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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24 04:35:24
Name 6star
Subject [스타1] 삼연벙 사건 재평가 되야하지 않을까요?
최근에 임요환 팬이 된 임빠입니다.

제가 활동하는 임요환 팬 커뮤니티에서 읽어봤는데요

삼연벙 당시 사용됐던 맵인 펠레노른이 테란이 저그를 상대로 이길수 없는 맵이라는 악명이 있는 저그맵이라더군요.

오히려 그런 저그맵에서 벙커링이라는 당시 그 어떤 프로게이머도 생각하지 못했던 전략으로

저그를 이긴 임요환이 대단하다구요.

저도 다른 프로게이머들이 테란이 너무 약하다고 포기할 때 그런 신박한 전략으로 테란을 살린게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해서 임요환 이전에 테란은 1.08패치로 상향을 받기는 했어도 여전히 쓰레기라는 인식 때문에

다들 강한 프로토스나 저그를 하느라 아무도 안하려고 해서 발전이 없었죠.

근데 다른 곳에서는 (대부분 오타쿠 커뮤니티라서 기분 나쁘더라구요) 삼연벙으로 임요환을 비판하더군요.

선수가 이기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이 비판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임요환 팬으로서 영 기분이 편하지만은 않아서, 재평가 되야하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 한번 끄적여 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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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18/11/24 04:38
수정 아이콘
우와 펠레노르
이호철
18/11/24 04:4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대단한건 맞는데 벙커링은 임 전에도 있던 전략입니다.
그와 별개로 임요환은 이미 대단한, 전설적인 선수고(또 그렇게 평가받고 있고) 굳이 더 재평가 할 부분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스타1 커뮤니티도 아니고 오타쿠 커뮤니티(?)에서 삼연벙으로 까이는거면 진지하게 평가/깐다기보다는 그냥 밈이라고 봅니다.
많은 밈이 특정 대상을 놀리는 용도고 기분나쁠 수 있습니다만, 저걸 뭐 어떻게 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더군요.
18/11/24 04:56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구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라는게 이미 있는데 왜 불가능 합니까. 우리나라가 무법국가에요?
서쪽숲
18/11/24 08:12
수정 아이콘
이게 이렇게까지 될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_-;
John Snow
18/11/24 13:02
수정 아이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로 삼연벙 까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심각한 패드립이나 허위사실 유포 그런 거면 모를까...
지존보
18/11/24 14:01
수정 아이콘
뭔..
카푸스틴
18/11/24 14:53
수정 아이콘
장난치시는거 같아요. 진지한척 하지마세요옹.
크르르르
18/11/24 04:47
수정 아이콘
당시에 하루에도 열 번씩 재평가 되었었죠..
니시노 나나세
18/11/24 04:48
수정 아이콘
펠레노르가 저그맵이요?

저 콩빠로서 아직도 기억하는데
04에버 4강 임진록 1,5경기 펠레노르였는데
삼연벙 하기도 전에 테저전 6대0으로 기억하는데
엄옹이 엄대엄소리해서 빡친 경험이 있는데...
18/11/24 04:54
수정 아이콘
작성글수 1.. 드립이죠? 드립인지 낚시인지 알 수가 없네..
18/11/24 04:55
수정 아이콘
가입한지 얼마 안돼서 오늘 겨우 글 쓸수 있게 됐어요!
작별의온도
18/11/24 04:57
수정 아이콘
펠레노르는 테란 vs 저그가 7:1입니다.
18/11/24 05:01
수정 아이콘
무슨 글을 보신건지 모르겠는데 펠레노르는 반대로 저그가 테란을 이길 수 없는 맵이었는데요.
솔로14년차
18/11/24 05:03
수정 아이콘
1. 일단, 삼연벙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나, 임요환을 폄하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 맵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어쨌든 벙커링을 참신한 전략이라고 부르긴 어렵습니다. 남들이 안쓴다고 참신해지는 것은 아니죠. 저그가 불리한 맵에서 4드론을 했다고 그 전략이 참신해지는 건 아닙니다.
3. '임요환 이전에 테란은 1.08패치로 상향을 받기는 했어도 여전히 쓰레기라는 인식 때문에 다들 강한 프로토스나 저그를 하느라 아무도 안하려고 해서 발전이 없었죠.' 이 말은 여러가지 면에서 틀린 말입니다.
3-1. 임요환의 첫 우승이자, 임요환의 최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한빛소프트배는 1.07이었습니다. 즉 '임요환 이전'과 '1.08패치로 상향'은 동시에 성립할 수 없습니다. 1.08패치가 임요환 이후이기 때문이죠.
3-2. 테란을 잘 안하려고 했다는 건 어느정도 맞는 말이면서도 정확히 들어맞지는 않는 말입니다. 1.08패치가 나왔던 건 2001년이었습니다. 브루드워가 출시된 건 99년이고요. 그 당시 시점에선 꽤 긴 시간이었지만, 지금의 관점에서보면 고작 2년밖에 시간이 안 지났을 때 입니다. 안하려고해서 발전이 없었다고 말 할 만한 시기가 아니라는 거죠.
3-3. 당시 대회에서 테란이 별로 안 보였던 가장 큰 이유는, 일반유저들만이 아니고 선수들도 세종족을 공히 플레이했습니다. 그래서 테란을 주로했지만 테란이 안좋아서 랜덤이나 다른 종족을 택하는 경우도 흔했어요. 그 시점에 유력한 종족, 해당 경기 맵에서 유리한 종족을 선택하는 비중이 당시까진 좀 남아있었습니다.
3-4. 무엇보다 1.08패치로 벌어진 첫 대회인 코카콜라배부터 당장 테란유저의 숫자는 7명이었습니다. 임요환 조정현 이운재 김정민 변길섭 정유석 박경태. 최다출전 종족이 테란이었어요.
4. 조금 잘못 생각하고 계신게, 삼연벙이 있던 때는 임요환이나 홍진호나 전성기가 지난 다음이었습니다. 둘 다 본선진출 실패를 겪고나서 다시 올라온 시점이었죠. '그런 신박한 전략'이 벙커링을 말하는 거라면 벙커링이 임요환에 의한 전략도 아니기도 하거니와, 해당 시점은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고 어쩌고 할 시점이 이미 아니었습니다. 이미 임요환을 지나, 이윤열을 지나, 최연성도 전성기가 지난 시점이었고, 마재윤도 본선 16강에 데뷔한 이후입니다.
사운드커튼
18/11/24 05: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펠레노르 전적은 굉장히 테란으로 치우치는데, 홍진호가 본인의 독창적인 병력 운용으로 연습 때 승률이 꽤 잘 나왔다고 당시 팀 동료였던 김정민이 밝힌 바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아직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임요환 팬사이트가 있나요? 원문이 좀 궁금한데...
18/11/24 08: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운드커튼
18/11/24 08: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재미도 별로 없었습니다...
18/11/24 09:00
수정 아이콘
재미있으라고 쓴건 아니지만, 안믿어주실테니. 사과 말씀 드립니다.
사운드커튼
18/11/24 09:36
수정 아이콘
드랍동에 원문이 있나요? 원문을 본다면야 당연히 믿죠.
Lahmpard
18/11/24 05:21
수정 아이콘
여러분 별로 상대할 이유가 없는 글인 것 같아요
츄지Heart
18/11/24 05:21
수정 아이콘
저는 벙커링을 3번 할 수 있는 임요환 선수가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아무나 한다고 다 이길 수 있는 금기시 된 전략도 아니었는데 왜 욕먹어야 했는 지 모르겠어요..
솔로14년차
18/11/24 06:17
수정 아이콘
아마 욕하는 사람들도 논리적 헛점은 스스로 알고 있을 겁니다.
임요환이 욕먹을 건 삼연벙이 아니라 얼라이마인이죠.
In The Long Run
18/11/24 05:27
수정 아이콘
이런 글 특징 : 지적하고 싶게 만드는 사실과 다른 정보가 곳곳에 숨어있음
Placentapede
18/11/24 06:02
수정 아이콘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글과 댓글이네요.
내일은해가뜬다
18/11/24 06: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늘 아침은 그냥 샌드위치 먹어야겠네요. 피지알분들도 좋은 주말보내요!
18/11/24 06:24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타이밍에, 뻘글에 가까운 소재로 광역도발을 시전하시는군요.
최근에 새롭게 임빠가 될 수가 있는지도 의문스럽고.
스타1로 이제와서 임빠가? 끌끌
사운드커튼
18/11/24 07:03
수정 아이콘
가성비 좋은 장작이긴 하죠.
18/11/24 07:21
수정 아이콘
저도의 임까가 아닌가 싶은 글인데요...
펠레노르가 저그맵이었다니....
18/11/24 07:22
수정 아이콘
음... 어... 제가 2018년까지 살다가 회귀한거 같은데, 여러분 비트코인이라는게 나오면 꼭 사세요.
18/11/24 08:32
수정 아이콘
그렇게 2009년에 산 비트코인으로 2010년 피자 두판을 사먹게 되고...
귀여워귀여워
18/11/24 08:05
수정 아이콘
흠? 테란한테 너무 유리해서 쫒겨난 맵아니었나요?
헛스윙어
18/11/24 08:07
수정 아이콘
뜬금 없이 이 글 보니, 그때 생각 나네요. 임-홍 둘 모두 팬이 아닌 저마저도 기대하며 각잡고 시청하는데............................................
Eulbsyar
18/11/24 08:12
수정 아이콘
제 기억상으로 라그라노크급 테란 맵이었더 같은데...
서쪽숲
18/11/24 08:13
수정 아이콘
에이.. 어그로였네..
18/11/24 08:15
수정 아이콘
예토전생?
레가르
18/11/24 08:26
수정 아이콘
순간 제 기억이 잘못된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펠레노르는 라그나로크와 더불어 역대급 테란맵이였죠. 그래서 당시 홍진호 응원하는 입장에서 테란맵에서 굳이 벙커링 했어야 했냐? 싶었으니까요.

물론 3연벙을 떠나서 임요환이 선수로서 폄하되었던적이 있었나요? 3연벙 이후에 욕먹었던건 지니어스 정도 밖에 없던거 같은데
사운드커튼
18/11/24 08:44
수정 아이콘
이거 다음에 스타판에서 욕 먹은 사건은 직후의 감동의 골마랑 좁아, 러쉬 막히고 ppp... 정도네요.
류지나
18/11/24 08:26
수정 아이콘
이 글이 한 10년 전에 썼다고 해도 이미 때늦은 뒷북에 어울리는 글 아닌가요?
18/11/24 08:34
수정 아이콘
글이 과거로가는 타임머신이네요 크크크크 회상돋네
점프슛
18/11/24 08:37
수정 아이콘
14년 전이네요. 추억돋네요.
드아아
18/11/24 08:42
수정 아이콘
첫눈도 왔는데 오늘 저녁은 뭘먹지 고민이 큽니다
스덕선생
18/11/24 0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글이 어그로라곤 해도 한마디 쓰자면 삼연벙은 오롯이 홍진호 한명만 까일 일이었죠.

부차적인 내용들 다 빼고 담백하게 사실만 남기면 처음 나온 기술이라 모르고 맞은 것도 아니라 그냥 뻔한 기술을 혼자서 3번 연속으로 두들겨 맞은 겁니다. 그걸 보고 뭐라고 했던 사람들은 선수들을 프로가 아니라 그냥 게임 잘하는 애들로 생각한거죠.

하긴 송병석과 아이들부터 시작해서 이 판엔 이상한관념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몇개 꼽아보면 정석으로 플레이해야 실력있는 선수, 얼빠는 팬이 아니라 철새(이건 pgr에서도 오랫동안 먹힌 드립), 실력향상엔 무조건 많이 게임시키는게 진리(속칭 전기의자) 등...

가만 보면 이 판을 가장 무시하는건 꼰대들이 아니라 자칭 코어팬들이 아닐까 합니다. 최소한 그 꼰대란 사람들도 돈 많이 받는다고 하면 일단 인정은 해주거든요.
김가네
18/11/24 12:44
수정 아이콘
진다고 까여야해요? 그리고 bbs bsb 등 벙커링은 수없이 많았지만 8배럭 벙커링 개념은 임요환이 그때 처음 들고온거에요. 지금까지도 테란의 주요전략인데 그당기에 그거 맞았으면 누구나 0:3이었어요
스덕선생
18/11/24 12:54
수정 아이콘
똑같은 전술에 세번 당하면서 오히려 점점 더 대처가 나빠졌으면 못한겁니다.(대처는 1경기가 가장 좋았는데 그건 맵빨로 진 것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선수가 못하면 소리 듣는게 당연한겁니다. 하다못해 일개 회사원도 일 못하면 직장에서 혼나는데요. 싫다고요? 선수 안하고 아마추어하면 까일 일 없습니다.
짱짱걸제시카
18/11/24 19:33
수정 아이콘
에이.. 3햇이나 더블 넥서스도 그 초기모델은 이기석 시절부터 있었는데 훨씬 단순한 전략인 8배럭이 없었을까요? 각잡고 조사해본적은 없지만 얼핏 생각나는것만해도 김정민이 당골왕 16강에서 마재윤한테 8배럭 벙커러쉬 갈겼던걸로 기억합니다.
임요환은 컨트롤을 집요하게 갈고닦고 scv 숫자등을 최적화 시킨정도?
공부맨
18/11/24 09:28
수정 아이콘
근데 본문 내용과는 별개로 당시에는 임요환선수가 3연벙으로 벙커링을 유행시킨 것 아닌가요?
테란이 작정하고 벙커링하면 어떻게 막지?
에서 드론컨트롤로 충분히 막을수 있다 바로 그다음쯤에 나온것 같은데...
18/11/24 09:46
수정 아이콘
당시 임요환 연습상대가 박성준이었는데 처음에는 좀 막기 힘들어하다가 나중에는 거의 5:5정도로 막았다는 후문이 있죠.
18/11/24 11:05
수정 아이콘
그게 1주일뒤였습니다 제 기억으론
스푸키바나나
18/11/24 09:4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겜게에 와봤네요 반갑습니다.
18/11/24 09:48
수정 아이콘
맵 자체를 떠나서 3연벙으로 승부를 지었다는것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승부사에요
류수정
18/11/24 09:49
수정 아이콘
1세트 벙커링은 그나마 게임 끝날정도로 당한건 아니었지만 맵이 펠레노르라서 이 이상 해봤자 의미없다고 지지쳤다는게 정설 아니었나요?
MiracleKid
18/11/24 10:26
수정 아이콘
1세트는 그냥 앞마당 취소하고 말았죠
18/11/24 16:59
수정 아이콘
그래도 1경기는 해볼만큼 해보고 지지친겁니다. 경기시간 10분이 넘었으니...
흰배바다사자
18/11/24 09: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당시 임요환선수가 준비한게 8배럭 벙커링으로 이득보고 가스올려서 테크타서 유리해지는, 지금으로 치면 8배럭111의 먼 시조격인 개념을 당시에 최대한 최적화해서 들고 온거죠. 3경기 전부 초단위로 동일하게 병력이 출발합니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저그 개념발전이 덜 됐기 때문에 합이 안 맞아서 망경기가 된거고요. 대각이 한판이라도 나왔든가, 9드론을 했다든가, 앞마당 쿨취소하고 테란병력 회군하는식으로 벙커링이 막혔어도 결국 테란이 이겼을거에요. 1타날리고 후속타까지 다 준비해왔는데 첫 방에 계속 상대가 나가떨어지면 저같아도 계속 8배럭 했을 것 같습니다.
하네카와
18/11/24 10:01
수정 아이콘
쓰신 글과 댓글 보고 떠오른 네 글자만 적어 두고 갑니다.
'할말하않'
18/11/24 10:30
수정 아이콘
받고 코카콜라맵 개테란맵만 몇갠대 콩형 우승시켜 주는거로
루크레티아
18/11/24 10:36
수정 아이콘
3연벙으로 여태 임을 까는 건 진짜 무슨 생각으로 사는 지 궁금한 사람일 따름..
18/11/24 11:01
수정 아이콘
신선하긴 했습니다
18/11/24 11: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못막은 콩잘못인데...
라이츄백만볼트
18/11/24 11:11
수정 아이콘
20년은 된것 같은데 아직도 큰머리테란을 까는 사람이 있을리가... 당연히 못막은 콩잘못.
비밀....
18/11/24 11:30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저그가 이길 수 없는 맵을 깔아둔 온겜 잘못이죠.
그냥 가면 못 이김 -> 배를 째야만 할만함 -> 배를 쨀거 뻔하니 벙커링 x3
예니치카
18/11/24 11:38
수정 아이콘
펠레노르 말고 머큐리나 레퀴엠은 딱히 테저전 테란맵이 아니었을걸요? 맵밸런스보다는 당일 위치가 다 대각으로 걸린거랑, 뒤로 갈수록 홍진호가 멘탈 붕괴 일으킨 게 컸죠.
비밀....
18/11/24 12:09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1,5경기가 펠레노르였던게 제 기억의 왜곡을 가져왔네요. 다시보니 말씀대로 당일 스타팅 포인트가 다 가까이 걸렸던 것도 큰 영향을 미쳤네요.
18/11/24 11:50
수정 아이콘
펠레노르는 캐태란맵 맞는데 2,3경기 레퀴엠 머큐리는 딱히 테란맵 소리 들을 맵은 아니었습니다.
18/11/24 11:25
수정 아이콘
최소 10년전에 나올만한 글을..?
최초의인간
18/11/24 11:25
수정 아이콘
워낙 충격적인 사건이다보니, 당대에도 많은 평이 있었지요.
뭐 나머지는 그렇다쳐도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과 관련해선, [시대가 달라졌다.]고 평가한 글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피지알 회원님이 쓰신 스갤 글인데 다시 피지알에 올라왔던.. https://pgr21.com/?b=6&n=30308
비밀....
18/11/24 11:27
수정 아이콘
리플을 모으기 위한 어그로의 교본.txt
문장의 단어 하나하나마다 리플을 달고싶게 자극하려 고심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Naked Star
18/11/24 11:32
수정 아이콘
월척이다
미야자키 사쿠라
18/11/24 11: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전반적인 여론이 임요환을 비판했던건 홍진호가 피씨방에서 글 쓸 때 까지 아니었나요
돼지도살자
18/11/24 11:56
수정 아이콘
진짜 이딴글보면 가입일부터 보게되네 크크
어그로 수고했고
유아린
18/11/24 11:56
수정 아이콘
맵별 종족전 전적도 안보고 재평가니 뭐니 하는게 유머죠..?
Remainder
18/11/24 11:58
수정 아이콘
여기에 열낼거 없고 그냥 04년때 추억이나 떠올리는걸로... 크크
치토스
18/11/24 12:10
수정 아이콘
윗분들이 써주셨지만 그 당시 팰레노르는 저그 죽이는 맵이지 저그가 좋은맵이 아닙니다. 밸런스 쓰레기라 금방 대회에서 사라졌고요
及時雨
18/11/24 12:27
수정 아이콘
내일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임진록 4강이네요!
치킨 뭐 시킬지 추천 받습니다.
2시간 동안 명경기 5번 볼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랜슬롯
18/11/24 13:21
수정 아이콘
반대쪽에서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명경기가 있긴 했는데 임진록이 짱아닙니까! 임요환 화이팅!
18/11/24 12:3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진정한 승부사인 이유는 3연벙으로 쌍욕을 먹을 가능성을 충분히 알고 있었음에도 강행해서 승리를 따내었다는 점일지도?
돼지도살자
18/11/24 12:52
수정 아이콘
그래도 10년이 넘는세월간 쌍욕먹을줄은 몰랐을겁니다 흐흐
스덕선생
18/11/24 12:58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에선 준비 잘 해서 상대를 박살내면 칭찬받는데, 여기선 상대를 준비 잘해서 완파한 쪽이 욕먹는 신기한 곳입니다.

일대일 대결에서 예술점수 찾는 인간들이 너무 많죠.
pppppppppp
18/11/24 12:35
수정 아이콘
임요환은 레전드 맞습니다
곤살로문과인
18/11/24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 4강을 이기고 감동의 골마를 먹었다는 것만으로도 재평가 해야되는 경기죠
우승했으니 장땡...은 농담이고
전 삼연벙 자체보단 임요환이 지고 울었다고 까였던게 아직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결승전에서 지고 운 스포츠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 선수들도 다 아마추언가...
18/11/24 13:29
수정 아이콘
벙커링 = 굿 플레이. 못 막은 사람 잘못.
1.07테란 = 1.07 시절에도 고수들 사이에선 테란이 딱히 쓰레기란 인식은 없었습니다. 1.08 이후엔 고수층 말고도 테란 좋다는 인식이 퍼졌죠.
임요환 = 위대한 플레이어.
펠레노르 = 테란맵.
18/11/24 13:32
수정 아이콘
[그들이오다] 같은 상황에서 3연벙으로 외계인 저그 처바르면 임요환은 희대의 군략가로 역사에 남았을겁니다 껄껄껄
그때 임요환이 욕먹은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맵밸런스도 때문도 아니고 그저 낭만시대의 부활을 기대한 사람들에게 가차없는 현실을 일깨워준 것 때문이죠. 송병석과 아이들 시즌 2의 대중버젼이나 다름없음.
손금불산입
18/11/24 13:34
수정 아이콘
똑같은 운용으로 3번 연속 이길 수 있는 전략이 있다면 당연히 써야죠. 벙커링을 디스 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기대만큼 재미가 없었다 딱 그거 하나 뿐입니다. 그리고 그건 진지하게 논의하는 순간 지는 논리죠.
루트에리노
18/11/24 13:44
수정 아이콘
눈오는데 운전하기 죽을 맛입니다
18/11/24 13:49
수정 아이콘
판타지 스타 장재호도 매스탈론 사기일땐 결승 3연속 3소환 매스해서 우승했죠
야부키 나코
18/11/24 13:57
수정 아이콘
작성글 1 댓글 4... 인데 첫글 주제가 벙커링 재평가???크크크크
잘가세요..
카바라스
18/11/24 13:57
수정 아이콘
3연벙 까는건 그냥 임요환 싫어서 까는겁니다. 저도 싫어서 깠어요
18/11/24 16:22
수정 아이콘
엌 의문의 솔-직
18/11/24 13:59
수정 아이콘
이상한 소리 하는 사람이 오니까 어그로까지 오고 뭔가 이상해..
18/11/24 14:38
수정 아이콘
스투 초기에도 치즈만 해서 안봤어요
18/11/24 14:41
수정 아이콘
14년이 지난 지금은 그저 스타판의 소중한 추억 중 하나일 뿐이죠
애플주식좀살걸
18/11/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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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 전상욱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크크
다크템플러
18/11/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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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전에 치킨 안시키고 시작할때 치킨시킨 시청자가 잘못했다는게 학계의 정설
18/11/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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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 2018년 맞네요. 아쉽다 ㅠㅠ
공실이
18/11/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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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날 이후로, 테란은 8배럭 벙커링이 한동안 하나의 정석빌드가 되었습니다. 이 전에는 scv동반 치즈러시가 올인전략의 하나로 취급되었었는데, 이후에는 러시가 막혀도 할만한 전략으로 평가받았으니까요. 오죽하면 이후에 '가까우면 벙커링, 멀면 더블' 라는 명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S급이었던 박성준도 1주일정도 연습한 뒤에 '5:5정도로 막을만 하다' 라고 했었는데,
이렇게 정석빌드가 될정도로 강력한 전술을 처음 가드 없이 맞은 홍진호선수만 불쌍한걸로...
이렇게 정석빌드가 될정도로 강력한 전술을 처음 가드 없이 맞은 홍진호선수만 불쌍한걸로...
그리드세이버
18/11/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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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당시 맵들이 전체적으로 테란이 유리하긴 했지만 그정도로 차이가 난건 임요환이 더 잘해서라는거는 거의 이견이 없었던걸로..
18/11/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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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지금 진지한건지 유머인지 분간이 안가네요...
18/11/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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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조씨들땜에 일케 여기가 맛집으로 소문나는거잖아욧!
세이밥누님
18/11/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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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피드백 하나 없군요 크크
오늘 저녁 술안주가 고민되네. 노량진 맛집 추천좀!
코우사카 호노카
18/11/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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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임이 3연벙으로 욕먹은 적 있는건 사실인데
이미 못 막은 사람 잘못으로 결론 나지 않았나요?
유자농원
18/11/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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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이런해프닝이
구동매
18/11/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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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본거지;;
저도 임요한이 미워서 까긴했습니다
치킨이 오기전에 끝났...
By Your Side
18/11/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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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본문 보자마자 의도가 보이는 글이었는데.. 역시나
월급루팡의꿈
18/11/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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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괄하이드
18/11/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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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뭐 먹으면서 보려고 빨간지붕 떡볶이 사러갔는데 떡볶이 나오는거 기다리는동안 다 봐버린 허무한 추억이 생생하네요 크크
탐나는도다
18/11/25 00:02
수정 아이콘
어릴때 콩이 불쌍해 너무해!! 했던 저를 보는거같아서 잠시 부끄러워졌습니다
실제로 아직까지 조롱받는 쪽도 홍진호 같은데 어디서 갑자기 뚜껑이 열려서 쓰셨나 모르겠지만
혼자 열냈던 부끄러운 추억 다시금 되새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땐 참 미웠어요 임요환이 하하
그때 치킨 시켜서 보셨던 분들 다 웃고 가시면 되겠네요 흐흐
18/11/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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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벙으로 욕하면 겜알못이죠.
불법이 아닌 이상 게임 내에서 이기기 위한 어떤 전략을 쓰든 욕먹을건 없으니까요.
비슷한 케이스로 이영호도 초창기 꼼딩이란 소리 많이 들었죠.
18/11/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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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선수는 딱히 죄가 없고 임요환은 재밌는 경기를 해서 e sports 를 열었다고 하면서 다른 선수들은 이기기만을 위한 경기를 한다고 했던 팬들의 원죄는 있죠.
폰독수리
18/11/26 11:45
수정 아이콘
3연벙 관해서 임요환 잘못은 하나도 없고 3연벙 직후에나 까였지 그 이후엔 대부분 홍진호 깠지 임요환 까지도 않았는데

말씀하신대로 이윤열보러 이기기 위해 기계같이 재미없게 게임한다고 깠던 재밌는 게임을 선호하는 임요환 팬들 3연벙 이후엔 입다물고 있어야되는데 그럴 사람들이면 애초에 그렇게 설치지도 않았겠죠.
The Greatest Hits
18/11/26 11:49
수정 아이콘
집에서 각잡고 보다가 저녁먹기전에 끝나버려서
진짜 욕하면서 하루를 보냈는데
그게 벌써 14년전이네요.
이웃집개발자
18/11/26 17:06
수정 아이콘
이런거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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