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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7 21:53
한두해전까지는 그냥 괜찮은 게임 개발하는 스튜디오 다 사들이고 있던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근데, 왕자영요도 자체개발 아니고 스튜디오 사들인것 아니었나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 스튜디오에서 그 게임 전에 굉장히 비슷한 다른게임 만들었었고 장사 그냥그냥이었었거든요.
18/11/17 17:12
텐센트나 넷이즈는 제작사보다는 퍼블리셔로써의 정체성이 더 강하죠. 그리고 애초에 텐센트 등은 중국 시장에서 구글플레이에 해당하는 스토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18/11/17 19:08
[캡콤은 스파가 주력도 아니고, 천만장 넘게 팔리는 몬스터헌터와 700만장씩 팔리는 바이오 하자드 데빌메이 크라이 등등 수많은 히트 넘버들을 보유한 거대기업입니다.
그만큼 자금력이 있는 회사라서 투자하는 스케일도 크다는 걸 말씀 드린 거구요. 물론, 철권팬 입장에서 남코가 더 과감한 투자를 해서 철권판을 키워주면 좋겠지만, 남코라는 회사 자체가 그렇게 긴 안목을 가지고 투자할 만한 여유있는 회사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린것 뿐입니다.] 다시 봐도 주옥같네요 껄껄
18/11/17 22:15
오래전에 철권 관련 댓글 하나 단거에 기분이 많이 상하셨나 보네요.
그걸 아직까지 기억하시고 심지어 저격까지 하시니 그냥 지나치기 죄송해 다시 답변을 하나 달아 드리자면, 반다이남코가 무슨 게임만 하는 회사인 걸로 아시나 본데, 반다이 쪽의 애니메이션 + 건프라를 비롯한 완구 및 IP 사업이고, 드래곤볼+건담 관련 매출만 700억엔이군요. https://gamebiz.jp/?p=210384 반다이남코가 캡콤보다 규모가 크니, 캡콤만큼 이스포츠 사업에 투자하라는 말씀은 '현대자동차그룹이 LG그룹보다 큰 회사니 현자전자도 LG전자만큼 전자사업에 투자좀 해라'는 말이나 진배 없다고 보구요. 다른 사업부에서 번 돈을 끌어다가 자기 사업부 마케팅으로 쓰는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반다이사업부가 번돈을 남코가 철권에 끌어다 쓸수가 없는데, 반다이남코가 캡콤보다 큰 회사인게 남코의 철권마케팅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18/11/17 22:21
그럼 저기 게임업계 매출이라고 쓰인 표에 완구 매출이 다 포함된거라는건가요?
말마따나 드래곤볼+건담 관련 매출 700억엔에 그 IP로 만든 게임이 없을것 같아요?
18/11/17 22:24
저기에는 당연히 반다이 매출이 포함되어 있고, 그게 남코 쪽보다 클텐데,
그 합계가 캡콤보다 큰 것이 철권이라는 남코 사업부 게임의 마케팅 투자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느냐는 겁니다. 애초에 회사규모가 아닌, 철권 마케팅에 쓸만한 여유자금이 많은가가 논쟁의 출발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18/11/17 22:27
자꾸 반남을 묶어서 얘기하시는데, 위에 직접 퍼오신 댓글에도 남코라고 썼습니다.
남코가 캡콤보다 여유가 있어야 철권에 투자를 하지 반다이남코가 여유가 있으면 뭐합니까. 삼성전자가 돈 많이 번다고, 그 돈으로 삼성화학이나 삼성중공업 마케팅 못해줍니다. 반다이와 남코가 같은 회사라고 매출발표는 묶어서 한 모양인데, 반다이와 남코는 내부적으로 분리된 독립 사업부 체제입니다.
18/11/17 22:42
건담 드래곤볼 요괴워니 같은 기존 반다이쪽 IP까지 남코 사업부가 흡수했다는 말씀이신가요?
들어 본바가 없는데 혹시 자료가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18/11/17 22:59
그러니까 반다이와 남코가 합치면서 반다이의 게임개발 쪽 일을 모두 남코쪽에 넘기고 반다이남코 게임즈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님이 하고 싶으신 말은 반남 안에서 2개의 서로 다른 회사 수준으로 갈라져 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근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8/11/17 23:08
ESBL님 // 거대 게임회사 대부분이 독립사업부 체제입니다.
반다이남코에서 정리해서 발표하지는 않은 지라, 산발적인 기사나 자료들을 통해서 파악하고 있는데, 철권은 NE사업부라는 곳에서 제작하고, 아이돌마스터 테일즈 오브 같은 게임은 LE사업부라는 곳에서 제작하더군요. 요괴워치 같은 경우, 관리는 IP사업부에서 하지만, 게임제작은 외주로 돌려 레벨파이브에서 제작하구요. https://www.bandainamco.co.jp/ir/financial/segment.html https://www.tk7.tekken-official.jp/ https://gamebiz.jp/?p=181864 https://www.youkai-watch.jp/yw4/
18/11/17 19:19
물론 게임산업 자체가 계속 고속 성장중인 산업인것도 고려해야겠지만
개인적으로 신기했던건 모바일, pc, 콘솔 할것없이 모두 시장규모가 성장하는 가운데 전년대비 성장률 자체로만 따지만 콘솔이 오히려 PC, 모바일보다 약간 앞섰다는 자료를 어디서 본 기억이 나는데, 사실 저도 개인적으론 콘솔시장 규모가 더 커질 건덕지가 있을까? 라고 부정적으로 생각한 입장에선 굉장히 예상과 다른 지표였던것같습니다. PS4에서 계속 수작게임이 나와주고 스위치도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결과가 지표에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싶네요. 캡콤 ip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내년에도 캡콤에서 게임좀 잘 뽑아줘서 좋은 실적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몬헌월드같은 대박은 기대하기 어려워도 데메크나 바하도 잘 나가줬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18/11/17 19:25
저도 올해 아마 북미 콘솔 게임 시장이
전년대비 40% 더 성장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가물가물 납니다. (지역이나 수치는 좀 틀릴수 있습니다) 뭐 말씀하신바에 첨언하자면 스타1- 롤 갓겜 라인 아니면 망겜 취급, 콘솔에게 붙이는 덕후 이미지, 극단적인 pc방 점유율 의존도 등 한국 게임 시장은 굉장히 극단적이죠.
18/11/17 23:47
제 기억이 정확한진 모르겠는데, 모바일은 규모 성장률로만 보면 제작년->작년 성장률에 비해 작년->올해가 살짝 둔화된 양상을 보인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미 모바일시장 규모가 엄청 커져버렸으니 그런거긴 하겠죠.
18/11/18 02:59
불과 10년전만해도 저게 다 피쳐폰 시절에
통신사가 떼먹던 지분이고 당시에는 제작사가 진짜 많아봐야 5:5 였다고 하죠. 이제 앱스토어 이후부터 10% 선에서 손절하고 제작사가 나머지 다 가져가니 진짜 신세계가 열린거죠..
18/11/18 04:53
다만 피처폰 시절에 게임 제작사보다 통신사가 많이 먹더라 라는것에는 약간 함정이 있는데, 통신사 몫 중 상당비율은 그냥 통신비였습니다. 3G 이후로는 데이터통신이 현저하게 값싸지거나 무제한 요금이 나와 아예 사라져 버려서 비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플랫폼 이용료 개념으로만 보면 3:7이 더 많이 가져가는 겁니다.
앱스토어로 대변되는 플랫폼이 구 통신사시절보다 각광받는 가장 큰 이유는 수익배분율보다는 배포채널의 크기 증가(SKT 커버해봐야 2천만 VS 전세계의 사용자), 개발 파편화 이슈 급감, 검수등에서의 편의성과 같은 부분이 훨씬 더 컸습니다.
18/11/18 11:32
그렇다기엔 페그오 매출에서 애플이나 애니플렉스가 가져가는 비율은 30% 정도로 대동소이합니다 오피셜이 나온적은 없지만 자료들 살펴보면 유추가 되니까요
18/11/18 21:31
텐센트 넷이즈는 좀 그럴수도 있지만..
소니와 마소는 각각 플스와 엑박이라는 콘솔을 직접 제작하는 제작사죠. 세컨드 파티 써드 파티 소프트웨어에 지원도 하구요. 애플과 구글의 경우 ios 안드로이드를 제작해서 앱/어플 마켓을 만들어냈죠. 저 넷은 모두 시장 자체를 본인들이 직접 생성해낸 경우인지라 유통 개념과는 좀 거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18/11/18 22:01
소니 마소 구글 같은경우도 게임을 개발하는것보다는
게임을 하게 해주는 유통망 느낌이 강합니다 게임 개발을 전문적으로 하는 느낌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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