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MSL이 있던 날이군요 DC본사에 들렸다오니라 1경기는 잘 보지 못 했습니다

도착했을때는 이미 강민선수가 1경기를 리드하고 있더군요

이 날 경기 관전평을 적어보겠습니다

2경기

도착했을때는 이미 경기가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강민선수에게 최연성선수가 매우 고전을 하고 있더군요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었지만 엄청난 수의 벌쳐와 탱크로 적의 기지를 한번에 밀어버리더군요

강민선수의 리버도 적본진에 도착했으나 이미 자신의 본진이 쓸려버려서 결국쥐쥐를 선언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걸보니 갑자기 예전에 마이큐브배때인가 임요환선수와 강민선수이 대결이 생각나네요 임선수는 강민선수본진에 벌쳐를 보냈고 강민선수는 임선수본진에 리버를... 그때는 강민선수가 이겼지만 이번에 최연성선수는 임선수와 다르게 탱크까지 합세에 힘으로 한번에 밀어버리는군요~! 무섭습니다 최연성선수

3경기

어제는 비록 듀얼에서 졌지만 오늘 MSL은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한달동안 리그 준비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는데 별다른 성과도 못 거두는건 정말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3경기에서는 강민선수가 다크템플러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그걸로 시간을 끈뒤 캐리어로 전환 할려는 속셈은 아니었고 이미 다크템플러로 경기를 끝낼려고 한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연성선수 말도 안되게 잘 막아내더군요 앞마당 멀티를 들어서 분위기가 조금 안 좋아보였으나 금세 앞마당 멀티를 돌리고 곧 바로 강민선수의 기지를 밀어버리는 그 모습을 보고... 이번 MSL도 최연성선수가 가져갈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윤열선수의 기록도 깨져버릴지도...

이번엔 김정민 vs 박용욱 관전평입니다

1경기

김정민선수는 지난 3주간 엄청나게 연습을 많이했다고 하길레 엄청 기대를 했습니다.

경기초반 박용욱선수가 먼저 승부수를 띠우더군요 전진 게이트러쉬

그리고 이 경기의 가장 중요 포인트인 악마의 프로브...

팩토리의 입구를 막아버리는 그의 프로브러쉬 하나로 게임은 완전 박용욱선수것으로 넘어가버렸습니다 정말 김정민선수 아무것도 못 보여주고 GG를 칠수밖에 없던게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2경기

이번에도 악마의 프로브는 테란을 귀찮게 합니다 거기다 질럿푸쉬가 이어지고 덤으로 드래군들도 달려오네요...

일단 첫 러쉬는 잘 막았습니다 박용욱선수는 다크템플러 러쉬를 준비합니다 김정민선수가 이때 엔지니어링베이를 지으면 간단하게 막을듯 싶었으나... 커맨드 센터를 먼저 지어버리더군요 -_-; (관중 대부분이 이 부분에서 아쉬운 탄성을 자아내더군요)

그때 엔지니어링베이를 먼저 갔었다면 경기가 양상이 반대로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박용욱선수가 수요일 하루 연습했다는 충격적인 말을듣고 T1팀의 새로운 징크스를 발견했습니다


징크스 부제 : 놀아라 T1 그럼 이제 우승이다

1. 지난 프리미어 리그때 결승

임요환 : 최연성선수가 나중에 팔이아프다고 연습을 그만하자고 할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어요

결과 : 패배

2. 질레트배 4강전

최연성선수 : 정말 이번경기 자신있고 정말 피나도록 연습했습니다

결과 : 결승진출 좌절

3. 챌린지리그 결승전

임요환 : 프로리그 연습하니라 챌린지리그를 잘 신경 못 썼고 레퀴엠에서는 아예 연습도 못 했습니다

결과 : 챌린지리그 우승

4. SKY 프로리그 결승전

임요환 : 챌린지리그를 접어두고 프로리그에 전념하였습니다

결과 : 김선기선수에게 패배

5. SKY 프로리그 결승전

주훈 : 우리 김현진선수가 7경기를 위해 어떤 연습을 했는지 여러분은 상상도 못 하실겁니다

결과 : 준우승

6. MSL

박용욱 : 수요일 하루 연습했어요

결과 : 2:0 완승

등 더 있었는데 이정도만 적습니다 확실이 T1팀이 연습을 별로 못 하였다하면 승리하더군요

놀아라 T1 그럼 이제 우승이다 -_-/~!(이상 헛소리였습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http://digitalking.net 포토엘범란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