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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6 19:11
짝수 술사는 야생에서 어그로로 짜니까 엄청 쎄더라고요. 블러드 없어도 본체에 데미지를 잘 누적시킬수 있어서.
정규에선 블러드러스트를 못쓰는게 참.
18/04/26 19:16
홀짝덱 너무 재밌는거 같습니다. 같은 짝수, 홀수 덱인데 아직 덱이 정형화 되어 있지 않아서 다양하게 나오더라구요 크크..
고대놈 시절 이후로 정규전 제일 많이 한 시즌이 지금 같네요. 가루만 더 있었어도... ㅠ
18/04/26 19:24
홀짝 컨셉 굉장히 잘만든 것 같습니다. 처음 공개땐 어떻게 쓰나 했는데 카드 많이 미국갔으니 영능으로 어떻게 해보셈
이 신의 한수가 됐고 각 홀짝덱마다 특성도 다르고...
18/04/27 01:34
현재 짝기한테 카운터 맞는게 큽니다. 일단 긴급소집 한 방 맞으면 필드 싸움 자체가 안되고 소환사 냈는데 맞타림이 나오면 한 방에 게임이 터집니다.
18/04/26 22:50
사실 짝기에 수액 두개 넣는게 긴소에 수액 나올까봐 그러는 욕심덱인데 (짝기가 무기 꼭 깨야하는게 만아리랑 홀기뿐이라 두장은 투머치인데 한장 넣은게 나오면 딥빡)
진짜로 욕심 더 부려서 밀하우스 넣어도 될것 같아요. 실제로 해외에서는 넣다뺐다 하더라구요. 지불과 지불용에 한방에 안 죽는다는 이유로요.
18/04/27 01:59
최근 상위권 짝수기사 트렌드는 최대한 무겁게 짤것입니다. 짝수기사는 단 1의 낭비도 없게 짜여진 마나 설계상 4턴에 긴소나 진은검을 때리면 홀기 상대가 아니면 필드싸움을 질수가 없고, 따라서 덱을 가볍게 짜는 메리트는 오직 홀수기사와의 미러전에서만 의미가 있습니다.
근데 홀기는 최상위권에서 멸종상태죠. 가볍게 짤 이유가 없어요. 홀돚같은건 긴소가 아니라 진은검만 차도 짝기한테 쪽쪽 빨리는 매치업이니까요.
18/04/27 02:11
짝수기사든 홀수 기사든 둘다 너무 쎄서 만나기가 싫은... 쥬팬더님 덱 보면서 사적 굴려보고 있는데 승률이 너무 처참하네요...
그런데 이 분 아이디가 왠지 개인적으로 즐겨보는 유튜브 닉네임의 향기가 느껴지는데 혹시 '입만산김루윈'이라는 유튜브 아시나요?
18/04/27 09:08
홀짝덱 컨셉 인정합니다. 하스스톤 카드디자인이 한때는 너무 단조롭고 재미없는 방향으로만 갔었는데 요즘 확팩들은 꽤나 성공적이에요.
출시 전엔 홀짝컨셉 관련 카드가 너무 적은것이 아니냐, 너무 덱 컨셉을 제한하는게 아니냐 라는 불만도 꽤나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딱 적절한 정도인것 같습니다. 홀짝컨셉을 이용한 덱 아키타입도 어그로나 컨트롤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굉장히 다양하구요.
18/04/27 09:56
홀수는 분명 잘 만들어진 컨셉이 맞는데.. 짝수는 주객전도된 망한 컨셉이죠.
지금 짝기가 잘 나가는건 짝수 컨셉이 잘 만들어서져가 아니라 긴급소집이 그냥 말도안되게 세기때문입니다. 분명 홀짝컨셉은 영능을 변화시키고 그에 따라서 영능으로 이득을 봐야 하는 구조임이 분명한데, 짝기는 그냥 긴급소집이 똥파워라서 성립하는 망한 컨셉이죠. 짝수술사? 얘는 그냥 술사의 강화 영능이 구린데다가 써먹을 카드가 없어서 뱀장어라도 써보려고 나와본겁니다. 초반에만 써먹고 후반에 하가사로 교체해버리는거 보면 답이 나오죠.. 뱀장어 말고 초중반에 필드싸움 제대로 할 컨셉이 따로 있으면 짝수같은거 안하고 그냥 필드싸움 하다가 하가사 쓰는게 훨씬 이득이죠. 없으니까 뱀장어라도 써보는겁니다. 홀수는 추후 카드 발매에 따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데.. 짝수는 답도 없어요... 지금은 설계 자체에 결함이 있습니다. 추가 : 짝수를 살리려면 영능을 한턴에 여러번 쓸수있게 하는 버프카드가 나오면 되긴합니다.
18/04/27 10:17
어그로나 템포덱들은 첫턴이 엄청중요한데
짝수덱은 0코카드 쓰는게 아닌이상 선공이면 첫턴을 영능하고 넘겨야 하니 덱파워가 떨어질수밖에 없죠 그나마 성기사랑 주술사 영능이 필드에 뭔가 남겨서 쓰이는것 같습니다 컨트롤덱 같은경우는 강화영능이 월등히 좋으니..
18/04/27 11:38
말씀에 100% 동의합니다.
사실 '성기사의 짝수카드'가 너무 좋다~ 라는 말만으로는 짝수기사의 선전을 설명할 수 없죠. 자연수 기사도 진은검 긴급소집 타림 등등 짝수 카드 전부 쓸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 자연수 기사의 양대 산맥인 멀록이랑 비밀기사는 전부 짝수기사보다 아웃풋이 좋지 않은데 결국 그 얘기는 짝수 기사는 짝수 카드가 좋은것을 떠나 겐이 만들어주는 영능 1코가 분명히 의미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중반 이후에 1코로 저렴하게 1/1 토큰을 까는것? 물론 좋습니다만 그렇게까지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죠. 짝수기사가 성립하게 만드는 메리트는 이거에요 '1코스트를 안 넣고 1턴에 1/1을 확정으로 깔 수 있다' 중반 지나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썩는 카드가 되는 1코를 다 빼고도 1턴에 상대 1코 플레이에 대응이 가능하다 이게 훌륭한거죠. 근데 사실 이것만으로도 역시나 '짝수기사' 라는 컨셉을 성립시킬수는 없을거에요 1/1은 좋은 대응책이지만 절대 주도적인 플레이는 안되거든요. 근데 이걸 한방에 해결해주면서 시너지도 터트리는 진짜배기 개같은 카드가 긴급소집이죠... 억지로 넣은 모든 1코스트 카드가 다 빠져서 긴급소집이 2코 세장을 압축해오는데 실제로 2코를 멀리건에서 잡고 가는 짝기의 특성을 고려하면 결국 1, 3코스트가 없는 덱에서 2코스트가 멀리건 포함 4장이 빠져버리면서 후속 플레이의 질이 말도 안되게 높아집니다... 즉 1~3코 라인을 2코 빼고 다 정리한 디메리트를 긴급소집이 메리트로 바꾸면서 스윙턴을 가져가는 덱이고, 긴소가 안 잡히면 그냥 그저 그런 덱일뿐이죠. 결국 말씀하신대로 짝수 기사는 사실 그냥 '긴급소집'덱이라고 생각하고 1코 영능은 다 망한컨셉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짝수리도 솔직히 진지하게 생각하면 돌아가는 덱일 뿐이지 돌릴 이유가 있는 덱은 아니라고 봐요.
18/04/27 12:12
아마 짝수덱에서만 쓸 수 있는 뱀장어 이상의 오버파워 카드가 추가될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확장팩에선 짝수 카드들보단 강화된 영능에 초점이 가있는데, 리노나 카자쿠스를 생각하면 강력한 카드 하나를 위해 덱을 짜는 것도 가능하다는 전례가 있습니다.
18/04/27 13:32
좋은글 감사합니다. 없는 카드 많은데 간만에 투기장 12승해서 살림에 보탬하게 생겼네요
말리고스에다 불기둥 3장, 눈보라 2장, 저코 주문 두장뿐인데 원한맺힌 소환사까지... 침묵이랑 무기 깨는 하수인도 없었는데 닥치고 광역으로 눌러버렸... 490골드 + 1팩이라니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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