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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29 18:50:41
Name 최강나다
Subject 가장 존경하는 게이머.
  나는 개인적으로 김동준 선수를 정말 좋아한다. 전성기떄 그가 보여준 플레이는 가히
상상을 초월하였다. ITV 리그, 쇼다운에서의 환상 벌쳐컨트롤.. KPGL 리그떄 로템에서의 감강적인 다크 템플러 드랍등 지금도 보면 감탄할만한 전술은 그는 3~5년전에도 펼쳐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의 감각적인 플레이는 그가 패한경기에서 볼수 있었다. 다시 말하면 그가 패하지 않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으면 그보다 더 멋진 전술과 컨트롤을 볼수
있었을것이다. 물론 하나의 가정이긴 하지만 그만큼 그의 플레이는 다재다능 하였고 인상
적이었다. 하지만 무었보다 그의 플레이가 인상적인 이유는 그는 랜돔유저 였다. 어느 종족을 막론하고 그는 항상 기발한 전술적 운영과 상상력을 보여주면서 나를 감동시켰다.
  
  그는 지금 게임해설과 워3 프로게이머를 겸업하고 있다. 방송을 하면서 게임을 하는것.
  정말 힘든일이다. 게임하나를 죽도록 해도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이 수두룩한 지금 이 시
점에 해설과 게임을 동시에 하는 그의 능력은 가히 경악 그 자체다.. 비록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어지긴 하였지만 몇달전 프레드릭 선수와의 일전은 놀라움 자체였다. 연전연승을 하면서 한국 워3 리그의 팽배한 긴장을 불어넣은 프레드릭 선수를 특별전이긴 하였
지만 바로 김동준 선수가 꺽었다. 한 분야에서 기록되기도 정말 힘든 세상에 그는 점점
소리소문없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세계최고의 공격수. 세계최고의 해설가. 과연 다음 그가 얻을 수식어는 무었일까? 심히 궁금하다..

p.s: 당신의 해설하는 모습이라도 볼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나의 영웅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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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빈
04/07/29 18:56
수정 아이콘
-_-;; 아이디는 윤열님 팬같아 보여요;; 죄송 김동준씨는 해설만 하는줄 알앗는데 워크까지 가치 하고 있었군요.. 워3 안보고 있어서 모르고 있었습니다 ^^
비의종소리
04/07/29 19:19
수정 아이콘
랜돔의 압박;;;; ㅎ.. 저는 김동준해설위원의 전성기 모습을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ㅎ 근데.. 게임책에 김동준 선수의 1~2년전 모습이.... ㅡ.ㅡ;;; 보고 대략 난감하더군요..
04/07/29 19:24
수정 아이콘
근데 김동준(선수라 할지 해설이라할지 난감)씨는 엠겜에서는 자신이
워3 해설을 하고있으니 그쪽리그는 참가못할텐데 온겜에서만 출전하는것은 한계가 있지않을까요.
expectation
04/07/29 23:09
수정 아이콘
김동준씨는 게임에 흥미를 잃으면 안한다더라고요,, 그래서 스타도 그만둔걸로 알고있음, ,그래도 팬의 입장에서는 스타로 돌아와줬으면,, ^^;;
석지남
04/07/29 23:29
수정 아이콘
워크 래더도 항상 비슷한 위치에서 머물러 계시죠. 김동준 해설... 제가 요즘에 워크를 안보기는 하지만..;;
new[lovestory]
04/07/29 23:55
수정 아이콘
김동준해설은 해설도 짱이죠...
타임머슴
04/07/30 00:07
수정 아이콘
언젠가 슈마지오 숙소에 김동준 해설이 찾아간 모습이 방송된 적 있었는데....연습하는 선수들에게 '아직도 스타가 재미있냐? 난 재미없던데..' 하는 장면이 있었죠. 그래서 전..'스타 재미없다면서 해설은 왜 하나...'생각했습니다만...
04/07/30 00:21
수정 아이콘
asuka 님//그런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실질적인 문제는 온겜넷 워3 프로리그와 엠겜 MSL 시간이 겹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난 온겜넷 워3 프로리그는 월요일이 열렸었고, 김동준 해설은 선수로서 3경기를 직접 뛰셨습니다. 한 경기는 개인전이었고, 두 경기는 팀플이었죠. 세 경기 모두 승리했습니다. 이후 특별전에서 프데드릭 선수를 이겼고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이전에도 엠겜 해설하면서 온겜넷 워3 개인리그에 참여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간 배정만 맞는다면 워3 선수로서의 김동준을 볼 수는 있겠죠.^^

타임머슴 님//꽤나 오래전 이야기이고, 그 이후 여러 경로로 그런 뜻이 아니었음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식의 글을 보니 좀 난감하군요. 이미 그때 김동준 해설은 '아직도 스타가 재미있냐?'라는 의미는 이제 프로로서의 승리에 대한 책임감과 팬들의 기대가 더 커지는 마당에 순순히 즐거움으로 할 수 있느냐 라는 의미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요. 당시 김동준 해설은 워3를 새로 접하고 있을 때였기도 했지만, 스타에 대해서 다소 부담감을 안고 있었던 때로 기억합니다. 어쩌면 스타보다는 워3가 동준님 스타일에 더 맞는다는 이야기도 많고요. 그리고 PgR에서도 밝히셨지만, 스타를 그만두고 해설자로 바라보니 새로운 재미가 생겼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재미를 넘어서서 정말 좋은 해설자가 되고 싶다고 하셨고요. 방송에 짧게 나간 단 몇 마디를 가지고 크게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ArchonMania
04/07/30 00:41
수정 아이콘
하이텔 당시 유명하셨던 김동준 해설. (여러 가지 의미로...)
i_beleve
04/07/30 02:22
수정 아이콘
전 저보다 한참 나이 어린 윤열 선수가 존경스러울때가 있었습니다. -_-;;
프리미어리그 15연승하며 무위자연 빌드로 최강테란으로 독주할당시
정말 대단했죠 -_- b
Siriuslee
04/07/30 12:37
수정 아이콘
어제 살짝 본 전장영웅30 에 등장한
지존 변
전설의 게이머이죠..
돌아와요 변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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