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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7 16:31
어제 미스타로빈님이 긴급 방송을 통해서 그 데이터 마이닝된 부분을 일일이 파고드시면서까지 방송을 했는데.. 결국.. 다 낚시였던거죠.
18/02/07 16:50
던 오브 워...던 오브 워 3...! 넌 그렇게 죽을 놈이 아니었어, 임마!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을 가슴에 묻던 C&C 시리즈의 팬 분들의 심정을 이제야 이해해 볼 수 있게 됬네요.
18/02/07 17:07
항상 느끼는건데 가장 중요한 내용이 없어요..
데이터마이닝이 어떤경로로 된건지에 따라 다른건데 그런 내용이 하나도 없는데..;;;
18/02/07 17:24
음... 이곳 저곳에서 알아본 결과 내용은 이거네요.
1. 유저들이 로컬 데이터를 뜯어본 결과, 다음 패치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커다란 용량의 내용물들을 발견. [새 유닛 / 밸런스 패치 등등...] 2. 하지만 렐릭은 패치 예정 없음. [그냥 스킨 몇개 내놓을 생각임] 3. 미스타로빈님을 비롯한 기존 유저들은 이제 기다리다 지쳐버린듯...
18/02/07 17:29
그런 셈이죠. 렐릭은 원래 미사용 데이터를 자신들의 게임에 쑤셔박아두는 것을 좋아합니다.
DOW3만 그런 것이 아니고 COH2나 COH1때부터 언제나 그래왔어요. 지금도 COH2 에는 미사용 모델링이나 유닛 대사 등등이 방치되어있습니다. 게임에 등장한 적도 없는 야포나 차량의 모델링 등등... 이런 것들은 패치가 결정되고 새 유닛이 나올때 요긴하게 쓰일 수도 있겠죠, 다만 렐릭은 뭐랄까, 열일을 안하는 것 뿐입니다.
18/02/07 17:48
그러면 이건 렐릭이 일을 안한거지 거짓말 한건 아니라고 봐야겠네요... 패치마다 갤러들이 클라 뜯어보는 클로저스도 일부 데이터들은 실제로 나오는데 한세월이 걸렸죠...
18/02/07 17:55
[그 엄청난 분량의] 데이터를 렐릭이 직접 공개하기라도 했나요?
뭐 이 게임 팬들이 패치가 없는 것에 대해 지치고 화내는거야 어찌 이해한다쳐도 뭘 또 낚시를 했다고...
18/02/07 18:00
클라에 들어 있다고 해서 모든 게 패치가 되는 건 아니죠... 제가 하는 클로저스만 해도 갤러들이 하도 클라를 뜯어보니 볼프강이라는 신캐 공개 때는 클라 뜯어보니 지금 클라에 들은 것들은 가데이터고 수요일에 보자고 제작사에서 메세지까지 넣어 놓았는데요... 그리고 일부 신지역은 출시 초기부터 클라에 들어 있었지만 실제로 나오는데 1년에 넘게 걸린 곳도 있구요....
18/02/07 19:19
(수정됨) dow3의 최근 최고동접자수는 5백명이 되었다가 안되었다 하는 수준이라(http://steamcharts.com/app/285190) 준비했던 컨텐츠를 이제와 다듬어서 내놓기에는 너무 낭비스럽겠죠.차라리 2006년 게임인 컴퍼니오브 히어로즈 dlc개발이 더 많이 팔수 있을정도에요(http://steamcharts.com/app/228200)dow3가 초반에 정성스럽게 출시한 게임이여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요.스2가 만약에 협동전이 집정관 모드마냥 망한 컨텐츠였다면 사령관들이 줄줄이 나오질 않았을겁니다.그런 의미에서 초보자도 세계랭킹 천등안에 바로 들수 있는 dow3 하쉴?
18/02/07 19:39
(수정됨) 던 오브 워라는 작품이 워해머 : 40,000을 컴퓨터 게임의 세계로 안착시키는 것에 성공한 최초이자 최후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을 오래된 작품으로 소리소문 없이 묻는 것도 아니고 괜시리 3편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이런 식으로 지원을 끝내버리니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렐릭이라는 개발사 자체가 평소에도 산하 회사에 배려심 없는 세가에게서도 정말 지원을 못 받는 느낌이 강해서 계획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는 만들려나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니 뭐니 죽만 쑨 40,000을 두고 판타지가 토탈워로 몇년의 생명력은 번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집정관 모드를 들어보니 정말 협동전 임무는 RTS 역사에 남을 수명연장약이었네요. 크크크... 분석 잘 읽었습니다.
18/02/07 19:43
데이터 마이닝으로 설레발을 했다가 그냥 더미라고 해서 뿔난 거 아닌가요.
사후지원이 부실하다면 그걸로 깔 수 있을텐데 '렐릭이 낚시를 했다'는 표현은 안 맞는 것 같네요. 억울하고 화가 나도 말은 똑바로 해야죠.
18/02/07 20:53
렐릭보단 골수빠돌이들이 노답인거죠.
렐릭이 업뎃한다고 직접 말한 것도 아닌데요. 혼자 설레발치다가 기대가 어긋나서 빼애애액 거리는걸로 보이네요.
18/02/07 21:06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작기는 작지만 rts내에서 렐릭빠들이 좀 악질이긴 하죠. 예전 워해머코리아 햄xp 시절 생각하면 뭐; 타 게임 까내리는거(주로 스타 워크 시리즈) 기본이고;
18/02/08 13:40
클라에 들어있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루머에 유저들이 거하게 낚인거지 렐릭은 낚시 한 적도 없고 거짓말을 한 적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 글은 악의적인 왜곡이죠... 렐릭이 낚시 혹은 거짓말을 했다 하려면 최소한 모바일 게임의 개발자 노트 같은 개발진 코멘트 혹은 패치 예고 같은 게 올라왔어야죠...
18/02/08 14:18
아주 대규모 낚시를 시전해버렸, 이거 전부 다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사망 선고를 때려버리는 엄청난 일을 저질렀, 분노를 삭이지 못하,
욕좀 거하게 들어 먹을 것 같네요, 고작 더미 데이터라고 치부하는 건 정말, 유저들을 대 농락, 충격적이고도 비탄스러운 일, 여러모로 충격 글 하나에 이렇게 오버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별 거 아닌 일에 잘못된 판단으로 온갖 흥분과 분노를 담아서 까놓고는 퍼오기만 했다고 발 빼시면 안 되죠. 소식만 가져오셨으면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았을 거예요. 저번 댓글이나 사과문도 그렇듯, 여러모로 너무 과잉입니다. 조금 식히시는 게 어떨까요?
18/02/08 15:25
상세 확인절차 없이 님이 말씀하시는대로 '그냥 보고 그대로 쓴게' 문제인거죠.
어줍잖은 글을 그냥 뇌 필터링을 안거치고 바로 써갈기잖아요 자꾸 그럴 자신없으면 그냥 눈팅이나 하시든가요
18/02/08 15:11
렐릭이 거짓말 한것도 아니고 왜 이런식으로 글을 올리나요. 이런 글을 쓸수록 일반인들의 시각으론 팬보이들만 노답이라는 결론만 도출될뿐입니다.
사실 진짜 노답인건 게임 드럽게 못만들고 만들 생각도 없는 렐릭인데도 님의 글 덕분에 사람들은 팬보이만 노답이라고 생각하고 가겠네요. 이정도면 고도의 렐릭사 직원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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