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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31 22:30:51
Name intothestars
Subject 오늘 있었던 엽기적인 일..
전 영등포근처에서 알바합니다...

오늘 일 마치고 집에 갈려구 영등포역으로 갔죠...

그때 시간이 6시정도였습니다...

계단 올라오는데 술 많이 취한분이 올라오더군요....

별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그 사람...

올라오자 마자...

지하철 승강장에서 소변을 보더군요..ㅡ.ㅡ

주변 여자들 경악하고...

전 황당해서 웃고 있는데...

그 때!!

지하철이 들어오는 겁니다... 근데도 계속 소변중이더군요..ㅡ.ㅡ

가만히 놔두면 지하철이랑 치일 것 같더라구요...

주변 사람들은 주춤 거리고 있고...

지하철도 들어오다가 그 사람 봤는지 브레이크 잡더라구요...

위기일발!!

그때~ 제가 가서 그 사람 뒤에서 잡고 안쪽으로 잡아 당겼습니다(쿠궁~)

근데 그 사람 왈~

'18(ㅡ.ㅡ) 어떤 xx야~~' 이러면서 소리치더라구요 ㅡ.ㅡ

뭐라구 할려구 하다가... 그냥 두고 지하철 타고 왔습니다...

올해 마지막날 있었던 엽기적인 일입니다..ㅡ.ㅡ

목숨구해주고 욕먹었네요..^^;;;;

p.s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돈 많이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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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31 22:36
수정 아이콘
연말에 참 좋은 일 하셨네요. 내년에는 복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
아참, 안 묻으셨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3/12/31 22:37
수정 아이콘
헉 -_-;; 인명을 구하셨군요. 혹시나 내일 신문에서 뵙게된다던지.. 하는건 ^^;;;;
03/12/31 22:45
수정 아이콘
-_-..;;;
프토 of 낭만
03/12/31 22:46
수정 아이콘
주변 여자분들... 좋은 구경인지 눈버린건지... -_-
카나리아
03/12/31 22:47
수정 아이콘
마지막 날에 좋은일 하셨네요~
욕 먹으신건 2004년 액땜하신거라 생각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SoulMatE_CO★
03/12/31 22:54
수정 아이콘
좋은일하고 욕먹으면; 당황스럽죠^-^; 저는 경비실 아저씨의 수고를 덜어드리려(사실 할일없어서;) 홍보용 전단스티커를 떼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제가 붙이는걸로 오인해서 한소리 들었다는-_-; 지하철에서 소변이라, 대략 난감하네요^-^;;
04/01/01 00:04
수정 아이콘
헉.. 수고하셨어요.. 좋은일 하신거에요 ^^, 복받으실꺼에요..
선풍기저그
04/01/01 00:34
수정 아이콘
훌륭하신분이군요.. 짝! 짝! 짝!
긍데 주변사람들은 왜주춤거렸는지 -_- 여자분이라면 몰라도.
별마을사람들
04/01/01 04:37
수정 아이콘
4~5년 전이던가...성북역 지하철(경춘선승강장 일수도) 승강장에서 대변을 보는(신문지깔고-_-;;) 사람을 봤다는 친구의 말이 떠오르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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