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몇번 쓰다가 구려서 안 쓰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주류가 되어 대회에 등장하고 폭망하는 모습을 보다보니 답답해서 짬을 내서 간단하게 글을 작성합니다.


1. 폭풍 갈퀴와과 카이사


● AS형 원딜러들의 기본 템트리


 코그모, 베인, 니코, 케넨 등의 소위 말하는 AS형 패시브형 원거리 평타 챔피언의 경우

9.X대 버전 현재는 가는 템트리가 거의 완벽하게 정형화 된 추세입니다.


 첫템으로 흡혈과 공속, 적당한 AD에 상당히 유용한 액티브를 주는 몰왕을 먼저 올리고

두번째 템으로 스택이 쌓일시 평타를 두번 나가게 해서 패시브 딜을 대폭 증폭시켜주는 구인수를 간 뒤

마지막 코어 템으로 약간의 이속과 치명타 공속이 붙었고 광역딜 / 라클을 가능하게 해주는 루난을 갑니다.


 실제로 통계 사이트를 보면 베인 코그모 니코 케넨의 1, 2, 3 코어템 사용률 1위는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몰락-구인수-루난 순이고 2위 템이랑 상당히 큰 사용률 격차를 보이고 있죠.



● 카이사도 AS형 원딜러인가?


 얼핏 보면 베인 니코등과 비슷한 3/4타 패시브를 가지고 있고, 자체 공속 뻥 스킬에 패시브 진화를 위한 공속 +100가 필요한 카이사는 AS형 원딜러로 취급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카이사의 경우 몰락 구인수 루난이 주류 템트리였던적은 한번도 없죠. 이유는 카이사의 패시브 딜링 방식 때문입니다.


( 잃은 체력의 15 (+0.025 주문력) % - 4중첩 폭발 피해 )


플라즈마 폭발시 카이사가 입히는 데미지입니다. 보시면 자체 피해량이 아예 없습니다. 계수는 잃은 체력의 퍼센테이지에만 붙어 있어요. 베인이나 코그모처럼 일단 많이 때린다고 능사가 아니란거죠. 패시브가 터지기전에 일정 이상 데미지를 입혀둬야 합니다.


 리그에서 룰루나 카르마가 카이사의 서포터로 나왔을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물론 캐리한 게임이 많아서 헛소리처럼 보이게 됐지만 크크) 일정 이상의 CC, 그리고 어느정도의 딜 세팅이 없으면 카이사의 패시브 딜 포텐셜은 그렇게 크지 않아요. 많은 카이사 유저들이 단순 AS 빌드를 타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AP 시절에도 계수는 높았지만 역시나 잃은 체력 비례데미지뿐인건 똑같았죠.


● 부족한 딜을 어떻게 메꿀것인가?


 패시브 폭발전까지 딜을 어떻게 많이 넣을것인가? 위에서 말했듯 팀원들이 도와주면 제일 좋겠지만, 자체로 딜을 넣을 방식을 생각하면 결국 Q진화가 필요합니다. 단일 대상을 상대로 사용하면 첫타 폭딜이 가능한 스킬이니까요.


●  구폭갈과 카이사의 엄청난 시너지 / 폭구루의 발견


 구 폭갈의 경우 첫타 치명타로 전투 시작시 버스트 데미지 + 순간적 이속 버프와 E의 시너지 + 짧은 폭갈 패시브 재충전 시간을 E + R로 확보 가능 + 높은 공격력 + 높은 공속으로 인한 빠른 진화 등등 그냥 카이사에겐 갓갓템 수준의 효율을 자랑했습니다.


 위에서 말한 모든 AS 챔피언으로서의 약점을 가려주는 템이었고, 카이사는 죽구내 / 구내데 이후 폭구루라는 세번째 전용 사기 템트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  폭갈의 너프/변경이 카이사에 미친 영향


 그 좋았던 폭갈은 AD 캐리 아이템 대규모 변경 패치에서 대폭 너프 / 변경이 됩니다. 첫타 치명타 + 이속이 사라지고 충전형 마뎀과 슬로우가 생겼고, 능력치등이 대폭 하향되는 대신 충전형 패시브 (고연포 스태틱 기발 등) 효과를 증폭 시켜주는 옵션이 붙었죠.


 애초에 충전형 패시브 템은 카이사와는 별 관계가 없는 템이고, 가장 필요했던 옵션인 이속과 깡 능력치고 가격이 상승하며 카이사는 폭갈을 버립니다. 이후 캡잭이 발명한 비곡곡 (...) 이나 아예 선인피를 가는 빌드, 몰왕을 가는 빌드등으로 카이사 아이템 선택에는 춘추전국시대가 열립니다.


●  폭갈의 소폭 버프, 다시 가능해진 빠른 Q, E 진화


 9.5 패치에서 폭갈의 능력치가 살짝 버프를 먹으면서, 딱뎀충 (...) 인 카이사에겐 다시 광명이 비추는듯 했습니다. 다른 챔피언이야 공격력 10 오르는게 별 대수가 아닐지 몰라도 카이사에겐 도란칼 하나 덜 사고 곡괭이 살거 도란칼 사고 이런식으로 거의 500원 정도를 아낄 수 있게 해주는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변경점이거든요.


 폭갈이 주는 이속과 공속이 모두 버프를 먹으면서 도란칼 곡괭이 폭갈 광전사 곡궁 이런식의 템트리로 초고속으로 Q와 E를 모두 진화시킬 수 있는 템트리가 다시 발견되고, 커뮤니티등이나 천상계에 퍼지면서 거의 정석 템트리처럼 자리잡게 됩니다.


●  패시브를 제외했을때의 아이템 효율성


 왜 현재 폭갈이 구린지에 얘기해보려면, 아이템 자체 효율에 대한 얘기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카이사 유저라면 진화 진화 진화 하도 신경을 써서 진화가 아니면 아이템에 대해서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는 진화뇌를 갖게 되는데, 아예 냉정하게 현 카이사에 진화 시스템 자체가 없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그렇게 되면 몰락-구인수-인피 이런 템트리는 쓰레기가 됩니다. 간단합니다. 이렇게 템을 가면 결국 인피-구인수를 간 뒤에 3코어로 몰락을 간것과 마찬가지의 전투력이 나옵니다. 혹시 인피 구인수 2코어에서 3코어 몰락 생각하실분 있나요? 없을겁니다. 무조건 루난이죠. 흡혈이 필요하면 도란칼 루난이나 흡낫 루난이고, 애초에 핏빛길이나 기발 따위를 들면 솔직히 그 마저도 필요없죠.


 카이사에겐 최고의 3코어 빌드인 인피-구인수-루난 같은 경우도 역시 진화를 빼고 생각하면 지속적으로 최고의 효율을 내는 템트리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진화를 생각 안하면 아무리 카이사 5타 패시브 딜이 어마어마해도 AP를 올리는 빌드도 아니고 이미 치명타에 일정 이상 투자했다면 인피-루난-구인수가 더 좋거든요. 구인수를 2코어를 가는 이유는 구인수 패시브 때문이 아니라 Q진화 때문이라고 보는것이 타당합니다.


 이 얘길 왜 하냐면, 현재 카이사는 그놈의 '진화'를 위해 아이템 자체 시너지를 어마어마하게 희생하는 템트리를 가고 있다는걸 반드시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당장 편해도 생각보다 구린 빌드와, 당장 불편해보여도 카이사를 뽑는 이유를 만들어주는 템트리를 구분할수가 있어요.


● AD 카이사 주류 템트리 분석


(1) BF 대검 - 곡괭이 - 곡괭이 -> 인피 구인수 (속칭 비곡곡)

 

장점 : 빠른 Q진화, 쓸데없는 골드로스 없이 훌륭한 아이템 효율성을 가진 2코어를 갈 수 있음

단점 : 절망적으로 느린 1코어로 인해 한정적인 전투수행능력, 정말 쓰레기같이 구린 라인전, 개느린 E진화


 비곡곡 인피 구인수 빌드의 경우 무엇보다도 제일 비싼 2코어를 먼저 가기 때문에 후반 포텐셜이 다른 빌드와 비교가 안됩니다. 폭갈만큼은 아니지만 몰왕도 어차피 헤르메스가 흡혈을 메꿔주는 카이사에게 극후반에 좋은 아이템 선택지라고 볼 수는 없는데, 비곡곡 선인피를 가면 저런 잡템을 인벤에 채울 필요가 없어 일정 타이밍인 이후엔 다른 빌드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해집니다.


 단점은 초반이 어렵습니다. 카이사가 비곡곡을 살 타이밍에 칼리스타는 몰왕 신발을 들고 라인에 오는데, 실질적으로 팀원에게도 부담이고 플레이하는 본인이 느끼는 절망감도 어마어마하죠.


(2) 몰락한 왕의 검 - 곡괭이 곡괭이 -> 몰왕검 구인수 인피


장점 : 라인전 흡혈 + 액티브 + 과다치유가 주는 안정감, 빠른 1코어 몰왕이 주는 전투력, 집공 시너지, 적절한 Q E 진화 타이밍

단점 : 아이템 효율성이 구린 빌드임

 

 몰곡곡의 경우 선 몰락으로 라인전 안정감을 더하고, 몰락 이후 곡괭이 두개를 올려 Q진화로 전투력을 확보한뒤 곡궁 광전사로 E진화 각을 보고 곡괭이 두개로 구인수 인피를 연달아 완성하는 빌드입니다.


 이 빌드의 경우 라인전도 좋고 1코어 타이밍 전투력도 나쁘지 않고 QE 진화가 완성되는 시점도 괜찮습니다. 카이사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아이템 빌드에요. 그런데 문제는 3코어 자체 템트리 효율이 영 구리다는점입니다.


 몰왕 구인수가 나온 시점에 인피가 그렇게까지 필요한 템일까요? 솔직히 아닙니다. 치명타가 0%인 몰락 구인수 상태에서 3코어 인피는 무조건 루난보다 구립니다. 단지 곡괭이 하나를 사뒀으니 가격차가 줄어들고, 결국 극후반 딜포텐셜을 생각하면 인피가 필요 하니까 가는거죠.


 그런데 인피 이후 루난까지 게임을 못 끌고가면? 3코어 타이밍이 질질 끌려서 길어지면? 위에 템트리 효율 얘기할때 했던 얘기와 마찬가지로 인피 구인수 가놓고 3코어를 루난대신 몰왕을 간거랑 똑같아요. 뭔가 약합니다. 해보면 바로 느껴집니다. 


(3) 폭풍갈퀴 - 구인수 - 루난의 허리케인


장점 : [효율적인 초고속 QE 진화 가능], 1.3코어 타이밍 전투력

단점 : 효율 뽑으려면 선도란칼 가야됨, 절망적으로 구린 아이템 효율성, 폭풍갈퀴를 사야됨 (...)


 현재 주류 빌드인 선폭갈의 경우 장점은 하나뿐입니다. Q, E 진화 둘다 겁나 빠릅니다. 도란칼 폭갈 곡괭이가 나오면 초저렙 구간에 Q 진화가 가능하고, 그 시점에는 마뎀과 짤공속도 굉장한 메리트로 작용해서 그 타이밍에 전투가 벌어지면 확실히 강한게 체감이 됩니다.


 Q 진화는 겁나 빠르지만 (폭도곡보다도 당연히 빠릅니다) E 진화는 하염없이 늦어지는 비곡곡과 달리 E 진화도 빠릅니다. 구인수 가는중에 자연스레 E 진화가 됩니다.


 근데 문제는 그 강한 타이밍을 제외하면 아무런 메리트가 없습니다. 라인전도 비곡곡보다 Q진화 자체는 느려서 특별히 더 강하다고 볼 수 없는데, 선몰왕이나 선인피 빌드에 비해 선폭갈 빌드의 3코어 이후 전투력은 절망적으로 구립니다.


 당연한 얘깁니다. 생각해보세요. 카이사에게 유의미한 폭갈의 옵션은 AD 공속이 끝입니다. 한타때 두번 때리면 많이 때리는편인 고정 마뎀 50? 그냥 개쓰레기에요. 폭갈 나온 딱 그 시점에만 ... 아니 사실 그 시점에도 아무 의미 없습니다. 슬로우? 예전 이속에 비하면 역시 한타때 크게 체감되지 않습니다.


 솔직히 진화가 아니면 이 템을 갈 이유가 있나요? 없습니다. 애초에 이 템을 가는 원딜러가 있나요? 케이틀린만 4코어로 고려할까~ 말까 고민해볼까~ 말까 하는 템입니다. 왜 그럴까요? 구데기템이라 그렇죠. 무엇보다 이 템은 고연포/스태틱을 강화시켜주는 주제에 저 두 템 때문에 쓸 이유가 없습니다. 고연포만 있을때는 스태틱이 충전뎀 강화에 더 도움이 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거든요. 즉 이 템의 패시브는 애초에 저 두 템을 모두 올린 시점이 아니면 필요가 없는데, 이미 충전템을 두개나 가놓고 그걸 더 강화하겠다구요?


 롤에서 완성템을 사는 이유는 그 아이템의 고유 옵션 때문입니다. 근데 고정 마뎀 + 슬로우 / 충전형 강화라는 폭갈의 두 고유 옵션은 걍 개쓰레기에요. 2코어 3코어 4코어 5코어는 물론 1코어로도 고려할 아이템이 아닙니다. 딱 Q E 진화가 빠르다는것만 빼면요.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이 문제는 더 심각해집니다. 일단 폭구루만으로는 딜이 부족해서 4코어 인피를 가야 되는데, 이러면 유틸템이 늦어집니다. 카이사의 장점은 진입과 돌진이고, 좋은 진입과 돌진은 자신의 강함에 대한 자신감이 만들어줍니다. 근데 그러려면 수은이나 맬모 가엔 같은 유틸템이 필요해요.


 최근 있었던 아프리카 대 그리핀의 경기에서 바이퍼의 컨디션도 아쉬웠지만, 기본적으로 폭갈을 가서 너무나도 늦어진 유틸템이 바이퍼의 적극적 진입을 망설이게 했다는 점도 분명히 한타에 영향이 있었을겁니다. 마지막 한타에서 폭갈 대신 맬모나 가엔을 들고 있었다면? 얘기는 달라도 한참 달랐을거에요


 그럼 얘기는 간단합니다. 다른 아이템 트리가 Q, E 진화를 완성하는 타이밍이 되면 선폭갈 빌드는 그냥 그대로 쓰레기통행입니다. 그 전에 많이 굴려야죠. 근데 여기서 카이사라는 픽의 특성을 생각해봐야 됩니다. 카이사가 폭갈을 가서 4000~6000원 타이밍에 세진다고 게임을 주도적으로 굴릴 수 있는 챔피언인가요? 아니죠. 그런 환경을 팀원들이 만들어줘야죠. 근데 팀원들이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환경임녀 어차피 선구인수 선인피 간다고 못 줏어먹을 정도 화력은 아니에요.


 그럼 이 빌드를 왜 많이 가냐? 제가 생각하는 솔직한 이유는 그냥 '편하니까' 가는겁니다. AD도 적당히 오르고 AS도 적당히 오르고 예전 폭갈 카이사 플레이 하는 감각이랑 비슷하니까. 보통 롤 처음하는 초보들이 원딜할때 일단 광전사부터 사는거랑 똑같습니다. 아 이속도 빨라지고 공속도 빨라지고 겜하기 편하니까. 딱 그 수준의 사고 때문에 가는 템이에요.


 고티어 / 프로로서 편리 때문에 템을 간다니 좀 자존심 상하는 행위 아닙니까? 조금 느린 공속은 무빙으로 커버하고 조금 약한 공격력은 집중으로 커버해서 라인 먹고 후반에 더 좋은 템트리 사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  폭갈 타이밍의 강력함을 살리면 된다? 그럼 카이사 왜 해?


 9.4 이후 카이사는 기본적으로 어떤 통계를 봐도 좋은 승률이 나오는 챔피언이 아닙니다. 그냥 에라 모르겠다 카이사 이게 되는 챔프가 아니란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픽률을 자랑하고, 즐겨 쓰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그래도 강점이 있기 때문이에요.


 2500거리 즉발 돌진이라는 원딜이 아닌 챔프중에서도 갖고 잇지 않은 유니크한 궁극기와 E의 은신에서 오는 절대적인 선공권으로 레이트 게임을 지배할 수 있으니까 그 구린 라인전 감수하고 쓰는겁니다. 


 근데 그런 카이사의 존재의 이유 자체를 한참 침범하는 선폭갈 빌드를 단순히 중반 타이밍에 스무스하게 넘기거나 굴리기 위해 간다? 애초에 카이사를 왜 하죠? 칼리스타 베인 루시안을 해야죠. 저는 루시안은 동실력이면 카이사보다 대회기준으로는 더 구린픽이라고 보지만 그건 후반에 게임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그렇지 4000~6000원 타이밍에 루시안은 협곡의 신인데요.

 

 랭겜에선 "내가 카이사 잘하니까" 가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루시안 베인 칼리 이즈 다 할 줄 모르면 카이사 하는거고, 그렇게 카이사를 하긴 했는데 중반에 굴려야 되면 폭갈 갈 수 있죠. 그래서 랭겜에서 폭갈 빌드 가는건 이해가 되고, 승률도 어느정도는 나와요. 근데 대회에서는요? 혹시 루시안 베인 칼리 이즈중에 노밴된거 못하시는분이 있나요? 그게 아닌 이상에야 카이사는 그냥 명백히 '틀린' 선택입니다.


 바텀에서 칼날비 칼리스타와 애쉬 루시안이 나오는 시점에서 카이사는 픽 자체로 이미 라인전을 한참 지고 들어가는 픽입니다. 이런걸 골라서 폭갈까지 가서 극후반까지 애매하게 만들겠다면 그건 그냥 밴픽 실패죠.

  

●  아이템 효율 / 패시브 / 카이사의 역할을 모두 고려한 아이템 트리 추천 


 현재 생각하는 카이사를 할 가치를 만들어주는 추천하는 아이템 트리는 다음의 둘입니다.


(1). 비곡곡 - 인피 구인수 = Q진화로 어떻게든 버티면서 후반을 보는 검증된 왕귀형 템트리


위에서 다 설명했으니 패스


(2). 몰단단단 구인수 - 루난 가엔 or 인피 루난 = 몰단단단을 사서 E진화 먼저 하고 구인수 올린뒤 길어질거 같으면 인피 루난, 만약 끝낼 각이 보이면 루난 가엔 딜은 집공으로 보조


 2번 빌드의 경우 Q 진화가 많이 늦지 않냐구요? 맞습니다. 그래서 팀원들이 확실하게 딜보조를 해줄 수 있을때 가면 됩니다. 1번 빌드가 카이사의 가치중 후반 선공이 가져다 주는 캐리력에 포커스를 뒀다면, 2번 빌드의 경우 몰왕의 안정적 라인전 + 집공의 보조딜을 이용해 중반 이후 한타에서의 카이사의 킬캐치 + 끊어먹기 보조 능력에 포커스를 둡니다.


 몰3단검 빌드의 경우 폭갈 빌드에 비해 2코어 나올때까지의 전투력은 Q진화 문제로 훨씬 약합니다. 근데 어차피 솔직히 그 타이밍에 5:5로 많이 안 싸우잖아요. 싸우게 되면 보통 나오는 리산드라 갈리오 같은 챔피언의 선공으로 먼저 끊어먹기 싸움이 되는데, 그런 싸움이 되면 확실하게 집공을 들고 안정적으로 라인전을 수행해서 거의 망할 확률이 없는 몰왕 카이사쪽이 더 가치가 있습니다. 솔직히 몰곡곡도 템트리 자체는 비효율적일지언정 이미 몰락을 간것만으로도 폭갈 카이사보단 훨 낫습니다.


(EX). 2코어 루난 = 위의 두 경우 모두 고려해볼만한 옵션


진지하게 비곡곡이건 몰3단검이건 인피/몰락 이후 2코어 루난은 상황에 따라 선택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진화'를 내려놓고 보면 아이템 효율이 보이고, 그 아이템 효율에서 인피 루난이나 몰락 루난은 구인수에 비해 강해지는 타이밍이 빠르고, 이후 성장 그래프도 훨씬 이쁘게 그려집니다.


●  아이템 승률등의 통계에 대해


 아이템 승률등의 통계는 통계 자체만큼이나 그 통계에 대한 이론적 분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인피 몰왕 폭갈 빌드의 경우 특별히 유의미한 표본이 쌓인 통계적 승률 차이는 없습니다.


 이 정도 승률 차이는 빌드 성능 외적인 변수에 따라서 좌우될 수 있는 차이입니다. 르블랑 1코어 승률 1등템은 메자이이며, 서폿 모르가나 승률 1등 템은 루덴의 메아리인데, 명백히 템 자체의 성능이 아니라 그 템을 가는 환경에 따라 승률이 나온 케이스죠.


 승률 지표 자체도 몰왕 인피에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마스터 이상에서의 승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글에서 논지 전개 근거로는 쓰지 않았습니다. LOLALYTICS나 OP.GG를 참고하시면 통계 자체는 바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오피지지는 요새는 거의 그냥 참고용으로 쓰기도 어려운 믿거오수준이긴 합니다만)


https://lolalytics.com/ranked/worldwide/diamond/plus/champion/Kaisa/ADC/ (다이아)

https://lolalytics.com/ranked/worldwide/master/plus/champion/Kaisa/ADC/ (마스터)

https://www.op.gg/champion/kaisa/statistics/bot


 프로씬에서의 빌드와 승률 같은 경우도 아직 표본이 충분하지 않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도 메이저 지역 리그에서 폭갈 카이사 승률은 후지고 아마 더 후져질겁니다. 장담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Bemanner
19/03/21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이사가 기민한 발놀림을 끼는 경우에는 기발 충전도 폭갈에 의해 증폭되긴 합니다.
물론 이게 큰 효과인지는 좀 미지수고 집공들고서도 폭갈 가는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만..

일단 집공을 들거면 몰왕-공속 빌드 타는게 맞다고 봅니다. 몰왕은 현재 체력 퍼뎀이고 카이사 패시브는 잃은 체력 퍼뎀이니까 시너지도 괜찮고 집공하고도 괜찮고 집공의 약점인 유지력도 보완해주고 어차피 공속트리 갈 때는 E가 생명이지 Q에 목숨걸 거 까진 아니고..
19/03/21 1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대로 폭갈이 기발 패시브도 낭낭하게 증폭시켜주고, 프로씬에서 대부분의 9.5 폭갈 카이사는 기발을 들긴 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저는 일단 기발 자체도 지금 본문에서 설명한 '편하려고' 가는 룬이라고 생각해서 기발 증폭을 위해 폭갈을 간다 이건 쓰쓰쓰에 가깝다고 생각하네요.

어차피 기발든다고 질 라인전 이기는것도 아니고 베인도 기발 똥꼬쇼하다가 마! 드러워서 그냥 집공 들고 갱 부른다 이자식들아 시작하고 나서 챔 자체가 티어가 유의미하게 올랐는데 애초에 라인전 죽어도 못 이길 상대로 카이사를 뽑아놓고 이제와 살겠다고 기발을 드는것 자체가 자살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修人事待天命
19/03/21 13:29
수정 아이콘
와! 고퀄분석!
겁 나 좋습니다
바다표범
19/03/21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 lpl에서 우지도 2세트에 rng가 다이브 엄청 잘받아내서 2킬먹고 시작하는데 선폭갈 트리 타니까 그 뒤 이어지는 한타에서 딜이 안나오는 느낌이 들더군요. 우지도 그걸 느꼈는지 3세트에서는 그냥 상남자스럽게 비곡곡도 아니고 바로 선무대 구인수로 달렸구요.

선폭갈 트리는 폭갈 상향이 없으면 슬슬 사장될거 같아요.
19/03/21 13:58
수정 아이콘
아 말씀하신 부분이 정말 중요한게 카이사 하시는분들중에 혹시 설마 BF 곡괭이 든 상태에서 귀환했는데 인피살돈 있을때 와!! 비곡곡!! Q 진화!! 이러시는분들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크크크크크 돈 되면 무조건 그냥 인피 사세요. 그 경기 우지도 제 기억엔 비에프 곡괭이 상태에서 귀환했는데 인피 돈 된걸로 기억합니다. 900원 있을때 치명타 장갑 대신 곡괭이를 사서 Q 진화 땡기란 얘기지 집가서 2천원 있는데 와 비곡곡!! 돈 남네 신발 사야지 이러면 겜 망함
19/03/21 13:35
수정 아이콘
사실 카이사 왕귀력 생각하면 지금이 적당한거 같기도 한데..

폭갈은 어떤 원딜이 가도 구데기인 템이라서... 진화를 위해 비곡곡 같은거 가는거야 결국 쓰는 템 가는거라 '느리지만 쎄진다면'
폭갈은 애초에 구데기를 가서 진화하는거라 포텐을 스스로 떨구는게 되긴 하죠..
19/03/21 13:35
수정 아이콘
암만 봐도 지금은 그냥 카이사를 안 하는게 나아보이는데 픽 + 항상 선폭갈가서 망함
19/03/21 1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사실 승률도 구리고 실적도 안 나오고 이론상으로도 별로 좋을게 없는데 카이사 자체가 할못챔임! 땅땅! 하고 넘어가고 싶었습니다만
막상 제가 랭에서 원딜할때도 베인 칼리 이즈 루시안 다음으로 생각나는게 카이사라서... 결국 챔 자체는 현재 정도 성능으로도 계속 쓰일거 같아요.

특히 꾸준히 할못챔급 실적을 자랑하는 라이즈도 대회 계속 나오는게 이해는 가거든요 분명히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의 문제로 구린걸 아는데 통제할 수 있는 변수가 워낙 매력적이다 보니 자꾸 손이 감 카이사도 마찬가지로 일단 렉사이처럼 궁이 바뀌거나 하지 않는다면 프로씬에선 계속 매력적인 카드일겁니다.
수분크림
19/03/21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왜 폭갈가는지 의아했었거든요.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
손연재
19/03/21 13:39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논문 아닌가요..
레필리아
19/03/21 13:45
수정 아이콘
와.. 정리 잘 하셨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만 글 마지막에 옵지는 어쩌다 믿거오가 되버렸나요..? 챔피언 티어리스트 라던지 이런 것도 영 신뢰성 없는 정보인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19/03/21 13:48
수정 아이콘
옵지 통계 자체가 좀 디테일이 없고 뭉뚱그려서 가져오는 경향이 많아서 표본이 많이 필요한데 요새 패치 텀이 -_-;
은때까치
19/03/21 13:47
수정 아이콘
프로씬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픽의 의미' 인데 그런부분에서 폭갈이 진짜 애매킹이죠.
좋은 분석 잘봤습니다.
다크템플러
19/03/21 13:49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봤습니다.
저도 폭갈은 좀 아니다..라고생각하지만 그래도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부분을 추가하면
카이사의 q선마는 단지 챔프 상대 딜링용도가 아니라는점 정도겠네요. q진화는 빠른라인클리어를 가능하게 해준다는거때문에 유독 더 q진화에 집착하는게
아닐까싶기도합니다. 물론 저정도 소폭 라인클리어
강화가 프로씬에서 어느정도의 가치를 지닐진 잘 모르습니다만, 프로씬에선 저같은 일반인티어와 너무차이날정도로 라인관리랑 클리어능력을 중시하는것같아서요

물론 그래도 q진화빨리할거면 비곡곡이 낫다고봅니다 흐흐
19/03/21 13:52
수정 아이콘
아래 글에서 비매너님도 말씀하신 부분이고 그 부분도 어느정도는 영향을 좀 줬겠지만
저는 진지하게 라클 때문에 효율이 좀 떨어지는 템을 가려면 그 템을 가냐 안 가냐로 라클 능력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생겨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카이사 라클은 Q 진화 안해도 이미 아주 나쁘지 않은 편이라서... 그리고 진지하게 라클이 정말 절실한 상황이면 차라리 2코어 루난을 고려해보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저격수
19/03/21 14: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이사를 이즈 베인하고 비교를 해야 하는데, 이즈 베인은 1-2코어때 자체 전투력이 워낙 강한데다가 생존기 또는 카이팅기가 덕분에 보통 전투가 "이즈 베인이 있는 곳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라인클리어하면서 모습을 오래 비춰도 뭐 어느정도 괜찮은데, 카이사가 있는데 거기서 싸움이 벌어진다? 이건 그냥 거의 100% 카이사가 뭔가 말려서 물려버린 거라서 라인클리어 빨리 하고 도망쳐야 돼요. 카이사가 초반에 먼저 진입할 수 있는 상황은 그냥 적타워 다이브가 될 정도로 게임을 이겨버린 상황밖에 없어서... 카이사 픽하면서 라인전 이길거 상정하고 가는 거 아니니까 이 경우는 제외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전 갠적으로 카이사가 인피를 가는게 루난 나오기 전까지는 도대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잘 모르겠어서 몰곡곡을 가긴 합니다.
별개로 질문: 카이사 하면서 광전사 안가면 e진화가 답없이 느려지는데 안정적으로 진입해서 때릴라면 헤르메스나 닌탑 가고 싶거든요. 뭐가 이득일까요
19/03/21 14:0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아이템의 효율성적인 측면에서 인피-구인수는 매우 기형적인 빌드입니다만 롤백된 인피의 경우 애초에 단일템으로도 딜 포텐셜이 기본은 되기에 자체적으로도 어느정도 효율이 나오다보니 일단 인피뽑고 구인수 가는 동안 딜로스는 Q진화 + 운빨로 때우면서 생각해보자 이게 되긴 해요.

인피 구인수 질까지만 나와도 이미 몰왕이나 폭갈 같은 천민 거지 빌드로는 꿈도 못 꿀 딜이 나오긴 합니다 저도 몰왕파긴 하지만
저격수
19/03/21 14:09
수정 아이콘
카이사로 인피갈거같으면 그냥 니코원딜합니다 니코원딜짱짱
19/03/21 14:13
수정 아이콘
헤르메스 닌탑의 경우 후반가서 진화 다 한 다음에는 헤르메스 가셔도 되는데 그 전에 1코어 2코어 단계에서 헤르메스 가면 거의 트롤... 닌탑은 극후반에도 무조건 트롤...

물론 정말 헤르메스를 꼭 가야 되는 매치업도 있긴 합니다 한 100판하면 1~2판정도
저격수
19/03/21 14:15
수정 아이콘
카이사 하다보면 신발 지이이이이인짜 늦게 가게 되더라고요 (워낙 딱뎀충이라 템 빡세게 맞춰가야됨)
저격수
19/03/21 14:26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거도 질문인데
카이사 하면서 룬 첫번째 줄에 공속 대신에 적응형능력치 찍으면 q진화할때 좀 유동적이라던가 빨라지는 부분이 있나요..? 원래 제기억에 (안한지 몇주 돼서..) 2번째줄에만 찍고 방패시작 몰곡곡이면 10렙에 찍혔던 것 같거든요
19/03/21 14:35
수정 아이콘
세부적으로 보면 당연히 있습니다만 굳이 그걸 고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크리티컬한 요소가 아니니 윗줄은 공속 그냥 드세요
니시노 나나세
19/03/21 14:09
수정 아이콘
단순 스탯으로도

공격력 1당 35원
공속 1%당 25원

폭갈의 가격은 3100원
공격력 60 공속 30%

가성비는 2850원+옵션인데
가장비싼 재료템인 대검 상위템 중에서 효율도 구리죠

걍 라인전 잘풀리면 비곡곡으로 인피 구인수 빨리올리고
라인전 힘들면 선몰왕 가는게 제일 나은거같습니다.
달콤한휴식
19/03/21 14:16
수정 아이콘
매번 고퀄리티 글,리플 잘 보고있습니다 자주 안 써주셔도 좋으니 써주세요.

중간에 대회에서 노밴 상황에서 루시안... 이즈리얼 못하는 선수 있습니까 부분 이거 kt혐오 아닙니까? 승강감수성 길러 주시기 바랍니다 크크크
19/03/21 16:19
수정 아이콘
앗... 아아... 댓글 감사합니다... 제발 원딜이 이즈 못해서 안 뽑은것이길 바랍니다 할 수 있는데 코칭스태프가 음 이즈각 아닌데? 했으면 와...
19/03/21 14:2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본문글처럼
카이사가 폭갈가는 이유는 딱 1개에요 그냥 그게 편하니깐
구폭갈 시절 느낌으로 가는거죠
프로들이기떄문에 다를 수 있지만 반대로 프로들이라도 다를게 없을때도 있는데 이런 편안함(?)은 프로들이라고 추구하지 않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19/03/21 14:39
수정 아이콘
그냥 편해서 가는 관성 템트리가 많긴 해요

여눈챔 선여눈
내 평타 데미지 상대 푸쉬력 생각 안하고 일단 부패사고 생각하기
망각의 구 너프전에 아무 생각없이 모렐로 완성하기 등등
저격수
19/03/21 14:42
수정 아이콘
1050원 있는데 여눈사오는 이즈리얼 적이면 땡큐
19/03/21 14:58
수정 아이콘
탑 라이즈 같은 경우에도 첫 귀환에 1300원 있는데 여눈 + @ 사오면 그냥 겜 던지는거죠.
근데 롤챔스에서 트할이 양피지 나왔을때 막 롤 채팅창 보면 왜 여눈 안사냐 이런 사람들 많았어요.
저격수
19/03/21 15:01
수정 아이콘
와 그러고 보면 투여눈 있을때 무라마나+alpha+양피지를 이즈가 들고올때도 채팅창이 그랬던거같아요 무라마나 완성됐는데 왜 여눈안갖고옴? 하고
이런거 보면 점점 롤을 안하고 보기만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거 같기도 하고...
19/03/21 15:1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그런 채팅 하시는분들은 자기가 겜 할때도 선여눈 가실걸요...

롤에 강박증 판독기가 몇 있습니다.

1. 나서스 흡수의 일격
2. 베이가 사악한 일격
3. 여신의 눈물

이런 스킬 / 아이템을 아아아아악 빨리 스택 쌓아야 돼!! 갸아아아아악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안됩니다...

착취 켜지고 딜교각인데 나서스로 Q 미니언에 날려서 딜교 손해봐서 갱 당해서 죽고
초반부터 베이가 사악한 일격으로 미니언 두마리씩 먹겠다고 설계하다가 라인관리 썩창나서 타워끼고 막타 다 흘리고
카사딘으로 11레벨도 안됐는데 일단 여눈... 여눈이 필요해!! 하며 여눈부터 올리고

프로들 겜하는거 보시면

캡스 미친놈 야스오 골라서 스태틱도 안가고 선 스테락을 가질 않나
페이커나 쵸비 같은 탑클래스 미드들 보면 그냥 코어템이고 뭐고 선 헤르메스에 천갑옷부터 사고..

템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나오고
여눈이나 흡수의 일격 스택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박과 욕심을 버리고 내가 해야할 것을 합시다.
19/03/21 14:42
수정 아이콘
어 셋다 전부 저한테 해당
심지어 망각의 구 너프전엔 왜 모렐로 완성안하는건지 아직도 잘 모릅..크크크
19/03/21 14:57
수정 아이콘
너프전 망각의 구 스펙
1,500 원

주문력 25
체력 200
마법관통력 15

모렐로 노미콘
3,000

주문력 80
체력 300
마법관통력 15
유니크 옵 어쩌구

모렐로가 주문력도 낭낭하게 오르고
유니크옵이 좋아서 업글 효율이 좋은템이었던건 맞는데

애초에 망각의 구를 빨리 올리는 이유인 마관 / 체력에는 1500을 투자하는만큼의 이득이 전혀 없습니다.
체력은 1500원 써서 꼴랑 100 오르고 마관은 그대로에요.

모렐이 필요해서 망각을 갔다 그럼 업글을 빨리 해도 되는데
마관이 필요해서 망각을 갔으면 업글 시점은 한참 뒤로 미뤄도 되거든요.

가령 9.2 패치 이전 유행하던 마관 탑 카서스 같은 경우

마관신 - 망각의 구 이후 당연히 딴템을 먼저 올려야 합니다 왜냐면 한동안 라인 붙박이 할거라 치감은 거의 쓸모가 없거든요 한타전에 궁으로 치감 붙여주는 용도로 궁을 쓸수도 없고
아이부리
19/03/21 14:54
수정 아이콘
자세한 고찰로 제목 바꾸셔도 될듯 합니다 흐흐
19/03/21 14:57
수정 아이콘
우르곳 vs 카이사 vs 코르키

와! 님의 선택은?
19/03/21 15: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9.4 / 9.5 우르곳은 정글로치면 신짜오 같은 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체 스펙이 개구려서 팀원들 모두를 존재만으로 고통받게 해서 1인분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우르곳은 E랑 궁, 신짜오는 EQ랑 궁으로 한타때 잘하면 딱 0.8인분 까진 가능한 그런 픽이죠.

나는 이번판에 쓸 수 있는 다른 좋은 챔을 할 줄 모릅니다 라는 선언과 같습니다.

한타 때 궁 잘 쓸게
갱 오면 궁 잘 쓸게

근데 신짜오는 저 0.8인분 하는 난이도라도 쉬운데
우르곳은 소드처럼 거의 장인 정도 숙련도가 되어야 0.8인분이 가능하단점에서 죄질이 훨 나쁩니다.

코르키는 그냥 다른건 다 차치하고 원딜이 아닌 자리에서 아예 노CC기 (슬로우도 없는 리얼 노CC갑) 챔피언을 뽑는다는 리스크 때문에 활용 난이도가 높아서 별로인거 같고요

카이사는 얘네 정돈 아닙니다... 일단 이쁘고 귀엽잖아요
저격수
19/03/21 15:06
수정 아이콘
코르키 cc기.... 쿠팡.....
cluefake
19/03/21 15:23
수정 아이콘
우르곳이 얼마나 이쁘고 귀여운데요
별 수호자 우르곳 팬아트를 보시면..
19/03/21 15:24
수정 아이콘
우르곳도 이쁘고 귀엽지 않나요?
비오는풍경
19/03/21 15:07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프로게이머라고 무조건 최적의 템트리를 찾는건 아니라는 것
경기 보면서 템트리 유심히 보면 저걸 왜가 싶은 장면이 꽤나 많이 나옵니다
19/03/21 15:14
수정 아이콘
감탄하고 배울만한 템 선택이 훨씬 더 많긴 합니다.

대체로 번뜩이는 감각에 의한 템 선택에는 감탄을 많이 하는데
쿠세에 의한 템 선택중에는 진짜 말도 안되는게 많고 그런거 같아요
비오는풍경
19/03/21 15:16
수정 아이콘
물론 그렇죠. 이래서 프로구나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장면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도 롤을 보고 있죠.
미카엘
19/03/21 15:32
수정 아이콘
익숙한 템트리가 아닐 경우에는 경기 중에 딜 계산&탱킹력 계산이 잘 안 될까 봐서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하긴 합니다.
19/03/21 15:15
수정 아이콘
윗 댓글 보고 생각 없이 올리던 템트리에서 질문드립니다.
1. 부패는 어떨 때 올리는 아이템인가요?
2. 지금은 모렐로를 업그레이드 해서 쓰는게 망각의 구를 노업으로 쓰는것보다 좋나요?
19/03/21 15: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부패의 물약은 원래 템 컨셉 대로면 딜교를 자주 하고, 유지력이 필요한 상황에서 써야 되는 아이템인데 지금은 개사기라서 그냥 마나가 있는 챔피언이면 어떤 상황이건간에 들어도 큰 손해는 안 보는 아이템입니다.

그러나 애니 애니비아 제라스 이런 초반에 모션 쓰레기같은 평타로 막타 먹어야 되고 기본 스펙은 거지같은 메이지 챔을 골랐고 상대가 라인 푸쉬력이 좋은 상황 같은 경우 크립 5 추뎀도 소중할뿐더러 일단 부패 쓰고 딜교할 각도 안 나오는데다가 추가 체력도 쏠쏠합니다. 이럴땐 무조건 도란링이 좋습니다. 엄청 차이나요.

올해 LCK 보시면 룰루로 부패 들고 미드 왔다가 라인 다 박혀서 막타 못 먹고 갸아아악 하다 진 게임 있습니다 그레이스 선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룰루는 부패 효율이 좋은 챔인데도 불구하고 저 상황에선 도란링을 샀어야 했죠.

대충 헷갈리면 내가 기본 스펙이 구린 메이지면 도란링이 더 좋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지금은 망각의 구 자체가 너프를 먹어서 모렐로를 갈게 아니면 고려할 가치가 없는 떵템이 되었습니다. 망각의 구를 노업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는 오직 모렐로를 사기 위해서일뿐입니다.

예전이랑 비교하면 망각의 가격은 올랐고 조합비는 떨어졌거든요
19/03/21 15:32
수정 아이콘
와우, 너무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혹시 그러면 탑 챔피언인 오른 등이 선 부패가 아니라 선 도란을 띄우는 이유는 뭔가요? 전에 솔랭 방송에서 칸 선수가 이렐 상대로 카밀이 선 도란칼을 가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친구가 망각의 구에 관해 와! 님과 비슷한 이야기를 한 뒤 차라리 이 돈으로 벨트를 띄우는건 어떠냐는 질문을 했는데 뜯어보면 마관 15차이가 나지만 가격 차이도 나고 엘리스 입장에서 중요 스탯인 쿨감이 붙었다는 점에서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요즘 게임 할 시간이 넉넉치 못해 실험하려면 좀 걸릴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9/03/21 15:44
수정 아이콘
오른은 AP가 전혀 필요없고 기본 스펙이 준수하고 딜교를 자주 하는데다가 라인에서 템을 살 수 있기 때문에 부패가 좋죠.

탑에 가는 마나를 쓰는 브루져 챔피언은 대체로 미드와 달리 부패가 좋습니다 우르곳 사이온 오른 잭스 카밀 이렐 등등 딜교 스펙이 되고 마나가 필요하고 AP 계수 거의 없고

탑 도란칼은 유지력이 필요가 없을때듭니다. 가령 상대가 리븐이고 내가 레넥톤이다 이러면 나는 라인전 내내 어차피 풀피라 도란칼을 들어도 됩니다.

리븐이 레넥한테 딜교 시도하면 자기 체력이 무조건 더 많이 다는데 레넥은 Q에 흡혈이 있고 리븐은 흡혈 스킬이 없죠. 잘하는 리븐이면 애초에 딜교를 안 걸어서 풀피일테니 도란칼 가능

아마 칸 카밀대 이렐도 이렐이 딜교걸면 지가 더 쎄게 맞으니까 자신감으로 든거 같아요 저같으면 부패 들테지만요

모렐 대신 벨트나 라일라이도 치감이 전혀 필요없는 상황에선 괜찮습니다만 마관 15는 초중반엔 상당한 딜 옵션이긴 해요.

딜은 비슷한데라고 생각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19/03/21 15:51
수정 아이콘
딜 차이는 많이 날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모렐로가 너무 비싸고 시너지 날 아이템이 이후에 없어서 3코어 띄우기가 애매하단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엘리스를 꽤 많이, 오래했는데 옛날엔 가면 라일라이 같이 어느정도 탱킹력을 올리면서 나중에 쿨감을 띄우면 한타때 줄타기 두번에 고치 세번씩도 날렸는데 이젠 무조건 원콤돌리고 찍하더라구요.
초시계 있을땐 괜찮은데 존야는 또 나오는데 한세월이라... 지금은 정글템, 모렐로, 존야 이렇게 가고 있는데 정글템, 벨트 이런식으로 올릴까 해서요.
물론 단점은 이렇게 해도 3코어 띄울건 존야밖에 없어보이긴 한다는거...
19/03/21 16:16
수정 아이콘
음 제 생각엔 현재 라일라이 모렐로 리안드리 벨트 이렇게 옵션이 똑같은 네 아이템은 특별히 이걸 가야겠다 싶은 상황이 아니면 효율이 비슷비슷합니다. 근데 앨리스는 벨트 액티브를 맞추기가 쉬운편이라 나름 시너지가 있어서 모렐로 가야 되는 조합 아니면 벨트 가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코돈빈
19/03/21 16:2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너프전 쵸비 아칼리 상대로 부패물약 말자하 했다가 기발+주문흡혈 때문에 유지력은 유지력대로 밀리고, 아칼리 스킬에 공허충도 쉽게 정리되고, 푸쉬력도 밀려서 타워에서 cs 하나도 못줏어먹어서 망했던 경기 생각나네요. 템트 아니면 라바였는데...
cluefake
19/03/21 16:59
수정 아이콘
라바였습니다
불판에서 모두가 의문을 표했죠
어강됴리
19/03/21 15:40
수정 아이콘
추천 드렸습니다.
왜 원딜이 쓰잘데기 없는 폭갈을 계속가나 싶었는데
이거 내가 롤알못이라서 참새가 봉황의 깊은뜻을 알리없다고 생각하고 봤는데
역시나 구린템이었네요, 암만 생각해봐도 비곡곡 빌드보다 나은점을 모르겠던데
그냥 쿠세였군요.. 잘봤습니다.
19/03/21 15:47
수정 아이콘
요새는 카이사로 정글가는게 꿀이라던데...
FRONTIER SETTER
19/03/21 15:48
수정 아이콘
반대로 오 저기서 저런 템을 가네? 일반적으로 가는 템은 아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좋은 거 같은데? 라고 느껴보신 대회 템 선택이 있나요?

프로가 템을 잘 가는 건 너무 당연해서 그런가 리글이나 코르키 라위 같은 안 좋은 의미로 이레귤러적인 선택은 기억나는데 좋은 의미로 이레귤러적인 선택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상황에 따른 선택이 아닌 메타를 선도한 선택이라면 도마뱀장로, 솔라리의 다이아몬드 프록스도 있고 하지만... 고대 기억으로는 애니비아로 비사지를 든 프로겐?
19/03/21 15:57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감탄하는 템트리는 주로 기지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올시즌은

쵸비 조이 깡 선 수은
캡스 이렐 선 윗엔
칸의 쇼진안가는 9.4 리븐 나만의 템트리
타잔 올라프 구원
바이퍼 루시안 부패 도란링
도인비 얼건 코르키 (...)

등등이 생각나네요
FRONTIER SETTER
19/03/21 16:06
수정 아이콘
LCK는 그래도 거의 보니 맞다 그런 게 있었지 끄덕끄덕 하고 이렐 윗엔도 작년에는 메이지 상대로 LCK에서도 나왔던 거지만 얼건 코르키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허허;;; 딜이 되는가... 답변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제 템 선택을 보는 것도 롤 시청의 맛이 되겠네요.^^
19/03/21 16:08
수정 아이콘
LPL이 확실히 좋은 의미로나 나쁜 의미로나 맛이 간 아이템 선택이 많이 나옵니다... 좋게 말하면 자유로운거고 나쁘게 말하면 꼴템을 가는건데

얼건 코르키
블클 칼리스타
리안드리 빅토르

이 셋이 한 게임에서 나왔습니다 크크
19/03/21 16:08
수정 아이콘
간단한 고찰 수준이 아닌데요? 흐흐흐
원딜 유저가 아닌데 왜 요새 카이사 템트리 갖고 여러모로 머리 썩히는 일이 일어나게 되는지 알아가게 됩니다
19/03/21 16:17
수정 아이콘
이게 저는 오전에 일 보는 내내 머리로 생각하다가 점심 되자마자 글로 10분만에 줄줄 쓴거라서 간단하다고 제목을 달았는데 생각을 오래해서 그런가 내용이 엄청 길어졌네요... 근데 내실은 별로 없습니다 크크
19/03/21 16:11
수정 아이콘
어쩐지 요즘 카이사가 엄청 약하더라구요...
루엘령
19/03/21 16:51
수정 아이콘
이론이 정말로 취약하고 감으로 게임하시는 천상계, 프로게이머들 생각보다 많더군요
어떤 프로게이머가 쿨감 0에서 20% 올리는거나
20%에서 40%올리는게 같다고 한것도 봤습니다
19/03/21 17:10
수정 아이콘
폭칼트리 가는 카이사가 가지는 강점은 결국 언급하신 2코어 타이밍에 카이사 진화를 끌어온다는점이지요.

폭칼 구인수 광전사 타이밍에 qe 진화가 모두 장착된다는 점은 엄청나게 큰 메리트입니다.
짤공속이라고 하지만 카이사 하시는 분들은 수도 없이 경험해봤을 1스택 부족해서 못터트리는 상황 커버해주기도 하고요.

말씀하신 카이사의 장점인 유니크한 궁극기의 활용도 e 진화 없이는 활용하기 미묘한 상황도 많이 나오고요.

특히 인피 구인수 빌드 이거 전투력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약합니다. 안그래도 인피랑 구인수랑 어울리는 템이 아닌데 인피는 또 다른 크리.공속 템과 쓰까야 그 포텐이 튀어나오는 템이라 더 그렇지요.

모두가 3코어 상태로 시작한다면 당연 인피 구인수 루난을 선택할태지만 상대가 결코 기다려주는 게임이 아니라 폭칼트리가 유행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로쏘네리
19/03/21 17: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ap카이사에 대한 가능성을 좀 열어두는 쪽으로 챔피언 패치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내데or존야or밴시 가는 템트리 보고 원딜도 템트리가 좀 다양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평타에 붙는 ap계수 좀 복구해줘서 ap트리 쓰게 하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덕선생
19/03/21 17:51
수정 아이콘
전에 비슷한 댓글은 단 적 있는데 프로라고 전부 합리적인 템트리를 가는게 아닙니다. 그냥 기계적으로 따라하는 하위권 게이머들 뿐 아니라 최고의 게이머들도 이상한 경우가 있습니다.

전설로 남은 막눈의 랜턴 올라프부터 시작해서 송의 수호천사 질리언, 크레이머의 루난 진, 마린의 영광 트런들, 뱅의 팬던맬모 등이 있죠.

왜 갔냐고 물어보면 본인도 그냥 이게 저한테 잘 맞아요... 말곤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아이템트리죠. 상대적으로 다른게 더 좋다가 아니라 그냥 메리트가 없는.
19/03/21 21:20
수정 아이콘
아이템 트리 지적은 프로한테도 민감하단 얘기가 예전에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대부분 그판안에서 어떤식으로 플레이 하는지에 대한 피드백이 대부분이고 아이템은 그냥 실수했다로 넘기는듯..
19/03/22 07:5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코칭스태프야 선수들 에고도 생각하고 뭐 잔뜩 고려할게 많지만 저야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후후
1등급 저지방 우유
19/03/22 13:27
수정 아이콘
대회에서 선폭갈을 쓰는지 좀 더 집중해서 볼 것 같네요.
팀의 코치진들 혹은 선수들 혹은 해설진중에서 피쟐을 보는 이들도 있을테고, 그들중에는 아마 이 글을 유심히 보고 있는 인물이 있을것 같네요.
19/03/22 14:46
수정 아이콘
귀찮음 덜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바라스
19/03/22 14:54
수정 아이콘
사실 선폭갈 선인피 선몰락 전부 카이사한테는 조금씩 아쉬운 템트리고 통계적으로 선템승률도 선구인수만 명백히 쓰레기일뿐 세 템트리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선몰왕이 q진화만 잘됐다면 갓갓 템트리 였을텐데 이것도 몰곡곡이란 괴랄한 템트리가 아니면 쉽게 q진화가 안되죠.

개인적으로 솔랭에선

1.첫 귀환에 bf가 나오면 산다, 아니면 선몰왕으로 선회하거나 찢어지게 가난하면 롱소드로 간보기

2.두번째 귀환에 돈이 쭉쭉모이면 인피를 달린다. bf든 상태에서 조금 애매하면 선폭갈, 롱소드 상태인데 여기서도 bf가 안나오면 선몰왕.

이정도가 가장 합리적인 템구매가 아닐까싶네요. 초스피드 q진화가 대회보다는 솔랭에서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핏빛길 상향 이후로는 선몰왕 안가도 핏빛길로 기본적인 흡혈이 되기도해서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293 [LOL] 어느덧 모든팀이 정규시즌 2경기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33] Leeka11199 19/03/24 11199 2
65291 [LOL] 인벤배 트위치 스트리머 롤대전 감상을 위한 가이드 [24] 딜이너무쎄다9080 19/03/24 9080 3
65290 [LOL] 순위경쟁 피터지는 LCS 리그 막바지 상황 정리 & 간단평 [16] Ensis6406 19/03/23 6406 3
65289 [LOL] 순위경쟁 피터지는 LPL 리그 막바지 상황 정리 & 간단평 [15] Ensis7206 19/03/23 7206 4
65288 [LOL] 탑에서도 캐리할 수 있는 픽. 헤카림 [30] 그런게중요한가7900 19/03/23 7900 1
65287 [LOL] 그리핀의 1위 확정과. 희망을 이어가는 KT, 한화 [22] Leeka7917 19/03/23 7917 0
65286 [LOL] 진에어는 뭐가 그렇게 무서웠던 걸까요? [38] SeusaNoO8450 19/03/23 8450 3
65285 [LOL] 환장의 대혈투 KT 대 진에어 후기 [34] TAEYEON8114 19/03/23 8114 2
65283 [LOL] 간단한 정글 우르곳 소개 [14] Bemanner9412 19/03/23 9412 2
65282 [LOL] 요즘 엄청 핫한 라인, 탑 [13] anddddna9318 19/03/23 9318 1
65281 [LOL] 게임하다 울어보신적 있나요 [33] 삭제됨8408 19/03/23 8408 10
65280 [LOL] 심플해져 가는 경우의 수 [26] Leeka9619 19/03/23 9619 1
65279 [LOL] 우리팀 약해요 [30] roqur11920 19/03/22 11920 0
65278 [LOL] RNG의 탑라이너로 복귀하는 쯔타이 [29] 비역슨10877 19/03/22 10877 0
65277 [LOL] 3/22일 - 승강전과 플옵 순위 경쟁전의 핵심 매치 데이! [11] Leeka7118 19/03/22 7118 1
65276 [LOL] 이번 LCK에서 내려올 팀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가능성이 큰 인물 [45] 신불해11145 19/03/21 11145 5
65275 [LOL] 데프트의 1000킬과 함께 3위가 된 용준 드래곤 X - 롤챔스 3/21일 후기 [149] Leeka12237 19/03/21 12237 5
65274 [LOL] 카이사 선폭갈에 대한 간단한 고찰 (스압) [69] 와!14330 19/03/21 14330 22
65273 [LOL] 9.7. 칼바람 대격변 패치가 적용됩니다. [57] Leeka10795 19/03/21 10795 3
65272 [LOL] 캐리는 원래 원딜 역할이다. 앞핀전 3세트 빛돌님 방송 정리 [17] roqur10662 19/03/21 10662 5
65271 [LOL] 3월 19일 ESPN 파워랭킹 (한국팀 번역) [43] 은때까치11860 19/03/20 11860 10
65270 [LOL] 9.6 패치가 적용되었습니다. [68] Leeka12585 19/03/20 12585 1
65269 [LOL] 한국 국적 선수들로 이루어진 가상 드래프트 - 가장 세보이는 팀은? [57] Ensis10679 19/03/20 106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