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저는.........
나오:...소우 씨를 때렸어요...
죠:진짜...임까...!!
레코:거짓말이지!? 어째서야!? 나오!?
나오:...협박당했어요...
큐타로:누...누구한테...!?
나오:...카이 씨에요...
나오:저는 카이 씨에게 협박당해서...
소우 씨의 머리를 떄렸어요...
나오:유체회수 방송 뒤 상자를 가지고 뛰어서 식당까지 가니...
나오:돌연 카이 씨에게 손을 끌려서
조리실 안으로 끌려들어갔어요
카이:조용히...여기에 숨으면 들키지 않아요.
나오:네...네에...
나오: 카이 씨는 숨겨줬어요...
카이:유괴범에게 저항하다니 나오 씨도 제법하네요
나오:부탁해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주세요!!
나오:카이 씨는 사정을 알자 거래를 걸어왔어요.
카이:그럼 나오 씨 제 소원을 하나 들어주시겠습니까?
나오:소...소원이...뭔가요...?
카이:이제 됐습니다
소우:물을 끼얹지말아줘 재밌던 참인데
카이:놀랐습니다. 나오 씨가 이런 거짓말을 하는 것에
나오:거...거짓말이 아니에요!!
소우:카이 씨는...협박을 부정하는거구나
카이:네, 협박을 당했다면 처음부터 전부 말했을 거에요
카이:왜냐하면 나오 씨는 저를 감쌀 필요가 없습니다.
카이:아리스 씨가 레코 씨를 감쌌을 때랑은 경우가 달라요
나오:너무해...너무해요 카이 씨...!!
카이:나오 씨는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려고 하려는 겁니다
나오:틀려요!!
[카이:거짓말에는 어울려줄 수 없습니다.]
[나오:저는 조리실을 열 수 없어요]-긍정
사라:나오 씨의 말대로에요! 조리실의 문은 나오 씨가 열 수 없어요!
카이:저도 무리에요 게다가 조리실 열쇠는
2층 철창 너머에 있었죠
카이:저는 2층에 가지 않았어요 어떻게 놓았다고 할 셈인가요?
[카이:피킹으로 연 건가요]
[나오:1층에서 2층으로 던지면 돼요]-긍정
사라:그래요! 1층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앞에 철창이 있어요!
틈새를 노리고 던진 겁니다!
카이:그런가요 알겠습니다...
카이:하지만 반대로 나오 씨를 조리실에 끌고갔다고 쳐도
제가 협박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카이:약점이라도 잡지 않는 협박할 수 없어요]-부정
[나오:선의로 숨겨주다니 이상해요]
사라:아니요! 만약 카이 씨가 식칼을 손에 넣었다면 협박하는 건 가능해요!
카이:그럼 협박했다고 치면 어째서 나오 씨에게 소우 씨를 덮치게 한겁니까?
[카이:나오 씨를 쓰는 의미가 없어요]
[나오:분명 소우 씨를 미워해서...]-부정
사라:미워할 정도로 관계는 깊지 않아요
즉 소우 씨 이외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카이:흐음 거기까지 말하신다면 저는 뭐가 목적이었던 건가요
[카이:도둑질이라도 하려고 한 건가요]-긍정
[나오:동료 신뢰관계를 부수기 위해?]
사라:자백하셨네요! 카이 씨!
카이:허어 무슨 뜻인가요
사라:카이 씨는 소우 씨가 가지고 있던 노트북을 원했던 겁니다!
나오:떠올랐어요... 카이 씨는 노트북을
손에 넣는 조건으로 숨겨줬어요
큐타로:그런 중요한 일은 처음부터 떠올리란 말여!!
레코:사람을 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그 때 기억 같은 거 뚜렷하지 않은 게 당연하잖아!!
나오:죄 죄송해요...하지만 확실히 떠올랐어요...
카이:...알겠습니까 나오 씨
카이:숨겨진 방에 있는 소우 씨에게서 노트북을
뺴앗아와주세요
나오:무 무리에요...! 발견되면 사라 씨들을
부르게 될 거에요!
카이:그럼 프라이팬을 빌려드리죠
이걸로 뒤에서...알겠죠?
카이:괜찮아요 여자애 힘이라면 힘껏 내려쳐도 죽지는 않아요
나오:...하지만...
카이:싫다면 이 열쇠를 누군가에게 넘길 뿐...입니다
나오:...그건...!
카이:부탁합니다 나오 씨
그 노트북이 없으면 곤란해지는 건 저만이 아니에요
카이:사라 씨도...곤란해집니다.
죠:사라가...!?
나오:하지만...전부 거짓말이었군요...
나오:카이 씨는 약속같은 거 지킬 생각이 없었어!!
선생님을... 어디론가 가져가버린 건 카이 씨에요!!
소우:거짓말인 건...아닌 것 같아
사라:에...!?
소우:노트북은 패스워드로 잠겨있었어
그런데 카이 씨가 정색하고 빼앗으려고 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해?
1번-해제하지 않고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2번-노트북의 예비 전력에 볼일이 있었다
3번-패스워드가 대충 만든 거였다-선택
사라:그건...
소우:아하하 그거참 멍청한 이유인 걸!
소우:하지만 있지... 그게 정답이야
소우:패스워드가 대충 만든 것였던거야
레코:그걸 알고 있다는 건...해제한거야!?
소우:물론!
사라:뭣!?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잖아요!!
소우:아아 그거 거짓말이야
사라:(또...또 거짓말인건가...!)
소우:그거야 패스워드가 있지...
소우:chidoin 이었는걸
사라:(하...?)
큐타로:치도우인이라고!?
사라:(또...이상한...거...짓말을...)
소우:유감이지만 진짜야 시험삼아서 모두의 이름을 입력해봤는데...
소우:마지막에...제일 신뢰하고 있던 사라 씨의 성...
치도우인을 입력하고 쇼크를 받았어
사라:...난...! 그런 노트북은 본 적도 없어!!
소우:물론 이거 사라 씨 노트북이 아니야
사라:그럼...!!
소우:카이 씨의 노트북인 거...맞지?
카이:메일을...읽으신 건가요
케이지:인정하는...거구나
사라:(대체 어떻게 된거야...)
소우:전부 읽지 못했어 나오 씨에게 머리를 쾅하고
당해버리지 않았으면...우으...
케이지:뭐라고 써져있었던 걸까나...?
소우:자~알 기억하고 있어...
소우:예정대로 17명의 확보가 완료되었습니다...라고
소우:내가 읽은 메일은 4건
전부 카이 씨가 누군가에게 보낸 메일로...
소우:수신인은 전부 다른 어드레스였어
그것도 암호처럼 꾸깃꾸깃한 어드레스라...
소우:아마 그건 누구에게 보냈는지 알 수 없게
하기 위한 안전 대책이겠지.
소우:오래된 것부터 순서대로 떠올려볼게 괜찮지
첫번째 메일:예정대로 17명을 확보했습니다.
만일을 위해, 데스 게임의 실행일에 잘못된 점은 없습니까?
모든 건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번째 메일:나도 사라 씨에겐 깊은 애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반드시 지켜내도록 하겠습니다.
치도우인 가문에 이 몸을 바칠 결심입니다.
세번째 메일:적당한 때네요.
만약 치도우인 사라의 몸에 위험이 미치다면
당신조차 적이라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네번째 메일:사라 씨는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친구분도 참가하시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