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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02 21:25:39
Name shadowtaki
Subject [LOL] 리더타입의 인물, SKT의 부진
안녕하세요. 만년 실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롤알못입니다. 처가에 내려가는 기차안에서 할일이 없어 생각나는 글을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모바일이라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어본 경험들을 바탕으로 보면 리더타입의 성격은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노력을 통해서 리더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그냥 타고난 성격이 리더인 사람들이 있더란 말이죠. 구체적으로 적어보자면 평균적으로 남들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자신이 책임을 질테니 "가즈아~"를 외치면서 남들에게 심리적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타입의 사람 정도?

2. 좋은 리더타입의 인물이 리더였을 때 팀이 좋은 성과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리더가 사라지고 그 팀의 다른 팀원이 리더가 되었을 때 오는 혼란도 꽤 크게 느껴지더군요. 특히 팀원으로써 우수한 멤버였던 인물이 리더로써는 그다지 좋지 못한 경우도 종종 보았구요.

3. 최근 SKT 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뭔가 팀원간 신뢰가 많이 깨어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신입들은 능력은 있어서 일은 잘하는거 같은데 눈치를 보는 것 같고 중간에서 실무와 가교 역할을 담당해줘야 할 인물은 몇 번의 실수에 완전 주눅이 든 것 같고 팀의 리더급 멤버들은 답답하니 내가 뛴다 혹은 나는 내 할일만 해야겠다 라는 느낌입니다.

4. 제가 본 SKT 팀의 역사 중 가장 완성되었었다고 느꼈던 시즌은 15시즌 이었던 것 같습니다. 리더 마린, 중간 관리자의 벵기, 실무에서 미쳐 날뛰는 페뱅울. 이제 3년이 지나 실무자였던 페뱅울이 실무만을 해서는 안되는 상황에 온 것 같습니다. 운타라, 트할, 에포트, 블랭크 선수도 자신만의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고 페뱅울 세선수야 이미 보여준 것이 넘치는 선수들이니 좋은 리더쉽을 발휘해서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마타선수의 팬이라서 SKT는 라이벌팀 혹은 적팀에 가깝지만 SKT가 보여주었던 경기들은 아릅다웠기에 지금의 부진이 빨리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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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왔니
18/02/02 21:29
수정 아이콘
저도 페이커를 이끌어줄 센빠이가 필요하다고 봐요.
그전까지 좋은 성적은 못낼거 같습니다.
shadowtaki
18/02/02 23:17
수정 아이콘
저는 페이커 선수나 울프 선수가 현 SKT의 새로운 리더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18/02/02 21:51
수정 아이콘
리더라길래 당연히 김정균 꼬치 얘기인줄 알앗는데 아니엇네요.
shadowtaki
18/02/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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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에서의 역할을 이야기 해보고 싶었습니다.
고양이맛다시다
18/02/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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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큰 그림을 그리는게 아니라 큰 그림에서 화룡점정을 하는 역할이었던거 같네요. 에포트가 서폿을 서면 울프 자리가 흔들려야 되는데 포변때문에 블랭크 자리가 흔들려서 블랭크도 경험치 먹여놓은게 많이 무너진거 같구요. 부진하더라도 좀 기대치를 낮출테니 다들 즐겁게 잘 맞춰갔으면 좋겠어요.
shadowtaki
18/02/02 23:20
수정 아이콘
새로운 SKT가 출범할 시기가 된 것이죠. 1기의 임팩트-벵기-페이커-피글렛-푸만두 2기의 마린-벵기-페이커-뱅-울프 이후의 과도기를 겪었고 이제 3기의 SKT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ioi(아이오아이)
18/02/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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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길래 당연히 김정균 꼬치 얘기인줄 알앗는데 아니엇네요.(2)

마린이 리더타입인가요? 분위기 메이커라면 모를까?
shadowtaki
18/02/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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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에서 멤버들을 추스르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마린 선수가 했다고 생각해서 리더형 선수로 적어보았습니다.
비역슨
18/02/0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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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도로 오랜 기간 최상위권 팀으로 군림해오면서 꼬마와 페뱅울+a이라는 든든한 조직은 유지해온 팀이 리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지금은 경기력이 너무 떨어져있는 시기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넓게 보면 리더의 부재라기보다 벵기의 부재는 느껴지는 팀이기는 하지만, 그 벵기가 없던 작년에도 (멤버 구성은 지금과는 조금 다르지만) 롤드컵 준우승까지 차지했던 팀이니..
shadowtaki
18/02/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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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에 SKT가 월챔 준우승이었으니 성적이 충분한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균열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었던 것 같아요.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여러 가지 관점이 있겠지만 저의 의견을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18/02/0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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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기량이 떨어진거지 리더 이런거랑은 상관없는듯
18/02/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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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기사에서도 지금의 SKT를 이끌어 줄 리더가 필요하다고 나왔는데...
지금 페이커, 뱅, 울프 이 세 명의 경력을 이끌어 줄 리더? 도대체 그만한 커리어와 선수생활을 가진 선수가 누가 있죠?
한 명은 롤 올타임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는 페이커(롤챔스 6회 우승, MSI 2회 우승, 롤드컵 3회 우승) 뱅+울프 또한 롤드컵 2회 우승...
전 세계를 따져도 없습니다... 그나마 벵기 정도인데..벵기는 이제 코치하고 있고, 이들이랑 같이 팀했던 마린 정도가 나이가 있어서 이끌어 줄 수 있다고 쳐도 마린은 지금 기량이 이 셋보다 더 안 좋은 상태에다가 리더쉽까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저 셋을 이끌어 줄 선수가 짜잔! 하고 나타나면야 진짜 좋겠지만, 확률상 거의 없습니다... 어찌됐든 저 셋이 지금의 부진을 극복하고, 나머지 선수들을 오히려 이끌어줘야죠..
물론 탑, 정글은 어떻게든 뭔 수를 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제일 커요... 진짜 어제 3경기의 카밀은 제가 SKT 창단 때부터 팬이었는데, 임팩트가 역대급으로 최고였습니다.. 보면서 우와 "xxxxxxxxxx"
18/02/0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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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한 커리어를 가져야만 리더타입을 할 수 있다는 아닌거같아요. 물론 현실적으로 그런 선수 찾는게 힘들다는건 동의하지만요.
18/02/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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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커리어가 전부는 아니지요... 하지만 저 정도급의 커리어 가진 선수들은 내적으로 자존심도 강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사람이어야 따를 수도 있다고 봐요... 처음부터 같이 동고동락한 사이가 아니라면... 그래서 해외 축구판만 봐도 스타급 선수 많은 클럽에 세계적인 명장이 안 오면 리더쉽 부분에서 안 좋은 부분이 생기자나요..
드러나다
18/02/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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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 한데 거꾸로 뒤집어서 페뱅울의 커리어를 가진 사람을 선수로서 리드할 수 있는 리더가 skt 외부에 존재할 것이냐 생각해보면 단연코 없거든요. 스포츠에서는 대개 리더 권위의 대부분이 리더 본인의 커리어에서 나오는 법인데요.
shadowtaki
18/02/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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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로운 멤버를 리더로 영입하기 보다는 페이커 선수나 울프 선수가 새로운 SKT의 리더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럴 짬밥도 되었구요.
올키넌
18/02/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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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스미스 칼럼에서도 리더쉽 이야기가 나왔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의하지 못하네요. 그냥 기량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18/02/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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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내리며 페벵울을 이끄는 리더보다는
화살받이도 감수할 과감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유형의 리더가 필요하죠
일명 플레이메이킹형

원래 탑정글이 그런 역할을 해야 라인전이고 한타고 좀 편하게 흘러가는데
트할/운타라 + 블랭크는 힘들어보입니다
기복이고 어쩌고 해도 후니+피넛이 나아보이는 게 이런 이유기도 하구요
일단 이니시를 미드가 걸고있는 게 말이 안돼요
shadowtaki
18/02/02 23:28
수정 아이콘
저는 페이커 선수나 울프 선수가 그 역할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특히 울프 선수.
18/02/03 00:09
수정 아이콘
챔프에 따라서는 물론 할 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 메인 딜러와 그 딜러진을 서폿하는 서포터보다는
탑정글이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멘탈관리적인 측면에서 리더면
페이커/울프는 이미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걸로만은 경기를 못 이기니...
18/02/03 09:5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마린이 가장 여기에 가까웠다고 보고..
18/02/02 22:29
수정 아이콘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냐면 의문인데 리더가 있으면 일단 좋은건 맞죠.
근데 보통은 그런거하라고 주장완장 채워주는거 아닌가요.
코치와 선수들 중간에서의 조율자이자 평소생활에 있어서 연습분위기도 이끌며 인게임내에서 불리한 경기 흔들림없이 팀원들 멘탈도 잡아주는 역할등등
shadowtaki
18/02/02 23:31
수정 아이콘
검색을 해봐도 안나오는데 18시즌 주장은 누구인가요? 페뱅울 3명중에 한명이 해야할 것 같은데 저도 페뱅울 3명 중에 누군가가 새로운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부과자
18/02/02 22:33
수정 아이콘
15년 제외하면 리더라고 할만한 선수는 없었는데요.
마린 나간 이후로 탑정글은 SKT의 그냥 고질적 문제였고 그동안은 미드바텀이 다른 팀보다 우월하게 잘했으니 버텨왔던건데
이제 미드바텀이 다른팀에게 비교우위가 없죠. 그냥 개인기량이 다른 선수들보다 압도적이지 않은데 팀적인 약점도 명확하고 다른팀보다 우위였던 운영능력도 실종되면서 이 꼴이 된거죠.
shadowtaki
18/02/02 23:34
수정 아이콘
13시즌의 푸만두가 그 역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6시즌은 벵기가 해주었다고 생각하구요.(조금 다른 유형의 리더이기는 했지만)
스덕선생
18/02/02 22:34
수정 아이콘
작년의 후니, 피넛, 블랭크, 운타라 모두 병사형 플레이어에 가까웠지만 별로 문제될 건 없었습니다. 그것보단 캐리라인의 한 축인 뱅의 기량이 바닥을 기었던게 문제였죠.

그냥 기량이 별로인게 원인입니다.
18/02/02 22:45
수정 아이콘
올해 나갔던 멤버 중에 리더형 인물이 있었냐면 글쎄요...그냥 폼이 떨어진 것, 정글과 서폿이 불안정한 게 원인 아닐까요?
My Poor Brain
18/02/02 22:45
수정 아이콘
리더십은 경력이나 성과를 내야 생기는 건데 페뱅울한테 짬으로 앞서는 선수를 전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나진 시절에 울프가 뱅 연습안한다고 뒷담화했던 게 12-13 윈터 시즌이에요. 재작년 '모두가 세상을 지배하길 원해' 오프닝에서 뱅울프 앞에 서 있는 선수들 겨우 6명이었고 지금 현역은 은퇴선언 안한 매라까지 선수로 쳐도 4명밖에 없어요. 마린 벵기가 없었던 작년은 패망했습니까?
독수리의습격
18/02/02 22:47
수정 아이콘
SKT의 문제는 SKT 본인들이 알아서 해결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태까지 열린 롤드컵 7번 중 3번을 우승하고 LCK에서도 6번 우승한 팀인데 그 때는 뭐 누구 한 명 리더쉽이 뛰어난 선수가 있어서 그렇게 잘 했나요. 애초에 SKT는 다른 팀의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실력으로 리더쉽을 메운 팀이지 누구 한 명이 보스기질을 발휘해서 팀의 방향을 일방적으로 이끌어 온 적이 없는 팀입니다. 지금은 그게 안 되니 리더쉽 얘기가 나온 것일 뿐이죠. 근데 이미 저 정도 업적을 이룬 팀을 외부인이 어떻게 이끄나요.
조말론
18/02/02 23:00
수정 아이콘
13년부터 페이커 팀의 리더는 페이커였습니다 샷콜 메인오더 밴픽 다 페이커 판단이 대부분이었어요 마린이나 벵기는 그냥 이미지에요 이 글도 페이커팀 오프더레코드도 제대로 안들은 망상에 기반한거구요 리더타입이 아니라 그 모든걸 하는 리더가 기댈 수 있는 언덕이 필요한거겠지요 그거마저 필요한지도 의문이지만
유자농원
18/02/0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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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때도 페이커가 실제 리더였을겁니다.
카발리에로
18/02/0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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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15년도 개편 이래로 SKT의 메인 오더는 계속 페이커였습니다. 이건 톰이 방송에서 직접 한 말이에요. 스크림에서도 초반에 터진 게임 그냥 끝내자고 할 때도 페이커가 조금 더 해보자 하면 계속 끝까지 했었다고 하는데......
레몬커피
18/02/02 23:15
수정 아이콘
원래 이런류의 스포츠란게 문제가 생기면 외적으로 이거 아닐까?저거 아닐까?하면서 언론, 팬들에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고는 하죠
예를들어 블랭크가 상대팀 정글 동선을 보고 교체로 나와야 잘한다 이런 좀 만화같은 이야기들이요
물론 lol에서 리더라기보다는 확실한 오더가 중심을 잡아주는건 중요하지만 SKT멤버 변천사를 봤을때 올해 갑자기 그런 사람이
없어졌다고 생각할만한 구석은 하나도 없어서....
SKT는 심플하게 그냥 못하는게 문제죠....
18/02/02 23:21
수정 아이콘
페이커를 굉장히 낮게 평가하시네요 리더없으면 킬각도 못보고 무리하게 달려드는 망아지정도로...?
shadowtaki
18/02/0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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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가라서 모든 댓글에 피드백을 못 하겠네요. SKT의 팬분들의 분석이 아무래도 더 정확하겠네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기량이 떨어졌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1승 4패를 기록할만큼 못하느냐고 보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런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을 폄하하기 위해서 적은 글이 아니고 SKT라는 팀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은 글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꿀꿀맨
18/02/0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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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실력이 떨어져서 못하는게 이유입니다.
응인생터졌어
18/02/03 00:17
수정 아이콘
SKT는 예전처럼 다주고 벤픽이상하게 해도 선수들이 라인전 이겨버리고 한타도 이겨버리는 그런 강팀이 더 이상아니에요. 라인전 이기는 픽 줘도 이길까말까하는 경기도 나오고 지는픽을 주면 라인에서 터져서 게임이 터지는경기도 나오죠. 예전의 SKT실력이 아닌데 예전에 해왔던 대로 할려니까 지금의 성적이 아닐까 하네요. 근데 꼬치입장에서는 지금까지 그런식으로 팀을 운영해서 역대최고의 성과를 이뤘는데 그걸 바꾸기도 아마 어려울거에요.
18/02/03 00:21
수정 아이콘
게임 외 리더 역할인 감독 코치진의 밴픽도 요즘은 많이 의아합니다. 밴픽이 아무리 결과론이고, 때론 이런 망픽도 역량으로 깨부술 수 있다지만 요즘 skt 밴픽은 왜저러나 싶을 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첫걸음
18/02/03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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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이 떨어지니 이런픽 저런픽 테스트 해보는 느낌도 받습니다. 예전엔 어떤 조합이라도 다 잘할 수 있을것 같았지만 지금은 하나의 조합도 완성 시키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18/02/03 00:33
수정 아이콘
김정균의 옹고집으로 팀 망해가는거죠 뭐.
운타라 좋아하는거나 블랭크 3년 끼고 사는거 보면 선수보는 눈은 쥐뿔도 안 남았습니다.
밴픽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좋게 평가받던 육성능력조차도 지금와서 보면 그냥 그 선수 본인이 잘나서 큰 걸 운빨로 시기가 맞아들어가서 자기 커리어 삼은거로 느껴지네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2/03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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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 운빨로 그런 커리어도 쌓을 수 있나보군요. 좀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8/02/0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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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수가 경기하지 코치가 경기하나요?
운 좋게 선수빨로 커리어 하이 찍는것도 충분히 논리적으로 가능한 일인데요? 크크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2/03 01:33
수정 아이콘
경기 지면 탓하는게 코치인데 코치가 직접 경기 안뛴다고 운빨이라니... 롤판에서 운빨로 롤드컵 우승 3번 해온 코치 아시면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페이커급 선수 자기 팀에 안착시키는 것도 코칭 스태프 실력이에요.
18/02/03 01:50
수정 아이콘
코치가 하는 건 팀 매니지먼트, 그리고 커리어는 오롯이 선수의 몫이죠. 그리고 그 커리어는 팀의 이름으로 공유되고요.
팀 매니지먼트와 선수가 합이 잘 맞아서 높은 커리어 쌓는게 일반적이지만,
때로는 매니지먼트가 형편없어도 선수 그 자체가 빛나서 커리어 찍을수도 있는거고,
매니지먼트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선수 그 자체의 역량과 재능에 한계가 있으면 빛을 못 볼수도 있죠.

그러니까, 커리어 높다고 코칭실력이 무조건 보증되었다 보는것도 우습다는 겁니다.
하물며 커리어 찍게 해준 선수가 롤판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던 페이커인데요.
선수안착 관련은 순전히 시기와 인맥, 운빨이라 봐서 거기에 대해선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2/03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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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익숙한 예를 들죠, 박항서 감독이 단순히 선수들 밥 잘먹이고 잘 재우고 시기 인맥 잘 맞아떨어진 것만으로 지금 베트남에서 열광합니까? 자꾸 훌륭한 선수 가지고 있는 걸 코치의 운이라고 하시는데, 어떤 스포츠를 봐도 우승권팀은 최강의 로스터, 그게 아니라면 역대급 합이 좋은 로스터를 가지고 있어요. 그런 팀을 이끌고 몇 번씩 우승하면 축구 감독이나 농구 감독이 명감독, 명코치로 칭송 받지, 음 "애들 잘봐줬구나. 운이 좋네", 이러덥니까?
18/02/0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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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왜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자꾸 일반화시켜 해석하시는 거에요? 이해력 부족인가.

박항서 감독이야 팀 옮겨가면서 자기 능력을 스스로 입증한 사람인데 이게 꼬치랑 같은 경우에요?
꼬치는 아직 페이커랑 떨어져서 자기 능력 입증해본 적이 없는 코치입니다.
꼬치가 페이커 이전에도 하위권 팀 맡아서 끌어 올렸다던가, 부진했던 선수 맡아서 주전급으로 키웠다던가 하는 사례가
단 하나라도 있었으면 저도 코칭능력을 지금처럼 의심은 안 했을 겁니다.

그리고 누가 봐도 탑클래스급의 선수들 갖고 커리어 쌓다가, 선수 폼 떨어지면서 부진하기 시작하면
당연히 선수빨로 일시적 운빨 아니냐는 의혹도 나올 수 있는거죠.
그 의혹 떨치는거야 무슨 방법을 쓰던 본인 능력을 입증하는 수밖에 없고, 그건 코치 본인의 몫이죠.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2/0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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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 부족? 인신공격으로 가시는 건가요?

팀 옮겨가면서 커리어 쌓은 손대영이 인정하는 게 김정균이에요. 지금은 시즌 초반이고 SKT가 결국에 안될지 잘될지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건 선생님이죠. 김정균이 롤드컵 3회 우승한건 팩트고요. 3년이라는 기간이 어떻게 '일시적'일 수 있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클템, 손대영도 진지하게 팀 평가를 할 때 김정균을 빼놓지 않는데 왜 SKT가 이제까지 쌓은 커리어에 김정균의 역할은 운이었다. 라고 단정 지으시는지 모르겠어요.
18/02/0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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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단정 안 지었어요. 맨 처음부터 이지경까지 오고보니 그런 능력조차도 의심된다는 뉘앙스였는데요?
자꾸 제 말을 곡해하고 이상하게 단정지으시니까 제가 이해력 소리까지 나오죠.

그리고 손대영이 말하는게 친분관계에 의한 립서비스인지, 진심인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윗댓글에도 적었지만 입증은 본인 스스로 하는거지 남이 말해준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2/03 02:21
수정 아이콘
Atraide 님// "김정균의 옹고집으로 팀 망해가는거죠 뭐.
운타라 좋아하는거나 블랭크 3년 끼고 사는거 보면 선수보는 눈은 쥐뿔도 안 남았습니다.
밴픽은 말할 필요도 없고요.
좋게 평가받던 육성능력조차도 지금와서 보면 그냥 그 선수 본인이 잘나서 큰 걸 운빨로 시기가 맞아들어가서 자기 커리어 삼은거로 느껴지네요."

이게 단정이 아니라고요???
18/02/03 02: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집에서나오지맙시다 님//
제가 단정지은건 선수보는 눈, 밴픽능력이죠.
육성능력은 분명히 느낌이라고 했습니다. 이건 말 그대로 제 느낌이죠.
~한 것 처럼 느껴진다~라는 표현까지 단정이라 치는 건 해석이 이상한거 같네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2/03 02:19
수정 아이콘
중간에 수정하셔서,

마린, 뱅, 울프 모두 부진했던 팀이자 선수들입니다.
18/02/03 16:09
수정 아이콘
이분 그냥 페이커, SKT가 잘하면 거품물고 사라지고 못하면 나타나서 날뛰는 전형적인 안티, 어그로입니다. 그냥 무시가 답.
데로롱
18/02/03 07:09
수정 아이콘
이분 17년도 댓글들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skt까에 어그로에 가깝습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18/02/03 01:31
수정 아이콘
이분한텐 과르디올라도 선수빨 소리 들을려나..
한국종합주가지수
18/02/03 09:34
수정 아이콘
쥐뿔도 없는 논리로 어그로 끄는군요
5드론저그
18/02/03 00:52
수정 아이콘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명 빼고 다 갈렸는데 그 두명이 기량이 예전같지 않아요 바뀐 멤버들이 있으니 당연히 콜 한타호흡 운영의 세세한 전술이 맞을 턱이 없고 핵심 두 명의 현 기량이 평범해져서 라인전도 덩달아 약해졌죠 뭐
해결책이요? 많은 스크림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트할이 팀게임 이니시 감각을 익힐 시간 블랭크 블라썸 울프가 팀과 같은 템포에서 움직일 시간이요 거기에 페이커와 뱅이 기량을 끌어올릴 시간도요
원래 대규모로 인원 갈렸는데 한 몸처럼 맞는게 이상한겁니다 네 킹존이 말도 안되는 케이스인거에요 kt팬이어서 아는데 발암 한타 호흡 정상화하는데 1년 걸렸습니다 그것도 탑 정글의 큰 양보가 있어서 가능했구요 경력이 짧은 선수들이 있어서 그 정도로 오래걸리지는 않을거 같은데 그만큼 지금은 맞추는 단계에요
뻐꾸기둘
18/02/03 00:55
수정 아이콘
그냥 SKT에 왕조의 영광을 가져다준 승리방정식(초반에 이득 못 보더라도 크게 손해만 안 보면 딜라인 캐리력으로 뒤집는다.)이 더이상 안 먹히고 있는거죠. 신예들의 성장, 클래스 있는 선수들의 복귀 등으로 인해 2,3천 뒤지는 정도는 손가락으로 역전시키던게 더 이상 안 통하니까 지난기간동안 몸에 밴 안정지향적 운영이 내줄거 다 내주다가 스노우볼에 깔려 죽는 사태로 번지는거.

극초반은 정글, 스플릿과 이니시 및 중반 오브젝트 싸움은 탑이 주도해줘야 하는데 마린/뱅기가 떠난 이후로 SKT의 탑/정글은 그저 단단히 버티고 미드/원딜이 게임 풀어가는 것을 보조하는 역할만 하다보니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능력을 상실했죠. 그게 탑정글의 주도적 움직임이 필요한 메타일수록 더 치명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고요.

SKT도 그걸 알긴 하니까 운타라보단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트할도 써보고 서폿이면서도 맵을 잘 읽고 게임을 풀어낼 줄 아는 울프를 포변시켜보고 하는 것 같고요. 아마 스프링은 리빌딩 시즌으로 보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2/0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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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마린 리더설도 전형적인 팬메이드 네러티브로 느껴지는게 그 당시 최병훈 감독 인터뷰에서도 슼은 메인오더 하나가 있다고 보긴 어렵고 다인오더 체제라는 말을 했고, 톰피셜로는 페이커가 메인오더라고 했죠. 뭐... 게임 내적인 발언권의 차원이 아닌 멘탈 케어 측면에서 마린의 역할이 컸다고 말할 수는 있긴 한데 그 조차도 단순히 가장 나이 많다는 거 말고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정글콜을 워낙 많이 해서 정글러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는 밈은 있었을지언정 리더로서 팀을 리딩하는 스타일의 선수라는 명확한 증거가 보이지 않는데 15년 슼 메인오더라는 설이 너무 광범위하게 퍼져서 그런지 그런 평가가 매우 일반적이더라고요. 15년 슼이 16년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다고 이야기 하는 것도 이제와 생각하면 살짝 갸웃한게 15년과 다르게 락스가 가장 구멍이었던 정글러를 보강했고 전반적으로 KT나 삼성도 기량이 15시즌보다는 훨씬 나아질 수 밖에 없는 조건이라 라이벌 다운 라이벌이 씬에 생긴 영향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봐서 16년의 포스하락이 순수하게 팀 완성도가 떨어졌던 것에 모두 환원하긴 어렵죠. 15시즌은 피넛대신 호진 넣은 타이거즈가 롤드컵 결승간 시즌인데 16년이면 롤드컵도 굉장히 간당간당한 로스터로 보여서; 더군다나 완성도 가장 좋다던 15슼은 MSI를 해외팀에게 줬으니 씬 자체가 한국인 엑소더스로 전반적인 완성도 차원에서 그 이후 타임라인에 비하면 덜 성숙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리더부재설은 더 부합하지 않는게 MSI, 롤드컵 스웝한 16시즌 슼은 현재와 비교해서 딱히 강력한 리더가 있던게 아닌데도 성적이 좋았다는 것이니까요. 뱅기가 있긴 한데 16 시즌은 출전 경기수가 적은 것만 봐도 블랭크 최악의 저점에서 울며겨자먹기로 썼다는 티가 나죠. 그게 아니라면 주전은 블랭크가 아닌 뱅기였을테니.
TheLoveBug
18/02/0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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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이..
조말론
18/02/0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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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막판에 다독이는 오프더레코드 하나로 마린 재평가가 여러모로 됐는데 그냥 거의 그걸로만 판단한다 생각합니다 미드 이렐할 때 이거 괜찮다는 말도 최종결정권자 느낌으로 받았으려나 싶네요 실력이야 말할 것 없지만 덧붙여진 이미지가 참 많아요 그러고보니 그 미드상륙작전도 뱅이 오더한거였구요
보라도리
18/02/0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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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 없는게 자기가 요즘 흔히 말하는 떠오르는 신성 에이스 급 이라고 nba에 릅신 있는 팀에 들어 가서 발언권을 쌔게 얻는다? 축구팀 메시 있는 데 들어가서 메시 한테 오더 한다?
단기간에 어떤 포스를 뿜어도 힘들고 다른 팀원들도 움직이지 않겠죠..

후니 피넛 같은 캐리력 있는 선수가 skt에서는 억제됐다 라는 느낌에는 동감 하지만 그걸 컨트롤 하는 건 코칭 스태프 문제지 선수들에게 책임을 지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레몬커피
18/02/03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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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부진이유에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긴 하지만....
사실 SKT면 정말 오래 군림했죠. 절대 못해질일 없을거같았던 선수들도 언젠가는 쇠락하기 마련이고 이스포츠쪽이 한번 못해지면
다시 최고의 기량으로 회복하기가 너무나도 어려워서....
물론 스프링도, 올해 전체 시즌도 아직 한참 남았지만 이대로 명성을 되찾지 못한다고 해도 크게 놀랄거같지는 않아요.
18/02/0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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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가장 큰 부진의 이유는 한타 문제인것 같습니다..
다른건 롤드컵 준우승을 먹은 작년에도 좋은편은 아니었던것 같고..

SKT 초반부와 마린 있을때를 제외하곤
페이커가 중요한 어그로를 끌고 페이커가 스킬쿨이 돌때는 벵기나 탑솔러가 들어가서 칼같이 어그로분산이 되는느낌이었는데
현 SKT 멤버들이 어그로분산을 잘하는편이 아니라 페이커 혼자 어그로 끌다가 스킬쿨도는동안에 죽는경우가 많아지는것 같더라구요..
18/02/03 12:29
수정 아이콘
그냥 라인전, 한타,운영 기량이 떨어진것 같은데 너무 다른이유를 찾는게 아닌가 싶네요. 뇌피셜로 이렇게 많은것들이 어떻게 결론에 다다르는지 신기하네요. 팀 내부 사정 다 아는 관계자가 있어도 파악하기 힘들텐데.. 그냥 '못해요'
18/02/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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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니까 문제죠.

덧붙이자면 페뱅울에게 먼가를 시킬 수 있을만한 포지셔닝의 선수는 17년부터 존재하지 않았는데, 17년에도 스프링, MSI우승에 서머,롤드컵 준우승입니다 -.-;

리더타입은 SKT의 부진과 관계가 없죠.


페이커를 리딩할 수 있는 선수는 세계에서도 거의 없습니다.

이건 마치 조던이나 메시에게 리더가 필요하다는건데. 그들을 리딩할 수 있는 선수는 없어요.
위원장
18/02/03 15:47
수정 아이콘
운타라 블랭크 조합은 작년이랑 다를 것도 없는데 왜 리더형드립이 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못하는겁니다. 슬럼프라고 봐요.
Cazellnu
18/02/03 15:56
수정 아이콘
화무십일홍입니다.
삼성도 5년이나 리그 우승했다가 지금 폭망했듯이
롤이 시작된 이래로 이렇게까지 커리어를 쌓아올린팀이 또 어디에 있나요
이제 저물때가 된거죠.
bemanner
18/02/03 16: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18/02/03 23:48
수정 아이콘
여기에 한표. 그냥 실력이안되는것을 무언가 분석해야하는 강박관념들이 생각보다 다들 많으신것같은...
NㅏRㅏ
18/02/03 17:39
수정 아이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리더와 오더가 없죠. 게임보면 다들 내 할거만 할래~ 하는 느낌? 그냥 제가 하는 다이아 솔랭 보는 느낌? 팀적인 느낌이 정말 부족합니다. 한타? 솔랭에서도 합맞으면 한타는 기가막히게 나옵니다. 그거 나오면 이기는거고 안나오면 지는게 현재의 skt죠 딱. 페이커가 좋은 리더까지 될 수는 없을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요즘 플레이를 보면 오히려 팀을 더 망치는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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