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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1 21:41
그 반대가 라그나로그만 받아먹고 우승에 다다른 임요환이 있었던 코카콜라배 온게임넷 스타리그였죠.
이따위로 리그 운영하면 선수들만 바보되는거 뻔히 라그나로크 사태나 롱기리템 논란 등등 수없이 겪어왔을텐데 이 짓거리를 또 하네요.
18/05/01 21:45
사실 생각외로 스폰빵에서는 테란 대 플토는 41 대 43 이긴 합니다.
물론 대회랑 스폰빵은 또 다른 문제지만요. 다만, 제3세계는 스코어 그 자체보다도 토스가 특정 빌드를 가면 테란이 막기 너무 어려워진다는 그런 느낌이라...
18/05/01 22:04
진짜 지상과 제2전장 한번에 커버가능한 케리어만 나와도 테란이 너무 힘들더군요...케리어쓰기좋은 맵인 트랜지스터도 마찬가지지만요.
18/05/01 22:04
저도 전적보다 게임 양상 자체가 토스가 작정하면 테란이 거의 못이기는게 아닌가 싶은 지형과 동선구조로 짜놨더군요. 보통 저렇게 공간이 협소한 맵은 테란의 병력을 상대하기 힘든 토스가 짜증나야 하는데 이리저리 꼬아놓으니 캐리어 뜨면 테란이 아예 못이기는 맵, 캐리어 가기까지 테란이 진출할 타이밍도 잡기 힘든 맵이란 느낌이라 5세트처럼 초반 압박->리버->아비터로 커트->캐리어 이걸 테란이 무슨 수로 타파할 수 있을지 답이 안보임..
18/05/01 22:08
진짜 너무 모범답안으로 이길 수 있는 맵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저도 보면서 테란이 진출할 타이밍 잡는게 쉽지 않겠다했고 나간다해도 시간을 벌 수 있는 리버에 시간끌리고 캐리어나오고 진짜 공식과도 같았습니다...테란선수들 입장에서는 너무 힘든 맵이었습니다.
18/05/01 21:45
예전에 아레나 msl 때는 더한 맵 있지 않았나요. 저테전에서 저그전 승률이 아예 0이던 최악의 쓰레기맵이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크크크
18/05/01 23:47
대놓고 종족 저격맵은 여럿 있지 않았나요? 주작범 3연우결승가니 양대에 롱기누스 리버스템플에
이제동이 기세좋게 나가니 너 죽어봐라 했던 티아멧 아테나 비잔티움....
18/05/01 21:38
진짜 장윤철 선수 축하드리고 이영호 선수가 힘들면 명경기라더니...그런데 다음에는 이런맵 말고 보다 공평한 맵에서 이영호 선수 이기는걸 보고싶네요..
18/05/01 22:18
근데 맵빨 안 받고 토스가 이영호를 5전제에서 이기기는 사실 불가능해서... 아마 알파고의 영역으로 도달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5/01 21:43
진짜 오늘 이영호선수도 너무 잘해줬습니다. 오늘 이영호 선수의 그런 트렌지스터처럼 그런 판단은 누구도 따라가기 힘든 판단일정도로 잘했습니다.
18/05/01 21:39
일단 1,2경기는 정말 명경기였고,
3/4 경기 승패는 서로 뒤바뀔 수 있었다고 보고... 이영호 선수 입장에서는 제3세계가 참 아쉽겠네요...
18/05/01 21:42
3경기가 너무 아쉬워요. 이영호가 좋았는데 장윤철이 습관처럼 10시로 셔틀리버 보내는데 이영호도 습관처럼 계속 당해주더니 역전당해버렸어요.
18/05/01 21:44
스타 프로판 시절에도 맵부커성, 맵밸런스 망한 스타리그나 msl은 종종 있었죠. 4플토도 종종 나왔고 가을의 전설 만드려고 은연중에 밀어주는 시즌도 있었고요.
18/05/01 21:45
제3세계 전적이 테란 41 : 43 토스 인데 이것도 토스맵인가요?
전체승률도 제3세계 테란 61% 토스 55% 저그 39%인데 테란이 이길수 없는 맵은 아니죠 이영호는 제3세계에서 최근1달 전적이 49승 8패로 나오네요 못이기는 맵이 아닙니다 할만한 맵입니다
18/05/01 22:23
맵에서 겨루는 두선수의 실력차 생각안하고 단순히 맵전적 계산하는 것보다 기대승률이 맵의 유불리를 더 정확히 보여주는건 사실이죠. 그리고 이영호의 제3세계 승률은 이영호니까 그렇게 나오는겁니다. 이영호 전적 빼면 테란 성적은 더 비참하고요. 제3세계는 bj들도 토스가 괜찮다고 말하는 맵입니다. 그러기에 이번 5전제 맵구성이 테란에게 더 불리하다는 것도 사실이고요. 다만 오늘 장윤철 선수 경기력 봤을 때 토스가 괜찮은 맵 구성에서 정말 잘 준비해와서 이긴 것도 사실입니다.
18/05/01 22:57
이영호 선수 전적만 쏙 빼서 먼저 말씀하신건 진심봇님이 먼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그냥 그 전적은 이영호가 다른 테란들보다 월등히 잘해서 고승률 나온거라고 말씀드린거고요. 그리고 그게 맞습니다. 이영호만큼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는 테란 bj들이 없는데 이영호만큼 승률을 어떻게 뽑아내나요.
오늘 경기결과가 단순히 맵 때문이라고 느껴지는건 이번시즌 테란이 무력하게 전멸해서 그런게 큽니다. 겜게에 구구단님이 올려주신 asl 테프전 전적보면 게임내용도 그렇고 테란이 불리한 상황에서 게임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죠. 확실히 이번 시즌 맵들은 테프전에서 테란들에게 불리한 것이 맞습니다. 여기에 다른 종족전들도 유불리가 너무 극명하게 드러나니 맵이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느껴지고요. 실제로 bj들도 이번 시즌 맵장난을 너무 쳤다고 말했죠. 여기에 asl 관계자가 이번 시즌엔 이영호를 어떻게하면 떨어뜨릴까 하고 이영호 앞에서 직접 말했다고 하니 경기 보는 입장에서는 장난질이 심했다고 느껴질 수 있다고 봅니다.
18/05/01 23:52
위에서 맵 유불리는 납득을 하신다고 했는데 굳이 경기를 물어보시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bj들 스폰빵 경기, asl 경기 보시면서 테란이 불리하다는걸 아셔서 하신 말씀 아닌가요? 어쨌든 말씀을 드리자면 이번시즌 테란이 고전한 가장 큰 이유는 스파클에서의 저테전, 트랜지스터에서의 테프전때문에 그렇죠. 더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시작부터 테란이 구사할 수 있는 빌드의 가짓수가 다른 종족들보다 떨어집니다. 스파클에서는 저그가 타 스타팅을 커널로 쉽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공중을 장악해야 해서 빌드 오더가 투스타 레이스같이 좁은 종류로 강제되죠. 반면 저그는 2해처리 뮤탈 또는 스포어 콜로니와 히드라로 버티고 빠른 하이브 후 히드라 폭탄 드랍, 뮤커지 올인 등 여러 빌드를 쓸 수 있습니다. 스파클에서 펼쳐진 asl 저테전 직접 보시면 될겁니다. 테란들 선택의 여지 없이 투스타레이스만 주구장창 쓰다가 다졌죠. 트랜지 테프전은.. 토스가 대놓고 쌩더블 하는데 치즈로도 못죽인다는 점에서 답 나왔죠.
18/05/02 00:54
진심봇 님//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테란 쓸 빌드가 투스타 레이스정도밖에 없는데 그거 써서 다 졌다니까요??
트랜지스터 프테전은 그냥 오늘 송병구 봉준 해설한거 처음부터 끝까지 쭉 보세요. 특히 4경기 시작하기 전에 송병구가 트랜지스터 프테전 유리한 그림이라는거 다 설명해줍니다. 토스가 테란전에서 생더블 공짜로 가져갈 수 있는 맵인데 테란이 불리하다는걸 인정 안하시면 그건 그냥 억지부리시는겁니다. 그리고 위에서 맵 불리한거 인정도 하셨고 서로 논의할만한 내용은 끝났는데 갑자기 이상한쪽으로 몰고가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18/05/02 01:57
로쏘네리 님//
난독입니다 테프전만 계속 여기저기 댓글 달다보니 스파클 토스전 투스타로 보고 지는 빌드 아니라고 생각했고 저그내용은 트랜지스터로 읽었습니다 저 내용은 잘못읽은게 맞고 로쏘네리님 의견이 맞습니다 잘못 읽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8/05/01 21:49
맵이 안좋은것도 맞고 장윤철이 잘한것도 맞고해서 인정할만한 결과라 봅니다.
경기력 자체가 별론데 완전 맵빨만 받고 이긴 느낌까지는 못받았거든요. 특히 불리하고 정신없는 후반상황에서 부지런히 리버견제 하는 장면에서 오랜만에 감탄이 나왔고 올라갈만한 자격이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8/05/01 22:12
오늘의 장윤철과 이영호는 정말 두 선수다 준비를 잘해왔고 극한의 집중력까지 다다른 경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았습니다.
18/05/01 21:49
이런게 스타리그의 재미 원동력이었죠.
똥망 밸런스의 컨셉맵들 아니었으면 그렇게 다양한 우승자가 나왔을수가 없어요 워크처럼 랜덤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루나 파이썬같은 양산형 맵들중 밸런스 엄대엄 나오는 맵만 깔았으면 본좌라인 우승컷은 최소 5회였고 리쌍은 오바섞어서 10회 우승도 찍었을듯하지만 그게 재밌었을까요. 가을에 대놓고 토스맵 깔고 그런게 스타리그의 참재미
18/05/01 21:55
한종족만 좋은 맵을 4개 다 깔아버리면 그냥 지라는거죠 뭐.
임요환 대놓고 이기라던 더러운 부커질의 코크배도 라그, 발할라, 정글스토리로 망쳐놓고 레가시 오브 차 한개 정도는 줬습니다?
18/05/01 21:52
어쨌든 경기 자체는 현역 때에 비해서도 부족할 것 없다 싶을 정도의 명경기였습니다.
테란빠 입장에서는 그래도 이영호가 이런 식으로 테란의 마지막 불꽃 불살라줘서 정말 고맙네요. 만족합니다.
18/05/01 21:55
이번에 테란이 안좋은 맵임은 맞지만 글레디에서도 진거보면 맵얘기는 굳이 할게 아닙니다.
2, 4경기 때 이영호가 이길 때 모두 짜릿한맛이 있어서 흥분되었고, 장윤철의 안정적이면서도 허를 찌르는 공격성에 감탄했습니다. 4강에서 동족전이라 아쉽긴 한게 좋은게임 너무잘봤네요.
18/05/01 22:00
근데 글래디에이터도 한창 공식리그에서 쓰일 때는 토스가 꽤 유리한 맵 아니었나요??
오늘 스폰빵닷컴에서 확인했더니 생각외로 테란 승률이 49%나 되더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18/05/01 22:20
글래디는 반반정도로 봤는데 아니었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49퍼라하시면 걍 반반으로 보는게 맞겠네요.
무엇에 대한 특별한 이유를 물으신거죠?
18/05/01 22:22
아래 버거킹님 말처럼 한창 스타리그 진행될때(2011년, 2012년) 이 당시에는
토스가 확실히 6대 4 정도로 괜찮은 맵이었는데 요즘은 5대 5가 나오는 이유를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18/05/01 21:57
올해들어서 토스전 200승 95패 67.8% 선수를 테란전 279승 144패 66%선수가 좋은 빌드와 경기력으로 명승부끝에 이겼더니 맵빨이라고 욕 오지게 들어먹네요
18/05/01 22:08
11년간 5전제 토스전 무패 하더니 진짜 지면 안되는줄 아나본데 이번시즌맵은 실상 알고보면 저그 죽이는 맵이고 토스 테란은 토스 약우세정도지
라그나로크나올께 아니예요 댓글보면 거의 중원, 네오 포비든존인줄 알겠네요 저그가 그러면 이해하는데 테란 토스는 실력싸움이죠
18/05/01 22:01
맵 배치를 보니까 대놓고 테란 죽이기가 맞긴 하네요. 뭐 3연패나 했으니 견제 안하는것도 이상하긴 하죠. 몇 시즌에 한번씩은 테란 조지기 맵배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테유리론자인 제입장에서도(저는 테란유저고 응원하던 선수도 테란선수), 그동안 테사기 타깃으로 욕먹다가 이렇게 맵저격받고도 간발의 차로 탈락한 이영호나 그 팬들에겐 화나는 심정이 이해가 갈 법도 하네요.
18/05/01 22:03
오랜만에 스타1글에 댓글 이렇게 많이 달리는거 보네요. 아무리 비판해봐야 결국 이런 식의 맵 배치가 흥행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겠죠.
어차피 스타1은 이스포츠로서 망한거고, 아프리카 입장에서야 오직 흥행만이 중요할테니 당연한 선택이었을 겁니다.
18/05/01 22:05
스타1 시절에 농반진반 '부커질'이라는 코드가 하나의 핫이슈였는데.. 그런면에서 스타1은 스포츠라기보다는 엔터테인먼트적 성격도 꽤나 있었다는게 새삼 느껴지네요 크크크
18/05/01 22:08
저는 맵을 팬들이 뽑게 만든것 자체가...
개최사 입장에서는 정치적 부담을 더는 동시에 개최사의 의도를 수행하기 용이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대놓고 특정 종족을 죽이기는 초반 OGN 스타리그 말고는 없었던 것 같은데...
18/05/02 17:05
그런데말입니다, 투표하기전에 정말 많이 걸러버렸습니다.
투표로 올라온 맵들에는 주최측의 의견이 대놓고 보였죠. '무난한 맵은 배제하겠다' 그리고 이후 강하게 게이머들 피드백이 들어가고. 정치적 부담은 덜었지만 반대급부로 잃어야할 영향력은 최소한의 손실을 가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정종족 죽이기는 생각보다는 꽤 나왔고...
18/05/01 22:16
4강부터는 대진상 흥행이 쉽지가 않죠. 한쪽은 프프전이라 흥행을 일으키는 것도 쉽지 않고.
그나마 조일장의 마지막 불꽃 이런 식의 포장이 가능하기는 한데, 이것도 조일장이 결승 올라갈 때의 이야기라;;;
18/05/02 17:10
근데 어느상황이 나와도 좋기가 힘듭니다. 이영호가 결승간다쳐도 유력한건 이영호vs조일장인데 그럼 저번결승 재판입니다. 그러면 이영호 용돈리그 소리 또나왔겠죠.
18/05/01 22:09
오늘 맵 영향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서로 상대가 강하고 자기가 밴한 맵에서 이겼어요 그리고 대부분 장윤철이 잡을거라 생각했던 스파클을 이영호가 이겼습니다 제3세계요? 오늘 장윤철 플레이보고도 그런 말이.. 장윤철 현 테란전 원톱+컨디션+운 다 따라줬죠 진짜 장윤철 아니었으면 이영호가 이겼다고 봅니다
18/05/01 22:11
그 이영호가 너무 잘해서 이영호가 져야 꿀잼이라고 이영호 죽이는 맵을 깔아놓긴 했는데
8강은 너무 빨리 떨어진게 아닌가 하는... 조일장 변현제 장윤철 정윤종이면 지금 아프리카판을 몰라서 하는 소리일 순 있지만 3토스도 그렇고 선수 네임드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예전처럼 가을의 전설 신흥 강자 이런식으로 몰이할 시기도 아닌거 같고... 아... 댓글 보다가 뻘로 빠졌는데 경기만 보면 진짜 장윤철 선수가 준비 잘해온게 중간부터 봐도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3세트부터 봤지만 해설로 판단하면 세트 내내 빠른 리버를 쓴거 같은데 5셋에서 입구 막고 2겟으로 미는데 천하의 이영호가 당황해서 scv가 엉키고 리콜에 우왕좌왕하고 말이죠 이영호 입장에서 글래디에이터 scv 입구막기가 아쉬웠을거 같습니다
18/05/01 22:14
이영호 죽이기 해서 이영호 떨어진 거는 계획대로 된 거긴 한데 대신 송병구, 이제동 등의 다른 네임드들도 다 떨어져버려서 주최측에서 앞으로의 대회 흥행에 걱정이 좀 되긴 할 것 같아요.
그나마 조일장 vs 나머지 3토스 중 하나의 대진이 결승전으로 나오는게 가장 베스트 시나리오일 것 같네요.
18/05/01 22:17
토스가 너무 이기기 쉽게 만들었다
테란이 이길수가 없는 구조다 모범답안으로 이길방법이 정해져있다 그럼 토스의 41패는 어떻게 진건지 이영호의 제3세계 토스전 최근한달 23승 6패중 23승은 어떻게 이긴건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테란은 대놓고 3가스 공짜로 가져갈수있다 자원만 캐다가 21업 200 진출하면 질수가없다 이런식으로 구조자체가 테란맵에 토스가 절대 이길수 없다던 분들 많았죠 네 투혼이요 뭐 안다고 구조적으로 못이깁니까 41패 설명좀요
18/05/01 22:25
저는 오늘 같은 방송경기 공식전 장윤철선수의 빌드를 보고 판단한 것뿐이지 이영호선수의 스폰빵전적은 보지 못했는데 굉장히 좋았군요..단지 제 뜻은 그렇게 테란을 상대하는게 모범답안으로 해서 하나의 공식으로 한거지 무조건 이긴다는 뜻은 아닙니다 유리할 뿐이라고 봅니다.
18/05/01 22:23
맵은 확실히 프로토스가 좋았죠. 대부분 BJ도 맵 부분에서는 프로토스가 좋다고 말했고요. 심지어 프징징으로 유명한 송병구 선수는 이런 맵에서 프로토스가 지면 안된다는 말을 할 정도인데 말이죠.
그나마 이영호였기 때문에 졌지만 좋은 경기 펼쳤던거죠. 스파클이나 트랜지스터나 제3세계말이죠.
18/05/01 22:31
장조작을 아직도 과보다 공이 많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듣기에도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네요.
게임 데이터를 아예 아무도 몰래 조작하는거랑 전부 오픈한 상태에서 환경 구성 하는거랑 별 차이 없다니 몰래 부분이 제일 중요한겁니다. 장조작은 심지어 의도한 대로 리그 결과가 나온적이 없는데도 판에서 쫒겨났는데 무슨 택도 없는 얘기를
18/05/01 22:32
맵 선정할때 저렇게 한쪽으로 유리하게 짜놓은 맵들로만 구성하는것과, 맵을 선정한 이후 몰래 조정하는거나 실제로 목표로 하는건 동일하고, 경쟁의 공정성 측면에서 오류를 주는건 별 차이 없습니다. 물론 몰래했으니 더 잘못된거지만, 그건 '몰래 했으니까 더욱' 잘못한거지 대놓고 한다고 해서 문제가 사라지는건 아니죠
18/05/01 22:36
엄청난 차이가 있는 둘을 '종밸을 의도적을 맞춘다' 라는 의도 하나만 가지고 뭉개서 별 차이 없다고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셔놓고 둘다 문제라고 양비론을 던지시는데 추행죄가 분명한 잘못이고 문제라고 해서 살인죄랑 별 차이 없다고 얘기해도 되는건 아니죠.
18/05/01 22:47
? 아 몰래 수치조정한게 살인죄로 비유가 될수있는 겁니까? 몰래 수치 조정하는게 살인죄면 대놓고 종족과 특정 프로게이머에게 불리한 맵으로 대회를 운영하는건 추행이 아니라 명동 한복판에서 강간하는 거겠죠. 사사오입과 통일주체국민회의는 몰래 야밤에 기습 투표한것과 공개적인 관제 선거의 차이가 있지만, 둘다 개떡같다는건 동일하죠.
장조작이 멍청한건 공개적으로 라그나로크나 발할라 같은 맵들로 선정했으면 되는데 괜히 수치를 몰래 조정했다는 거죠. 님이 적으신대로 실제로 결과도 자신이 유도한대로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멍청한겁니다. 코카콜라배 처럼 대놓고 했으면 부커진 xxx욕을 먹지만 리그 퇴출은 안 당했겠죠. 근데 코카콜라배나 당시 프라임 리그나 개떡같은 대회인건 마찬가지고 그 원인은 분명히 맵에 있는데, 전자는 괜찮고 후자는 개xx입니까?
18/05/01 22:58
장조작이 멍청한건 맞는데, 님 말대로 대놓고 라그나로크나 발할라 같은, 당시 기준으로 치면 체력의 샘 있는 오리지널 로템같은 개오크맵들로 선정했으면 그거야말로 진짜 멍청한거죠. 무슨 이중헌 김홍재가 임요환도 아니고 그렇게까지 대놓고 밀어준다고 리그가 흥행할거라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닌데, 경기 내용은 말 그대로 박살이 났겠죠. 지금와서 코카콜라 배 저테전 보면서 재미 느끼는 사람 있습니까? 없죠. 근데 당시 프라임리그 공식맵에서 펼쳐진 나오전 경기는 지금봐도 재밌습니다. 왜냐면 맵 선정을 그만큼 신중하게 재밌는 구도가 나오는 맵으로 골랐으니까요.
그렇게 일단 '재밌는 경기가 나오는 멀쩡한 맵'을 골라놓고도 제2의 이중헌 혹은 이중헌의 제2의 전성기를 만들고 싶었던게 장조작의 욕심이었던건데,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죠. 수치 조작 자체도 미묘했고, 오크 선수들 역량도 그 정도가 안됐고, 무엇보다 장재호라는 완전한 아웃라이어가 있었으니까요. 그래요. 실패했다구요. 코카콜라배랑 다르게 프라임리그는 훨씬 더 나쁜 수단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주최측이 원하는대로 경기 내용과 결과가 조져지지 않았습니다. 근데 님은 자꾸 '의도가 같았다' 라며 이 둘을 묶고 있죠. 묶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요. 님 얘기는 아예 핀트부터 그냥 빻았어요. 코카콜라배는 '경기 내적인 내용이 개떡같은' 대회입니다. 왜? 쓰레기 같은 맵을 썼으니까요. 반면에 프라임리그는 경기 내적으로는 당시 조작된 경기들 다시 봐도 그 구울 프렌지 버그 걸려서 업그레이드 시간 무한대로 늘어난 게임 빼고는 아무 문제가 없이 재밌습니다. 대신에 훨씬 더 악질적이고 나쁘고 범죄적인 수단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제로 선수협이 있었으면 무조건 고소감입니다) '경기 외적으로 뿌리부터 잘못된' 리그가 된거죠. 그 이유가 '몰래' 라구요. 위에 Lancer님이나 저나 계속 '몰래'에 포커스를 맞춰서 얘기하고 있잖아요. 이번 리그 참가자들중에서 리그 맵 밸런스 한쪽으로 치우쳐진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참가신청할때와 달리 주최측에게 거짓기만당해서 거짓 정보를 가지고 경기를 치른 선수 있어요? 엄연한 '조작'이 있었던 리그와 허접한 맵으로 인해 다져진 밸런스로 경기 내용이 엉망이었던 리그 중 어느쪽이 더 보기 싫은지야 개개인의 판단이겠지만, 둘의 잘못이 비슷비슷하다는건 그냥 헛소리에요. 코카콜라배는 애초에 다른 맵밸런스 개구리고 게임양상 허접했던 스타판에 존재했던 수많은 리그들이랑 마찬가지로, 엄연히 정식 리그로서 스타리그의 역사로 인정받고 있고,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님 논리대로면 2006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1부터 해서 조작리그급 리그가 스타판에 대체 몇갠지도 셀수가 없겠네요 나 참
18/05/01 23:13
스타판이야 원래 그렇게 진행되온 판이죠. 애초에 두 행동간의 차이는 여러분들이 한쪽에 그리 민감하게 반응할 만큼 크지 않다는걸 얘기하고 있는거구요. '공개적으로', '노골적으로' 진행하는게 몰래 하는것보다 낫다고 위화감없이 넘어갈수 있는 마인드는 사실 확장하면 모든 스포츠를 향유하는데 필수적이긴 합니다. 경기 내적외적으로 발생하는 수많은 잡음들을 모두 외부 소리 차단기능을 사용해서 지나칠수 있기때문이죠. 안 그러면 민감해서 릅상용섬과 신의 손을 어떻게 넘어가겠습니까?
사실 장조작이 아니고 블리자드가 저런 잠수함 패치를 했다면 또 얘기가 달라지겠죠.
18/05/01 22:58
논리가 이상하네요
말씀하신대로 코카콜라가 조작대회 수준이라면 그에 응당하는 비난과 기록말소 등을 당해야하는거 아닌지? 님 말고 팬들이나 스타관계자들은 다 멍청이인가요 그런 조작대회를 공식전적으로 인정하게 라그나로크에서 저그에게 진 김정민같은 테란을 오히려 명동 한복판에서 강간하고 계시네요 맵의 유불리는 어디까지나 유불리지 어떻게 조작에 갖다대나요 본인의 기준이 남들과 다른건 이해하겠는데 게임 내부 수치를 조작한 장조작과 동일취급하는건 한참 어긋났죠
18/05/01 23:08
공식적으로 인정하는거야 '공개적으로' 했기때문이지요. 저 '공개적'과 '몰래'의 차이를 제가 빼먹은것도 아닙니다. 당연히 몰래한게 더 잘못된거죠.
그런데 두 행동은 '행동의 목적'에서 완전히 동일하고, 결과는 오히려 '공개적으로' 이행한 쪽이 목표를 달성했으며, '몰래'한 쪽은 실패했습니다. 그러면 장조작이 더 노골적으로 밸런스를 특정 종족/선수에게 불리하게 공개적으로 했으면 욕도 덜 먹고, 목표도 달성했을거란 얘기인데, 이 사이의 위화감이 단순히 '몰래'라는 거 하나로 해소된다? 원래 이스포츠가 그런식으로 운영되어왔긴하죠.
18/05/01 23:10
이스포츠가 아니라 어떤 스포츠여도 마찬가지입니다. 크블 신장 제한도 대놓고 공식화 했으니까 비웃음사고 욕먹고 마는거지 몰래 키로 용병들 짜르다가 내부고발로 걸렸으면 최소 수뇌75 총사퇴에 타 리그들에 교류금지제재받고 개인소송도 겁나게 걸리는게 당연하죠.
18/05/01 22:26
글래디에이터(t vs p)
171 178 49% elo 승률 49.7% 트랜지스터 126 164 43.4% elo 승률 37.3% 스파클 145 100 59.2% elo 승률 55.1% 제3세계 42 43 49.4% elo 승률 45.6% 맵은 밸런스맵 1개, 토스 강우세 1개, 테란 우세 1개, 토스 우세 1개 입니다. 테란이 강우세 맵에서는 이겼고요. 토스가 꽤 좋긴해도 과거에 이보더 심했던 시즌도 꽤 많았던거 같은데 장윤철 선수가 엄청 잘했죠. 이번경기 보면서 느낀건 이영호 선수가 3번우승해서 문제가 아니라 이영호 선수랑 비슷한 레벨의 게임을 할 선수가 별로 없다는게 문제아닌가 싶네요.
18/05/01 22:29
1경기야 그렇다쳐도 3경기 5경기때 리콜 한번만 emp 했으면 이영호가 이겼습니다
리콜 emp 피해서 잘 들어간 장윤철이 잘했지 맵이 리콜 성공시켜줬나요? 송병구도 해설할때 제3세계는 맵 자체가 리콜 수비가 쉬워서 리콜이 안되는 맵이랬는데 그걸 뚫고 대박 리콜 2번한게 잘한거지 이 악물고 아니라 하는거 역겹네요 그거 다 EMP로 막고 아비터 헌납했어도 장윤철이 맵빨로 이기나요? 오늘 승리 1등공신은 리버인데 블루스톰처럼 미네랄 뒤 언덕이라 리버맵이였나요? 무조건 정상맵이면 이영호가 이겼다하는 광신도네요
18/05/01 22:35
5경기는 그럴수 있다 쳐도(개인적으로는 5경기도 리콜 안들어가도 모른다는 마인드) 3경기는 리콜이 들어가지 않았어도 토스가 유리한 상황이긴 했죠. 일꾼도 적어서 방어만 해야하는 상황인데 그때 토스는 타스타팅 펴면 되니깐요.
두번째 문단부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8/05/02 00:51
보다보니까 굉장히 공격적으로 댓글을 다시는데 쭉 댓글보는입장에서 눈쌀이 좀 찌푸려지네요.
첫번째댓글땐 다른분과 논쟁하시니 격해질수도 있겠다싶은데 이후 3차례의 댓글에서도 이렇게나 공격적이실 이유가있나요? 여기까지 이글의 모든댓글을 다봤는데 거의 이영호와 장윤철선수의 대한 칭찬뿐이지 정상맵이면 "무조건" 이영호선수가 이긴다느니 그런글은 못본거같은데요..
18/05/02 00:59
경기력 칭찬 없이 맵타령 부터 하는데 장윤철에 대한 칭찬은 없죠
'근데 맵이...' 이 글에 장윤철에 대한 칭찬이 있나요? 오늘 리버를 굉장히 잘썼다, 1~5경기중 3경기를 제외하곤 시종일관 초반 빌드가 환상적이였다 이런 의미가 담겨져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장윤철도 잘했는데 맵이 좀...' 칭찬일까요?
18/05/01 22:48
5경기는 베슬 2기가 어이없이 리콜병력한테 박힌게 커보이던데요
물론 케리어 쌓이기 시작했으면 노답인건 맞았지면 토스도 멀티 없었고 6시 공략하면서 베슬 EMP 맞추고 입구막는 드라군 뚫으면서 팩토리수비 했으면 이겼을 거 같긴 한데 맵빨 이야기도 할수는 있는 경기같긴 했지만
18/05/03 22:39
진짜 재밌는 경기긴 했습니다. 이영호조차도 이런 맵들을 극복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열심히 준비한 모습이 눈에 많이 보였습니다.
18/05/01 23:35
이영호는 3경기가 참 아쉽겠네요. 물론 장윤철이 아주 잘했지만...
저도 asl 계속 보고 싶긴 한데 4강부터 흥행이 얼마나 될까 좀 열려되네요.
18/05/02 00:02
누가 떨어지건 말건간에
흥행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스타판 역사상 논란이 많은 대회는 전반적으로 흥행하지 않았나요? 물론 이번 4강은 이영호를 뺀 나머지선수의 네임밸류가 약하다인데... 문제는 이렇게 이영호를 이기고 올라간 장윤철 선수가 변현제선수와의 프프전에는 3:0으로 발릴 가능성이 높다는게... 변현제 선수 프프전이 엄청 세거든요 크크 진짜 결승 프프전으로 3:0나오면 그건 진짜 최악일수도 있겠네요.
18/05/02 00:08
장윤철 선수도 변현제 선수한데 프로토스전 밀릴게 없습니다. 장윤철 선수가 ASL에서 프로토스전 3전 전승이기도 하고, 이번 16강에서 송병구와 도재욱을 이기기도 했었고요. 또 스폰성적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18/05/02 01:14
원래 아프리카가 바라는 그림은 이영호를 결승에서 새로운 강자가 나타나 이겨주는 그림이었을겁니다 크크(제일 좋은 건 리쌍록에서 이제동 승리였겠죠) 오히려 빨리 떨어져서 4강부터는 흥행도 그렇고 김 샐 것 같아요..뱅리쌍 중에 아무도 없으니..
18/05/02 10:13
프로토스가 너무 많아서 대진운으론 힘들고 그러면 맵을 좀 버프해야 한다는 얘긴데 그러다가 또 이영호 우승하면 또 재미없다고 까일수도 있는데 걍 이정도로 만족하는 편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18/05/02 00:51
5경기에서 장윤철 5시멀티를 언제 체크했을까요? 어떤 수를 써서라도 캐리어 나오기 전에 밀고 내려왔어야 하지 싶은데
엔베 배럭 아래로 내리면서 드라군 어그로 맞아주고 벌탱으로 진출하면 캐리어 오기 전 완벽히 아래 장악하는 그림이 나왔을까? 하고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장윤철 선수 너무 잘했네요
18/05/02 03:06
저도 뒤늦게 시청했습니다만, 간만에 피가 끓는 경기들이었습니다.
이영호선수 팬으로써, 마지막에 베슬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만, 그만큼 장윤철 선수가 혼을 빼놓았기에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있는 선수들 군대로 아직도 안개속의 스타판이지만, 이래저래 논란안에서도 꾸준히 이런 경기들이 나와주기를 기대합니다.
18/05/02 05:47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까지 다 마음 졸이며 본 건 오랜만인 대회 경기였습니다.
8강 대진 확정됐을 때 도재욱 선수가 이 경기가 무척이나 재밌을 거라고 단언을 했는데 직접 보니까 참 와닿더군요. 다만 이영호 선수도 뭐 잘못된 방법을 쓴 게 아니라 그저 엄청난 노력과 스타1에 대한 열정으로 한 분야의 넘사벽 탑까지 올라왔을 뿐인데 너무 대놓고 견제받고 이영호를 이겨라 시즌 몇이니 하는 소리도 많았고(물론 비꼬는 의도보단 한탄에 가까웠겠지만) 좀 그렇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또 지난 결승전 경기들을 돌아보면, 너무 이영호만 우승하니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도 이해는 가서.. 저 또한 이렇게까지 견제받고도 이영호 선수는 극복할 수 있을 지, 그 극복하는 과정을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어제 경기로만 보면 딱 성공한 것 같은데 애로사항이라면 이영호 선수가 좀 빨리 탈락했다는 점이네요. 결승이 이랬거나 최소한 준결승에서라도 이런 경기가 나왔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당장 다음 주차부턴 4강인데, 대진 확정됐을 때 이거이거 시청자 수 확 떨어지진 않을까 생각부터 들더군요. 맵 영향도 있긴 했는데 비교적 무난한 맵이라는 평을 받는 3세트 글래디에서 서로 무난하게 운영싸움 가서 이긴 걸 보면 장윤철 선수도 잘 했단 생각이 들었고 무조건 맵빨이다 소리 들을 경기력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 입장에서 본다면 무난한 글래디는 무조건 잡았어야 할 세트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도재욱 선수 평은 제 3세계가 토스 유리인 건 맞는데 테란이 아예 못 이길 맵은 아니라고 하네요. 둘 중 하나라도 이겼다면 진출인데 아쉽겠습니다. 아 애초에 처음꺼를 이겼으면 마지막 3세계 경기는 있지도 않았겠군요. 애초에 이런 가정은 다른 세트도 할 수 있기에 그닥 의미는 없지만. 그나저나 게임 경기 보고 아직도 후유증(?)이 남는 건 처음인데.. 이영호 선수의 탈락이 적잖이 충격적이었나봅니다? 크크 이번 시즌은 정말로 탈락할 수도 있다, 힘들다 하던 말이 진심이었단 걸 새삼 느낍니다. 그 땐 그래도 이영호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뿐이었는데 아무튼 이영호 선수 이기고 올라간 만큼 다음 경기도 기대가 되네요. 동족전이란 게 좀 아쉽지만..
18/05/02 16:56
진짜 이영호선수가 4강도 못가보고 이른 탈락을 한 건 대부분의 스타팬들이 원하지 않는 그림이었는데 3세트는 솔직히 이영호선수가 유리해서 잡을 줄 알았는데 장윤철 선수의 그 타이밍을 비집고 리버를 집어넣고 견제한 건 진짜...다음 경기부터 동족전이니 만큼 흥행을 바라는 관계자들 입장에서 아쉽긴 할 것 같습니다.
18/05/02 12:38
저그 죽이기 맵은 참 많았었는데 기억에서 지우신듯 하네요.
다 흥행때문이죠. 예전에는 저저전 결승 막기 위해서, 지금은 이영호 독주 막기 위해서. 지금이 처음은 아닙니다.
18/05/02 14:21
말씀하셨든 상대종족 슬레이어끼리 붙는지라 기대가 많았는데 기대 그 이상이더군요.
응원하던 이영호선수가 떨어져서 아쉽지만 이영호의 승리가 식상해지던 참에 그런 명경기 끝에 패배하니 더 멋있고 더 응원하게 되네요. 다음시즌도 변고없이 열렸으면!
18/05/02 17:00
진짜 이번 시즌 동족전 혹은 저프전 경기에서도 명경기가 속출해서 꼭 4강 결승흥행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계속 경기력이나 혹은 스타성있는 선수들이 나와야되는데 판도 좁아진 상태에서 쉽지 않지만 좋은 경기력으로 다음시즌까지 갔으면 합니다.
18/05/02 14:42
그냥 전 이제 이영호 선수가 테란 말고 다른종족 했음 좋겠습니다.
저번에 하도 테사기 소리에 화가난 이영호 선수가 중요한 경기 말고 다른종족으로 해본다고 한 걸 들은거 같았는데 그건 무산된건가요?
18/05/02 14:56
이영호이기에 드라군 수 훼이크를 하는 장윤철이나
그걸 막아내는 이영호나 끝까지 탱크를 잡아낼려고 하는 장윤철이나 몰래 11시에 멀티를 함으로써 변수를 만들어 낼려고 하는 이영호이나 내가 5시 했으면 11시에 하지 않았을까 하는 장윤철이나 걸린 커맨드를 옆구리 멀티를 하는 이영호나 이걸 뚫을려고 하는 장윤철이나 이게 합이 안맞았으면 이런 멋진 경기가 안나왔을꺼에요. 다음시즌 이영호 어디까지 더 올라갈것인가가 궁금해져요. 이영호라면 다음시즌에 칼이 아닌 모든걸 준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5/02 16:58
진짜 한 경기에 얼마나 많은 수싸움이 오갔는지 정말 하나하나 판단이 기가 막혔습니다. 장윤철 선수의 입장에서 조금만 더 판단이 어긋나거나 혹은 삐끗했어도 유리한 경기도 힘들어질 수 있었는데 정말 서로 잘했다고 봅니다. 다음 시즌 이영호는 진짜 더 많은 걸 준비할 거라 봅니다.
18/05/02 15:24
영웅과몽상가님 글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올해 아니, 최근들어 최고의 테플전 다전제가 아니었나 싶네요. 한경기한경기 다 손에 땀을 쥐고 봤네요. 맵 이야기가 있긴한데 오히려 전 그렇기 때문에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아요. 이영호라면 어떻게 할까...생각하면서요. 수고한 두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18/05/02 16:53
플리퍼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진짜 이런 수싸움과 처절한 프테전이 있었는지 저조차도 정말 감탄했습니다. 맵이 플토가 웃어주는 맵이 많았지만 참 이영호라서 더 철두철미하게 준비했기에 이영호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18/05/02 16:18
굳이 이영호가 아니더라도 테란팬 입장이면 맵밸런스 탓할만한 맵 구성이었는데 이영호 탈락때문이라고 일반화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흥행 타령은 어떤 선수가 떨어지든 그 선수 팬이든 분탕질 목적의 위장팬이든 항상 있어왔기 마련인데 그걸보고 꿀잼이라는게 좀 무례해보입니다만..
18/05/03 14:14
조지명식에서 테란 둘이 그래도 서로 붙어야 확률이 조금이라도 높아진다고 하는 상황인데 맵밸런스 얘기는 분명히 맞죠.
사실 님 댓글이 더 우습긴 합니다. 테사기 외치는 분들의 전형적인 패턴이라.
18/05/02 17:15
장윤철이 잘했는가? 에서 부정해야되는지 궁금하고 그렇네요.
장윤철이 더 잘했거나 영호가 더 못해서 진게아니다. 맵이 정말 심각하게 밸런스가 깨졌다. 이런건데. 그냥 토스가 적당한 피지컬로 아무렇게나 해도 테란이 못이길맵이었으면 이영호는 8강도 못왔습니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Yes는 '맵이 테란에게 불리한 면이 있는가?' 고 그 이상은 다들 생각의 영역이고.
18/05/02 17:21
저는 어제 경기가 서로 수싸움이 치열했던 경기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2선수 모두 실수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했지만 그래도 최고의 집중력을 중반에서는 선보였죠. 테란이 이번에 2명만 진출했던 걸 보면 표본은 많지는 않지만 선수들의 의식도 테란이 못이길 맵은 아닌데 프로토스전 상대로 이기기는 쉽지 않은 맵은 맞는 것 같습니다.
18/05/02 17:26
맞습니다.
사실 포커싱은 저테에 맞춰저 있었을 겁니다. 그런점에서 등장한게 처음엔 저그가 무지막지하게 좋았던 스파클이었고. 트랜지스터는 무난무난한 취급 받았었죠. 반사이익이 있지않았나 싶습니다. 거기엔 갑툭튀한 제3세계도 있구요.
18/05/03 18:48
스폰빵 보시면 기대승률이 투혼 써킷 테란이
양종족 상대로 기대승률이 5%이상 높습니다. 스폰전적인 만큼 감안해야하나 양 맵 합쳐서 전적이 2,000전이 넘어서 충분히 표본가치가 있습니다.
18/05/04 02:53
요즘 스타를 잘 안봐서 모르겠는데, 지금 맵이 테란에게 곰티비/아레나/네이트/하나대투/빅파일시절 저그 상황과 비슷한건가요? 반응이 뜨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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