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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2 01:48
1회차 플레이타임 100시간 넘긴 게임은 이게 처음일껍니다. 단조로운 전투방식에 질리긴 하는데 제 기준으로는 틈날때마다 즐기기 좋았어요
18/08/22 01:54
마지막 부분은 너무했죠. 개인적으로 차라리 나였다면 이렇게 저렇게 수정했을텐데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그정도로 아쉬운 마무리.
하루 파트나 뭐 비중분배 등등 깔 부분이 그전부터 많긴 했지만서도 마무리까지 그래버리니..
18/08/22 01:57
모 커뮤니티에서는 "그 장면"이라고 깔 정도로 갑분싸해지는 장면이었죠. 대상에 대한 충분한 묘사가 없이 그런 연출을 써버리니 납득이 안가기도 하구요.
18/08/22 10:55
동감입니다.
저같았으면 그 길고 긴 마지막 던전을 아예 삭제했을 것같습니다. 게임 내의 설정이 있고 그를 토대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왔는데 갑자기 그 설정을 넘어서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요.. 물론 전체적으로는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18/08/22 07:50
[힘내라]는 진짜...
게임의 급을 몇단계는 떨어트리는 최악의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보고나서는 추천할때 재미는 있는데 스토리 기대하면 안되는 게임으로밖에 설명을 못하겠더라고요
18/08/22 08:15
그 때 쯤 되니 지칠대로 지쳐서 진짜 힘내서 제발 원트에 끝내자는 생각으로 감정이입이 되던데요...
물론 힘내라가 좋다는 건 아닙니다 흐흐
18/08/22 08:17
어떻게보면 그 간바레야말로 일본스타일이긴 한데 오글오글하죠. 후반부 날림은 저도 많이 아쉽습니다. 2학기 던전들 재미도 확 떨어지는 걸 보면 그 부분은 시간이 촉박했던게 맞는 거 같아요. 완전판을 기대해봐야...
18/08/22 08:38
페르소나 시리즈는 전연령이 대상이어서 그런지 스토리가 대부분 좀 오글거리더라구요.
특히 커뮤니티의 해당인이 나와서 응원하는 장면은... 여신전생의 시리어스한 테이스트를 좀 더 넣었으면 좋겠는데....
18/08/22 09:49
여신전생의 테이스트가 너무 무거워서 가볍게 만든게 페르소나라 여기서 더 무거워지진 않을 것 같네요. 대중들의 선호도 이쪽인 느낌이고. 여신전생은 몇개 해봤습니다만 뭘해도 배드 엔딩이라는 느낌이 강해서 별로 취향이 아니더군요.
18/08/22 09:13
PS4 게임 중 유일하게 엔딩을 못보고 중고로 판 게임입니다
게임 한번 사면 최소 엔딩은 보는데 이게임은...막판에는 지겹게 억지로 하다하다 결국 현탐이 오더라구요
18/08/22 09:17
턴제를 좋아하는 저로선 최근 게임중에는 최고의 턴제게임입니다.
배경도 맘에 들고.. 단점이 없는건 아니지만.. 완벽한 게임은 별로 없으니깐 넘어갈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확장판이 나온다면 단점을 개선해 주면 좋겠네요. 후속작에서는 학교생활을 벗어나서, 19금으로 직장인을 대상으로 더 딥다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직장생활도 학교생활처럼 반복적이고, 자기계발을 해야 할 게 많은 직종도 있기에 학교생활 못지않게 꾸밀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미성년자가 주인공인 게임의 한계라고 보고, 캐서린 수준의 딥다크함을 보여주면 좋을거 같아요. 악당들도 좀 더 악당다워야..
18/08/22 09:51
더 무거워지면 페르소나가 아니라 여신전생이라는 느낌이라 그렇게까지는 안나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년 주인공은... 꺼라위키에서 서풍의 광시곡의 주인공, 시라노 번스타인에 대한 일본인의 감상인, "저 나이로 RPG주인공이라니 대단하다" 같은 느낌이라, 서양쪽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8/08/22 10:10
이거 나온다고해서 플4샀는데 1년이나 연기가 될줄은 몰랐죠. 저랑 평가가 비슷한거같은데... 그래도 기대한만큼 무척 재밌게 했습니다.
18/08/22 10:29
회차플레이나 파고들기 너무 지겨워서 싫어하는데 페르소나5는 2회차 코옵 100% 120시간 플레이했네요 대화만 하는 게임 제외하고 트로피 100%달성한건 이 게임이 유일했어요
진보스갈때가 좀 지루한데 그래도 좋았습니다 개취로 제일 만족스런 jrpg였어요
18/08/22 11:06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 장점이 단점을 다 묻어버린 케이스라고 봅니다. 저도 플탐 80시간쯤 했는데 60시간까지는 진짜 재밌게 했습니다.
18/08/22 11:18
턴제가 아니라 액션으로 한번 갈아엎어서 내줬으면 하는데 페르소나 시스템 때문에 불가능하겠죠? 소재와 스토리는 취향저격인데 전투가... 턴제는 과거에는 참 잘맞았는데 요즘엔 진짜 지루하더라구요
18/08/22 11:33
플4 최고의 JRPG죠(드퀘11은 아직 안나왔으니) 후반부의 아쉬움은 누구나 공감할거고요...
전투는 턴제로썬 그나마 연출이 좋았긴 하지만 약점만 공략하는 단조로운 전투는 바꿔야 된다고 봅니다...
18/08/22 12:43
P3 4 5 다 후반부 지겹긴 마찬가지인데...
P3는 겨울 커뮤의 빡빡함과 꿈도희망도없는 엔딩으로 버텼고. P4는 그냥 어찌 버텼는데 P5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페르소나는 IP 소모가 너무 심한 느낌이네요. Fes,골든까지는 괜찮았는데 U Q D에 각종 애니까지... P3의 신선함으로 부활한 IP인데 이제 신선함 같은 건 느껴지지가 않아요.
18/08/22 12:48
후반부 내용도 내용인데 동료들의 비중도 되게 애매했어요
결국 특정인물들만 이야기의 중심이 되고, 나머지동료의 비중이 쩌리화 되는것이 아쉬었어요 그리고 기존 시리즈의 비해서 학교생활을 한다는 느낌이 별로 였어요 차라리 주인공들이 사회인이엿으면 더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데 재미있었을거 같아요.
18/08/22 13:25
방학타임에 현자타임이 왔습니다. 재미가 없어서..
그리고 극후반의 오글거림은 JRPG로 단련된 저도 진짜 거북할 정도였네요..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재밌게 했습니다
18/08/22 13:53
개인적으로는 꽤나 재밌게 했습니다. 이전에 했던게 4G였는데,
그때처럼 퀘스트 깬다고 다시 깬 팰리스 들어가서 노가다할 일이 없는 것도 좋았고 스토리의 단점이라면 괜히 스케일을 크게 만들었다는 거겠죠. 국가 단위의 난리를 만들어 놨으니 수습이 쉽지 않은 건 당연한... 범위만 좀 좁혔어도 스토리가 깔끔했을 겁니다 턴제야 뭐 지금 시대에 있어서는 오히려 개성이 된 느낌이고, 뒷부분 스토리만 빼면 게임의 재미나 전투시스템이나 여러 요소 전부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게임음악. 보스전 하러 갈 때의 그 배경음악의 분위기 조성과 두근거림은....크
18/08/22 14:11
저도 페르소나5 게임음악때문에 유투브에서 찾아보고, 일본가서도 OST 시디를 구매했네요..
개인적으로는 커피숍에서 나오는 배경음이 너무 좋아서.. 멍하니 듣고 있기만 했네요.
18/08/22 14:31
이 게임 최고의 순간은 첫번째 팰리스 때려부실때입니다. 그 이후는 여캐 팔아먹으며 버티면서 완만한 하락세, 마지막 순간에 이르러선 곤두박질.
18/08/22 15:28
게임 볼륨이라는게 무의미한 플레이타임만 늘리는게 다가 아닌데 시대를 역행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페르소나3를 잘 퇴고해서 4골든이 나왔다면, 이번엔 그걸 너무 늘여서 똥이 됐다고 봅니다 솔직히 5펠리스부터 슬슬 지겨워지더니 그 패턴을 별 의미있지도 않은 퍼즐과 길찾기를 몇개를 늘린건지... 게다가 죄수가 주인공이다보니 페르소나 특유의 “고교생활”커뮤가 많이 퇴색되었고 쓸데없이 커뮤를 늘려서 깊이있거나 기억나는 커뮤는 하나도 없어요 페르소나3의 시한부남자 커뮤, 보육교사, 돈에 미친 사장, 파계승 등과 비교하면 너무 초라해요 무작정 볼륨만키운다고 갓겜이 되는건 아닙니다 만약 6도 이런식의 쇄신없는 퇴보를 거듭하면 저는 앞으로 이 시리즈를 플레이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벌써 3번이나 똑같은 게임을 하는 느낌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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