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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1 19:14
BBQ는 이그나도 더이상 무죄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그나도 지금 상황의 주 원인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이 팀은 개인 기량은 있지만 팀적인 호흡이 전혀 맞지 않고 성향도 안 맞습니다. 그냥 5명의 솔랭 전사가 각자 하고 싶은데로 플레이 하는 느낌의 팀이 되었죠.
18/08/01 19:17
진에어는 1라운드때 메타 변화의 피해를 직격으로 맞은 팀으로 2라운드에서는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방향성을 못 찾고 있다는 느낌이드는 팀입니다. 테디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저는 진에어의 핵심은 엄티라고 보며 엄티의 성향상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팀 전체가 롤코를 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8/08/01 19:20
MVP는 냉정히 말해서 선수들의 개인기량이 LCK 급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운영이나 팀호흡에 강점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제는 더이상 LCK에서는 버티기 힘든 것이 아닌가 라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
18/08/01 19:22
SKT는 블랭크는 더이상 기복이라 부르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블랭크가 기복이라고 하면 LCK의 모든 정글러는 기복왕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탑의 불안이 가장 큰 폭탄이고, 그 외 단점들은 많이 극복한 모습입니다.
18/08/01 19:53
MVP는 승격 직후~와카 진출한 다음시즌까지 약한 라인전을 엄청난 한타 조직력으로 극복하던 팀이었는데 그 이후로 팀이 거의 발전을 못한 느낌이에요. 아마 16년 이후로 멤버 변화가 가장 적었던 팀 아닌가요? 이번 스프링에서야 파일럿 들어오고 맥스 부진하니까 이번 시즌에 모티브 주전. LCK 3년차인데 멤버 딱 2명 바뀌었죠. 성적은 계속 떨어지고 있었는데. 기량의 한계 때문에 라인전은 극복을 못 했고 원래 한타만으로 모든 걸 해보려고 했던 팀이다보니 쉽게 파훼당하고 결국 강점이 없는 팀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근데 아주 기본적인 걸 놓친다거나 하는 팀은 아니다보니 강등은 안 당하고. 원래 정말 매력적인 팀컬러를 가지고 있어서 응원하던 팀이었는데 안타깝다는 생각이....
18/08/01 21:06
저는 항상 LCK를 볼 때 이 팀이 경기를 이기냐 지냐보다 이 팀의 경기가 재밌냐 재미없냐를 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재미있는 경기 기준은 각자 나름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가진 팀의 경기가 재밌는 경기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나. 말씀하신대로 MVP의 색깔이 없어져 LCK의 보는 맛도 하나 줄은 것은 아쉽습니다.
18/08/02 11:06
진에어의 가장 큰 문제는 선수 교체로 다운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뛰어나진 않았지만 패배의 이유를 제공하진 않던 서폿, 미드는 신인으로 교체되며 항상 부족한 면모가 보이고, 폼이 올랐던 탑, 정글은 갈수록 나빠졌으며 그래서 영입한 카카오는 마이너스 요소로 전락했죠. 메타에 적합한 밴픽이나 날카로운 팀 플레이도 최종적으로 갖춰야 하긴하지만 우선적으로 선수들 개인의 기량의 평균치를 올리면 플레이의 방향성과 다양성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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