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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7 13:01
레이팅이 없는 버전이라 특성도 없고 육성도 자유롭네요 아직 초반이라 고개체값 뽑는 방법은 일반화되지 않은거 같구요 알려진 건 같은 포켓몬을 31연속 잡으면 확정 4v가 뜬다는거 정도? 근데 말이 31연속이지 중간에 세이브하고 껏다 키면 리셋이라 로드신공도 안먹혀요 흐흐
18/11/17 13:19
전 포획 죽인 게 진짜 맘에 안 듭니다
포획도 포켓몬의 전체성이자 아이덴티티 중 하나인데 그걸 저렇게 만들다니요... 그나마 외전격 작품이라서 욕 덜 먹는 거지 본가였으면 게임성 떨어트린다는 얘기 무조건 나왔을 걸요. 그리고 애당초 하드 유저들은 이 겜에 관심이 별로 없음...
18/11/17 20:01
하드유저를 포켓몬만 제외하고 설정하면 모르겠지만 포켓몬은 굉장히 많은 하드 유저층을 보유한 게임입니다. 그러니까 케쥬얼한 게임성에 이야기가 많은거죠.
18/11/17 13:51
이거 딱 저희집 같은 (40대 게임덕후 아빠 / 10대 아이 ) 집에 최적화된 게임입니다.
포켓볼로 잡고 소리나는거 의외로 재미나네요 어제 잘때는 볼을 안고 잤습니다.
18/11/17 17:49
예상대로 라이트 유저 지향한 게임이군요. 이런 게임이 본가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는거 자체가 현 포켓몬의 위기를 보여주는게 아닌가 싶네요. 코어유저로 돈을 버는데 한계가 봉착하니 코어유저를 버리고 라이트 유저를 잡아보겠다는 생각인가본데 가격은 전혀 라이트하지 않네요...
18/11/17 18:21
일단 댓글들을 보면 원래 하시던분들 평은 별로인거 같은데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포켓몬을 사서 해보고 있습니다. 노림수가 이런게 아닐런지요.
18/11/17 18:43
렛츠고는 포고를 하는 사람들 즉 라이트 유저들을 위해서 만든 겜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고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저도 그렇고 주변에 해본 사람들은 렛츠고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가신작이 안나왔다는 점에서 실망감때문에 낮게 평가하는 분위기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18/11/17 20:07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진)와이프 님이랑 같이 포켓몬고부터 같이 하고 있고 스위치 용으로 몬스터볼 플러스도 2개 구입해서 하고 있는데 별 의미는 없어도 화면에 같이 등장에서 돌아다는 것도 의미가 있고 포켓몬스터 시나리오를 하나 하나 알려주는 재미도 있구요.
간편해진 부분에 있어서 여타 다른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포켓몬 아니더라도 기존에 게임들이 너무 하드할 정도로 귀찮은 시스템에 적응되어 있었다고 봅니다. 포켓몬과 전투 후에 포획이 정체성이라고 하는데 저는 글쎄다 싶네요. 그만큼 신규 시스템이 너무 편하고 세계관을 고려하면 이게 더 납득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생각되구요. 무엇보다 몬스터볼 플러스가 너무 편합니다. 아직은 계륵같은 아이템 아니냐고 하는데 일단 포켓몬고를 현역으로 하고 있는 입장에서 탐이 나는 아이템이었고 스위치에서 이걸로 게임하는 것도 너무 좋습니다. 물론 스틱으로써 움직이는데 최고로 편하냐 묻는다면 그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이콘보다 더 편하네요. 손에 딱 들어오고 까딱 까딱 클릭만 하면 되구요. 불만족스러운 것이 있다면 흔히 이야기 나오듯 네이티브 스위치용으로 기획된 작품이 아닐 것이라는 그래픽 수준?에 대한 불만족은 있지만 게임보이 시절 생각하면서 하고 있기에 충분히 즐겁네요.
18/11/17 23:48
솔직히 모든 세대 다 해본 입장이지만 제 입장에서 이번 변화는 꽤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기존 포켓몬은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게 올드하고 진입할수록 과도하게 어려워서 진입장벽이 꽤 컸다고 봅니다. 기존 하드 유저들은 무슨 망했다 망했다거리기만 하고 별 관심도 안 두는 것 같은데 망무새들이 뭐라고 하든지 게임 프리크는 별 신경 쓰지 말고 이대로 투 트랙 체제로 가는게 꽤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모바일 게임 트렌드만 봐도 이런 라이트함으로 나아가는 것은 여러 유저층을 포섭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기존의 포켓몬 스타일은 8세대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레츠고도 2세대 3세대 포켓몬들 확장해나가면서 계속 이런 스타일로 보여주면 좋을 것 같네요.
18/11/17 23:56
일반인들은 대부분 1-2세대만 한 사람들이고 끽해야 3세대까지 해봤을텐데
이후 세대 시스템은 이야기만 들어도 질겁하게 되는 수준이라 요즘 추세에 안맞죠.
18/11/18 07:48
엄청 지루해요
지루해서 끌라하면 파이리 줄테니까 포켓몬 50마리 잡아오라하고 끌라하면 꼬부기 줄테니까 포켓몬 60마리 잡아오라 하고 끌라하면 고라파덕 나오고 끌라하면 푸린 나와요 잡을 거 다 잡고 마을가서 끌라하면 웅이랑 이슬이랑 체육관 도장깨기 해야되고 끌라하면 애들 막 진화하고... 너무 지루해서 이틀동안 여덟시간밖에 못했어요
18/11/18 10:21
1세대포켓몬나와서 저도샀습니다
웅이지우 로사로이 파이리꼬부기고라파덕등 1세대는 정겨운데 다른세대는 하나도모르고 포켓몬들도 좀전투적으로 변한것같아 정감이 약간 안가더군요 벗겨먹는고스때기억도나고 추억즐기기엔 딱이네요
18/11/19 12:13
딱 1세대때 추억이 있는, 이제는 부모가 된 세대와 그 자녀들이 즐기기에 좋은 게임 같아요. 반대급부로 그동안 지속적으로 포켓몬을 즐긴 고인물들에게는 아쉬운 타이틀인건 부정할 수 없고요. 딱 외전작으로서 적절한 위치인것 같고 내년 발매예정인 다음 세대 본가 타이틀이 레츠고로 유입된 신규 팬층과 선문부터 불만이 누적돼온 기존 팬층을 얼마나 만족시킬 수 있을지가 프랜차이즈의 운명을 좌우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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