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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31 19:25:55
Name 발하라
Subject 문제있는 프로게이머협회...
어뷰져문제로 여러 사이트가 시끄럽군요...
제가 이글은 쓰는것은 프로게이머들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이프로게이머협회란 단체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지금 이 프로게이머협회 입김의 힘은 실로 대단합니다...
자신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선수들이 대회 보이콧을 할수 있고 주관방송사의
일정을 마음대로 휘젓고 있죠...

프로게이머협회란 이단체는 아무래도 프로야구의 선수협의회와 비슷한 단체라 볼수 있죠
그런데 두 단체는 취지는 비슷하지만 형태는 전혀 판이하게 틀립니다...
프로야구의 선수협의회는 회원들이 철저하게 선수들로만 구성되어있고 회장도
선수들의 대표로 되어있지만

프로게이머협회는 각팀감독들이 실세라 볼수 있습니다...회장도 현 소울팀감독인
김은동감독이고요..왜 감독들이 이 단체에 실세여야 하나요??프로게이머 협회라면 철저히
게이머들이 주체가 되야 합니다..옛날과는 사정이 다릅니다..이제 게임팀도 기업의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팀이 예전처럼 감독한명의 소유물이 아니죠(아직 이런팀도 몇있지만)..
물론 감독들도 게이머들을 위해 좋은 활동을 하시겠지만 이젠
선수들 스스로 결정하게 해야 할것입니다..지금 봐선 감독들의 결정에 선수들이 따르는것
같군요...

ps.이번 스카이 프로리그2라운드를 WCG예선 때문에 연기했다고 들었는데 겨우 어뷰져
때문이였나요???감독들도 정신좀 차리시길 바랍니다..그런일 보고 있어도 그냥 용인하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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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31 19:31
수정 아이콘
이번 프로리그 일정이 미뤄진거.. 게다가 올스타전까지 미뤄진거...

주최측의 권위가 이렇게 떨어져서야...


그리고 그곳이 정말 프로게이머 협회던가요?

정확히 말해서 프로게이머 감독협회지...
04/07/31 19:41
수정 아이콘
(사)e-sports협회를 말씀하시는 거죠? 프로야구와 비교했을 때, 선수협 보다는 KBO와 비슷한 의미를 같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선수협은 말그대로 선수 노조 같은 것인데, e-sports에도 이런 선수협이 있어야 선수들이 받는 북이익을 좀 덜어 줄 수 있겠네요.
...AndJusticeForAll
04/07/31 19:41
수정 아이콘
arkride//약간의 잘못된 점을 짚으면 올스타전은 미뤄진건 아니고 원래 2라운드 끝나고 하기로 했는데 2주 연기한 동안 미리 하자고 이야기가 나왔던 걸로 압니다.
발하라
04/07/31 19:47
수정 아이콘
e-sports협회도 있고 프로게이머협회도 있습니다...두 단체는 다릅니다
04/07/31 19:4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협회 www.progamer.or.kr 말하시는 거죠? 저도 아.. 서로 다른 거구나 했는데, 협회소개 봤더니 e-sports 협회 소개라고 나와있네요. 이름만 다른 같은 협회가 아닌지..?
04/07/31 19:5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얘기가 나왔는데 그것마저 거부해서
지금 재방송신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_-
발하라
04/07/31 19:52
수정 아이콘
KeSPA(한국 e스포츠협회)=정부에서 운영하는 야구에서의 KBO같은협회고 프로게이머협회는 선수노조같은겁니다 회장이 김은동감독이시고요
발하라
04/07/31 19:55
수정 아이콘
KeSPA 안에 프로게이머협회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Trick_kkk
04/07/31 19:58
수정 아이콘
이런 사건(?)이 터졌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난무하는 추측들입니다. 감독들이 알고도 용인했다..라는 말에 대해 발하라님은 책임
질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오직 사실 확인된 사안에 대해서만 비판할 수 있습니다.
발하라
04/07/31 20:01
수정 아이콘
물론 추측이긴 하지만 모를리가 있겠습니까???감독들도 자신의 선수들 랭킹을 주목했을텐데..
04/07/31 20:02
수정 아이콘
KeSPA에서 하는일이 무엇인지...
스토브기간 빼고는 모르겠네요.
하는일이 거의없으면서 각 방송사에 압력을 주고있고...
자체적으로 방송리그를 했으면 좋겠다는...
발하라
04/07/31 20:06
수정 아이콘
KeSPA에서 하는일은 게이머들 프로게이머들로 등록해주고 소양교육해주고 랭킹발표하고 아무튼 여러일 합니다.
세진이-_-V
04/07/31 20:33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협회에서 리그 일정을 바꿀만큼 영향력을 행사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04/07/31 20:56
수정 아이콘
잘 알지도 못하는 추측성 글은 여러사람을 아프게 합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즐겨보는 게임방송이 2주 동안 없어졌기에
서운할 수도 있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게이머들로서는 지금 현재 잡혀 있는 일정 소화하기에
빡빡한 것 같아 보이던데요. 8월 5일 중국에서 열리는 WEG도 그렇구
5-6일간 WCG 프로게이머 예선전이 열리는 것도 그렇구요.

이런 빡빡한 일정을 감안해서 감독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이지
선수들을 맘대로 조종하고자 일정을 바꾸시는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프로리그 맵이 발표된지도 얼마 안되서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말씀하셨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보다 준비된 멋진 경기를 보기 위해서 기다리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그런 '건의'가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주최측에서 받아들인 것이지 무조건 밀어붙이기야 하겠습니까.

올스타전의 경우도 일부 선수들 - 임요환, 홍진호, 강민, 박정석 등- 의
선수들의 스케쥴 조절에 어려움이 있어서..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선수들은 그럼 WCG에 출전하기 힘들어 보이는 군요...
임요환 선수, 박정석 선수, 강민 선수 등은요..)

이 모든 사실을 액면가 그대로 봐도 될 것 같은데요?
04/07/31 20:58
수정 아이콘
아참, 그리고 선수협회구성에 난점이 있다면...대다수의 선수들이
미성년자라는 데에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압력단체나 이권단체로서 실효성을 가지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제가 맞게 생각하는 것인가요? ㅇ_ㅇa;;;
그래서 계약상의 대리인인 감독들이 대신하는 것 아닌가요?
(이건 잘 모르겠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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