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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09 13:32:51
Name Lee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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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코돈빈의 커리어


- 롤 인비테이셔널 부터 18 LCK 서머까지.. 모든 시즌에 참가한 유일한 선수 -
- 초대 LCK인 12 스프링부터 하면 스코어/엠비션만 모든 시즌에 참가한 유이한 선수 -


13 LCK 서머 준우승
13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 탈락
15 LCK 서머 준우승
16 LCK 서머 준우승
16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 탈락
17 LCK 스프링 준우승
17 리프트 라이벌즈 준우승
17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 탈락
18 리프트 라이벌즈 전승 준우승
18 아시안 게임 준우승


4번의 LCK 준우승
4번의 롤드컵 선발전 탈락
2번의 리프트 라이벌즈 준우승
1번의 아시안 게임 준우승



78개월동안 탑 - 원딜 - 정글로 포지션 변경만 2번을 했고..
스타테일로 데뷔해서 kt의 창단부터 지금까지.. 쭉 kt에 남아있으면서 kt를 상징하는 선수가 되었지만..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이 없었던 그 코돈빈에게..





18 LCK 서머 정규시즌 1위 를 통해.. '첫 정규시즌 1위 확정'

아프리카가 킹존을 이기면서
13~17년 내내 롤드컵 선발전을 갔으나.. '처음으로 롤드컵 직행 확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4세트 99% 이상 진 경기에서 극한의 집중력을 통한 역전..


5세트..  바론 앞에서 강타를 쓰지도 못했으나.. 유칼이 대신 바론을 먹어주면서 마무리..



78개월동안 꾸준히 그 자리를 지켜낸 선수에게 우승컵이 내려왔습니다.



작년 롤드컵에서 엠비션이 레전드 네버 다이로 올드팬들의 마음을 울리면서 마무리를 했다면
OGN LCK의 마무리는...  스코어로 시작해서 스코어가 문을 닫은..   어떤면에서 진정한 진 주인공은 스코어가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레전드 네버 다이가 엠비션을 향한 노래 같던 것처럼..

이번 서머 오프닝도 가사를 보다보니 결국 스코어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프닝과 함께 마무리를..



--------


All too familiar with pain
All too familiar with pride
이젠 고통에 익숙하고
자신에 익숙하게 되었지

I been on my knees 6
But gotten up 7 times
6번이나 무릎을 꿇었지만,
다시 한번 털고 일어났거든

It was never even a question of "is it gonna be mine"
내가 해낼 수 있을지 묻지 마

It's not a matter of chance
It's just a matter of time
기회의 문제가 아냐,
시간 문제일 뿐이지.

I been watching the clock
10,000 hours go by

10000 시간 동안 나는 여기서 버텨왔지.

I keep putting in work
The tears are filling my eyes
가끔 눈물이 차오른 적은 있어도, 멈춘 적은 없었고

I swear I never been tested like this
But this is mine
이렇게 힘든 적이 있었나 싶지만, 이번엔 해낼거야

It's not a matter of chance
It's just a matter of time
이건 확률 문제가 아니라
시간 문제일 뿐이었으니까

Never look back
If something's standing in my way I Always push back
과거는 생각지 않아
내 앞길을 가로막는 건 언제나 밀어낼거고

When something seemed Impossible
I Never took that No
무언가 불가능해 보일 땐,
언제나 가능하리라 믿어왔지.

Cause now I know better
Can't stop won't stop
I won't quit ever
이젠 잘 알거든
멈출 수도 없고, 멈추지도 않을거고
영원히 포기하는 일은 없어

The deepest waters won't take me
가장 깊은 절망도 날 굴복 시키지 못해

The highest fall it won't break me
가장 아찔한 추락도 나를 망가트리지 못하지

The blood & sweat is what made me made me, yeah
피와 땀을 충분히 흘려왔고,

Imma imma get mine
이젠 내 자리를 찾아 갈거야

Just a matter of time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The deepest waters won't take me
가장 깊은 절망도 날 굴복 시키지 못해

The highest fall it won't break me
가장 아찔한 추락도 나를 망가트리지 못하지

The blood & sweat is what made me made me, yeah
피와 땀을 충분히 흘려왔고,

Imma imma get mine
이젠 내 자리를 찾아 갈거야

Just a matter of time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I've taken it by the reins
I'm takin it to the sky
감을 잡았어
볼장 한번 다 보자고

I'm never taking a break
I'm only taking what's mine
내 자리를 찾아오기 전까지
휴식은 찾지 않겠어

You say it's taking too long
I'm taking it as a sign
넌 너무 오래 걸린다 말하지만,
난 이제 비로소 때가 되었다 말하지

It's not a matter of faith
It's just a matter of time
믿음의 문제가 아니라,  
시간의 문제일 뿐이라고

Never look back
If something's standing in my way I Always push back
과거는 생각지 않아
내 앞길을 가로막는 건 언제나 밀어낼거고

When something seemed Impossible
I Never took that No
무언가 불가능해 보일 땐,
언제나 가능하리라 믿어왔지.

Cause now I know better
Can't stop won't stop
I won't quit ever
이젠 잘 알거든
멈출 수도 없고, 멈추지도 않을거고
영원히 포기하는 일은 없어

The deepest waters won't take me
가장 깊은 절망도 날 굴복 시키지 못해

The highest fall it won't break me
가장 아찔한 추락도 나를 망가트리지 못하지

The blood & sweat is what made me made me, yeah
피와 땀을 충분히 흘려왔고,

Imma imma get mine
이젠 내 자리를 찾아 갈거야

Just a matter of time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The deepest waters won't take me
가장 깊은 절망도 날 굴복 시키지 못해

The highest fall it won't break me
가장 아찔한 추락도 나를 망가트리지 못하지

The blood & sweat is what made me made me, yeah
피와 땀을 충분히 흘려왔고,

Imma imma get mine
이젠 내 자리를 찾아 갈거야

Just a matter of time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마속 나무위키 문서 2.3. 가정의 패전 인용

"그런데 여기서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무시하고 길목에 세워야 할 방어진지를 산 꼭대기에 세우는, 전쟁사상 다시 없을 바보짓을 한다.
부장 왕평이 필사적으로 말렸지만 이마저도 무시해버린다."
링크의전설
18/09/09 13:37
수정 아이콘
이번 시리즈 내내 유칼폼이 썩 좋진 않았는데 마지막 바론스틸(?)하나만으로 밥값다한느낌이죠
진짜 하늘이 코돈 성불하라고 유칼을 보낸거 같았습니다
KT가 통한의 준우승을 할때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던 선수가 만년 준우승한 팀의 베테랑과 함께 우승 각본을 짜도 이렇게 짜긴 어려울 겁니다
닉네임을바꾸다
18/09/09 13:42
수정 아이콘
강타를 못(안)썼기에 바론이 잡힌거같...
오'쇼바
18/09/09 13:47
수정 아이콘
노래 가사도 딱 맞네요...
18/09/09 13:58
수정 아이콘
노래 가사 소름..
18/09/09 14:01
수정 아이콘
인천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은 kt우승했는데...
40대 유저
18/09/09 20:08
수정 아이콘
우승 장소가 삼산체육관이었죠!!
니나노나
18/09/10 05:18
수정 아이콘
오 그런가요...!! 인천은 KT의 장소..!!
18/09/09 14:07
수정 아이콘
와 노래 가사 대박..
18/09/09 14:16
수정 아이콘
이런 걸 보면 우승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이 맞는거 같기도 ...
18/09/09 14:20
수정 아이콘
어제 mvp는 스코어였죠. 5세트 내내 타잔에게 전혀 틈을 안주고 일방적으로 공세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챔프 차이가 있던 세트도 있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정글 싸움에서 예상보다 더 원사이드하더군요.
파이리
18/09/09 14:22
수정 아이콘
평행세계에선 벨코즈가 스틸한게 분명합니다. 유칼이 타임머신 타서 막은거임
구구단
18/09/09 14:31
수정 아이콘
17년도 주인공이 앰비션이었다면 18년도는 스코어가 될 것 같은 느낌
1등급 저지방 우유
18/09/09 16:28
수정 아이콘
222222222 한표 더해 봅니다
더딘 하루
18/09/09 14:34
수정 아이콘
이 노래 스코어 선수 헌정곡인가요? 와 소름..
언제나 스코어 선수 응원합니다. 물 들어온 김에 롤드컵까지 노 저어서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RedDragon
18/09/09 14:54
수정 아이콘
가사 몰랐는데 대박이네요... 스코어 헌정곡..
18/09/09 15:19
수정 아이콘
노래가사 소름 크크크
다른 라인은 엎치락 뒤치락해도, 정글만은 여지없이 스코어 승리였다고 생각하고, (특히 막경기 녹턴픽 소름)
그점에서 당연히 결승 MVP도 스코어가 맞다고 생각해요

손절 안하고 버텼더니..흑흑.. 이런날이 오는군요
오'쇼바
18/09/09 15:27
수정 아이콘
진짜.. 막판에 녹턴 픽했을때.. 이거다~~~~!! 했습니다. 5경기는 정말 절묘한 밴픽이였습니다.
18/09/09 15:30
수정 아이콘
자야라칸 1차 소름, 녹갈 2차 소름
Locked_In
18/09/09 15:37
수정 아이콘
어제 5세트 밴픽은 당한 그리핀보다도 kt를 칭찬할수밖에 없는... 마타가 자야라칸 픽 박고 가즈아! 외치는데 소름이...
FRONTIER SETTER
18/09/09 15:32
수정 아이콘
와 노래 가사 진짜 딱이네요
열역학제2법칙
18/09/09 15:42
수정 아이콘
저번 롤드컵 Legends never die 가 딱 엠비션 주제가 같았는데
이번 롤챔스도 그렇게 됐군요...
지니쏠
18/09/09 16:01
수정 아이콘
노래 가사 진짜 소름이네요
18/09/09 16:15
수정 아이콘
동빈이 진짜 먼 길 돌아왔다.. ㅠㅠ 감동이 어제부터 가시질 않네요
18/09/09 16:22
수정 아이콘
노래 가사 구절 하나하나가 소름이네요.
케이티 창단부터 스코어 선수 응원하면서 14년 후반, 16년 후반이 제일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버티고 이겨내서 결국 목표로 하던 우승까지 거머쥐네요. 이래서 응원하는 건가 싶고, 자랑스럽습니다.
스코어 선수가 롤 선수 되고서 3가지 목표로 한게 롤드컵 진출, 롤챔스 우승, 롤드컵 우승인데 드디어 하나만 남았습니다.
가장 어렵지만 올해만큼 적기가 없는 것 같아요. 우승 꼭 하자!!!

별개로 킅팬들 사리는 기본 5년 이상은 모아야 뭔가 이루어지나 봅니다 T_T 이영호 선수도 그렇고 유칼 선수도...
빠독이
18/09/09 16:49
수정 아이콘
멋진 글 감사합니다.
고동빈 선수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18/09/09 18:05
수정 아이콘
여기서 롤드컵까지 먹어야 감동의 끝인데... (진)성불 가즈아~
akb는사랑입니다
18/09/09 18:18
수정 아이콘
만약 롤드컵 먹게되면 라이엇게임즈측에서 이 뛰어난 정글러가 현세에 남아있을 수 있게끔 성불을 방해할만한 조치를 갖춰놓으시기 바랍니다.
18/09/09 19:32
수정 아이콘
멋진 글 정말 감사합니다(2)
정말 잘 만든 감동적인, 멋진 오프닝 영상과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사가 심장을 찌르네요.. 롤드컵까지 화이팅입니다. 자랑스러운 선수가 정상에 올라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요..
클로이
18/09/09 21:20
수정 아이콘
와 코동빈 진짜 헌정곡이네요 덜덜
By Your Side
18/09/09 21:50
수정 아이콘
노래 가사 진짜 소름이네요..덜덜
Cazorla 19
18/09/09 22:37
수정 아이콘
legends never die에 이은 완벽 싱크로.. 퍄퍄
18/09/10 12:31
수정 아이콘
길고 긴 나날을 돌고 돌아 고동빈의 시간이 드디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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