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7/08 22:29:35
Name Leeka
Subject [LOL] 세체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RNG와 전승준우승의 스코어 - 마지막 후기

- 세체팀으로 거듭나는 RNG

: MSI 우승
: 리라에서 킹존, 아프리카, SKT 상대로 모두 완승
(아프리카는 현 한국 2위 / 킹존은 현 한국 3위)


현장 함성에서 들리듯.. 지금 RNG와 우지의 자국내 인기는 말이 안되는 수준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정말로 RNG가 최대의 적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결국 명예회복을 하지 못한 킹존


KT는 IG, RW 상대로 승리
아프리카는 EDG 상대로 결승전에서는 승리
SKT는 FW 상대로 승리..

를 거둔반면..
킹존은 FW, RW, RNG 상대로 전부 패배하면서....

니들이 붙으면 이길수 있어?.. 에 SKT와 KT가.. 응 우리는 이겨.. 라고 대답하는 바람에 더 묘해졌네요. 




- 장인챔프 상대 못하면 밴 하세요

RW상대로 KT는 '도인비의 클레드' 를 밴하고 승리
킹존은 도인비의 클레드를 풀어준 뒤 정말 클레드 캐리가 뭔지 신나게 맞고 패배..



- 중국 상대 리라 최종 성적

KT : 2승 0패
아프리카 : 1승 2패
SKT : 0승 2패
킹존 : 0승 2패


- 전승 준우승을 정말로 달성한 스코어

과거의 전승 준우승과는 다른.. '진짜 전승 준우승' 을 스코어가 달성했습니다. 



- 일베밍을 왜 쓰는 걸까?

인성 논란이 있던 칸이야.. 그 시점에서 '어나더 레벨 탑솔러' 는 확실했기 때문에 왜 쓰는지는 알것 같았습니다만 -.-;

일베밍은 아무리 봐도 잘하는지 모르겠는데...



- 이제 롤드컵이 남았습니다. 


이번 롤드컵은.. 홈에서 열리는데 정말 역대 가장 강력한 중국의 공습이 펼쳐질것 같네요

MSI, 리라를 다 내준 상태인데.. (특히 RNG에겐 완패를)..  롤드컵마저 내주면서 완전히 중국의 해가 될 것인지
롤드컵을 방어하면서.. 응 그래도 18년 최고는 한국이야! 로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인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08 22:30
수정 아이콘
킹존은 또 롤드컵은 또 어째어째 갈듯
순해져라순두유
18/07/08 22:32
수정 아이콘
롤드컵도 못갈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에요
18/07/08 22:36
수정 아이콘
전 가서 또 못할까봐 그게 더 걱정입니다.
순해져라순두유
18/07/08 22:38
수정 아이콘
가서 못하더라고 가야죠..
18/07/08 22:39
수정 아이콘
스프링 우승한 이상 못가기가 더 힘들겁니다. 걱정 안하셔도..
킹존이 이런 걱정을 보기좋게 부셔줬으면 좋겠네요.
버렝가그
18/07/08 22:39
수정 아이콘
그게 다른 lck 팀 티켓 찍고 발릴까봐 더한 트롤링 같습니다.
순해져라순두유
18/07/08 22:42
수정 아이콘
그건 다른 lck팀 문제지 킹존문제가 아니죠
버렝가그
18/07/08 22:44
수정 아이콘
그걸 보고 내수용이라고 합니다.
순해져라순두유
18/07/08 22: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킹존은 지금 내수라도 잘해야 된다고 말하는겁니다
버렝가그
18/07/08 22:49
수정 아이콘
킹존기준으론 그렇겠지만요.
링크의전설
18/07/08 23:02
수정 아이콘
버렝가그 님// 아니뭐 팀이라도 해체하길 바라세요? 두유님이 킹존팬이라 자팀 응원한다는데 왜 자꾸 꼬리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시는지. 킹존팬이 대신 사과라도 해야되나요?
버렝가그
18/07/08 23:06
수정 아이콘
링크의전설 님// 아네 전 lck팬이고 킹존팬은 아니라서요.
lck 1위하는 팀이 국제대회에서 빌빌대면서 암사자 소리나 다시 듣게 만드니 짜증이 나네요.
응원하시던지 마시던지 팬이신지 아닌지 그 여부가지고 뭐라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순해져라순두유
18/07/08 23:03
수정 아이콘
당연히 킹존팬인데 킹존 기준으로 얘기하죠;;; 왜 계속 꼬뚜리를 잡으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버렝가그
18/07/08 23:07
수정 아이콘
전 lck팬이라 lck 기준으로 말한 것 뿐입니다. 꼬투리 잡는건 그쪽같은데요?
아스미타
18/07/08 23:14
수정 아이콘
버렝가그 님// lck팬이라 킹존이 꼴배기 싫으면 다른 lck팀이 킹존을 이기면 됩니다. 내수용팀보다 못하면 나갈 자격이 없는거죠
버렝가그
18/07/08 23:22
수정 아이콘
아스미타 님// 그래서 작년 삼성이 킹존 깨고 우승했죠.
순해져라순두유
18/07/08 23:15
수정 아이콘
킹존팬으로 쓴 댓글에 나가는게 트롤링같다고 댓글다신건 그쪽인데요
먼저 꼬투리 잡으신건 그쪽이세요
버렝가그
18/07/08 23:23
수정 아이콘
내수용이 해외팀 상대하는게 적절하지는 않아보이는게 저만 그런가요?
링크의전설
18/07/08 23:25
수정 아이콘
버렝가그 님// 네 님만 그렇습니다. 룰을 깬것도 아니고 꼬우면 킹존을 이기면 그만이죠
님 논리면 뭐 시드권이라도 반납해야 될 기세네 크크
순해져라순두유
18/07/08 23:28
수정 아이콘
킹존보다 해외팀 상대로 잘할수 있는 팀이야 많겠지만 어쨌건 진출권 따고 나서 얘기해야죠
그냥 일부러 질까요?? 뭐 어쩌라고 계속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버렝가그
18/07/08 23:30
수정 아이콘
음 그럼 킹존이 해외팅 상대로 못한다는걸 응원하시는 팬분들도 인정하면서 말씀하신다는 거네요.
알겠습니다. 뭐 어차피 같은 소리 반복하실테니 전 그만하죠.
순해져라순두유
18/07/08 23:32
수정 아이콘
이..뭔... 누가보면 여태 해외팀상대로 약한거 인정못해서 이러는줄 알겠네요;;
답답하신 분이네
18/07/09 03:04
수정 아이콘
내수용 같은 건 없습니다. LCK에서 제일 잘해서 국제대회 나가는 LCK팀이 다른 나가지 않은 팀보다 성적 잘냅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으니까요~
버렝가그
18/07/09 09:35
수정 아이콘
그래서 국내에서 성적이 더 안좋은 팀들이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성적이 더 좋은가요?
전승한 KT보다 성적 못낸 lck 1시드가 킹존 아니었나요.
어제 증명이 되버렸는데 어쩝니까?
심지어 현 국내 순위보다 더 낮은 팀들이 활약할동안 킹존 뭐했습니까.
이런게 내수용이죠.
18/07/09 09:37
수정 아이콘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이 우리나라에게 지고 떨어졌으니 독일선수들은 내수용이고 국제무대에선 힘 못쓴다는 이야기도 할만하겠네요~ 너무 단기적으로 보면 안돼요~
버렝가그
18/07/09 09:46
수정 아이콘
저기 독일은 1패였고 심지어 8강팀인 스웨덴을 이겼었죠. 그리고 독일은 이전에 월드컵 4회우승인 국가입니다.
킹존이랑 같습니까? 누가보면 킹존이 SKT처럼 롤드컵 몇회 우승한 팀인줄 알겠네.
독일은 그 이전에 성적으로 결과를 낸 팀이구요 킹존은 못낸 팀이에요.
그리고 킹존이 이번대회만 국제대회 말아먹은건가요? 이번대회만 가지고 그럽니까? 가까이 있던 MSI는요? 그 이전 롤드컵은요?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단기적이요? 퍽이나 단기적이네요.
18/07/09 09:47
수정 아이콘
그럼 버렝가그님 생각엔 어떤 방식이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공정한 팀 선정방식이 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킹존은 내수용이니까 공정하게 예선전도 모든 국제팀이 리그룰로 한판씩 붙을까요? 넌센스입니다~
버렝가그
18/07/09 09:58
수정 아이콘
되게 착각하시는 데, 저는 현재의 제도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국내에서는 잘하면서 국외에서는 빌빌대는 이런 아이러니함이 어이가 없다는 거죠.
심지어 lck 밑순위 팀보다 못해요.
이게 불만인거지 현재 선발에 대한 제도권상의 문제는 저는 없다고 봅니다.
그쪽에서 불만이 있으시면 있으시겠죠.
18/07/09 09: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참고로 독일과 한국은 최근 100년간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이 2승2패 한국 골득실+2로 한국이 앞서있습니다.단기간 성적이 아니지요.... 하지만 한국이 독일보다 강팀이라고 하는 사람은 굉장히 소수죠~
버렝가그
18/07/09 12:25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 토너먼트지 특정팀 많이 이기는 대회인가요?
무슨 예를 들어도 이렇게 가져오나 하하.
독일이 한국한테 졌어도 전년도 월드컵 우승 팀에다가 월드컵 총 4회 우승했으며 이번 대회 전까지 16강 이상은 기본으로 찍던 성적을 낸 강팀입니다.
성적을 냈다구요.
킹존 성적 좀 대보세요. 롤드컵 우승 있어요?
과거 SKT한테 커리어도 실력으로 밀렸고 현재에는 그리핀이랑 젠지한테도 밀리는 게 현실입니다.
서쪽숲
18/07/09 14:02
수정 아이콘
버렝가그 님// 버렝가그..저장
18/07/10 02:34
수정 아이콘
현실은 킹존이 공정한 과정으로 선발된 정정당당한 LCK상위팀인게 현실이죠... 버렝가그님이 LCK팀을 아끼시는 마음은 잘 전해지네요!
버렝가그
18/07/10 09:29
수정 아이콘
킹존이 공정한 과정으로 선발된 lck 상위팀인걸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lck에서 잘하는데 해외팀만 만나면 lck에서 하는 모습을 전혀 못보여주니까 이렇게 다들 내수용이네 하는 말이 나오는거 아닙니까.
저도 킹존이 외국에서도 여포짓좀 하고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lck 대표팀이 되었으면 그만큼 활약하기를 바라는 거죠.
18/07/10 09:37
수정 아이콘
킹존보다 순위가 낮은 다른 LCK 팀이 나갔으면 더 못했겠죠. LCK팀을 대표해서 나간 팀이 약간 좋지 않은 성적을 냈을 뿐입니다.
버렝가그
18/07/10 09:49
수정 아이콘
현실을 부정하시나본데,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제일 못한건 킹존이고 1시드로 나가서 그 성적 거둔 겁니다.
님 말이 맞다면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다른 팀들이 거둔 성적은 대체 뭡니까?
KT 는 전승을 달렸고 SKT조차 킹존보다 더 잘했습니다.
18/07/10 09:54
수정 아이콘
그럼 이번에 진출못한 다른 LCK팀이 진출했으면 더 잘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근거는 있으신가요? 현실을 부정하시는건 바렝가그님 같습니다.
두부과자
18/07/08 22:37
수정 아이콘
당장 섬머에 플옵을 탈락할정도가 아니면 롤드컵은 거의 갈거같은데..지금 하는거보면 16~8강쯤에 중국팀한테 일격맞고 떨어질그림이라..
순해져라순두유
18/07/08 22:38
수정 아이콘
떨어지더라도 가야지 못가는순간 팀이 남아있겠나요..
쪽빛하늘
18/07/08 22:40
수정 아이콘
팀킬하고 올라가서, 중국팀한테 발리면.. 그게 더 큰 문제죠. 크크
순해져라순두유
18/07/08 22:41
수정 아이콘
팀킬이고 뭐고 양보할수는 없자나요 돈이 얼만데
18/07/08 22:40
수정 아이콘
사실 최악은 그것보다 한국팀 씹어먹고 중국팀한테 탈락하는거.. (소근)
18/07/08 22:45
수정 아이콘
운이 안 좋으면 3위해도 못 갈 수 있습니다. 킹존이 서머 우승 못하고 아프리카가 2위하면 선발전이에요.
16년도 skt가 겪을 수도 있었던 그 상황입니다. 이땐 락스가 우승해줘서 포인트로 진출했지만 kt가 이겼으면 선발전이었죠.
나락의끝
18/07/08 22:45
수정 아이콘
전 이런 경기력이면 차라리 가는게 안가느니만 못하다고 생각되네요 경기력 끌어올려야죠.. 아마 msi, 리라에 이어 롤드컵도 꺽이면 팀의 운명이 좀 달라질듯해서요
18/07/08 22:33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며 lck 팀들을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킹존, 반대편에는 RNG가 기다리고 있는데........?
Liberalist
18/07/08 22:34
수정 아이콘
롤드컵 올라가도 토너먼트에서 중화권 팀한테 일격 맞을 것 같아서 기대감은 안 생길 것 같습니다.
니가팽귄
18/07/08 22:35
수정 아이콘
이게 작년까지 중국팬들이 EDG한테 느끼던 감정일텐데 이걸 킹존한테 느낄줄이야
18/07/08 22:38
수정 아이콘
다른 두 팀이 잘하면 되죠
한국 진출팀 세 팀 다 잘한적이 생각보다 드물었죠
황제의마린
18/07/08 22:41
수정 아이콘
롤드컵가서 LCK 망신 시킬꺼면 그냥 안 갔으면하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진짜로 나갈꺼면 이 갈고 죽어라 연습해서 셧아웃 할 각오로 임하길
다크템플러
18/07/08 22:31
수정 아이콘
진짜 아쉽네요. 그래도 일단 쓴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절치부심해서 롤드컵때 꼭 잘해주길.
아프리카는 바로 3일뒤 그리핀전인데;; 컨디션+멘탈 관리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상 준비할 수 있는 날이 하루 정도라..

RNG는 이제 15 SKT 상위 호환 버전 도전중이네요.
우지가 페이커를 이으려고 할거고. 과연 이걸 막아낼 수 있을지
곰그릇
18/07/08 22:31
수정 아이콘
MSI 시작 전만 하더라도 해외팀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인정할 수밖에 없겠죠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7/08 22:32
수정 아이콘
킹존에게 화가 난다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lck의 1시드 팀이 이렇게 리그 면을 못 세워주니 슬프네요.
새벽하늘
18/07/08 22:32
수정 아이콘
rng 운영이 좋더라구요. 아프리카가 저렇게 누으면 lck팀들도 잘 못 뚫고 자멸하는 경우가 있는데 침착하게 선 지키면서 조금씩 두들기더니 결국 뚫어내더군요.
쿼터파운더치즈
18/07/08 22:32
수정 아이콘
이러고 롤드컵에서 또 넘어지면 물건너가겠지만 RNG가 현재까진 역대 최강팀이네요
라이언 덕후
18/07/08 22:33
수정 아이콘
RNG는 이때것 한국팀 상대로
탈수기에 사망
렝가에 사망
페이스체크 한번에 사망
등등 온갖 방법으로 완패했는데 2018년에 모두 갚아주는 분위기네요
다크템플러
18/07/08 22:34
수정 아이콘
우지는 그 전에 닝겐자이라+이즈q에 사망까지..
Liberalist
18/07/08 22:33
수정 아이콘
제발 다른 팀들이 킹존 꺾고 롤드컵 가길 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번에 리라에서 킹존이 보여준 모습은 처참했습니다. 에휴;;
커피소년
18/07/08 22:34
수정 아이콘
킹존팬인데 롤드컵 못가길 바라는 마음이 단 1이라도 들거라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그런 생각이 좀 들었어요..
라이언 덕후
18/07/08 22:34
수정 아이콘
저는 좀더 보자면 킹존보다는 프릴라의 경쟁력이 내수용이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프릴라가 국제대회에서 힘을 너무 못쓴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분명 세체원이라고 믿고 응원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도저히....
Liberalist
18/07/08 22:36
수정 아이콘
해외 나가면 음식이 입에 안 맞는건지, 시차 적응이 안 되는 건지 맨날 컨디션 난조로 부진하는 프릴라인데, 결국에는 국제전을 대하는 실력이 그것밖에 안 된다는거죠. 적어도 지금까지 보여주던 모습만 놓고 보면 그렇습니다.

이걸 뒤집으려면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잘 해야...;;
두부과자
18/07/08 22:45
수정 아이콘
컨디션 핑계는 말도 안되는 소리죠.
다른팀도 해외나가서 고생하는건 똑같은데 그냥 프릴라가 거기까지인거..
다크템플러
18/07/08 22:3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kt는, 진짜 제발 잘해서 롤드컵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런 팀이 롤드컵 안가면 좀 많이 억울해요
PolarBear
18/07/08 22:35
수정 아이콘
작년 리라 이후 엄청난 하락세로 SK가 겨우겨우 결승을 올라갔었는데.. 킹존은 과연 어떻게 될지..
18/07/08 22:3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제파가 들어오는 게 맞는 거 같고 킹존은 더 할말없습니다...우리 돈빈이 ㅠㅠㅠ
고타마 싯다르타
18/07/08 22:35
수정 아이콘
LCK가 이번 시즌에 맛탱이가 가버린게 중위권은 유지하던 진에어와 비비큐가 밑바닥까지 내려가고 챌린저에서 승급한 그리핀이 나는거 보면 리그자체가 약체화가 된게 아닌가 싶어요. 진에어나 비비큐나 이럴 팀은 아닌데 완전히 맛탱이가 가버린거 보면 그냥 리그수준 자체가 내려간게 아닌지...

신인은 꾸준히 수급되고 있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ioi(아이오아이)
18/07/08 22:35
수정 아이콘
예나 지금이나 리그 수준은 최강이 결정하는 겁니다.

전체 평균 값이 아니, 2등부터 주구장창 밀려도 1등이 이기면 되는 거였어요

근데 오늘 킹존은 리그 최강이라는 표현이 너무 어색했습니다.
Maiev Shadowsong
18/07/08 22:35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준비잘하면 됩니다.

킹존이라고 지고싶어서 진건 아니잖아요... 본인들도 맘고생 심할텐데...

일단 젠지의 국제경쟁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고, KT도 국제대회에서 강하다는걸 증명했습니다.

누가 롤드컵을 가던지 롤드컵 우승하면 되는겁니다. 오늘 패배 털고 화이팅 했으면 합니다.
어제의눈물
18/07/08 22:36
수정 아이콘
18시즌은 그냥 LPL>LCK입니다.
밴픽이야기 나오는데 밴픽도 그 밴픽을 승리 이끌지 못하는 것도 다 실력 부족이죠. KT를 제외하면 7위팀인 SKT를 제외해도 LCK 상위권 팀들의 승률이 좋지도 못합니다. 킹존은 그 어떤 변명도 할 수 없는 상황이구요. LCK는 자신들이 LPL 상위권을 비롯한 롤드컵 경쟁팀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아야합니다. 실력만이 리그가 생존하는 기반인데 롤드컵 우승 경쟁력을 갖춘 팀을 배출하지 못하다면 어떤 선수들이 남으려 할 것인지 스스로 생각해봐야합니다.
18/07/08 22:36
수정 아이콘
RNG가 너무 쎄요
라인전부터
한타 전투력까지

한국팀이 RW처럼 특별히 뭘 준비하거나 특별픽이 있는것도 아니고
죄다 LCK에서 운영에 중점을 두니
특색도 없고 뭣도 없고

근데 정작 라인전단계에서 밀리거나
또 한타 꽝 붙을때 피지컬적으로 상대가 아예 안되는 느낌
이도저도 아닌느낌이랄까
열혈근성노력
18/07/08 22:36
수정 아이콘
에이밍은 이제 쓸 명분이 없죠 본인이 증명하질 못했으니...

왜 레드사이드고 탑이 강한팀인데 다리우스를 빨리 선픽할 이유가 있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NㅏRㅏ
18/07/08 22:36
수정 아이콘
진짜 저런 팀들도 가는 롤드컵을 왜 대퍼는 못가는가... 슼, 킹존, 일베밍팀 다 너무 못하더군요 ㅠㅠ
두부과자
18/07/08 22:37
수정 아이콘
현시점 세체팀은 RNG 확실하고 리라의 상대전적으로 보면 LPL이 LCK를 넘었다고 봐도..
15년에 중뽕들 절정에 있을때보다 올해가 더 위험한거 같네요.

그리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메타이해도,밴픽에대한 연구나 생각등이 중국에 넘어간 코치진들한테 밀리는건 팩트인거 같습니다.
이건 부정 못할것 같아요. 밴픽의 결과들이..
당장 자야라칸 미드로 돌리든말든 가져가던말던 신경안쓰고 미드돌리면 카운터치는 중국팀들인데 한국팀들은 자야라칸이 지금 메타에서 최고라고 평가하는것 같은게 밴픽에 보였죠. 상대 뭘 픽하든말든 자야라칸 미드 박아버리는 SKT나 라칸 선픽하니까 자야라칸 가져가는게 무서워서 울며겨자먹기로 자야 뺏어오는 아프리카나.. 모든팀들이 대가리박고 현재 뒤쳐진거 인정하고 빡시게 해야할듯..

킹존은..당장 섬머에 플옵도 못가는거 아닌이상 점수로 롤드컵직행 할거 같은데 롤드컵도 탈락하면 정말..내수용 소리 들어도 할말 1도 없어요. 남은기간동안 킹존은 욕 오지게 먹을듯..

그리고 결승에서도 승리하고 전승준우승..이거 참 귀하네요..코돈빈 ㅠㅠ
대청마루
18/07/08 22:37
수정 아이콘
리그 1위팀으로 나왔던 팀이 못이기고 경기력도 엉망인데 저기서 이기길 바라는게 어불성설이죠. 뭐.
진 거야 그럴수도 있다고 쳐도 경기력마저 엉망인게 더 한숨나오네요. SKT는 저항이라도 해봤지 킹존은 대체...
링크의전설
18/07/08 22:37
수정 아이콘
에휴 킹존팬 접고싶네요 역대 응원하면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은 스포츠팀이 없었습니다
야구보면서도 웃으면서 봤는데 희망고문이라는게 진짜 무섭네요
헝그르르
18/07/08 22:37
수정 아이콘
롤드컵까지 중국이 우승하면
데프트 마타는 다시 한번 중국으로 가는게 좋을듯도..
KT는 왜 한국에서 안먹힐까 -_-;;
최종병기캐리어
18/07/08 22:37
수정 아이콘
리라 참가한 팀들이 섬머에서 왜 부진한지 알려주는 참교육의 현장이었네요.

메타, 밴픽에서 LPL에 전혀 상대가 안되었어요
18/07/08 22:37
수정 아이콘
아직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리핀에 앞으로의 미래를 살짝 걸어봅니다.
에휴 문도 루시안 픽에 쎄~하더만,...
18/07/08 22:37
수정 아이콘
사실 뭐 경기 결과를 떠나서 LCK입장에서 상대 대진도 거의 개꿀수순으로 잡혔어요
RNG가 최강팀이라 SKT가 논개 했고
KT랑 아프리카가 무난하게 2승 해주고 킹존만 그냥 리그 하던대로만 해주면 됬는데... 또 미끄러지니 결국 현재 최강팀인 RNG 상대로 5set간거죠. 사실
오늘 5set가면 필패라고 생각해서 4set에서 끊었어야 한다고 보는데 진짜..
더쓰면 욕쓸것같아서 그냥 마무리 해야되겠습니다.
18/07/08 22:38
수정 아이콘
그냥 킹존이 lck 망신시킨거죠 걍
최종병기캐리어
18/07/08 22:39
수정 아이콘
순서는 작전대로 였는데 4세트에서 킹존이 다 차려놓은 밥상을 클래드 노밴으로 뻥 차버렸죠...
중태기
18/07/08 22:40
수정 아이콘
킹존이 RW에게 패한 순간 LCK 패배 그림자가 제대로 짙어졌죠..

말씀하신대로 LCK 1시드가 잡힌 4경기가 제일 컸습니다.
Liberalist
18/07/08 22:41
수정 아이콘
킹존이 다 망쳐놓은 경기죠.
지들 명예회복 위한 밥상이 완벽하게 차려져 있었는데.
나락의끝
18/07/08 22:48
수정 아이콘
킹존이 겁나못했죠 부정할수없는 사실이죠 좀 고생할거에요 욕먹느라 ;; 멘탈챙기기 바쁠듯;
카바라스
18/07/08 22:37
수정 아이콘
클템 말마따나 msi 리라는 내준거고 아겜 롤드컵 올스타전 뒤집기 노려봐야죠 뭐. 롤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는건 그래도 호재인듯
한량기질
18/07/08 22:37
수정 아이콘
올해 LPL 서머와 롤드컵마저 RNG가 든다면

18 RNG는 15 SKT도 못해본 시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네요.

아마 한 시즌 한정 최강팀으로 추대될 듯.

힘내자 LCK...
18/07/08 22:38
수정 아이콘
괜히 그리핀이 1위인게 아니네요 상위팀 모두 픽밴부터 게임의 사소한 운영 모든게 후퇴했다는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모든팀에 기본으로 탈수기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진짜 유능한 코치들이 필요한 시점인거 같아요.
라이언 덕후
18/07/08 22:38
수정 아이콘
다른 중국팀은 별로 기억에 안남는데 역시 RNG는 자국내 인기가 최강인 이유를 보여주더군요
지금에 와서도 LCK앞에서 다른 LPL팀이 벽이 될거란 생각은 안나지만
RNG만큼은 차원이 다르다라는 느낌이 계속 듭니다.
파핀폐인
18/07/08 22:38
수정 아이콘
이 기세를 몰아 rng가 롤드컵도 먹으면 좋겠습니다. 꿀잼각 나올듯 크크..
bemanner
18/07/08 22:39
수정 아이콘
전 이해가 안되는게 세상 어느 종목에서 메이저 대회에서 5회 연속 우승하는 곳보다
마이너 대회에서 한 해에 2번 우승하는 곳을 높게 쳐주는지가 의문입니다.
하다 못해 중국이 그 전에 롤드컵 한 3번 정도라도 들었던 곳인데 이번에 또 마이너 대회에서 잘하고 있는 거면 그래도 모르겠는데..
그냥 중국이 이번에 우승했으면 눈여겨볼만한 정도지 리그 위상이 이거 가지고 들썩하는 거는 전혀 이해가 안가는 얘깁니다.
곰그릇
18/07/08 22:40
수정 아이콘
과거에 쌓아온 건 과거에 쌓아온 거고 지금 얘기하는 건 최근 전적이 중요하죠
지금 브라질이 벨기에보다 잘한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텐데요
브라질이 월드컵 다섯번 우승하지 않았나요?
bemanner
18/07/08 22:41
수정 아이콘
그냥 8월에 월드컵 다시 개최한다고 하고 배당 걸라고 하면 저는 그래도 브라질에 걸 거 같은데요. 다른 사람들도 그럴 거 같고.
lizfahvusa
18/07/08 22:42
수정 아이콘
월드컵으로 얘기가 빠졌는데 전 다시 붙어도 벨기에에 걸것 같아요
곰그릇
18/07/08 22:42
수정 아이콘
논점 일탈이에요 중요한 건 LPL이 역사상 최고의 리그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요즘 제일 강한 리그가 LPL이라고 말하고 있다는 거에요
역체와 세체 구분이라고 하면 쉽겠네요
bemanner
18/07/08 22:46
수정 아이콘
수년간 챔스 우승해온 팀 A가 그 다음해 시즌 초반 커뮤니티 쉴드, FA컵, 국왕컵 같은데서 다른 B팀한테 졌다고 B가 이제 세체팀이야~ 이러나요? 어 그냥 그런 일이 있었구나, 챔스 때 봐야겠네. 하는거죠 뭐;
황제의마린
18/07/08 22:51
수정 아이콘
커실 FA컵 국왕컵이랑 챔스는 위상자체가 비교가 안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

지금 메시가 챔스 3년 연속 8강딱이라고 비난 받고있는데
리그에선 아주 잘하고있습니다

근데 지금 바르샤를 세계최고라고합니까 ?? 그냥 리그여포라고 부르지

챔스 3연패한 레알이 다음 시즌 리그 죽쓰고 챔스 광탈하면 그냥 최강팀 탈락이에요
뭔 현재 최강팀 논하는데 과거 역사를 들고와요
bemanner
18/07/08 22:52
수정 아이콘
챔스 상대로 커쉴 FA컵 국왕컵이 비교가 안돼죠?
롤드컵 상대로 리라, MSI 들고 오는 것도 웃긴 거죠.
말씀대로 리그, 챔스 정도나 의미가 있는 건데 그래서 리그, 챔스 결과 나왔어요?
황제의마린
18/07/08 22:56
수정 아이콘
아니 롤이랑 축구랑 경기 일정 자체가 다른데 뭔 소리하는거에요??

롤 스프링 우승팀 모아서 MSI했는데 킹존이 졌고 RNG가 이겼으면 그냥 RNG가 세체팀이지
뭔 작년 롤드컵을 들고옵니까 ? 그 롤드컵 우승팀 젠지는 스프링 플옵 성적 기억조차 안날만큼 광탈했는데

거기다가 리그 위상을 가릴수있는 리라에서도 LCK가 졌는데
뭘 더 논합니까 ?

축구로치면 맨시티, 토트넘, 첼시, 맨유 vs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 세비야 이렇게 나갔는데
거기서 EPL이 4:3으로 졌으면 그냥 최강리그가 라리가가 되는건데

뭔,. 챔스를 봐야하니 마니

어떻게든 킹존 실드를 치고 싶은겁니까
아니면 아직 LCK가 2등리그인걸 인정하기가 싫은겁니까 ?
곰그릇
18/07/08 22:52
수정 아이콘
네 LCK가 세계 최고 리그고 젠지가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하세요
님 생각 존중하겠습니다
허저비
18/07/08 23:07
수정 아이콘
아뇨 저는 벨기에에 걸거 같습니다만
한량기질
18/07/08 22:40
수정 아이콘
역사상 최고 리그는 LCK가 맞죠.

세체리그는 현재 LPL이라는 거고..
이호철
18/07/08 22:4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올타임 역대 최고는 LCK죠. 경력이 증명해주고 이건 아무도 부정하지 않을 겁니다.
근데 현재 시점에서의 경기력은 LPL 이 LCK 보다 높다는거죠.
최강이었던 LCK를 능가하는 현 시점 최강이라는 게 두 번의 국제 대항전에서 증명된거구요.
카바라스
18/07/08 22:44
수정 아이콘
국내 해설자들도 세체팀은 rng라고 하던데요. msi가 예전이면 모르겠는데 규모가 거의 예전 롤드컵이랑 맞먹어져서(14개팀 출전에 상급 수십억급이니) 마이너취급하기 어려운대회죠. 리라는 이벤트전에 가깝지만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꾸려놔서 불판 20개 넘어갈정도로 뜨거운거구요
독수리의습격
18/07/08 22:45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현재입니다. 팬들이 관심있어 하는건 지금까지 업적이 아니라 당장 올해 롤드컵때 누가 우승할지 보는거죠.
누가 지금 LCK팀들을 우승후보 1순위로 놓을까요.
18/07/08 22:46
수정 아이콘
게임이다보니 패치 한번에 메타나 폼이 휙휙 변하니... 팬들이 좀 마음이 급한것도 있지만 그만큼 흐름이 빠른 것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반적인 의견 자체에는 100% 동의하구요.
링크의전설
18/07/08 22:48
수정 아이콘
이러고 롤드컵 lck팀이 우승하면 리라랑 msi 생각도 안납니다. 그냥 지금 시점에서는 당연히 lpl우위라고 놓는게 뭐 당연한거죠.
이호철
18/07/08 22:49
수정 아이콘
리라랑 msi 는 중간 점검이면 롤드컵은 총결산이니까요.
bemanner
18/07/08 2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4 롤스타전 SKT / 15 MSI EDG / 16 북미의 희망 CLG / 17 MSI SKT 한테 그렇게 속아왔는데 또 속을 필요 있나 싶네요.
쪽지시험? 중간고사? 때 잘했던 팀이 끝까지 성과를 낸 게 딱 16 SKT 한 번이었고 이 팀도 중간에 엄청난 위기를 겪었는데..
cluefake
18/07/08 23:00
수정 아이콘
15 edg와 17스크는 지금 언저리에 삐걱거리긴 했습니다 스크는 지금 즈음 edg는 서머
티모대위
18/07/09 14:03
수정 아이콘
저랑 의견이 매우 비슷하십니다만, 저는 킹존팬이라 '그래도 아직 롤드컵을 봐야한다'라고 말하기엔 면이 좀 안서네요..
대신 말씀해주셔서 감사....
안개곰
18/07/08 22:49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 안갑니다. 그 짤마냥 1승10패해놓고 "응 너네 개못하잖아~" 느낌
MSI가 무슨 리그간 수준을 파악하는 대회도 아니고 킹존 혼자 나가서 발린건데요. 오늘도 사실 3세트 끝나고 당연히 이겨야할거 킹존이 말아먹고 너무 실망스럽네요.
그냥 RNG가 잘하는걸 인정하면 되지 무슨 리그 수준 이고 LPL이 세체리그고... 롤드컵부터 우승하고 와야죠
18/07/08 22:39
수정 아이콘
탑시드가 빌빌대고 있으니 폭탄돌리기하다가 아프리카가 떠밀려서 에결 나간 느낌..
O2C4R.H.Sierra
18/07/08 22:39
수정 아이콘
올 해는 진짜 역대급 악몽으로 남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초반 싸움을 이기는 것을 본게 거의 없는 거 같아요. 그나마 KT정도?
제가 응원하는 티원이야 리그폼도 심각했고 올 한 해를 리빌딩하고 버틴다는 느낌으로 봤지만 허...

중국은 5년 가량 꾸준하게 투자를 한 성과를 이제야 보는 느낌이고, LCK는 점점 하락세를 겪는 느낌입니다.

이기면 되는데, 이기면 그냥 모든게 용서되는데, 이기지를 못하네요.
다크소드
18/07/08 22:39
수정 아이콘
므시전에 킹존 무패우승 가능할것인가? 라는 기사도 있었는데 리라에서 중국팀에게 전패하고 우는 비디디를 보니 슬프네요. 현재 LPL이 최상위 리그라는 점을 겸허히 인정하고 다들 절치부심해서 롤드컵에서는 LCK팀들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보라도리
18/07/08 22:40
수정 아이콘
다른말 필요 없이 킹존은 정말 형편 없었습니다..
닥터리틀
18/07/08 22:41
수정 아이콘
이번 대회에서 프릴라, 특히 프레이는 너무 많이 훼손되었네요. 안타깝습니다
파이몬
18/07/08 22:46
수정 아이콘
작년 뱅을 보는 것 같아서 진심으로 안타깝더군요. 그래도 아직은 작년 검은수염까지 내려가진 않은 것 같으니 얼른 폼을 올리길 바랍니다.
파이리
18/07/08 22:41
수정 아이콘
킹존 내수 원인이 상하체 언밸런스가 커요
상체는 할땐 해주는데 바텀이 못해요
레몬커피
18/07/08 22: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킹존이 할수있었던 말이 우리는 리그1위팀하고 붙어서 그런거다 였고 실제로 말이 되는소리긴 했는데
이번 리라로 자기들 스스로 변명거리를 모두 집어던져버려서 이제 진짜 변명거리가 하나도 없네요 크크

개인적으로 이번 리라에서 가장 인상적이였던건 중국팀들의 메타이해도가 한국팀들보다 훨씬 앞서있었다는 거였어요
예전에는 중국식 밴픽은 자기들끼리 막게임하는 리그내에서나 먹히지 국제무대에서 한국팀의 수준높은 운영에 쪽도못
쓰고 당했다면
이제는 그냥 중국팀들 메타이해도가 한국팀들보다 앞서있고 한국이 오히려 고인물화되면서 발전이 정체된 상황이네요
특히 이렇게 리그vs리그 대결할때 자기들끼리 스크림 돌려서 나온 정답 가지고 서로 비교하는건데 거기서 한국팀이
그냥 완벽하게 완패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다른건 그렇다치고 한국팀이 원래부터 신챔프나 리메이크된챔프 엄청나게
늦게 쓰는게 거의 패시브수준인데 예전에는 그래도 이겼으니까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엇다면 이번 리라에서 중국팀이
리메이크 아트록스 신나게 잘써먹는동안 한국팀은 KT하나빼고 모두다 밴도 픽도 안하고 인게임에서 탈탈 털리기만 했죠

암튼 리라 재밌긴 재밌네요 크크 제생각에 LCK에서 남은 리그~롤드컵동안 LPL을 많이 배우고 접목하는팀이 더 앞서
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반대로 아무도 LPL참조 안하고 LCK내부에서만 서로 돌려먹다가 그대로 롤드컵
나간다면 롤드컵에서도 msi 리라같은 결과가 나올거고요

그리고 물론 이러다가도 라이엇이 롤드컵 앞두고 또 자기들 맘대로 메타 확 바꿔서 또 대혼돈이 이루어질수도있고요
크크
니가팽귄
18/07/08 22:45
수정 아이콘
요번 리라에서 인상적이었던건 자야 몰아주기를 완벽하게 카운터치는 거하고 루시안써서 거의 다 이긴 LPL이 LCK메타를 완벽하게 패배시킨 것 같습니다.
레몬커피
18/07/08 22:47
수정 아이콘
루시안은 제생각에 그냥 한국 원딜들이 못해서 구려보이는게아닌가....
솔직히 프레이는 그냥 이제 루시안같은거 할 나이가 지났다는 생각이 들정도라서....서머에서 루시안 꺼낼때도 그냥
모든게임에서 무색무취 그 자체였죠
독수리의습격
18/07/08 22:51
수정 아이콘
루시안이 진짜 원딜 실력 측정하기 좋은 챔이죠. 케이틀린과 다르게 사거리 짧지만 뛰어난 이동기도 있고 사실상 평타만 가지고 노는 챔프인데 실력 좋으면 무시무시한 딜을 하는 반면 못하는 사람이 잡으면.....
lizfahvusa
18/07/08 22:45
수정 아이콘
한국 코치들 영향도 크고 무엇보다 프로들 한국섭에서 솔랭 돌리고 스크림도 lck팀들이랑도 하니
이젠 lck의 장점까지 다 흡수해버린것 같아요
물만난고기
18/07/08 22:42
수정 아이콘
kt는 밴픽부터 게임내용까지 자기들이 잘하는 것을 그대로 다 보여줬고(그 와중에 대퍼타임까지 잊지않는 센스) 그래서 4승을 챙겼죠.
킹존은 자신들이 잘하면 상대팀이 잘하든 말든 상관없는 밴픽이죠. 그런데 자기들은 전부 못했고 더불어서 상대는 훨씬 더 잘했고요.
skt는 장족의 발전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2승 2패 특히 중국팀 상대로 전패한 것은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죠.
아프리카는 마지막 경기에서 rng와 실력차가 들어나긴 했어도 나머지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습니다.

lck와 lpl간의 격차는 이제 완전히 없다고 봐야겠습니다. 다만 성적상 지금 현 1위 리그는 lpl이라 봐도 무방하죠.
독수리의습격
18/07/08 22:42
수정 아이콘
LCK 코치진들이 아직 착각하는게, 현재 LCK 내에 기인을 제외하고 국제대회 결승급에서 상성 무시 크랙급 활약을 펼치는 게이머는 하나도 없습니다. 작년 롤드컵때 팀원들 멱살 잡고 끌어줬던 페이커같은 게이머는 이제 기인 하나뿐이라는거죠. 심지어 RNG에서도 그 정도 크랙급 플레이어는 없습니다. 전력 평준화로 인해 그런 시대는 서서히 지나가고 있어요. 근데 밴픽을 발로 해대며 우리 실력만 발휘하면 이긴다라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거지.....

대표적으로 다리우스 픽입니다. 다리우스는 상대가 한 수 아래인 팀이라면 그냥 무시무시한 화력으로 조져버리는 챔프지만 우리랑 백중세의 팀이라도 스플릿 잘 하는 챔프나 다이브 편한 정글러 뽑아놓으면 무조건 썩는 챔프입니다. 다리우스가 힘을 발휘하는 조건은 생각보다 매우 까다롭고(일단 킬을 무조건 초반에 먹어야 하고, 이니시를 걸기 편한 챔프가 최소한 둘 정도는 있어야 하는) 초반에 말리면 그 화력도 커버가 되죠. 다리우스가 미쳐 날뛰었던 2015 롤드컵도 8강 이상에서는 버로우 하는 픽이었고, 기본적으로 챔프 디자인상 프로들이 쓰기엔 한계가 있는 챔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조건을 다 충족시켜줄거라는 희망만 가지고 있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털리고 있죠.
18/07/08 22:44
수정 아이콘
킹존도 그렇고 아프리카도 그렇고 자신들이 가진 최강의 카드를 그런 식으로 소비했는지 정말 의문입니다.
레몬커피
18/07/08 22:45
수정 아이콘
그 사기중의 사기였던 15롤드컵에서도 8강위 팀들끼리 대결에선 얼굴 비추는것도 거의 못보긴했죠 크크
파이몬
18/07/08 22:4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8강부터 자취를 감췄었네요.
18/07/08 22:43
수정 아이콘
우리는 그리핀 젠지, 그리고 대퍼팀 안나갔거덩!!!

이라고 정신승리 합시다 ㅠㅠ
Lighthouse
18/07/08 22:44
수정 아이콘
픽밴이든 전략이든 뭐든 그냥.... 졌습니다. 그것도 뭐 요행이 아니라 진경기들을 보면 그냥 무난하게 잘하는팀이 못하는팀 찍어 누르는 듯한 느낌으로 진 경기들도 맞죠. 이건 사실 굉장히 심각한 차이인겁니다. 사실 한국은 이제까지 이번 MSI를 빼면 해외팀들을 상대로 압승하는 모습들을 보여줬고 설사 지더라도 한국팀이라서 모른다 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지더라도 항상 반전의 요지를 남겨두고 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리라에서는 그런게 거의 없었죠. 내수용이라고 킹존이 조롱받는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국내용 내수용 이런건 없습니다. 그냥 실력인 겁니다. 한국 리그에서 꾸준히 1위 혹은 상위권에 위치해있는 킹존이 이런 모습들을 보인다는 말은 다시 말해서 현 시점에서는 LPL이 LCK보다 더 잘하는 리그 라는 말과도 같습니다.

물론 그 격차가 정말 말도 안되게 큰건 절대 아닙니다. 5경기까지 가서 진거니까요. 하지만, 이제까지 처럼, 그래도 롤드컵 가면 모르지 라는 말을 할 수 있을 만큼 한국이 더이상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 힘든 시점까지 온 것또한 사실입니다. 픽밴의 안일함도 있겠죠 그러나 결국에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떨어지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 인 것같습니다. 안타깝네요
meramipop
18/07/08 22:45
수정 아이콘
숨막히는 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돌아온 우리 선수들에게 비난보다는 격려를 보내줬으면 합니다
본게임은 롤드컵이죠. 다시 한번 LCK가 우승컵을 거머쥐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cluefake
18/07/08 22:45
수정 아이콘
하하..이제 킹존이 국제대회에서 잘할 거라는 기대는 없습니다. 떨어져도 엔간히 떨어져야지 스크보다도 훨씬 못하는데.
진짜 내수용 팀 맞는데 그 팀이 어지간하면 롤드컵을 가겠죠.
일단, 나머지 팀 둘은(kt제외) 솔직히 에이밍 제외하고는 선수 기량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별로. 기인은 완전 날아다녔고.
근데 코칭스탭 클라스가 압도적으로 LPL이 LCK보다 우위입니다. 밴픽에서 개처발려서 선수 기량 논할만한 경기가 없어요. 밴픽 저렇게 해놓고 저정도 하면 잘한거죠.
코칭스탭들이 피드백하고 분발하지 않으면 이번 롤드컵 RNG의 것입니다.
cluefake
18/07/08 22:48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고, 오늘 경기 보다가
왜 크트가 그리핀 이겼는지 알겠더군요.
혼자서만 밴픽 정상적으로 해요.
18/07/08 22:53
수정 아이콘
근데 리그내에서 밴픽으로 꽤 까이는건 KT도 마찬가지였..
cluefake
18/07/08 22:5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좀 어이가 없..
까이다가 왜 갑자기 혼자만 잘해?!
링크의전설
18/07/08 22:55
수정 아이콘
반대죠. 그리핀이 밴픽을 개못합니다. 크크
cluefake
18/07/08 23:02
수정 아이콘
밴픽은 상대적이니..
근데 혼자 해서 그런가 개망밴픽 간간히 나오는게 확실히 큽니다 크크크크
다만 운영방식이나 트렌드는 제일 자유롭고 lpl에 제일 유사해서 언급했어요
비역슨
18/07/08 22:45
수정 아이콘
근 몇 년간 중국과 한국의 스타일을 비교하면서 이런 이야기가 많았죠. 한국이 미니언 웨이브 하나, 와드 하나를 볼 때 중국은 킬 하나를 챙기려고 달려든다고. 보통은 한국의 팀들이 더 우월한 실력으로 찍어누르거나, 비등한 팀끼리의 경기라고 하더라도 그 웨이브 하나 시야 하나를 챙기면서 굴리는 운영으로 중국을 누르는 그림들이 더 많았습니다. 간혹 개싸움이 나면서 지쳐 쓰러지는 경우도 있긴 했지만요.

그렇지만 이제는 웬만한 외국 팀에는 한국인 코치나 한국팀들의 경기를 분석하는 분석가들이 따라붙어 있고, 그 LCK만의 특권으로 여겨지던 신묘한 운영의 방법들이라는것도 대개는 학습되었다고 보여집니다. (중국에 국한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제 외국팀들도 한국팀이 어떻게 경기를 굴리고, 인원을 배치하고, 라인을 태울지를 읽고 대처할 줄 알아요. 현재는 메타가 조금 더 신속하게 흘러가고 싸움 위주라 더 간편한 것도 있고.

그런데 해외팀들이 한국팀을 이해하려는 노력만큼 한국팀이 해외팀을 이해하려 했는지는 의문입니다. LCK는 강한 리그고, 나태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는 팀들이 모여 있는 리그이지만, 어느 순간 그 발전의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전이라는게 선수를 하루에 12시간, 13시간씩 컴퓨터 앞에 앉혀놓고 스크림 굴린다고 해서 다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탐구와 고민, 학습의 과정이 함께 곁들여져야 하는데, 저는 이 점에 있어서는 해외팀들이 국내팀들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창의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내고 있다고 봐요. 개인적으로는 그리핀이 최근 일으키고 있는 돌풍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LCK에서 이른바 해외의 신문물들을 가장 적극적으로 실제 경기에 대입하는 팀이 바로 그리핀이죠.

킹존이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럽고 그에 대한 비판은 해야겠지만, 킹존 너 때문에 LCK가 졌어 하고 욕하고 책임을 묻고 싶지는 않네요. 과거 TSM과 G2가 비슷한 소리를 들을 때도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결국 그 못하는 최강팀을 타 팀들이 넘어서지 못하는 건 리그와 타 팀들의 문제지 최강팀의 문제는 아니죠.
cluefake
18/07/08 22:5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리라에서 이러니까
크트가 그리핀을 이길 수 있었구나 싶더군요. 그리핀이 제일 이질적이게 적극적으로 신문물을 받아들이는데
저렇게 해외팀도 잘 깨부수니까 그리핀도 잘 이겼구나 생각이 들던.
18/07/08 22:47
수정 아이콘
근데 출전 순서는 진짜 기막히게 잘 나왔습니다.
SK가 어제 FW를 이기긴 했으나 현재 RNG 상대로는 누가 봐도 힘들긴 힘들어요.
그럼 그냥 대놓고 논개라고 해보자면
나머지 3팀이 분배 잘 되서 나왔는데 킹존이 RW한테 그렇게 진 게 크리티컬이죠.
태연이
18/07/08 22:48
수정 아이콘
우물안 개구리가 되어버릴 지
아니면 이걸 발판삼아 다시 앞으로 나아갈지의 기로에 서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만약 LCK팀들이 이번 패배에 대해 딱히 큰 반성이 없다면
(여기서 말하는 반성은 뭐 팬들에게 죽을 죄를 졌으니 반성하라 이런게 아니라 패배의 원인분석이라던가 이런걸 말합니다.)
정말로 우물안 개구리로 전락할 테고
그 반대라면 다시 올라갈 수 있겠죠
근데 킹존 아니 프릴라는 쉬워보이진 않네요..(-_-)
Normalize
18/07/08 22:49
수정 아이콘
킹존은 조별리그 때 이미 기대를 접어서 충격은 적고, 슼은 애초부터 리라 갈때부터 기대를 안했는데 점늑 잡고 RNG에 논개 작전 성공해서 할 도리는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렇게 저점 찍는 팀들에게 더 바라면 안되겠죠 그런데...참...

KT만 불쌍하네요...아니 근데 그 이전에 대체 왜 전승팀 거르고, 팀 차원에서 밀어주는 캐리라인이 전혀 부각 안되는 기형적인 팀이 나선 이유는 대체 뭘까요. 결국 기인이 터져서 바텀의 스로잉을 감당 못하게 되니 그대로 끝나버렸는데...
18/07/08 22:53
수정 아이콘
나머지 팀들 4경기 씩 했는데 아프리카만 3경기라서 나간 거 아닌가요? lck준비도 해야하는데 한 경기라도 더하는 건 케티도 부담이고 제 생각에는 그냥 아프리카가 한 경기 덜 했으니 공평하게 4경기씩 하자로 갔을 거 같네요. 아프리카 분위기가 나쁜 거도 아니었고요.
Normalize
18/07/08 23:07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렇겠네요. 경기 하나 전략 준비하고 하는 것도 일이니...
그럼 그래도 본인 올인조합 받고 투자 안받은 미드보다 딜량 떨어지는 원딜은 바꾸고 했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Lighthouse
18/07/08 22: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진짜 결론만 말하자면 전 KT 진짜 철치부심해서 반드시 롤드컵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꼭 가줘서 좋은 성적으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물만난고기
18/07/08 22:52
수정 아이콘
그만한 포텐은 항상 있는 팀이었죠. 올시즌은 유칼이라는 폰 못지 않는 미드라이너가 폰 부상 때 딱 타이밍맞게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게다가 이번 리라 때도 4승한 결과 뿐만 아니라 경기 내용상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조합들을 꺼내서 상대를 몰아붙이는 모습들을 보여줬으니 이 컨디션 그대로 유지만 한다면 충분히 롤드컵 갈 수 있을 것 같고 좋은 결과 역시 보여줄 것 같네요.
엘롯기
18/07/08 22:49
수정 아이콘
LPL이 1부리그 맞네요. 실력차가 좀 나더군요.
그리고 이번 리라에서 밥값 한거는 KT밖에 없어요.
두부과자
18/07/08 2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킹존은..롤드컵에서 해외팀에게 잡혀서 떨어진건 14년 전설의 막장팀 나진쉴드 이후로 없는데 올해 롤드컵에서 오랜만에 중국팀한테 잡혀서 떨어지는 한국팀 볼지도..

행복회로 굴리자면 이렇게 고생은해도 결국 젠지나, 돌풍의 그리핀이나 어떻게든 롤드컵 나가면 고기도 먹어본놈이 먹는다고 홈이기도 하겠다 꾸역꾸역 우승은 해줄거 같기도해요. 근데 킹존은 진짜 질거 같다는게..
18/07/09 06:28
수정 아이콘
디즈니 잼의 오존도....
18/07/08 22:50
수정 아이콘
아트록스 준비 열심히 안한 티 많이 나더라구요
18/07/08 22:50
수정 아이콘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인데... 슼이 내리막을 탄 이후로 그 자리를 대체한 팀들의 국제대회 경기력이나 게임 스타일을 보면서 과거 삼성 형제들이나 신삼성말고는 중화권팀 상대로 강할까? 의문이 들긴 했어요. 그냥 대놓고 솔직히 말해서, 킹존과 아프리카요. 어떤 경험이라는게 사실 극복하기 쉽지 않거든요. 그게 그 선수의 게임 스타일과 맞물려 있는게 있어서. 저는 지금 킹존과 아프리카의 주축 선수들이 중에 몇몇이 LPL쪽 선수들과 붙을 때 그렇게 메리트가 있다는 생각이 잘 안들더라구요. 아프리카는 탑, 킹존은 미드만 어드밴티지가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게 어느새 인식면에서 누적이 되어버렸어요.

지난 MSI 때 킹존에서 프릴라가 제일 중요하다고 한 이유는 바로 그런면이었습니다. 그걸 극복했어야 되었다고 보는데 결승에서 극복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리라에서도 어느 정도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어느 기점을 극복을 못하면 그게 굴레로 작용하니까요. KT는 플레이 스타일상 예전부터 상대의 공격을 받아치는쪽을 즐기는 LCK 주류와는 다르게 항상 라인전단계부터 공격적인 게임을 합니다. LPL은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수비력이 뛰어난 팀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래서 지금 RNG도 LCK 상위권 정도로 생각하지 무슨 못넘을 팀이라고 생각은 1도 안하구요. 리그 7위따리인 슼도 밴픽이 그정도만 아니었어도 비볐을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2렙 갱 이후에 완전히 개박살난 게임을 중간에 설마? 할정도로 비비기도 했고. FW에게 그렇게 지는걸 보면요.

LCK 팀들은 그냥 피지컬 라인전으로 찍어누르는 어떤 정점을 지나면 다 항상 수비적인 운영 위주로 가요. 어떻게든 리스크를 줄이는 방향으로 간다는거죠. 이건 과거 슼도 그랬지만 지금 킹존이나 심지어 아프리카마저도 그런 기색을 보이고 있어요. 문제는 그 상황에서 라인전 주도권을 너무 등한시 한다는겁니다. 그래서 선픽 다리우스라거나 아예 뒤가 없는 식으로 탑을 방치해버리는 밴픽같은 어처구니 없는 밴픽도 나오는거죠. 자기들만 잘하면 된다는 마인드가 고인물처럼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그런점에서 시야가 좁다고 생각합니다. LPL이 훨씬 눈이 트여있죠. 당장 같은 리그에서도 카운터 맞은 전략을 그대로 가져와서 폭망하는 2세트의 SKT나 이번 대회 내내 밴픽에서 물음표를 보인 킹존과 아프리카나... 개인기량 문제보다 전략적으로 지피지기가 안되는거죠. 이건 선수들과 코칭스탭 모두가 메타 이해도 자체에서 밀린겁니다. 유일하게 이런 마인드에서 자유로웠던 KT만 전승을 한게 이상한게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KT는 15시즌에서도 소위 중국식 우르르 메타를 자기들스타일로 접목해서 소화하면서 서머 떡상을 일궈냈던 적도 있는 팀이죠.

한편으로는 SKT팬입장에서 딱히 내수용팀 소리듣는 타팀들에게 분노를 느끼기보다, 그런 팀들도 못이기고 빌빌대면서 고인물 마인드로 경기해온 슼에게 안타까움과 분노가 생길 뿐입니다. 오늘 2세트는 그런 단면을 본거 같아서 7위팀 명찰 떼고서 간만에 좀 빡치더군요. 여튼 SKT가 이번 대회에서 진짜 많은걸 얻은거 같긴 한데, 방향 설정을 잘해야 될거예요.
두부과자
18/07/08 22:52
수정 아이콘
막상 그런 KT가 LCK내에서는 그런 막밴픽, 초반에 스노우볼 굴리는 스타일로 재미를 못본다는거죠. 항상 잘하다가도 대퍼를 작렬하거나
극단적인 초반조합 뽑아놓고 재미못보고 말아먹거나..오랜만에 국제대회 나가봤는데 또 나가고 싶으면 진짜로 정신차리고 대퍼하지말고 잘해야..
삼겹살에김치
18/07/08 22:55
수정 아이콘
저는 대퍼의 문제지 플레이 지향성자체는 괜찮다고 봅니다.그냥 잘하다가 신내다가 던지는게 문제지...

그리고 밴픽은 애매한게 이팀의 가장큰 문제는 플랜b가 없다는것과 메타분석력이 조금 느리다는 거에요.가장 대표적인게 작년 선발전 향로해석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번 스프링 플옵때도 아프리카한테 졌던 가장 큰 이유도 지휘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오래전부터kt팬들은 슈퍼팀..멤버들 영입하면서 코치진까지 보완했어야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18/07/08 22:57
수정 아이콘
하지만 kt가 승을 따낼때는 그걸로 재미 많이보죠. 거의 패턴화된 스타일이고 그거에 익숙한 팀들이 잘 버티는거죠. 단기전과 장기전은 확실히 다르니까요.
18/07/09 01:09
수정 아이콘
KT의 그 방향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놓고 대퍼타임 맞이해서 그렇지...
18/07/08 22:55
수정 아이콘
사실 '주도권' 을 상대에게 내주는 밴픽은 기본적으로 절대 좋은 밴픽일 수가 없죠. 롤의 가장 기본은 라인전이고, 라인전 스노우볼로 게임의 흐름이 결정되는데 기본적인 상성 유불리는 있을 지언정 전 라인 다 라인전에서 밀리는 벤픽은 기본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그래도 그것까지만 하면 후반에는 떡상하겠지 할 수 있는데, 이번 lck의 벤픽을 보자면 이니시 주도권조차 상대에게 내주는 말도 안 되는 밴픽을 했어요. 이제는 더 이상 밴픽이 결과론인 시대가 아니라고 보는 입장에서 저는 진짜 lck 코치진들이 각 잡고 연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갈수록 중국이 막대한 투자를 통해 따라오는 지금 시점에서는 더더욱요.
18/07/08 22:5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어떤 부분을 내주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가져와야 하는데 그냥 이론적 합, 시너지의 특정 원패턴만 바라보고 밴픽을 하는 경향이 좀 있어요. 근데 그거 말고는 아무런 해법이 없는 길로 스스로 걸어들어간다는거죠. 그러면서 모든 걸 인게임으로 실수 없이 이런 문법으로 게임을 보는데... 밴픽이 애초에 게임의 유불리 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게임의 한 요소인데 그걸 그런식으로 핸디캡을 쥐고 게임하려는 마인드가 어떻게 보면 방기에 가깝죠. 골고루 고려해야지 외곬로 빠져서 수준이 떨어진 느낌이에요.
니가팽귄
18/07/08 23:03
수정 아이콘
이게 극명하게 드러난게 LPL의 루시안 / LCK의 자야 선호라고 보입니다.
LPL은 루시안으로 굴리는걸 좋아하고 실제로 굴려서 이겼고(미드 과잉성장 조합도 루시안을 쓰는게 LPL이죠) / LCK는 그런 리스크를 지기 보단 운영으로 자야를 키우고 자야의 폭발력을 더 선호했다는 건데 완벽하게 LPL이 이겼죠.
cluefake
18/07/08 22:58
수정 아이콘
정말 솔직히 2세트는 선수 기량과 무관하게 순수 밴픽으로 진 경기라 생각합니다. 바론 억제기 미스가 있지만 거기까지 오판하게 몰리게한게 밴픽이라.
아프리카 4세트랑 2세트 스크랑 누가 더 잘했냐에 뭐 크게 유의미한 차이를 느끼진 못했거든요. 앞이 더 잘 버텼지만 또 슼이 밴픽을 그만큼 더 조져놔서.
이런 마인드에서 제일 자유로운 게 그리핀인데 거기다 패배 먹여준게 크트인게 지금 리라에서의 모습과 절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
18/07/08 22:58
수정 아이콘
일단 고인물 밴픽은 김정균 감독만 일선 후퇴하면 어느 정도 해결될거라고 보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 돌아와서도 김정균 감독이 전면에서 나서서 밴픽 하면 그 때 진심으로 빡칠 것 같습니다.
고인물 밴픽을 떠나서 이건 진짜 생각이 없는 밴픽입니다.

받아들일 건 제대로 받아들이고, 자기들이 준비해온 전략이 있다면 그 전략을 위해서 최선의 밴픽을 해야죠.
그런데 김정균 감독은 A를 위해서 B, C는 생각을 안 해요.
그냥 A로 직진입니다. 자야 몰아주기 조합을 할건데 4픽에 알리픽은 대체 뭡니까. 우리 자야 몰아줄거야 동네방네 소문냅니까.
18/07/08 23:01
수정 아이콘
오늘 2세트 밴픽보면서 진짜 간만에 쌍욕이 나왔는데, 어찌보면 그걸 토대로 김정균이 밴픽에서 완전히 2선 후퇴 할 수 있다면 이거도 나름 얻는거긴 할듯..
18/07/08 23:0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에 포기 안 하고 김정균 감독이 전면으로 나오면 그냥 이번 시즌 포기하고 감독 경질 가는 게 빠른 수순이라고 보구요.
사실 SK라면 그것도 페뱅울 가지고 있는 팀이라면 감독이 저렇게 하는데 1년 시즌 간 거면 길게 본 거니까요.
야구는 몰라도 e스포츠는 생각보다 빠르게 잘 짤라왔던 선례들이 있는지라...
파이몬
18/07/08 23:04
수정 아이콘
전 반쯤 내려놓고 있어서 마음이 편안합니다. 어차피 김정균 감독이 1선에서 계속 밴픽질 하면 롤드컵 진출은 자동으로 물건너갈테고,
주훈의 선례를 봤을 때 김정균 감독은 칼 같이 짤릴테니까요. 내년을 기약하는거죠.
라이언 덕후
18/07/08 22:50
수정 아이콘
lck 1위팀에게서 볼수 있는 포스도 어느순간 없어져버린것 같아서.. 사기팀이 있는게 리그의 재미를 위해서 옳냐 아니냐를 떠나서 lck최상급 팀은 이팀 진짜 사기다라는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13스크 14삼성 15스크까지는 이팀 진짜 사기다 이팀을 무슨 방법으로 이기냐 이런 느낌을 계속 받았는데
어느순간 그런게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그게 상향평준화가 되서일수도 있고
하향평준화가 되서 그럴수도 있는데...

아무튼 사기팀이 나오는게 리그의 재미를 위해서는 없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엔 lck 상위권 팀에게 포스를
느끼는게 힘들더라구요 하라...
Lighthouse
18/07/08 22:52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이번 MSI 전까지만 해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칸도 자신에 차서 해외 선수들 머리 박게 만들겠다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 했었죠. 뭐....
나락의끝
18/07/08 22:50
수정 아이콘
역시 프로레벨에서는 돈이 짱짱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인풋대비 아웃풋이 안나오던 lpl이 최고의 리그가 되어가는것같아 점점 슬프지만 뭐 어쩌겠어요 파이가 커야지 허허..
반니스텔루이
18/07/08 22:51
수정 아이콘
북미 ㅠㅠ
나락의끝
18/07/08 22:51
수정 아이콘
엌 그말싫... 첨언하자면 선수들의 열정도 뒷받침되어야만 최고의 리그가 되는것같더군요.. 돈 + 열정 = 지금 LPL
18/07/08 22:59
수정 아이콘
이름값만 있으면 연봉이 3억부터 시작한다는 전설의 그곳..
반니스텔루이
18/07/08 22:50
수정 아이콘
진짜 엔트리는 신급으로 잘짰는데 4세트에서 킹존이 못잡은게 후..
18/07/08 22:53
수정 아이콘
3, 4세트 엔트리가 바뀌는게 사실 베스트였음...
18/07/08 23:01
수정 아이콘
진짜 100점은 아니라도 90점은 되는 엔트린데
아 진짜 못해줄줄은 상상도 못함..
삼겹살에김치
18/07/08 22:51
수정 아이콘
kt팬으로는 진짜 속상하네요...준이랑 그놈의 전승준만 봐도 속상해요 솔직히 진짜 할만큼 다했고 심지어 선수생일인데 너무 아쉽습니다
진짜 이번시즌꼭 롤드컵갔으면 좋겠어요...
중태기
18/07/08 22:54
수정 아이콘
저도 KT가 이번엔 정말로 잘해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8/07/08 22:55
수정 아이콘
무조건 가야죠.
18/07/08 22:52
수정 아이콘
여러 예기가 나오지만 저는 한국팀의 코치진들이 다음 롤드컵까지 전부 각 잡고 연구에 힘을 쏟아야 할 것 같네요. 이 당연한 예기을 왜 하냐 하면... 오늘 경기 중 거의 단 한 순간도 벤픽에서 ‘이겼다!’라고 말할 만한 순간이 없었습니다. 선수들의 기본 역량이 갈수록 평준화되는 시점에서 게임의 기본 대전략을 그리는 벤픽의 중요성은 커지면 커졌지 앞으로 줄어들지는 않을 겁니다. 이제 그러한 기본 대전략상의 명백한 불리함을 뒤집는 스페셜리스트의 시대는 2017 페이커를 끝으로 끝났다고 봐야 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lck코치진들의 벤픽은 전반적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더 이상 벤픽은 결과론이 아니고 코치진의 책임이 더더욱 막중해질 지금 시점에서는요

좋은 벤픽이 무엇인가에 대해선 여러 논의가 있겠지만 중요한 다섯 가지를 꼽으라면 저는 다음과 같다고 봅니다.

1. 주도권(라인 주도권과 게임 전체적인 이니시 주도권을 포괄)
2. 성장 기대치
3. 벨런스
4. 조합 시너지
5. 숙련도

이 다섯가지 요소를 종합했을 때 상대보다 우세에 있다면 그건 확실히 좋은 벤픽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lck 코치진의 벤픽이 이 중 숙련도를 제하고 단 하나라도 lpl 코치진이 행한 밴픽에 앞서는 부분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초반 주도권도 내주면서 성장 기대치도 상대보다 좋지도 않은 조합을 자꾸 뽑는건... 세부적 각론으로 들어간다면 다리우스에 대한 과도한 무한 사랑과 자야에 대한 집착이 있겠네요. 다리우스는 특정 조건부로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주지만 뚜벅이라는 치명적 약점 때문에 일정 부분 수동적일 수 밖에 없는 챔프고. 자야는 딜과 생존의 벨런스가 좋은 원딜이지만 굳이 팀 전체의 자원를 밀어주면서 후반 캐리를 맡길 정도로 캐리 기대치가 높은 원딜이 아닙니다. 그런데 lck 코치진들은 상대가 아트록스를 뽑는 걸 보면서도 굳이 다리를 뽑지를 않나 굳이 상대가 리산을 뽑는걸 보고 자야 과잉성장 조합을 뽑질 않나... 인게임 전략에서 완전히 lpl에게 완패했다고 봐야죠.
18/07/08 22:54
수정 아이콘
지금 메타는 그 어느때보다 밴픽의 중요성이 커졌죠. 그런점에서 이번 대회에서 킹존 아프리카는 밴픽 솔직히 다 못했고 SKT도 결승전 2세트 밴픽은 이번대회 최악의 밴픽이었죠. kt만 밴픽 잘하더군요.
18/07/08 22:57
수정 아이콘
메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시간이 갈 수록 벤픽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겁니다. 이건 어느 스포츠나 똑같아요. 크랙은 어느 시대에나 있지만, 시대가 갈 수록 그 크랙이 게임을 흔들 수 있는 범위는 줄어들고, 크렉 역시 전략과 전술의 범위 내로 흡수됩니다. 이제 크랙 하다가 기본 대전략상의 열세를 당연한 듯이 뒤집을 수 있는 시대는 2017년 페이커가 보여준 그 하드캐리를 끝으로 끝장났죠. 밴픽은 인게임 내에서의 대전략 수립과 동의어고, lck는 이 부분에서 lpl에게 명백하게 뒤쳐져 있다는 게 이번 리라에서 드러났다고 봅니다.
18/07/08 23:00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갈 수록 밴픽의 중요성이 커진다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18/07/08 2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번 LCK팀이 즐겨보여준 몰아주기 조합은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지양하는 LCK의 성향이 매우 나쁜쪽으로 흘러간 결과로 보입니다.

몰아주기 조합의 리스크인 탑라인의 다이브 대응력 약화를 중국팀들은 보란듯이 찔렀고 그게 대부분 먹혀들어갔죠.
그런데 LCK에는 왜 이런게 안나왔냐?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안하려고 하니까요.
그래서 막상 다이브를 하려고 짜고 나와도 숙련도와 자신감의 부족으로 다이브하다가 망하는게 종종 나오고
그래서 다이브가 정답이 아니라는 이상한 결론이 나온거죠.

그리고 LCK에서 그리핀의 약진과 킹존이 부활한 이유도 여기에서 이유를 찾을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핀의 스타일을 다시 생각해보면, 중국팀이 보여준 스타일과 매우 비슷합니다.
와드로 최대한의 시야를 확보하기보다는 필요한 시야만 밝히고 자신있게 싸움을 걸고 그걸로 이득을보는 전형적인 예전 중국팀 스타일이죠.
그리고 예전 중국팀과는 다르게 한타도 잘하고 메타에 맞는 챔프폭에 운영도 가지고 있구요.

그런데 이번 리라에서 중국팀이 보여준 모습은 어땠죠? 라인전까지 강력한 RNG는 논외로 치더라도
다른 3팀들이 저 그리핀에게 꿀릴게 없습니다. 그리고 LCK는 그리핀에게 정복되어가고 있는 리그구요.

갈수록 짧은 경기시간과 많은 난전을 유도하는 라이엇의 패치를 항상 실력으로 깨부순게 LCK였는데 이제는 그게 안되는거 같습니다.
선수의 실력이 부족한것이든, 코치진의 밴픽이 부족한것이든 간에 이제 LCK도 메타에 순응해야죠.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LCK는. 롤드컵가면 다를꺼다, 다전제는 다를꺼다는건 이제 망상에 불과해요.
KT가 보여준 결과물을 가지고 발전해야합니다.
18/07/08 22:56
수정 아이콘
웃긴게 그 몰아주기 조합을 하면서 리스크를 없애는 운영을 한다는게 어폐가 있죠. 초반 단계에서 노정글인 상황은 그 어떤 상황보다 리스크가 크죠. 포인트는 라인주도권이 그만큼 더 중요해지는데 밀어주기 조합을 하는 팀이 미드 정글이 조여지는 그림이 나오면 그냥 다 망하죠. 그래서 탑 라인전 상성도 미드 라인전 상성도 바텀 라인전 상성까지 다 고려해야 됩니다. 정글로 풀어줄 수가 없기 때문에 밴픽을 더 완벽하게 해야 돼요. 그런데 오늘 슼이나 아프리카처럼 라인전 상성에서 구멍이 나면 리스크가 그냥 상수에 가깝죠.
18/07/08 23:01
수정 아이콘
어쩌면 이제는 코치진이나 일개 시청자들이나 메타에 대한 이해도가 크게 다르지 않나봅니다.
불판만봐도 사람들이 픽밴보면서 꺼림찍함과 불안함을 호소하면 그게 바로 인게임에서도 약점으로 들어났죠.

자본력으로 LCK가 부족함이 있다곤하지만 이번에 메타에 대한 해석과 픽밴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정말 실망스러움 그 자체였네요.
Lighthouse
18/07/08 22:56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KT 경기 돌려보면서 느낀건데... 한국 최정상 팀도 아닌 KT에서 예전 해외 팀 상대하던 SKT의 향기가 느껴질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_-;
삼겹살에김치
18/07/08 22:56
수정 아이콘
근데 kt밴픽 잘한다는 소리들으니까 신기하네요;;;;;흠
피카츄백만볼트
18/07/08 22:58
수정 아이콘
이젠 뭐 킹존 내수용이라는 말을 도저히 반박할수가 없는 상황이 됬습니다. rw fw rng에게 한국팀들이 전부 다 털렸으면 리그 수준탓만 해도 되요. 그런데, rw fw둘다 꺾을수 있다는걸 킹존보다 낮은 순위 팀들이 보여줬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lck 대표팀들끼리 비교하면, 7위팀 skt보다 1위팀 킹존이 더 형편없고, 더 못했어요. 그런데 무슨 변명을 하겠습니까. 그 어떤 변명도 의미가 없는 시점입니다. 다른 글에서, 전 사실 내수용 드립에 꽤 회의적으로 봤고 이 드립이 성립하기 위한 조건이 완성되지 않았다는걸 계속 지적해왔습니다. 그런데, 그 조건이 이제 다 충족되버렸네요. 킹존이 꺼낼 수 있는 변명이 사라졌습니다.
5드론저그
18/07/08 22:59
수정 아이콘
1.참고로 썸머 자야 13번 픽되서 12번 이겼습니다 아까 자막에도 나왔는데 승률 93퍼에요 왜 lck팀들이 자야 선호했는지 기록이 보여주죠 본인들은 대처 못 하거든요 lpl은 했지만

2.오늘 lck lpl이 얼마나 게임을 다르게 보나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 불판에도 썼는데 5경기 바론 먹고 진격할 때 켄치로 2차타워 뒤로 궁씁니다 억제기 까이는 속도만 늦추자는 생각이겠죠 합리적입니다 lck팀들은 거기서 바론만으로도 이득이고 어차피 깨는 억제기기에 굳이 리스크 감수 안하죠 억제기 까는거 자체가 노리스크 하이리턴이니까 제가 보기엔 kt 한화 그리핀 정도 빼고는 rng처럼 절대 안들어옵니다 저 3팀도 가능성이 있다 정도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lpl은 리스크 감수해요 사실은 이게 진짜 정답이죠 바론, 돈, 성장, 챔프 라인 분배 어떤걸 봐도 거기서 rng손해 볼 확률은 한없이 낮아요 실제로 거기서 게임은 끝났습니다 보통 이런 그림은 전성기 skt가 한차원 높은 중후반 싸움 운영 실력 보여줄 때 나왔어요 경기를 끝내버리는 판단. 그게 rng한테 나온게 답답하더라구요
18/07/08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전 사실 단순히 자야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이야기를 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조합이 나왔을 땐 자야 자체의 기능성보다는 라인전 상성에 따라 게임이 풀리는 그림이 다르다고 봐서요. 그리고 실제로 LCK에서도 리산드라를 통해서 틀어막은 오늘 2세트같은 케이스와 거의 판박이성 게임이 나왔습니다. 즉, LCK도 그 약점을 알고 있고 그래서 대처방안도 알고 있었다고 봐요. 그런데 그냥... 밴픽을 개똥같이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이점은 리그 차이는 아니라고 봐요.

2. 탑 2차 타워 앞에 4명이 있고 순식간에 타워가 깨지는데 어중간한 위치에 봇이 탁 튀어나온건 그냥 아프리카의 치명적인 판단미스라고 봅니다. 거기서는 LCK든 LPL이든 LCS든 바론 먹었다고 뺄 이유가 없다고 봐요. 내각타워 앞에서 압박하면서 시위는 할거거든요. 심지어 아프리카는 그 봇듀를 뒤에서 커버치는 그림도 아닌데 그냥 덜렁 튀어나온거라 대놓고 쓰로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RNG가 한차원 높은 운영을 보여주는가? 거기엔 동의하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 RNG는 전체적으로 안정화 되어 있어요. 아웃라이어 느낌은 전혀 안들어도 딱히 어디가 구멍이다 이런 느낌은 안듭니다. 체급이 다르다는 생각은 안해요. 그러나 밴픽부터 라인전 한타 운영 전반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으로 고르게 밸런스가 잡혀있고 이런 점에서는 현재 LCK 상위팀들보다도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그 간발의 차이로 타이틀을 내주니 더 안타까운 점도 있더군요.
5드론저그
18/07/08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밴픽이 안 좋은 팀을 응원하다보니 느낀건데요 밴픽 진짜 실력이고 항상 잘하는 팀 없더라구요 이번 리라에서 kt밴픽 잘한다는 이야기 처음 들었고 아프리카 평소에 밴픽 잘하는데 가끔 이상하게 하고 이건 그리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렇게 길게 썼는데 제가 하고싶은 말은 밴픽에는 정글러마냥 기복이 명백히 존재하고 기복이 적으면 밴픽 잘하는거고 그게 강팀입니다 밴픽 잘했으면 이라는 가정은 그냥 선수한테 라인전 잘했으면 같은 희망고문이고 의미없는 수사에요
rng는 그래서 강팀이에요 밴픽 못했다고 볼 경기가 진짜 적었어서요

2번은 되게 일리있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 킹존 정도 제외하면 국제 대회에서 평소 안 보여주던 모습 보여준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평소 아프리카는 저런식의 쓰로잉이 많지 않은 팀이라고 판단해요 왠만하면 평소 하던 대로 했다고 생각들고 스크림에서 비슷한 상황에서 그런식의 행동이 파괴되지 않았기에 그랬다고 생각했습니다
18/07/08 23:1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밴픽은 당연히 실력이고 그래서 이번에 리그 차원에서 메타 이해도가 밀렸다고 한거죠. 밴픽은 절대 실력과 유리될수 없습니다. 밴픽은 코치만 관여하는게 아니라 선수들과 코치가 모두 같이 하는거고, 그게 게임 이해도를 말해주는거니까 당연히 실력이죠. 밴픽/실력 이런식으로 따로 이분법적으로 이야기하는건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밴픽에 대한 지적은 실력 안의 '밴픽'이라는 한 부분을 지적하는거니까요.
18/07/08 23:23
수정 아이콘
정식원딜이나 자야몰아주기 즐겨쓴 팀 그리고 시기 생각하면 이렇게 일차적으로 할 얘긴 아닙니다.
탐켄치 그건 그냥 실수구요. 솔랭에서도 그렇게 하다간 물려죽음.
태연이
18/07/08 22:5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밴픽 얘기 나오니깐 한마디 붙이자면
결과론 결과론 떠들고 다니는 결과론무새 코치진들은 진짜 다 대가리박고 있어야할 사람들이죠

결과를 만들기 위해선 과정이 필요한데 그 과정에 밴픽이 안들어가나요?
전 밴픽이 결과론이란 말이 우습게 느껴지는 건 그떄문이에요
선수의 챔프폭떄문에 그래
네 그게 바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결과에도 문제가 생기는거에요 결과론이 아니라 그냥 자기들의 무능한 부분이 드러난거죠

밴픽은 결과론이니깐 문제가 아니야! 라고 주장하거나 생각하고 있는 코치들이 있다면 그건 그냥 본인들 무능함을 감추려는 거에 불과하죠
bemanner
18/07/08 23:13
수정 아이콘
그 긴 세월 밴픽 안좋다는 비판을 받던 kt가 이번에 성적 잘나오니까 밴픽 유일하게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lpl이 선호하는 루시안이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정작 한국에서 제일 욕먹는 건 루시안 고르고 죽던 프레이라는 거 보면
이게 결과론 아니고 뭔가 싶기도 하네요.

뭐 코치들이야 결과론이면 결과를 좋게 만들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니 어떻게든 챔프폭 개선하고 좋은 조합 찾아서 이겨야하는 건 맞습니다만..
저 포함해서 팬의 비판은 태반이 결과론 같습니다.
18/07/08 22:59
수정 아이콘
롤드컵 최악의 시나리오는 kt는 또 못나가고 skt1도 못나가고 젠지 킹존에 아프리카 진출 그리핀은 킹존과 마지막 롤드컵티켓 싸움하다가 킹존이 간신히 이겨서 탈락, 아프리카는 rng와 한조에 들어가서 죽음의 조에서 조별탈락 킹존은 16강에서 북미 대만 유럽팀중 한팀에 탈락 젠지는 4강에서 rng에 탈락하고 한국에서 하는 롤드컵에 중국팀간 결승 rng우승. rng세체팀에 역대 최고커리어의 시작 이렇게되버리면... 와 진짜 끔찍하네요 커뮤니티 대폭발...
Lighthouse
18/07/08 23:03
수정 아이콘
으아아 소름 돋았습니다. ㅠ_ㅠ 실제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는게...
18/07/08 23:11
수정 아이콘
이래버리면 진짜 킹존팬들은 멘탈 남아나지 않을듯 강팀팬들이 그리핀이기고 롤드컵 가더니 어쩌고 내수용 어쩌고 이러면서 국내에서 열리는데 음식안맞고 시차적응 안됐다는식으로 짤방 만들면서 까이고 스크는 이제 망했다고 팀리뉴얼하라는말 많이 나오고 꼬마사퇴 페이커 중국진출 다 떠나고 블랭크만 스크에 남음 케이티도 팀 맴버 대부분 이적, 흩어지고 스코어만 남음ㅠㅠ
18/07/08 23:14
수정 아이콘
아니면 아프리카 대신 그리핀이 진출해서 조별리그전승에 기대감 심어주다가 16강에서 젠지나 킹존이랑 붙어서 3대0으로 패배 거기서 승리한팀이 8강에서 rng가 아닌 타 국가 팀에게 패배후 탈락...
Maiev Shadowsong
18/07/08 23:44
수정 아이콘
이게 이루어지면...........................

용서 안할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
Locked_In
18/07/08 23:57
수정 아이콘
중국팀간 결승이면 중국인+중뽕으로 볼만하죠. RNG vs 킹존 결승 RNG우승 킹존 패배 나오면 비상사태...
18/07/09 01:37
수정 아이콘
킹존이 8-4강에서 내전으로 다바르고 올라거서 rng한테 지면 그냥 지옥도가..
바다표범
18/07/08 22:59
수정 아이콘
이번 리라에서 느낀건 lpl의 밴픽이 정답이었다는 겁니다.

밴픽에서 크트 빼면 대부분 지고 들어갔다고 봅니다. lpl이 8.13 메타 이해를 더 잘했던게 맞았구요. 그리핀 김대호 감독이 lpl우승 예측하던데 lpl은 8.13패치로 준비되어있어서 그렇다고 했는데 현실이 되었어요.

전 이게 단순히 얻어걸린거보다 슬슬 자금 차이가 나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lck도 최소한 투자를 좀 더 해서 단순히 해외대회 상황이나 솔랭 근황들을 전문적으로 체크할 애널리스트라도 더늘려야하지않나 싶어요.
두부과자
18/07/08 23:02
수정 아이콘
투자로는 lpl을 이길래야 이길수가..거긴 재벌들이 현실에서 취미생활 하는거라
바다표범
18/07/08 23:03
수정 아이콘
lpl만큼 돈쓰자가 아니라 조금 이라도 더 돈을 써야한다는거죠. 코칭 스태프들 더 늘려서 연구를 더해야한다고 봅니다
18/07/08 23:00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킅은 벨코즈 카드도 꺼내들었고
아프리카가 5경기 나서길래 뭔가 있겠지 싶었는데
그냥 흔한 스크림에서나 할법한 얼척없는 밴픽이라니 좀 소를돋았네요
FRONTIER SETTER
18/07/08 23:00
수정 아이콘
kt만 아트록스를 잘 활용하더군요. 미드 이렐에 맞서 미드 아트록스로 cs 조금 밀리다가 결정적인 순간의 소규모 교전에서 게임을 크게 가져왔죠.

사실 kt는 진짜 억울할 겁니다. 본인들이 공식전에서 한 번도 안 쓴 원딜 벨코즈까지 써가며 카드 남김없이 활용하고 우승을 위한 열망을 보여줬는데..... 단순히 승리 그 자체보다 이 점을 더 높이 평가하고 싶네요.
cluefake
18/07/08 23:09
수정 아이콘
벨코즈 원딜 보고
아 이 팀은 지금 전심전력으로 숨긴 패까지 쓰면서 이기려고 하는구나
미드 아트록스는
아 다른 팀과 다르게 크트는 벌써 준비가 되었구나
괜히 리라에서 잘한게 아니더군요.
18/07/08 23:10
수정 아이콘
호.구.그자체
18/07/08 23: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별 생각 없었는데 우승 못하고 나니까 괜히 아깝더군요
유칼이 아트록스 준비해와, 뎊트 벨코즈 꺼내들어...
태연이
18/07/08 23: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자야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몰빵 조합을 카운터 치는 리산드라는 OGN해설자들도 얘기를 했다면서요?
근데 그걸 선수들이나 코치들이 몰랐을리는 없다고 봐요
그럼에도 그걸 무시한 거부터 문제가 있다고 봐요
아니면 평상시 연습때 이론으론 나왔지만 현실성이 없다고 폐기했다면 그건 ..정말 더 큰 문제일거고요
18/07/08 23:04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거 카운터 친게 아프리카 프릭스
태연이
18/07/08 23:05
수정 아이콘
허 그 경길 못봤는데 또 그걸 카운터 친게 아프리카였다니ㅡㅡㅡㅡㅡ
바다표범
18/07/08 23:04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걸 제일 먼저 쓴게 아프리카였습니다.
태연이
18/07/08 23:06
수정 아이콘
허허..ㅠㅠ
레몬커피
18/07/08 23:05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미드강타상대로 리산드라 잘 써먹은게 마타 카운터쳤던 아프리카 딱 한팀뿐이였어요 아마 리산드라도 그
한경기말고 안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나머지에서는 미드 강타자야가 엄청난 승률을 기록하고 다녔는데 RNG는 오늘 미드 리산드라+탑 고속도로 견제로
완벽한 해법을 보여준반면 한국팀들은 모두 바텀 브루저같은거 골라놓고 자야 크게 냅두고 탑바텀 찌르다가 3코어
자야한테 쓸려서 패배 다 이렇게 졌죠

리산드라를 연습해서 안해봤을리는없고 lck팀들 생각에는 미드 강타자야>리산드라 카운터 였던겁니다. 그러니까
당당하게 꺼내든거고 중국이 게임이해도에서 훨씬 앞서있으니까 그냥 카운터쳐버린거고 즉 lck가 메타이해도가
lpl한테 한참 뒤쳐져있었다는걸 보여준거죠.
두부과자
18/07/08 23:06
수정 아이콘
정작 그 아프리카도 자야라칸을...
5경기에서 상대 자야라칸 주기 싫어서 억지로 뺏어오는거보고 아프리카마저도 자야라칸 고평가하는게 그냥 특정팀 문제가 아니라
LCK가 문제였던거구나 싶더군요.
태연이
18/07/08 23:07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이미 아프리카가 썻었다는 걸 경기를 못챙겨본건지 제가 기억력이 후달린건지 여튼 그걸 모르고 있었네요
에휴

그건 그렇고 말씀하신대로 RNG는 완벽한 해법을 보여주었는데 LCK팀들은 연습할때도 저런 패턴에 당한 일이 드물었던지 전혀 대처가 안되더라고요-.-
두부과자
18/07/08 23:05
수정 아이콘
이미 LCK에도 나온거고 해설이나 선수들이 아니라 매니아들도 다 아는거에요.
무시한거 아닐꺼고..객관화가 안된거겠죠. 스크림에선 상대가 리산드라 가져가도 본인들이 이겼을수도 있고..
리산드라를 무시한게 아니라 LCK팀들 수준으로는 자야라칸 몰빵을 못깻던게 아닌가..사실 이게 더 무섭죠.
그냥 수준차이가 난다는거니까.
태연이
18/07/08 23:06
수정 아이콘
제가 미처 그 경기를 못챙겨봤거나 기억력에 문제가 있었나봅니다
허허허 근데 오히려 그 사실을 아니깐 더 슬퍼지네요
레몬커피
18/07/08 23:09
수정 아이콘
그렇죠 lck팀들이 리산드라가 카운턴데 중국팀 무시하고 당당하게 꺼냈다!이게아니고
스크림이랑 실전에서 리산드라로 강타자야를 못깼으니까 당당하게 나온겁니다 근데 중국팀한테 깨진거고...
이게 더 큰 문제죠 크크 lck가 뒤쳐져있다는거의 증명같은거라서
18/07/08 23:07
수정 아이콘
오늘 슼 아프리카가 몰빵 조합으로 지고 들어간건 리그 특성으로 밀린게 아니라 그냥 본인들이 막장 밴픽한거죠. LCK에서도 대응하는 방법 이미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냥... 라인전 주도권을 다내주는 밴픽구도로 간거 자체가 밴픽을 망친거죠 뭐.
발터벤야민
18/07/09 00:28
수정 아이콘
중국 플레이어들이 리산드라를 많이 선호하더군요. 예전부터 천상계에서는 똥케라고 불리던 리산드라를 중국인들은 꾸준히 픽하더군요
꿀잼 티모
18/07/08 23:02
수정 아이콘
안정적인 운영만 고집하는 한국 메타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봅니다. 진화해야되요. 그리핀이 이상하게 시야점수가 낮다는 분석이 떠오르네요. 다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18/07/08 23: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고생하고 온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작년에는 리라 못 봤어서 올해 처음 봤는데 국가대항전은 역시 꿀잼이네요 크크 덕분에 4일동안 즐거웠습니다.
아프리카랑 kt는 돌아오자마자 화요일날 경기라는 헬 스케줄, 심지어 상대도 그리핀, 한화라는 만만찮은 상대인데 잘 준비했으면 좋겠네요.
이번 기회에 lck팀들이 모두 분발해서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서는 좋은 성적 보여줬으면 합니다.
18/07/08 23:03
수정 아이콘
작년에 대참사라고 했어도 사실 msi도 먹었고
조별리그 압살하고 결승에서 삐끗하고 일격맞은건데

올해는 체급차가 느껴지네요..
중국 4강팀 상대로 필승 느낌을 가질수 없네요..
国木田花丸
18/07/08 23: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화가 서머때 기존 강팀과 접전 벌이고 성적 내는게 LCK성향과 연관이 있어 보이는 느낌도 들어요.

신문물 도입에 적극적인 면도 있고(일단 EU에서 시도되었던 카이사 몰빵조합을 LCK에서 맨 먼저 선보였고 몰빵조합도 조합 구성을 보면 정교하게 짰죠),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과감히 한다 던가 하는 모습에서요. 예전에는 너무 주체 못해서 알아서 던졌는데, 요새는 손해를 보지만 이득이 크고 이득 볼 확률이 높다는 판단을 하고 플레이를 하는 것 같아요. 종종 생각없이 던지는게 있긴 한데(...) 그 전에 비하면 그런 모습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리라 전에 리라 출전팀과 서머성적표 비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에대한 하나의 실마리가 살짝 보였던 대회 같습니다.
라이언 덕후
18/07/08 23: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몰빵 조합은 BBQ가 아프리카에게 마타조합 쓰다가 리산드라에게 제대로 실신했는데 리산드라가 몰빵조합 카운터라는걸 몰랐다면 그게 뭔소리인지
그냥 BBQ는 못하는 팀이고 아프리카는 잘하는 팀이라 리산드라가 몰빵조합 카운터가 아니라 팀 체급차이로 이긴 경기라고 생각했다면 분석가들의
실력은....(절레절레)
쿼터파운더치즈
18/07/08 23:0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자야 다리우스 vs 아트록스 루시안
메타해석에 따른 선호픽이 확 갈렸네요
두부과자
18/07/08 23:08
수정 아이콘
루시안은 한국팀들도 꽤 좋아해요.
못해서 그렇지..
도토루
18/07/09 10:06
수정 아이콘
테디가 꽤 썼지만... 꽤 졌던 기억이....(아니 이긴적이 없었던가? ㅠ)
링크의전설
18/07/08 23:06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 롤드컵 최상팀 조합 꾸리면 어떻게 짤까요?

저는 음... kt, 젠지, 나머지 한 자리는 과감하게 skt 배팅해볼듯
18/07/08 23:08
수정 아이콘
슼팬 입장에서 오늘 간만에 15 므시 비슷한 심정을 느껴서 빡치네요. 슼 롤드컵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Lighthouse
18/07/08 23:09
수정 아이콘
KT, 젠지, 그리핀. 이렇게 셋팀일 것같네요. (전 리프트 라이벌즈 보기전부터 이 셋팀이 해외 팀들 상대론 더 강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팬심담아서 SKT도 잘할 것같습니다. 솔직히 킹존보다 더 잘할 것같아요
라이언 덕후
18/07/08 23:09
수정 아이콘
트할의 라인전이나 적어도 CS먹는 능력만 어떻게 해본다면 다시 세계구급 대재앙팀의 부활이 일어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정글-미드에서 오는 초반 장악력과 봇의 캐리력이 완전히 상실된건 아니라서 힘이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트할이 라인전에서 기인만큼 하는순간 우린 또 롤계의 타노스를 볼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법사7년차
18/07/08 23:10
수정 아이콘
슼팬이지만 기인만큼은 욕심이 좀 심하죠;;;
기인 반만큼만 가면 만족하겠네요;
두부과자
18/07/08 23:1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중반넘어가면 뇌없어지는 운영못하는 타입, 한타만 가면 벌벌떨다가 물리고 죽는 타입, 뜬금없이 강속구 던지는 타입
이런 경우는 경험이 쌓이고 뭔가 계기만 있으면 각성할수 있다고 보는데 라인전 약한건 답이없다고 봅니다.
걍 피지컬이 딸리는거에요.
볼빵빵청년
18/07/08 23:14
수정 아이콘
아직 울프도 많이 올라와야 할꺼 같습니다...
링크의전설
18/07/09 01:04
수정 아이콘
사실 그건 제가 늘 얘기하지만 탑솔은 라인전 약한게 제일 고치기힘들고 최악이죠 ㅠㅠ 이건 그냥 피지컬이라...
18/07/08 23:19
수정 아이콘
근데 최상팀 아무리 꾸려봐야 일단 킹존은 한자리무조건 나간다고 봐야될겁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7/08 23:07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안정적인 운영, 안정적인 판단, 안정성만 강조하던 lck가, 작년까진 부정할 수 없는 세계 최고였지만 올해부턴 드디어 흔들리는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피지알중재위원장
18/07/08 23:09
수정 아이콘
리그내에서의 모습만 따지면 15SKT 이후로 가장 압도적이었던게 작년 섬머 후반기~올해 스프링의 킹존이었죠.
경기 스타일도 피지컬을 활용해 싸움으로 때려잡는 식이어서 중국한테 강할줄 알았는데...
무엇보다 이기든 지든 국내에서의 경기양상이 전혀 안나오는게 당황스럽네요.
레몬커피
18/07/08 23:10
수정 아이콘
중국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중국스타일 하위호환이였고 lck 다른팀들은 그 중국스타일 하위호환에게
처참하게 깨졌던.....
18/07/08 23:18
수정 아이콘
그냥 개인적인 기우에 불과하고 괜한 소리 들을까 말을 못했는데 예전부터 프릴라가 중화권팀 상대로 그렇게 좋은 모습 보여준 경우가 없죠. 유일한게 16 EDG 정도. 그래서 폼이 절정이라고 보인 올해 상반기 msi에서 그런걸 아예 없앴어야 하는데 msi 기점으로 귀신같이 폼이 떡락해버리더군요.
La La Land
18/07/08 23:09
수정 아이콘
시험범위 있는 내신은 달달 암기해서 잘하고(평소 스크림 많이 해서 성향 픽밴 스타일 알고 있음)

모의고사 못보는 스타일인가;;;

참 기묘하게 해외만 가면 못하네요
3경기 아프리카가 이겼을때 이기겠구나 했는데
두부과자
18/07/08 23:13
수정 아이콘
중국팀이랑 스크림은 엄청 많이 할거에요.
국제대회 한번 못나가본 그리핀 조차도 RNG랑 스크림 많이한다고하고
장민철 말로는 콩두도 FW랑 스크림 많이했다고..
18/07/08 23:11
수정 아이콘
앞마갤에서도 종종 나오는 얘기지만 lck는 코치 2명이 밴픽때 참가할수 있어서 코멧+제파코치 밴픽이 보통인데, 저번 킹존전이나 스프링결승 후반부처럼 코멧+감독 들어와서 코멧코치 혼자 밴픽하면 종종 의아한 밴픽이 나옵니다.
근데 국제대회 1코치 밴픽으로 코멧코치 혼자 밴픽하니까 솔직히 밴픽이 많이 아쉽네요... 5세트 안나가길 바랬는데 여기 제외하면 딴 커뮤들에선 욕도 많이 먹는거같고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바다표범
18/07/08 23:12
수정 아이콘
다른 종목이지만 오버워치 리그의 피셔 선수가 현재 오버워치 리그는 선수간 피지컬이 극에 달해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팀단위로 약속된 전략과 움직임을 준비한 쪽이 이긴다고 했습니다.

이제 lck와 lpl 상위팀들 간 차이도 이 단계로 온게 아닌가 싶어요. 밴픽과 인겜 내에서 약속된 전략과 움직임을 준비해온 쪽이 이긴다는거죠.
두부과자
18/07/08 23:14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게된지는 꽤 됬죠.
선수 개인 피지컬로 터트리는건 옜날 이야기고 결국 슼이든 삼성이든 어디든 한국팀이 운영을 훨씬 잘했고 팀적으로 더 뛰어났으니 이긴거지 개인 피지컬은 한국이나 중국이나 북미나 유럽이나 거기서거기..
레몬커피
18/07/08 23:17
수정 아이콘
사실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중국이 인구가 몇명인데 허수 감안해도 롤 즐기는 인구는 압도적으로 많을거고
중국도 pc방이 워낙 흥하는나라고 게임 좋아하는나라라서 한국의 게임문화나 pc방유스 이런게 앞서는것도 아니고 기본 피지컬에
재능있는 원석들은 중국에서 더 많이 나와야 정상이긴 하죠

중국이 가장 한국뽕이 심했을때가 14삼화 우승-인섹제로 사온 로얄 준우승 이후 그야말로 마구잡이로 한국선수들 끌어모을때였는데
슬슬 선수들 뽕 빠지고 괜찮은 선수만 고르면서 감독코치진을 왕창 데려오고 연습도 완전 한국식으로 빡세게 하고 이렇게 한 결실이
슬슬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미는 아무리 자본이 크고 인구가 많아도 일단 거긴 기본적으로 온라인게임 접근도라던가 관심도부터 다르고(중국이 은근히
청소년들사이 게임문화가 한국과 꽤 비슷하죠) 사람들 마인드가 달라서 연습스케줄부터 차이가 커서 실력적으로 북미는 영원히
못올라올거같은...
바다표범
18/07/08 23:23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북미는 또...
칼리오스트로
18/07/09 03:02
수정 아이콘
중국만이 아니라 하다못해 동네북 취급받는 유럽조차도 1위팀 정도 되면 피지컬로 밀리진 않았죠
18/07/08 23:14
수정 아이콘
확실히 lck가 선호하는 전략이 이번 시즌 메타와 안맞는거 같아요. iem 나가서 선진문물에 참교육 당하던 그 시절 느낌이 나네요.
18/07/08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킹존은 이제 역대급 안티 보유한 팀이 된건 확실한거 같네요 아직 킹존팬이신 분들은 멘탈 관리 잘하셔야 될 듯...
그리고 아프리카 원딜 선수기용은 예전에 클템이 말한적이 있는데 철저하게 데이터 기반으로 선수기용 한답니다.
즉 데이터 상(스크림) 에이밍 선수가 확실히 더 잘했다는건 사실이란 소리겠죠...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뭐 이제 롤드컵 남았는데 개인적인 롤드컵 진출팀은 그리핀, 젠지, kt 이렇게 올라갔음 좋겠습니다.
이 중 그리핀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고요 그래서 그리핀이 섬머 우승하고 롤드컵 가서
롤판에 새역사를 썼음 좋겠습니다. 솔직히 그리핀 말고 rng이길 팀이 지금 한국에선 안보이거든요;
그리핀이 실제 rng와 스크림성적도 좋다고 하니 더 성장하고 발전해서 롤드컵에서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후유야
18/07/08 23:17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5경기 나오는 건 미리 정해져 있었나 보네요. 특별한 전략은 딱히 없었습니다. 별 생각 없었는데 스코어 생일이라니 마음이 조금 속상합니다..
Lighthouse
18/07/08 23:17
수정 아이콘
하나 갑자기 든 생각인데 KT RNG와 경기한 적 있나요?
카바라스
18/07/08 23:20
수정 아이콘
작년 리라에선 kt가 이겼습니다(우지는 안나왔고). 롤드컵에서 만난적은 없을거에요. 15년 유일하게 롤드컵 나갔을때 rng는 팀자체가 거진 분해되있을때라..
이호철
18/07/08 23:20
수정 아이콘
최근 기세가 하늘을 찌르는 RNG랑은 붙은 적 없는걸로 압니다.
비역슨
18/07/08 23:20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 아닌 대회의 위상을 깎아내리는 것도 의미 없다고 봅니다. 롤 이스포츠 대회의 위상이라는 것이 뭐 특별한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결국 라이엇의 공인대회라는 것이 곧 그 대회의 위상이죠.

그리고 세체팀 세체리그 가리는 기준이 롤드컵이어야 한다라는 기준도 없고요. 라이엇의 정책으로 써드파티 대회들이 사라진 후, 몇 시즌동안 롤드컵 외에는 이렇다할 위상이 있는 국제대회가 없었기에 그런 공식이 자리잡아왔지만 이제 MSI는 정말 상금이나 규모나 훨씬 큰 대회가 되었고 리프트 라이벌즈도 2년차를 거치며 자리잡은 마당에 롤드컵 일변도의 평가를 제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여전히 가장 권위있는 대회가 롤드컵임은 변함 없지만요) 뭐 시즌 2 롤드컵 보고 TPA가 최고다 했다가 IPL5 보고서는 WE가 가장 강하네 하고 바뀔 수도 있는거죠.
18/07/08 23:28
수정 아이콘
지금 분위기에 비판적인 분들이 얘기하는건 msi나 리라를 무시하는 게 아니고 이때까지 연속으로 롤드컵을 우승한 권위를 부정한다는게 이상하단거죠. rng라고 해서 뭐 중국내 롤 인기를 발판으로 젊은 재능들 새로 발굴한게 아니고 다 그얼굴이 그얼굴들인데 갑자기 경기력이 말도 안되게 차이난다는 것도 이상하구요.
비역슨
18/07/08 23:32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죠. 롤드컵을 들어올렸던 LCK와 삼성은 최고의 리그와 팀이 맞았고요. 다만 저는 그 권위라는 것이 대회 폐막 8개월이 지난 지금의 시점까지도 그래도 롤드컵 들었으니 최강은 아직 한국 이라는 수준의 긴 시간의 우위를 보장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RNG는 스프링 스플릿과 MSI, 리라를 모두 석권했고 롤드컵 준우승팀이었던 SKT는 리그 7위팀이 되었고 우승팀 젠지는 스프링 시즌 한국 탑 4에도 들지 못했었는데 경기력에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것도 어폐가 있죠.
18/07/08 23:37
수정 아이콘
경기력은 당연히 차이가 있죠. 쉽게 말하면 경기력 차이가 폼이냐 클라스냐 라는 건데 메타가 게임사 마음대로인 이스포츠 특성상 폼이 왔다갔다하는 건 어쩔수 없다고 보고 이거 가지고 lpl 클라스가 lck보다 확실히 위라고 말하는게 웃기다는 거죠.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핀이 잘나갈때 사람들 하는 소리도 웃긴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핀이 잘하는건 잘하는거고 어차피 리그 내 잘하는 타 팀들 선수들도 다 lck에서 몇년씩 굴러먹은 선수들인데 스타 드래프트 세대 얘기 나오고 막... 너무 급하게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15msi나 17리라같은 예시도 있구요.
비역슨
18/07/08 23:45
수정 아이콘
이것이 폼이다 클래스다를 나누어 보는건 어려운 문제죠. RNG가 롤드컵 4강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던 것을 가지고 그 때의 폼이 부족해서 졌다고 말하는 것은 결국 핑계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저는 단순한 스크림에서의 승패 정도라면 모를까 라이엇이 공인하는 국제대회에서의 성적은 (그것이 롤드컵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의미를 둘 만 하다고 봅니다. RNG는 어쨌든 두 번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스스로를 증명한 팀이고 같은 기간 어느 팀도 같은 수준의 성적을 내지 못했으니까요.

그리핀은 물론 저도 고평가된 면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아직 어느 트로피 하나 들어올린 것 없이 시즌 중의 승패 기록만 쌓아가고 있는 과정이니까요. 다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는 순간 저는 어떤 평가에도 충분히 납득할 것 같습니다.
18/07/09 00:07
수정 아이콘
작년 RNG가 진걸 가지고 클래스가 떨어진다고 하는건 우지를 포함한 RNG가 국제대회에서 LCK팀한테 진게 원투데이가 아니니까 그렇죠. 진건 진거고 인정할건 인정하자는 얘기는 당연히 맞는 얘기고 저도 지금 lpl이 lck보다 앞서있단 평가를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어느 사이드든 너무 나가시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그리핀도 뭐 그리핀 거품이다 이런 얘기는 절대 아니고... 여러 상황을 잘 탄 것도 있고 잘하는 것도 있는 팀이죠. 누가 뭐래도 이미 플옵 안착 수준의 상황이고 롤드컵 진출까지는 무조건 바라볼만한 팀이구요.
라이언 덕후
18/07/08 23:24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TPA 쇼크 이후 LCK에게 영광을 가져다준 13스크처럼 롤드컵에서 뭔가 해줄수 있을까요?

그리핀도 KT에게 지는거 보면 뭔가 불안하긴 한데...
5드론저그
18/07/08 23:31
수정 아이콘
경기 결과가 별로였지만 선수들이 우울한 분위기 빨리 떨쳤으면 좋겠네요 응원팀도 아닌데도 작년 리라후 skt분위기 박살난거 보는데 제가 다 안타까워서...
Remainder
18/07/08 23:31
수정 아이콘
이번 리라 결승만 봤는데 엎치락뒷치락해서 재밌긴 했네요 승패승패패니..
개인적으로 다른 중국팀들과는 비슷해보이고 RNG는 일단은 더 잘해보입니다
아시안게임에 롤드컵까지 기대가 되네요 앞으로 남은 국제대회는 우리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선수들은 고생했습니다
무민지애
18/07/08 23:34
수정 아이콘
1. RNG는 화룡점정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그 전장은 적의 한가운데.
2. 내수용 확정. 킹존롤드컵2위 진출 예상
3. 마지막에 귀환으로 텔포타서 이니시 판단 감탄했습니다
4. 중국팀 패는 방법을 아는 데프트/마타
5. 일베밍을 쓰는 이유는 이미 내부적으로 주전:에이밍 후보:크레이머 로 확정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논란있는 친구를 쓸 이유가 없죠. 다시 뽑으면 되니까. 아 물론 선수들은 계속 경쟁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겠죠.
18/07/08 23:40
수정 아이콘
kt,아프리카 고생했습니다.
18/07/08 23:49
수정 아이콘
다들 고생했습니다. 롤드컵에서 갚아주면 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8/07/09 00:20
수정 아이콘
만약 롤챔스 재개되고 KT제외 리라팀들이 새챔프 새운영으로 KT발라먹으면 대폭발이 일어날거같네여.
1등급 저지방 우유
18/07/09 00:21
수정 아이콘
1. 갓벤이 터져서 집결할 곳이 없으니 작년같은 매국노/우동사리 사태만큼의 극단적인 일은 안일어나지 않을까..
2. 킹존은 '내수용'이라는 조롱을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는 어찌보면 본인들이 자초한 일이라 짊어지고 가야할..
3. 15슼에 맞먹는 강팀이 출현할거라는 킹존이었거늘..이젠 그 얘기는 쏙 들어갈듯. 우스갯소리로 이번 롤드컵은 물건너지 않으니 괜찮을거란 말도..
4. 내수용이니 뭐니 해도 일단 롤드컵 진출에 가장 유리한 상황인건 스프링 우승 및 현재 리그 3위인 킹존.
리그 내 다른팀들이 킹존을 이겨서 롤드컵에 나갈 생각을 해야지, 킹존이 국제대회에서 못하니까 나가면 안된다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메모장에..
5. 밴픽부터 게임이 시작됨을 다시금 알려준 RR. 오롯이 선수빨만 믿고 가던 몇몇 팀들은 이제 코칭스탭의 중요성에도 다시금 신경써야 할듯..
6. 전승준우승 킅과 스코어. RR기세로는 킅이 나올줄 알았지만 좀 아쉽긴 함..
7. 앞은 귀국하고 바로 그리핀과 1R 4주차 진행할텐데, 오늘의 패배가 좋은 경험이 되길..
8. MSI와 RR에 힘입어 LPL과 RNG가 현시점에선 LCK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도 팩트. 역체냐?? 그건 멀었다..
5드론저그
18/07/09 00:23
수정 아이콘
제가 진짜 궁금한건 어떻게 kt가 지지 않았는가 입니다 응원팀이라 리그 경기는 다 챙겨보는데 소퍼든 중퍼든 이 팀은 본인들 의도와 반하는 과정이 나오면 흔들리는 모습이 분명하게 나옵니다 꾸역꾸역 이길때도 있고 초특대 대퍼타임 나와서 경기를 던질 때도 있죠
역시 리라경기도 다 봤는데 흔히 말하는 대퍼 타임은 있을지언정 그걸로 멘탈이 흔들리는 모습은 못봤던것 같아요 어 여기서 흔들려야 정상인데? 싶은 장면에서 놀랍도록 냉정하게 판단해서 오히려 손해를 이득으로 보는 장면까지 나왔어요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되는지 모르겠어요 메타분석과 밴픽이 잘된데서 오는 심리적 안정감인지 국제대회 관록의 멤버들 특유의 승부본능인지 아니면 천천히 하자는 마인드에서 오는 여유인지 파악이 안되요 이 기세 이어서 lck좀 잘했으면
해가지는아침
18/07/09 00:34
수정 아이콘
http://bbs.ruliweb.com/family/4526/board/109995/read/9437399?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4746312
포니해설이 간단히 정리한 건데 꽤나 공감이 되서 펴왔습니다. 밴픽도 문제가 있지만 인게임상에서 이런 지점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남은건 롤드텁이죠. 롤드컵에서 갚아주면 됩니다.(2)
18/07/09 05:06
수정 아이콘
중국이 잘해졌다는 소리는 없고 무슨 국내 리그팀들을 kt 롤드컵 못 나가게하는 걸림돌 취급하는건 어이가없네요. kt지금 리그전해서 5위인데 못올라가면 그냥 실력이 딸리는거죠. 그냥 현시점에선 중국이 한국보다 올해 더 잘해요. 국뽕도 적당해야 좋지 인정할건 인정해야져
도토루
18/07/09 10:04
수정 아이콘
그렇죠. 패배에 대한 분노를 엉뚱한테 풀고 있다고 봅니다.
BlueTypoon
18/07/09 11:10
수정 아이콘
LPL이 LCK보다 높아진것 보다는 비슷해진것 같습니다. 롤드컵이 기대되네요.
운영 스타일 때문일 수 있지만 졌잘싸가 아닌 적당히 반반가다 지는 경기는 승률보다 실력이 없어보이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cienbuss
18/07/09 13:08
수정 아이콘
LPL이 올해 잘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 킹존, 더 구체적으로는 프릴라가 국제대회에서 약한다는 것도 이쯤 되면 무시할 얘기는 아니라 봅니다. 이걸로 매국노 운운하며 까면 안 되지만 킹존만큼 기대치에 비해 국제대회에서 못한 팀이 없어요. 비디디는 경기력이라도 괜찮지.
티모대위
18/07/09 14:09
수정 아이콘
롤드컵에서 역대급 졸전 보여주며 굴러떨어진 오존이, 다음 롤드컵에서 만나는 모든 팀을 짓밟으며 우승한 적도 있으니..
팀 자체에 '내수용' 도장을 찍으시는건 좋은데, 지워지지 않을 낙인을 찍지는 말아주세요.
롤판에 영원한 건 하나도 없습니다.
쎌라비
18/07/09 17:18
수정 아이콘
뭐 엄청난 차이가 난것도 아니고 그냥 한끗 차이였어요. 킹존이 조금 더 집중했으면 3:1로 끝났을거에요. 물론 그런 종이 한장차이가 다 실력이고 어쨌든 이긴쪽이 더 인정받아야 하는건 맞지만 그냥 저는 양 리그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전제를 한것도 아니고요. 어느쪽이 훨씬 더 뛰어난 리그다 이렇게 보기에는 판수가 너무 적어요. 저는 적어도 LPL이 LCK보다 더 수준높은 리그라고 말하려면 적어도 롤드컵에서 다전제를 통해서 증명해야 한다고 봐요. 만약 LCK와 LPL의 상황이 반대였어도 전 이런말을 했을거에요.
오오와다나나
18/07/09 19:48
수정 아이콘
중국팀 정말 잘하더라구요
저격수
18/07/10 08:19
수정 아이콘
내수용 팀이라고 비난하고 싶으면 이기고 올라가세요, 제 발. 롤드컵은 한국 리그의 최상위 3팀이 올라가는 클럽대항전이지, 국가대항전이 아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483 [LOL] RNG가 롤드컵에 옵니다! - 롤드컵 현황 정리 [37] Leeka12695 19/09/01 12695 1
65888 [LOL] LPL 초반 - 살아나는 RNG, 여전한 FPX, 흔들리는 IG [27] 신불해10422 19/06/07 10422 8
65885 [LOL] RNG 팀, 카사라는 남자의 근본력.JPG [64] 신불해18808 19/06/06 18808 16
65790 [LOL] RNG의 탑솔, 렛미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5] Leeka10707 19/05/22 10707 0
65784 [LOL] RNG의 새로운 탑솔러는 YM의 유망주 CJJ??? [34] 카멘라더11736 19/05/21 11736 0
65512 [LOL] RNG에 관련된 최근의 몇몇 이야기들 [78] 신불해22838 19/04/18 22838 96
65414 [LOL] LPL 역대급 탑캐리에 휩쓸려 플레이오프에서 떨어진 RNG [86] 신불해16639 19/04/06 16639 4
65278 [LOL] RNG의 탑라이너로 복귀하는 쯔타이 [29] 비역슨9980 19/03/22 9980 0
64413 [LOL] RNG를 보고 느끼는 강자의 고충 [99] The Special One9980 18/10/21 9980 6
64406 [LOL] 롤드컵 8강분석) RNG vs G2 [3] AlVin6654 18/10/20 6654 0
64400 [LOL] RNG 보이스톡 공개 [63] 삼겹살에김치12049 18/10/19 12049 1
64347 [LOL] IG, RNG는 어떤 팀인가? [34] 레몬커피11502 18/10/14 11502 4
64340 [LOL] LCK vs LPL? no RNG vs KT ! - 롤드컵 4일차 후기 [26] Leeka10649 18/10/13 10649 5
64174 [LOL] RNG 올해 다전제 전적과 LPL팀 잡담 [23] 크로니쿠8377 18/09/20 8377 1
64136 [LOL] RNG가 롤드컵 전 모든 대회를 석권했습니다. [192] Leeka11633 18/09/14 11633 4
64100 [LOL] LPL 최초 롤드컵 진출팀 확정 - RNG [35] Ensis10070 18/09/09 10070 1
64085 [LOL] RNG가 15분 컷을 기록햐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47] Leeka8532 18/09/07 8532 1
63754 [LOL] 세체팀으로 거듭나고 있는 RNG와 전승준우승의 스코어 - 마지막 후기 [277] Leeka14229 18/07/08 14229 2
62299 [LOL] 한중전 다전제 1라운드. SKT vs RNG [72] Leeka11277 17/10/27 11277 0
62266 [LOL] 8강 3일차. RNG-FNC리뷰. [39] 1등급 저지방 우유9812 17/10/22 9812 0
61592 [LOL] AHQ VS EDG / MVP VS RNG.. 리프트 라이벌즈의 의미 [8] Leeka5192 17/07/10 5192 4
60113 [LOL] SKT VS RNG [42] Leeka11843 16/10/14 11843 3
60097 [LOL] 내가 RNG라면 어떻게 준비를 할까? [80] 랜슬롯11846 16/10/12 11846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