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보고글을 간단하게 쓰려고 했는데 쓸 타이밍이 안나와서 계속 미루어졌었네요
대회 결과 :
https://battle.dog/c/r3asjrz9z/bracket/fullscreen
순위
1등 : dlwlrma
2등 : 기아레인저스
3등 : 클라스
1, 2, 3등을 하신분께서는 상품권을 받을 주소(우편번호), 연락처, 성함을 저에게 쪽지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8강 상품은 준비되는대로 쪽지가 갈 예정입니다.
참가자분들의 빠른 협조로 대회가 막힘없이 잘 돌아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돌알못인 저와 함께 대회진행을 도와준분의 코멘트를 합친 총평입니다.
이번 pgr21대회에는 일부는 템포덱을 가져와서 대회에 참가 했지만, 결국 상위로 올라온 덱들은 컨트롤이였습니다.
초기부터 좋게 평가 받았던 말리드루, 그를 카운터치기 위한 홀전사 그리고 말리같은 키 카드를 바꾸기 위해서 악마화 프로젝트를
채용한 컨트롤 흑마, 알냥, 컨트롤 법사, 홀수전사 등 요즘 랭크에서 확실하게 사용되는 덱들로 구성해서 경기를 즐겨 주셨습니다.
4강경기부터 중계를 했었는데요.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흑마와 모독을 함께 가져왔습니다. 컨흑에 모독은 정말 좋은 카드라고 생각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늘 모독은 아쉽게 버리는 카드로만 사용되었고 그로 인해 좋게 풀어갈 수 있는 경기도 잘 풀지 못하고 지는 경기도 있어 아쉬웠습니다.
또 재미있는건 리치왕만 내면 80% 이상은 절멸을 손에 쥐어줬습니다. 절멸이 아닌 다른카드였으면 더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 거의 대부분 절멸만 나왔습니다. ㅡ.ㅡ
마지막 결승은 홀수도적이 질만한 경기를 막판뒤집기로 역전하여 이기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홀수도적을 고평가하여 랭크에서 템포덱을 하신다면 홀수도적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갑작스럽게 시작한 PGR21하스스톤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벤트에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즐기셨길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게임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