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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9 00:06
클로저스 한판도 안해봤지만 그 게임은 캐릭 이름을 한국인 이름으로 지은게 캐릭터 장사질에 있어서 신의 한수였다고 보는데 (슬램덩크 효과)
이 겜은 아쉽게 외국인 이름이네요.
18/03/29 00:34
이거 일년 전에 한 세시간쯤하고 일본섭에 비해 호구취급 받아서 꼬와서 접었었는데, 다시 해보니 와...난이도가... 그 당시엔 그냥 되게 쉬웠던거 같은데 무슨 노말에서 한대 맞고 빈사상태 경험하더군요.
18/03/29 00:51
몇개 게임들이 메갈 묻음(클로저스, 트오세 등) -> 소울워커에도 메갈 묻음 -> 묻은 메갈 재빨리 털어냄 -> 메갈게임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모임 -> 생각보다 괜찮네..?
-> 동접50명 게임에서 3일만에 서버 혼잡 공지뜨는 흥겜이됨
18/03/29 01:22
클로저스 분들이 꽤 이주를 많이 했는데 아이템창 정리 쿨탐 아이템 나누기 불가 그래픽 조절 불가 등등의 기본적인 편의성과 캐쉬유도가 너무 심했는데 소울워커는 반대로 캐쉬유도를 거의 버리고 유저에 맞춰서 최대한 최적화를 했다고..
18/03/29 01:23
장비는 매니악난이도 깨면 유니크 하나씩은 주더군요 그걸로 맞추면서 성장하면되고
지금 자기꺼보다 낮은건 그냥 다 갈아버리고 자기꺼아니거나 중복 유니크는 팔아도됩니다 초반이 빡센이유가 방어템이 부실해서인데 던전 몇판돌아서 템입고나면 그래도 할만해집니다........만 그래도 맞딜같은건 안되고 강공격은 까딱하면 한방뜨더라구요 크크 마이홈에서 식물재배해서 포션종류로 쓸수도있고.. 일단 컨텐츠는 다 즐겨볼만할것같습니다 모션들이 좋아요
18/03/29 01:40
전 진짜 아무 기대도 안하고
그냥 설치하고 재미없으면 지울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상당히 재미있어서 현재 3일차인데, 개인적으로는,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와 타격감이 계속 게임을 붙잡는 요인으로 꼽습니다. 아무리 게임이 재밌어도 아무 생각없이 마우스 연타만으로 던전이 클리어된다면 결국 질리게 마련이죠. 소울워커는 피를 신경쓰면서 해야하지만 조금만 컨트롤에 신경쓰면서 한다면 충분히 할만한 난이도와 신나는 타격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소매넣기로 고인물들이 물약 마구 주는데 경매장 보면 가격도 싸게 올라와서 구하기도 어렵지 않고, 결정적으로 게임하면서도 계속 퍼주기 때문에 물약 공급이 모자랄 일은 별로 없습니다. 느긋하게 즐기면서 하고 있는데, 던파 접은 이후로 아주 오랜만에 액션게임에 재미붙이고 있네요. 소울워커 계속 흥해랏~
18/03/29 01:48
오덕끼 충만한 서브컬쳐 특유의 감성에 거부감이 없다면 일단 만렙 시나리오 전까진 충분히 즐길만한 게임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요 과금 요소인 아카식도 이틀에 5장씩 수급이 가능한 게 크구요.
다만 이런 게임 특징상 시나리오가 끝나면 만렙 컨텐츠가 반복 노가다 위주라, 고인물들은 지금 유입된 뉴비들이 만렙 찍고 썰물처럼 다시 빠질까봐 걱정이 큰 모양입니다. 다행이라면 클로저스발 경력직 신입은 이런 반복 노가다에 익숙하단 것?
18/03/29 02:10
일섭 한시간 정도 했었고
한섭 오베기간때 30대까지 키웠다가 잊고 살았는데 요번 이슈를 통해 다시 복귀를 해봤는데 난이도 상승이 장난 아니더군요. 그때는 부활아이템 그렇게 많이 쓴 기억이 없었는데 그 시절 기억으로 플레이했다가 작성자님처럼 첫판에 사망했습니다. 근데 이게 좀 아쉬운게 패턴의 다양화가 아니라 적 공격의 죽창화로 난이도를 상승시킨거라서... 예전에는 부담없이 스킬 풀로 돌리면서 쓸어담았는데 요새는 스킬을 끝까지 쓰다가 맞딜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활용을 못하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다크소울보다는 초창기 디아3 불지옥 같은 느낌입니다. 다크소울은 하는 사람은 열받아도 보는 사람은 감탄하는 패턴의 사망씬이 많은데, 소울워커는 죽으면서 [?? 뭐지?] 하는 느낌이라.
18/03/29 10:06
이거 저두 어제해봤는데 포션빨면서 맞딜하면 될줄알았는데..보스들 생각보다 강해서 당황;저도 몇번죽었네요 ; 그후로 떄리고 회피하고 떄리고 회피하고 이런식으로하니 잡던;
18/03/29 11:44
왼쪽의 금발이 이 게임 캐릭터였군요.
여기저기서 종종 봤는지 눈에 익기는 했는데.. 전혀 모르고 있었네요. 주말에 일단 가입만이라도 해둬야겠네요. 크
18/03/29 12:10
저도 이틀정도 했는데..
소위 말하는 몸탱 생각하고 보스랑 다이다이 붙으면 그냥 골로 갑니다 크크크 히든 퀘스트로 물약 안쓰고 때려잡기 이런거 뜨면 제 컨트롤로는 불가능하다고 봐야... 말씀하신대로 덕질 요소는 가득한데 시스템을 이해하는데는 시간이 좀 걸릴거 같더라구요. UI직관성과 설명으로 풀어야할 문제인데 그게 잘 안되니 지엠들이 자주 올라오는 질문을 인게임에서 알려주곤 해서 웃겼습니다 흐흐 그냥 시끌시끌한 게임이라 잠깐 해봐야지 하고 깔았는데 일단 지금하고있는 게임을 주말에 클리어하면 좀 달려볼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매넣기가 첫날처럼 막 찔러주진 않는데 그래도 확성기로 뉴비 조금만 도와주세요~ 이렇게 매너있게 이야기하면 우편으로 뭔가 들어오긴 합니다 크크크
18/03/29 12:53
그러고보니 상관없는 의문점이지만...왜 한국 게임들은 운영이 안좋을까요...?
제가 오래전에 "한국 게임들은 게임은 그럭저럭 재미있게 만들어놔도 운영에서 망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이야기를 본 적 있는데, 이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게임들은 몰라도 최소한 소울 워커는 예전에 운영이 별로라고 들었는데 말이죠...
18/03/29 13:07
운영이 휠씬 어렵고, 소비자의 요구가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운영이 좋은 온라인 게임 대체 뭐가 있을까요? 와우?, 롤? 외국회사가 운영하는 게임은 운영이 좋나요?
18/03/29 13:08
좋은 과금체계나 유저친화적인 운영같은게 드문이유가
저런거 담당하는사람이 끕이 높고 겜알못인 경우가 많아서 입니다 겜 제일 잘 알아야 되는 사람이 막상 대화해보면 그냥 게이머와는 거리가 먼 경우가 태반입니다 대빵급 오더가(개발사나 퍼블리싱회사나) 게이머냐 아니냐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갈리는건데 한국에선 의외로 그냥 겜알못아재들이 저자리를 많이 차지하고있다는거.. 그래서 전혀 이해하지 못할 이상한 운영들이 나오는거죠 크크
18/03/29 15:01
예전에는 개발사에서 직접 운영한게 아니고
퍼블리셔에서 운영을했다가 망했다고 들었네요... 한국 온라인게임에는 퍼블리셔에 좋은기억이 잘 없죠 가장 우수한 사례가 돈슨이라 불리는 넥슨일 정도니(비교대상이 넷마블, 한게임 등)
18/03/30 21:59
미친 난이도 까지는 아닌걸로.
여태까지 게임 즐기던 분들이 빡딜위주로 플레이 하는 게임을 주로 하다 오셔서 그렇지 어려운 난이도는 아닙니다. 기존 콘솔액션게임류를 즐기시던 분이라면, 그냥 할만한 난이도 수준이라고 봅니다. AI가 그렇게 좋은편이 아닌데다가. 보스의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문제는 피격이펙트가 없다시피해서 자신이 맞는지 안맞는지 그걸 못알아 봐서 죽는 경우가 크다고 봅니다. 게다가 이런게임 특성상 공격 이펙트가 커서 더욱더 자신이 맞는지 못알아 보는게 크게 작용합니다. 그외 스킬트연계 시스템이 생소한 편이긴 한데 던파 다크나이트 생각하면 별반 다를것도 없다고 생각해서. 콘솔게임이나 서브컬쳐계열 게임하신 분이라면, 금방 익숙해 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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