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31 21:34:55
Name 레몬커피
Subject [LOL] 직선적vs입체적
롤 챔피언 대부분은 직관적이고 직선적입니다


투사체류 스킬도 대부분 직선적입니다

리산드라. Q는 일직선. E도 일직선 이동기.

올라프. Q줍고 던지고 마찬가지로 일직선

이즈리얼. Q일직선 W일직선 R일직선


근데 롤에는 리메이크 한번 안되고 기본 스킬셋이 처음 등장할때 그대로이면서도

지금까지 대회에서 화려함을 보여줄수있는 챔피언이 있습니다 바로 리신이죠

리신의 Q는 직선적이지만 방호가 리신을 입체적으로 만듭니다. 이 방호는 와드에

탈수있거든요. 와드방호궁은 아직도 인섹킥이라는 대명사로 불리죠. 그만큼 당시

그 입체적인 움직임이 센세이션했고 지금도 실용성이 있거든요.


리신같은 돌연변이들이 몇명 있긴했지만 대부분 롤이라는 게임의 근본은 이 직선적인

스킬샷 교환에서 크게 벗어난적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챔피언 95%이상은 이 근본에서

안벗어났어요.

간혹 이런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챔피언이 등장하면 항상 생각외로 많은 프로들이 해당 챔피언

을 다루기 어려워했죠. 포텐을 100%끌어내기 어려웠고 장인픽으로 불리다가 너프맞고 대회에서

못보기의 반복


1세대 프로 정글러중 리신 활용 못하는 선수가 정말 많았고

야스오는 소수의 뛰어난 선수들만 대회에서 가치를 입증했던 챔프

아우솔. Q와 궁은 직선적이지만 아우솔 지속딜의 핵심은 자기주위를 빙글빙글 돈다는

입체적인 메커니즘을 가지고있습니다. 이 역시 극소수 프로들만 손에 맞고 아닌 프로들은

시도조차 못해보던 장인픽.

롤 초기부터 지금까지 솔랭 대회 가리지않고 장인픽 소리듣는 드레이븐. 떨어지는 도끼를

받는다는 입체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직선적인 평타공격으로 카이팅하는거

아무나 못하죠.


반대로 정말로 정직한 일직선 스킬셋을 가지고 롤 초창기에 프로씬 대세픽이였던 챔프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소나, 쉔 등등. 한때 서포터의 상징같았던 일직선 그랩류 챔프들도

마찬가지고요. 이제는 모두 보기 힘든 챔프들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직선적인 스킬들은 더욱더 수준이 올라가는 프로씬에서 한계를

드러내게됩니다.

거기서 첫번째로 주목받았고 지금도 꾸준히 쓰이는 챔피언들의 특징 카밀 궁으로 대표되는

절대적인 판정 혹은 스킬셋입니다. 아무리 손빨이좋아도 카밀궁에서는 죽어도 못도망치고

거기에 갈리오 떨어지면 초시계 있는거 아니면 페이커 할아버지 데려와도 다 얻어맞아야됩니다.

자르반 궁으로 가두고 갈리오 떨어지면 마찬가지로 점멸있는거아니면 무조건 쳐맞죠. 아무리

손빨이 좋아도 녹턴이 시야가리면 안보일게 보이지 않습니다. 우르곳한테 선궁맞고 피 깎이면 무조건

끌려가서 죽고요. 라칸의 점멸궁은 18롤드컵 선발전 고릴라처럼 대상한테 일직선으로 걸어가서

정직하게 쓰지 않는이상 대부분 반응불가능이죠.(이건 아주 가끔씩 반응이 나오긴하지만)

이런 챔프들은 이 절대적인 스킬셋만으로도 프로에서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제가 생각하는 롤에서 정말 이질적인 챔프3대장 이렐 아칼리 아트록스입니다.

초창기 아트록스가 롤드컵 대세픽이였던 시절도 있었죠. 리메이크전 아트록스는 단순했습니다.

일직선E짤짤이, 마찬가지로 일직선Q 에어본돌진기. 나머지는 궁활용과 평타.

근데 리메이크된 아트록스는 굉장히 괴랄합니다. Q3타는 3타모두 장판크기가 다른주제에 각각

1,2타는 끝자리 3타는 정중앙에 맞춰야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거기에 이동기를

하나 붙여놨죠. 장판형인데 1,2타는 끝자리 3타는 정중앙에 맞아야 제위력이 나옴+이동기

적이 멍청하게 일직선으로 도망친다면 맞추기 쉽죠 근데 적이 좌우앞무빙을 하는순간? 3번의

Q를 이동기 하나로 360도중에 어느방향으로 쓸지 생각해서 적에게 맞추기 많이 어렵습니다.

그나마 그건 1:1이고 이제 이걸가지고 한타로 들어가면 항상 적이 이쁘게 모여있을리가 없고

10명이서 어떤 자리 잡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저 스킬들을 잘맞추기...더더더더욱 어려워요


아칼리는 일단 절대은신이라는 압도적인 사기스킬부터 먹고들어갑니다. 장막을 제외하고

나머지 스킬셋들은 직선적으로 보이지만 아칼리 딜의 핵심인 패시브가 문제에요.

스킬 사이사이 패시브평타를 넣어야 딜이 나오지 스킬만 활용해서는 노딜인 챔프죠.

거기에 E는 백스텝 이동기라는 마찬가지로 롤에서 유래가 없던 메커니즘이죠. E와

궁 두번의 일직선 백스탭&돌진+패시브를 내가 나가든 적이 나가든 파악하면서 띄우기+장막 활용

이런 입체적인 챔프로 프로급 한타, 소규모교전에서 포텐 100%끌어내기?극악의 난이도죠.


리메이크전 직선적이고 직관적이며 easy to run hard to master의 표본같았던 이렐리아

가진 CC가 E인데 롤의 CC들 생각해보세요 다 타겟팅이던가(리산궁, 라이즈속박) 직선적

(조이 수면, 니코 속박, 일직선 그랩류), 혹은 범위적(애니 궁)이지 이렐E같은 개념의 CC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한번 써놓으면 이제 360도 어디로든 자기가 두번째E를 날린곳과 연결

되서 일직선으로 스턴을 먹이고 표식을 남기죠. 거기에 일직선적인 궁이 더해집니다.

그걸 잘써서 표식을 여러번 남기고 Q를 여러번 박으면서 평타를 섞어야 이렐 위력이 나옵니다.


최근 나온 챔프중 나름 참신했던 조이? 조이는 엄청나게 일직선적인 챔프입니다. 짬 된

프로들도 조이는 대부분 어렵지않게 금방 배우고 능숙하게 활용하죠.

근데 제생각에 아칼리 아트록스 이렐리아 저3대장은 궤가 좀 다릅니다. 조이까지가 롤1

이였으면 저 세개부터는 롤2같아요.


롤 방송하는 아마추어 챌린저 이상급 BJ들을 보면 나름 오랫동안 미드라이너 하고 실력도

매시즌 챌린저 찍던 사람들인데 이렐 아칼리 아트록스 3대장은 손도못대던 사람들이 대부분

이였습니다 특히 4~5년이상 게임한 사람들중에. 과거에 저런 이질적인 챔프는 많아봤자

한시즌에 하나 있을까말까였죠 밴으로 막을수있었어요. 프로씬에서도 아우솔 장인 뜨면

그냥 맘편하게 밴하면 그만이였죠. 하지만 저3대장은 안됩니다

그리고 제가보기에 프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프로들 기준이니 '프로씬에서 저런 입체적인

챔프들을 익혀서 1인분 이상으로 활용가능한가?'를 기준으로봤을때 기준에 한참 미달되는

선수들이 수두룩합니다 그것도 나름 A급이상 한때 S급도 찍어봤던 선수중에서도.

누구는 저런거 리메이크되자마자 한두판하고 개좋네 하면서 신나게 써먹는데 누구는 몇달을

연습해도 손에 안익어서 대회에서 자신감있게 못꺼내고있죠.


그리고 저런 챔프들의 특징 볼때 재밌죠. 개재밌습니다. 처음 나온지 6년이 되가는 인섹킥도

아직도 한번 나왔다하면 열광의 도가니인데 저런챔프들은 얼마나 멋있어요.


앞으로도 라이엇에서 저런 성능좋은 입체적인 챔프들을 본격적으로 내놓기 시작하면?

직선적인 롤1에서 입체적인 롤2로 넘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은 선수들은 급격히 도태될겁니다.

솔직히 전 지금도 그런 선수들 수두룩하다고 생각하고 라이엇이 어떤식으로 게임 만드느냐에

따라 겨우 1년사이에 정상급 선수에서 대세챔프 못다루는 짐덩어리가 될 선수들이 많아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메가네
18/12/31 21:42
수정 아이콘
드레이븐은 적에게 도끼가 안보였음 두배는 더 쓰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다리패시브보다 좋던
예전패시브 수치 올려서 줌 바텀서 잘쓰일겁니다
18/12/31 21:43
수정 아이콘
easy to run..?
작별의온도
18/12/31 21:54
수정 아이콘
미드 달리기(게임을 던지기)는 쉽다는 뜻 아닐까요? 크크
카발리에로
18/12/31 21:55
수정 아이콘
지난주에 구 CJ 멤버 5명이서 트위치에서 합동방송했었는데 레퍼드도 잭패도 다들 동의했죠. 신챔이나 리메이크 챔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복잡해져가고 있다고.
다리기
18/12/31 22:01
수정 아이콘
기존 챔들 바보 만드는 개10사기챔을 만들어야 팡팡 팔리거든요.. 쭉쭉 팔아먹다가 슬슬 하향곡선 그리면 너프너프 솔랭에선 어느정도 맞지만 너무 사기라 대회에선 계속 대세..
그러다 솔랭에서 못쓸지경 되면 또 다른 개10사기 신챔 발매. 아니면 리메이크..
몇년 된 반복이죠.
딜이너무쎄다
18/12/31 22:10
수정 아이콘
22
18/12/31 21:56
수정 아이콘
롤2 가 나오고 있다니 ㅜ ㅜ
니시노 나나세
18/12/31 22:01
수정 아이콘
아리도 겁나 입체적인 챔프인데 잘안나오는....

일단 사기적인스킬셋을 가진 챔프들이 딜도 너무 쎄요.

스탯이나 깡딜좀 너프했으면 좋겠어요.
18/12/31 22:4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아리야 말로 정말 입체적이긴 하네요 크크크
포프의대모험
19/01/01 03:28
수정 아이콘
아리는 궁이 이동기인거 말고 스킬셋은 엄청단순한데요..
이렐 복잡한 패시브나 q리셋효과 평타사거리 이런거랑은 궤를달리하죠
니시노 나나세
19/01/01 15:52
수정 아이콘
아리는 본문에 리신처럼 굉장히 입체적인 챔프죠.

라인유지력을 올리는 패시브.
고정뎀까지 달려있고 라인푸쉬력을 올려주는 q
롤내 유일한 조건없는 매혹
그리고 아칼리 리메후 유일한 3단대쉬 궁.

스킬셋만 보면 단순하지않고 다양한 상황을 창조하는챔프가 아리입니다.

시즌2만 해도 미드의 기본소양이 아리일정도였죠.

단지 깡딜이 너무 저열해서 사장된거구요.

이렐같은 경우도 스킬딜 스탯너프등의 패치를 하면
당장 픽률승률 급감할겁니다.
18/12/31 22:05
수정 아이콘
일단 현재 이 기조가 유지된다면
아마 07년을 기점으로 크게 쇠퇴하기 시작한 강민이나 조용호와 같은 선수들이 꽤 나올 수도 있겠단 생각이..
다만 스타와는 달리 지속적으로 패치는 이뤄지는 만큼 그때보단 많진 않을거 같긴한데 ..음..
야부리 나코
18/12/31 22:07
수정 아이콘
내년 롤드컵 끝나면 엄청 많이 바뀔 거라고 봅니다..
18/12/31 22:11
수정 아이콘
easy to run 이라니.....크크크크크크
다레니안
18/12/31 22:14
수정 아이콘
애니비아가 변수창출의 최고봉이라 불리던 때가 있었던걸 생각하면 지금 롤은 롤2라고 봐도 무방하죠. 크크...
Fanatic[Jin]
18/12/31 22:17
수정 아이콘
스킬이 직선적이냐 입체적이냐

분명 입체적인게 우월합니다. 그러면 수치로 밸런스를 맞추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챔프자체의 기본스탯(체력 공격력 방어력 체젠 등...)과 스킬의 깡딜, 계수, 쿨타임을 적정수준으로 맞춰야죠.

당장 지금 나오는 입체적인 대세챔프들의 주력스킬의 깡딜과
체력을 -30하면 픽률 승률 확 내려갑니다. 모든건 라이엇의 의지죠. (하지만 라이엇은 직선적인 챔프보다 입체적인 챔프를 대놓고 선호하니...)
저격수
18/12/31 22:3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맞춘 챔프가 카밀인데 아직도 나오네요 ㅠㅠ
18/12/31 22:23
수정 아이콘
리븐은 입체적인 캐릭일까요 직선적인 캐릭일까요?
18/12/31 22: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옛날챔 요새챔 얘기할때 정말... 챔 성능에서 정말 진짜 중요한 부분인데 트린다미어 깔때 아니면 잘 언급이 안되는게 사거리죠.
공격 사거리가 125인 근접 챔피언들은... 사실상 야스오 이렐 아칼리 이런 애들을 때릴수가 없어요...

왜냐면 평타 나갈 거리를 안주거든요... 야스오가 원딜 상대로 장막 있으니까 센거야 다들 알지만 옛날 아재챔 근딜러 상대로도 싸움이 되는 이유가 이겁니다. 야스오 개팰거 같은 옛날 근딜러들은 사거리 125인 챔이 많거든요... 잘하는 야스오들 사거리 125 안에 안 들어와줍니다 그럼 한대 팰라면 쫒아가야 되는데 슝슝 거리면 평타 한대도 못 칩니다 공속템 한 2개 쌓아놓은거 아니면

요새 카직스 많이 나오는데 카직스로 Q진화 안하고 EQ평해보세요 평타 겁나 안 맞습니다 왜냐! 사거리가 125임... 그래서 카직스 잘하는 사람들은 Q진화 안했는데 평타를 박아야 되면 R평을 박고 EQ를 추격으로 씁니다... EQ평에 킬각이고 절체절명의 상황이다 이러면 EQ날리면서 플평할 준비 합니다 125사거리 밖으로 못 벗어나는 챔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죠

근데 최신챔들은 사거리도 길어요 이렐리아 사거리 200입니다. 아트록스 175구요 파이크 150 케인 175 오른 175 갈리오 조차 150입니다 그냥 평타 잘 안쓰는 카밀 125 아칼리 125 이런 애들만 125구요... 그래서 이렐 상대로 아칼리로 장막 나왔다 들어갔다 겁나해봐야 이렐이 잘만 쫒아가면 그럴때마다 평타로 한대씩 잘팹니다. 원딜들 영혼을 팔아서라도 사거리 75 늘려준다면 엎드려 절할텐데 근딜들은 심지어 전체 사거리가 더 짧아서 체감상 75 차이가 훨씬 더 큰데도 불구하고 최신챔들은 별 이유도 없이 사거리가 더럽게 깁니다 그래서 아까 같은 이렐리아의 미드 다이브 상황에서 그라가스 잭스 이런 애들은 스킬 빠지면 상대가 빨피고 뭐고 아예 대응이 안됩니다.

발매일 대비 쓰레기메카니즘으로 노틸과 함께 1위를 다투는 삼류챔인 바이만 해도 평타 사거리 175만 해줘도 지금보단 훨 나을겁니다... 잭스는 W 사거리가 기본 사거리가 되면 아마 대회에도 거의 최상급픽이 될거구요...

여튼 결론은... 본문에서 말씀하신 입체적인 근접 챔프를 상대로 옛날 근접 챔프 그것도 사거리 짧은 근접 챔프는 스킬에서 보이는 이상의 페널티를 가지고 게임을 하는겁니다... 진짜 힘든 싸움임
파핀폐인
18/12/31 22:33
수정 아이콘
심지어 부인도 잃음..진짜 가진건 하나도 없는 불쌍한 녀석..
19/01/01 06:13
수정 아이콘
롤1 시절 챔프는 리얼 구리네요 ㅜ ㅜ 라이엇아 노인공경해라
19/01/01 14:28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트린은 대검들고 125라는 게 너무 비참해요.

근접챔들 사이에서도 사거리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롤을 배우고 어느정도 지나고 나서야 알았는데
그럼 이 챔프들의 근접&원거리 구별은 어떻게 하나요?
근거리 전용아이템이나 고대유물방패처럼 근거리 일때와 원거리 일 때 작동방식이 다른 템들이 근거리와 원거리를 구분하는 기준이 궁금합니다.

뭐 200이하이면 근거리로 구분한다 이런 거려나..
딜이너무쎄다
18/12/31 22:31
수정 아이콘
히오스 해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게임 평균보다 메커니즘이 우월한 챔은 스탯 너프 왠만큼 때려도 끈질기게 나옵니다.
다리기
18/12/31 22:43
수정 아이콘
근데 롤은 압도적으로 우월한 애들 찍어내면서 스탯도 고만고만하죠. 스킬셋 허접한 챔프보다 깡딜도 세게 출시됩니다. 아주 조금씩 깎아서 비슷하게 만들어놔도 성능차이는 하늘과 땅이죠..
마챠링
18/12/31 22:48
수정 아이콘
출시초기와 지금 겐지를 비교하면 크크크
딜이너무쎄다
19/01/01 09:19
수정 아이콘
출시 초기 마이에브도 그렇죠 흐
마챠링
19/01/01 13:15
수정 아이콘
출시 기준으로 얘네보다 더 나은 매커니즘을 가진 애들이 없다보니까(사실 히오스는 기존 캐릭들이 너무 구린거지만) 몇연너프를 먹여도 필밴카드...
스덕선생
18/12/31 22:48
수정 아이콘
멀리 갈 것 없이 카사딘만 봐도 답 나오죠. 리메이크도 op성을 낮추기 위해 이뤄진데다가, 기본스텟도 근접 ap챔프 주제에 저열하고 하다못해 스킬 깡뎀조차 왠만한 미드들 70퍼센트 수준입니다.

그런데도 유저들이 기발카사딘, 수확카사딘, 감전카사딘 연구해서 줄창 써먹고 어떻게든 최적화시키는건 완벽한 메커니즘 덕분이죠.
수분크림
18/12/31 22:56
수정 아이콘
'겐'지'
18/12/31 22:4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복잡해지는게 왜 문제인지도 모르겠어요.
결국 기존과는 차별점이 되는 챔을 내기 위해서는 복잡해야 하니까요.

복잡하다는 스킬셋 지닌 애들 결국 핵심스킬 제대로 못 다루면 지금 싸잡아서 까이고 있는 구식 챔피언들한테 밀립니다.
요는 숙련도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다리기
18/12/31 22:46
수정 아이콘
비슷한 숙련도라면 사기챔이 더 좋으니까요
아니 숙련도가 충분하면 뭔짓을 해도 사기챔 못이기는게 문젭니다. 상성 이딴거 없고 걍 존나쌤 이런 챔프들이니까요.

스킬 하나에 다른챔프들 스킬 덕지덕지 다 붙이고 나온 주제에 패시브도 타챔프 스킬급에다 일반스킬로 궁극기 그냥 씹어버리는 애들은 좀 너무하죠. 그놈의 절대판정까지.. 워우

복잡해지는 건 문제가 아닌데 그냥 밸런스가 안 맞아요. 최신챔이 훨씬 강합니다. 그냥 더 쌔요 말뚝딜로 깡딜 싸움 하진 않지만 그렇게 해도 딱히.. 약한 애들이 아닌게 문제죠.
18/12/31 22:5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챔프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장 댓글에서 많이 언급된 아칼리. 이렐. 카밀만 하더라도 숙련도 떨어지면 차라리 가렌 끼고 하는게 더 속편하죠.

애초에 스킬은 구세대 친구들이 너무 정직한게 문제지 단순 딜량만 비교하면 오히려 더 압도하죠. 이 게임이 팀게임이고 트리키한 플레이가 가능하면 가능할수록 높은 점수를 주다보니 신세대들이 더 날뛰는거지 단순 개싸움으로 들어가면 구세대들이 더 유리할겁니다.
다리기
18/12/31 23: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가 단순 개싸움 하는 경우 별로 없잖아요.
젤 화두가 되는게 대응 가능성인데 구챔프로는 아무리 잘해도 안되는게 있죠 전 그게 정상이라고 보는 입장이에요. 전 야스오도 그랬고 카밀 조이 아트록스 이렐리아 아칼리 파이크 니코... 태생이 다 너무 좋아요. 야스오도 드럽게 너프 많이해서 겨우 사람처럼 보이는데 크크

글고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이 게임이 팀게임이잖아요? 근데 사기챔 많은쪽이 무조건 유리한게 말이 안돼요. 조합이고 뭐고 그냥 사기챔 잡고 잘하면 이기는게 정상은 아니죠. 구챔프 잡고 암만 발악해도 안되는 거고요 그건
18/12/31 23:19
수정 아이콘
초보자를 위한 구식 챔피언을 필요하니까요.
암만 고인물겜이라고 해봤자 결국 뉴비들은 들어올태고 그들을 위해 가렌이나 올라프같은 친구들도 필요하죠.

구식 챔피언 5명이 모이면 신식 챔피언 5명보다 불리한건 사실인데 판만 깔아주면 구식 챔피언들도 그 위력을 발휘합니다.
팀게임이니 한 두명이 구식을 선택하더라도 나머지 팀원이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밀 초창기면 모를까 지금의 트리키한 챔피언들은 분명 그 댓가로 조작 난이도나 직접적인 성능 일부를 희생했다고 생각합니다.
Blackballad
19/01/01 00:12
수정 아이콘
럭엘님/구식 챔피언 플레이어가 무슨 원죄를 지어서 그 챔피언을 플레이한다는 이유만으로 팀에 부담을 끼치는 존재가 되어야 할까요? 그 팀 플레이어는 무슨 원죄를 져서 똥챔 플레이어 힘쓰도록 케어해 줘가면서 게임해야 할까요?

말씀하신 내용이 맞으려면 구식 챔피언들도 신식 챔피언 못지않게 활약하는 구석이 따로 있어야 하고, 그 조건의 달성 난이도도 비슷해야죠. 근데 정말 그런가요? 가렌으로 아트록스가 해내는 게임 캐리를 하려면 상대보다 얼마나 잘해야 할까요? 올라프로 아칼리 만나면 뭘 할 수 있죠? 장막 하나만 쓰면 스킬 세 개가 바보가 되는데.

신챔프들도 희생한 게 있다고 하시지만, 부족합니다. 최근의 트리키한 챔피언들은 보통 선공권을 쥐고 공격자의 입장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니 조작난이도가 어렵다고 해서 상대하는 난이도가 쉬워지는 게 아닙니다. 어느 정도의 스탯 차는 씹어먹구요. 카밀과 다리우스가 정직하게 1대1 맞다이 붙으면 어지간하면 다리우스가 이기겠죠. 스탯빨로요. 그런데 뭐하러 카밀이 1대1 정직하게 붙어주나요? 갱호응 좋기로 손에 꼽으니 정글을 부르든, 끊어먹기를 시도하든, 한타때 절대판정 이니시를 시도하든.. 그냥 근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가짓수가 많은 겁니다. 이 차이는 럭엘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크고, 최근 라이엇은 이 차이를 줄이는 것보다 늘리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19/01/01 09:35
수정 아이콘
가렌, 올라프는 구식 챔프가 아니라 뚜벅이 챔프인 거죠. 두 챔프 보다 먼저 발매된 애쉬, 알리, 이즈리얼, 그라가스 이런 챔프들을 구식 챔프라고 부르진 않잖아요? 같은 해에 발매된 르블랑, 카시도 마찬가지구요. 저 챔프들을 왜 반드시 지금도 자주 나오게 만들어야만 하는 지는 의문입니다. 이동기 문제 때문에 챔프 성능이 아쉬운 건 동의하는데 저 챔프들이 구식 챔프의 억울함을 주장하는 근거로 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탑 카밀은 가렌 보다도 픽률이 낮은 상황인데 다리우스 보다 좋다고 주장하기에도 어폐가 있죠. 스탯 다 깎이고 라인에선 도저히 버틸 수가 없으니 좋은 스킬 셋을 이용해 정글로 도망간 상황인데..
Blackballad
19/01/01 11:10
수정 아이콘
여기서 언급되는 구식 챔피언 신식 챔피언은 정확하게는 메카니즘이 간단한 챔피언/복잡한 챔피언이죠. 원 댓글 작성자 럭엘 님께서 섞어 쓰신 것이고 요즘 추가되는 챔피언들은 하나같이 메카니즘이 복잡하니 크게 틀린 이야기도 아닙니다. 어쨌든 실제 챔피언 발매년도를 가지고 따지는 건 아닙니다.

다리우스는 긁고 당기고 팬다, 올라프는 도끼 맞추고 달려가서 팬다로 챔피언 요약이 깔끔하죠. 가렌은 달려가서 침묵 넣고 팽이질+궁, 카시는 QEEEE.. 간단하니 변수도 별로 없어요. 이즈리얼은 아예 본인 스킬 명중률 빼고는 변수가 거의 없죠.

아칼리 딜메커니즘을 어떻게 깔끔하게 요약할 수 있을까요? 리워크 이렐리아는요? 하더라도 위의 것들보다는 길어지겠죠. 이런 메커니즘 복잡한 챔피언들, 특히 최근 출시된 챔피언들은 대부분 변수덩어리들입니다. 이렐리아는 암살자 주제에 광역 스턴기와 광역 장판기를 같이 가지고 있고, 아칼리는 장막, 아트록스는 그랩+부활, 카밀은 초장거리 돌진기+절대판정 가두기...라칸은 말할 필요가 없는 수준이고, 우르곳이 그나마 양심적인 편이네요. 자체 변수 생성능력이 있는 건 언제나 팀에 도움이 되죠. 잘 풀렸을때 캐리력 기대값이 달라지니까요. 가렌 잘 커봤자 어디다 쓸까요..?

카밀 그렇게 되기까지 있던 너프가 몇 번이죠? 너프를 그렇게 처먹고도 정글로 옮겨서라도 아직까지 살아 남았다는 게 되려 스킬셋의 사기성의 힘을 입증하는 거죠. 볼리베어 고인인게 스탯이 카밀보다 나빠서 고인입니까? 가렌 볼베 다리같이 스탯빨 뚜벅이들 그 수준으로 너프 때렸으면 아예 게임에서 없어졌어요.
19/01/01 11:43
수정 아이콘
제 말은 애초에 뚜벅이라서 잘 사용하지 않던 챔프들을 최신 챔프들과 비교해서 불합리 하다는 주장에 어폐가 있다는 겁니다. 이전에도 이동기의 약점 때문에 안쓰던 챔프들인데 이걸 최신 챔프 탓을 하면 안되죠. 차라리 오리아나, 아리, 카사딘 같은 챔프면 약간이나마 공감하겠지만요.
18/12/31 22:47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챔프들은 스탯이라도 좋게 주면... 가렌으로 복귀하려는 1인의 아재..
스덕선생
18/12/31 2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전 챔피언들에게 좋은 스탯을 못 주는게 그러면 쓰는 입장에서나, 상대하는 입장에서나 재미가 전혀 없거든요.

가렌에게 스텟버프해서 1티어 챔프에 올랐다? e켜고 라인밀고 q 쓰고 도망가는것만 하루종일 하면 하는 입장에서도 잠이 먼저 올겁니다. 설령 더샤이가 가렌을 한다고 해도 달라질건 없을겁니다.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 탑에게 시켜도 이 패턴을 가장 잘 한다뿐입니다.

그나마 신캐들은 소위 손빨타는게 눈에 보이고 챌린저들도 못 다루기 일쑤죠. 속칭 아재챔들의 리메이크를 하는 방향으로 가야 올바른 방향이지, 이들을 버프시키는건 시대를 역행하는 처사죠.
Blackballad
18/12/31 23:30
수정 아이콘
아뇨, 말씀하신 대로 하면 게임의 수명을 깎아먹게 됩니다. 챌린저, 프로들도 손에 안 맞으면 못 하는 챔프 가짓수 늘려봤자 유저풀만 줄어들 뿐이에요. 그런 챔피언은 많은 경우 상대의 대응 가능성을 별로 고려하지 않고 설계되기 때문에, 당하는 쪽에서 자기 실력 부족을 탓하기보다 상대 챔프의 사기성을 탓하기 쉬워서 더욱더 그렇구요. 스탯 조정을 통해 적절히 밸런스가 맞는 지점을 찾아나가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스덕선생
18/12/31 23:36
수정 아이콘
참고로 아칼리는 다이아 티어기준 45퍼센트의 승률을 갖고 있습니다. 프로레벨에선 이 챔피언의 하이엔드(당장 그렇다는거지, 몇년 후엔 이것보다 훨씬 잘하겠지만요)를 발휘하니까 다른 챔피언보다 강한거지, 지금 아칼리 자체가 어디서든 먹히는 스탯좋은 챔피언? 전혀 아닙니다.

사족)어떤 패치방향이든 밸런스를 맞추길 원하지, 깨트리길 원하진 않습니다
Blackballad
19/01/01 00:36
수정 아이콘
그런 지금조차도, 아칼리 만나서 상대해 보면 상대하기 까다롭고 절대은신 사기라는 생각이 들지 물몸 호구챔이라고 생각 못합니다 보통은. 지금 상태로 떨어진 것도 너프가 두어 번, 특히 사기성의 핵심인 장막이 너프가 된 이후고요. 그렇게 너프되기 전에 아칼리한테 죽고 회색화면 보면서 장막 개사기 외친 사람 숫자는 몇일까요?

이전의 입체적 챔프들인 제드, 아리, 카사딘, 리븐, 르블랑, 야스오 같은 애들 밸런스 맞추는 데 몇번의 너프가 필요했나요? 몇 번의 시스템 변화가 있었죠? 리메이크 몇 번 했나요? 죄다 메카니즘의 사기성 때문에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챔프였습니다. 이런 챔피언들은 아예 안 내든가 내더라도 신중하게 내야 합니다. 사기로 사기를 덮는다는 식으로 하면 유저수 까먹는 거 필연이에요.
스덕선생
19/01/01 06: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면 단순하면서 사기였던 다리우스는 어땠을까요? 이거에 당하면 긍정적인 경험인가요? Q 눌러서 긁고 e로 당긴다음 궁으로 죽이고 다시 쿨 초기화된 궁극기로 라인복귀한 상대 또 죽였는데요. 돌격해서 평타 몇대 치면 다 녹던 신 짜오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한데 강한 챔피언이야말로 상대가 대응할 수 없습니다. 이건 유치원생이 해도 센거니까요.

단순한 스킬셋을 가질수록 스탯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결국 저티어에서나 고티어에서나 사기 or 고인 둘 중 하나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메커니즘 좋은 챔피언들은 유저들의 손에 달린 만큼 대응할 여지가 생기는겁니다.
Blackballad
19/01/01 12:23
수정 아이콘
단순한 챔피언은 스탯 너프/버프에 민감하므로 얼마간의 스탯 조정만 거치면 사기라는 소리는 잦아들게 할 수 있습니다. 시즌 5 롤드컵 즈음해서 다리우스가 사기라는 소리는 자자했지만 프로들은 몇 경기 안에 대응해 냈고, 솔랭에서도 주저앉히는 데 너프가 그렇게 많이는 필요 없었습니다. 리워크 전 워윅이나 스카너는 승률 60%를 찍거나 근접한 적이 있지만 너프 한두 번으로 주저앉았죠.

아리, 카사딘 같은 챔프는? 수없이 너프를 먹이고 있던 부가효과들 떼내고 그래도 안 되면 리워크도 불사했죠. 그러나 아리는 장기간 솔랭 고승률 챔프였고 카사딘은 기발카사딘 감전카사딘 수확카사딘 시즌 3부터 아주 지긋지긋하죠.

그리고 메커니즘 좋은 챔피언들이 손에 달려 있으니 대응할 여지가 생긴다니.. 잘 큰 가렌과 잘 큰 아트록스, 어느 쪽이 상대가 상대하기 더 쉽습니까? 둘은 똑같은 전사죠? 가렌이 좀 그렇다면 다리우스로 바꿔보죠. 잘 큰 다리우스와 잘 큰 아트록스 중에 어느 쪽이 더 상대하기 어렵습니까?

메커니즘이 복잡하면 쓰는 사람이 익히기 어려운 만큼 상대하는 사람도 대응하기 힘들어지는 겁니다. 올라프 상대할 때 알고 해야 하는 내용이랑 아트록스 상대할 때 알고 해야 하는 내용의 양이 어느 쪽이 더 많은가요?
스킬샷도 맞추는 쪽이 피하는 쪽보다 보통은 유리하죠. 보고나서 피할 수 있는 스킬은 몇 안 되니까. 그래서 선공권을 쥐고 있는 쪽이 롤에서는 유리하고, 메커니즘 좋은 챔피언들은 보통 선공권을 쥐죠. 카밀 스탯이 지금보다 괜찮았을 때, 카밀이 더 상대하기 빡셌나요, 다리우스가 더 상대하기 어려웠나요?
스덕선생
19/01/01 1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잘 큰 다리우스와 잘 큰 아트록스 중 대응하기 어려운건 일반적으론 아트록스일텐데, 그건 아트록스가 현 시점에서 더 좋은 챔피언이기 때문이지, 대응하는게 어려워서가 아닙니다.

만약 아트록스에게 좀 더 칼질을 해서 유지력과 폭딜 양면이 깎여나간다면 지금처럼 잘나갈까요? 반대로 다리우스가 리메이크 초기 스펙으로 돌아간다면 대응하기 위해서 e 사거리 밖에서 갉아먹고 근딜이라면 차라리 바짝 접근하는게 낫다는 공식 알고 있어봐야 아무짝에도 쓸모 없습니다. 어차피 두들겨맞고 죽으니까요.

즉 메커니즘의 복잡함때문에 밸런스 조정이 힘들어진다는건 게임사에서나 고민할 문제지, 유저들에게 있어선 차라리 이게 더 나은 방향입니다. 스텟조정만으로 밸런싱을 조정한다면 모렐로의 너프 오브 레전드 시기처럼 단순하고 느린 게임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18/12/31 23:02
수정 아이콘
저도 2018년 플레 찍고 중반부터 안했는데.....

슬슬 못따라가겠더라구요 크크크 프로들 뿐이 아니라 일반 유저도 마찬가지입니다 ㅠㅠ
18/12/31 23: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바드부터 묘해진다 싶었는데 카밀, 조이가 나오면서 급물살을 탄 느낌
Bemanner
18/12/31 23:09
수정 아이콘
프로 게임에서 아칼리 아트 개사기네 하는건 뭐 그럴 수 있는데
솔랭에서 아칼리 아트 때문에 겜 못하겠다는 건 사실 그 챔피언들이 센게 아니라 그 말을 하고 있는 유저가 나이먹어서 그런겁니다...
아트가 그나마 평균~평균보다 약간 위 정도 챔프고 아칼리 니코 이런 건 솔랭 최악의 똥챔이죠 사실
제이홉
18/12/31 23:24
수정 아이콘
새로운 캐릭이 성능 좋은거야 어쩔수 없다쳐도. 기존 캐릭터중에서 고인된 캐릭터는 스탯이나 스킬계수 버프라도 해줬으면 좋겠어요.
곰그릇
19/01/01 00:21
수정 아이콘
논지에는 동의를 하는 바이지만 입체와 직선을 나누는 기준, 경계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렐리아는 그냥 강한 챔피언일 뿐 롤2라고 불릴 만큼 입체적이면서 이질적인 챔피언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아요
Blackballad
19/01/01 01:20
수정 아이콘
리워크 전이나 후나 이렐리아는 결국 평타 기반 AD 암살자로 봐야 하죠. 그런데 리워크 후 이렐리아는 암살자 주제에 광역 하드CC기와 광역 장판기를 같이 들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런 사례가 없었어요.
반대급부로 암살자들 이동기 중에서는 조건을 좀 타는 편이지만 어쨌든 강력한 돌진기고 라인전에서는 조건 맞추기도 쉽고..
롤에서 암살자 직군의 암묵적인 한계로 정해져 있던 걸 대놓고 박살내고 있습니다. 카밀ㅡ아칼리와 같은 판정의 절대성과는 다른 영역의 강함입니다만 어쨌든 기존의 롤과는 명백히 이질성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포프의대모험
19/01/01 03:28
수정 아이콘
패시브랑 스킬설명 20자 안넘어가는 챔프 만들면 제작진이 죽는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럼
1등급 저지방 우유
19/01/01 03:39
수정 아이콘
이번 케스파컵 불판에서도 꽤나 많이 언급된 부분을 글로 적어주셨네요.
신챔프들. 화려한 스킬들...넘나 좋습니다. 즐기는 롤에서 보는 롤로 넘어가는 국면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위에서 많은 분들이 언급한것처럼 일전에 나온 챔프들이 퇴물취급 받으면서 무쓸모화 되는게 조금 안타깝긴했습니다.
대응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런것 없이 농락당하는 꼴이....
새로나온 혹은 리멬된 챔프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상황이 약간은 씁쓸하더라구요.
도큐멘토리
19/01/01 05:10
수정 아이콘
새로운 컨텐츠를 어떻게든 쥐어짜서 만들어야 하는 게임으로서의 숙명같은거라고 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갈수록 매력없는 신캐릭터, 흥미롭지 않아지는 설정, 기존 유저를 벙찌게 만드는 리메이크 등으로 흥미를 잃은지 오래되서 말하기는 좀 조심스러운데,
하는 게임으로서의 롤의 수명은 한국과 중국, 동남아 외의 지역에선 2년내로 끝난다고 봅니다. 한국과 중국은 대체재가 나타나기 어려운 환경이라 5년정도라고 보지만요. 단 보는 게임으로서는 좀 더 수명연장하긴 하겠지요.
이웃집개발자
19/01/01 06:19
수정 아이콘
카드겜에선 설명 길고 조건 많으면 똥카드인데 AOS는 반대죠 크크
cluefake
19/01/01 08:48
수정 아이콘
카드겜은 그 설명 그 조건은 대부분 디메리트나 페널티나 사용조건인데.. 한턴에 동명카드 사용불가 효과사용시 공격불가 특정조건 만족시에 사용가능 등등
AOS는 전부 긴게 다 메리트라..
조말론
19/01/01 08:41
수정 아이콘
다이애나.. 곡선적.. 입체적..
고타마 싯다르타
19/01/01 11:24
수정 아이콘
직선적과 입체적의 절묘한 조합이 만들어 낸 챔피언이 바로 룰루가 아닌가 싶어요.
스킬들이 쉬워보이지만 아군에게 쓰냐 적군에게 쓰냐로 활용도가 전혀 달라져서
19/01/01 14:41
수정 아이콘
룰루는 초보에겐 굉장히 어렵죠 크크

초보자들한테는 일단 특정 상황에서 어떤 스킬을 써야할 지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는 건 둘째치고,

W가 뭐였더라? 적한테 쓰면 뭐였고 나한테 쓰면 뭐였지? 조차 바로바로 안 떠오를 수 있는 챔프다 보니.
모리건 앤슬랜드
19/01/01 15:17
수정 아이콘
예전챔들 업데이트좀 하면서 사기챔만들면 뭐라 안해요. 신챔들은 도가 좀 지나치죠.
19/01/01 15:56
수정 아이콘
예전 챔프들 리메이크로 업데이트 했는데 걔네들이 주로 욕 먹는 거라서...
유정연
19/01/01 19:18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새 챔피언은 뭐 입체적스럽건 사차원스럽건 만들던 상관 안하는데
굳이 기존 챔피언들을 왜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열씨미
19/01/01 20:36
수정 아이콘
직선적 스킬과 입체적 스킬이라는 표현이 알듯하면서도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 헷갈리네요..직선과 대비되려면 곡선이었어야 하고, 입체와 대비되는 말이려면 평면이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리신 Q는 직선스킬이지만 방호는 입체적인 스킬이다..
아하. 이런게 입체적 스킬이라는 뜻이로구나!! 라고 느낄만큼은 명확하지 않고 잘 모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883 [LOL] 1월 16일 오늘의 LCK "결정적 장면" ㅡ GEN VS DWG [34] 와!8784 19/01/16 8784 16
64882 [LOL] 엥간히좀 해라 라이엇놈들아 [151] TAEYEON16814 19/01/16 16814 126
64881 [LOL] 1월 16일 오늘의 LCK "결정적 장면" ㅡ SKT VS JAG [27] 와!9693 19/01/16 9693 10
64880 [LOL] LCK 개막전 후기 [64] Leeka9075 19/01/16 9075 26
64879 [LOL] “내가 SKT T1의 팬이 된 계기, 나의 12~16 롤 e스포츠 관람기” [4] 야다시말해봐 4764 19/01/16 4764 0
64878 [LOL] LEC 간단 프리뷰 [9] 후추통5564 19/01/16 5564 0
64877 [LOL] 롤 파크 레전드홀 16명의 간단 커리어 [45] Leeka7142 19/01/16 7142 0
64875 [LOL] 쿠로, 애드, 크레이머의 LPL 데뷔전 감상 [21] Ensis9183 19/01/15 9183 1
64874 [LOL] LCK중계- 네이버,아프리카,페이스북, 트위치(영어해설만) 확정 ONG,스포티비는 논의중 [69] 달달합니다12380 19/01/15 12380 0
64872 [LOL] 롤드컵 이후 데미시아 컵과 LPL 개막전에서 본 IG [18] 삭제됨9663 19/01/14 9663 4
64871 [LOL] 유럽(프랑스) 방송에서 분석한 LCK, LEC, LCS [54] 내일은해가뜬다11539 19/01/14 11539 0
64858 [LOL] 케스파컵의 비중은 어느정도인가? [98] roqur12482 19/01/09 12482 2
64846 [LOL] 48세 다이아 가능할지..타임어택 시작! [18] 티터7259 19/01/08 7259 12
64841 [LOL] 이번주 후추통신 [2] 후추통7428 19/01/04 7428 0
64840 [LOL] 작년 중순부터 이어진 메타 변화에서 느끼는 아쉬움. [62] 라이츄백만볼트12529 19/01/04 12529 6
64838 [LOL]롤 정치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54] 삭제됨10191 19/01/03 10191 0
64833 [LOL] 롤알못의 대충 본 케스파컵 팀 별 후기 [65] roqur8732 19/01/01 8732 2
64832 [LOL] 케스파컵 결승 시청 후 드는, 젠지와 그리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42] Hisoka13852 19/01/01 13852 2
64830 [LOL] 직선적vs입체적 [64] 레몬커피11116 18/12/31 11116 15
64829 [LOL] 케스파컵 결승전 후기 [41] TAEYEON9962 18/12/31 9962 1
64826 [LOL] 케스파컵 4강 2일차 후기 [81] TAEYEON14382 18/12/29 14382 3
64822 [LOL] 롤 씬에 부는 새로운 바람. The End of LOL 1. Dawn of LOL 2 [68] 그리스인 조르바9535 18/12/29 9535 7
64821 [LOL] 케스파컵 4강전 젠지 vs KT 후기 [56] 라이츄백만볼트9279 18/12/28 92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