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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8 09:16
맵에 아이텝 필터링으로 필요한 수집물만 딱딱 캘 수도 있는 것도 센스있어 보이더라고요. 저번 시리즈에서도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농장으로 벌꿀이나 약초를 재배할 수도 있고 탐사대를 보내서 탬을 모을 수 도있고요. 몬스터 노가다는 계승한거 봐서는 몬스터 헌터라는 타이틀의 가장 핵심적인 몬스터 사냥에 가장 방점을 찍을려는 듯한 변화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성공적인거 같고요
18/01/28 12:59
저도 블러드본 하다가 몬헌 하니까 솔로플레잉은 그닥 재밌지 않았는데 회사 사람들과 멀티플은 할만했습니다. 소울류가 볼륨 크게 나오면 평생 제 통장과 시간을 바칠텐데..
18/01/28 09:46
몬스터 헌터가 이정도로 인기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게임이 재미없다 이런 문제가 아니라, 엄청 호불호 갈리는 게임일거라고 봤는데...
18/01/28 09:52
베타때는 크게 생각은 안했는데 전투 자체는 의외로 템포가 빨라지진 않았더라고요. 회복약도 어느정도의 융통성만 있다 뿐이지 기존의 템포랑 비슷한 것 같고....딱 쓸모없는 액션만 간략화했다는 게 맞는 표현 같습니다. 심지어 현장에서 약초를 뜯으면 즉석에서 회복약 조합하는 건 신선하더라고요. 물론 상위스테이지로 가면 약초가 젠되지 않겠지만서도.
18/01/28 11:29
쉽기론 이스8이 더 쉽습니다.. 일단 이스8은 난이도 조정도 되고 보스전도 10분안에 끝나는데 몬헌월드는 체력물약 먹는다고 바로 회복되는 것도 아니고 전투 할때 헛손질도 많이 하게 되고 해서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18/01/28 10:34
제가 노가다에 굉장히 약한데 파티플 & 레이드는 좋아하는 편입니다.
PS 프로랑 몬헌 사서 해볼만한 가치 있을까요? 주변에 같이 할 지인들은 많네요.
18/01/28 10:47
게임의 캐치프라이즈인 수렵을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다른 부가컨텐츠들에 대해 전시리즈들에 비교해서 상당한 편의성을 부여한 점이 신의 한수인 것 같습니다.
최적화등의 기술적인 부분을 빼면 정말 잘 나온 게임이고 천시간대 단위로 즐겼던 전시리즈들을 월드를 플레이해보고 다시 하라고 하면 불편해서 못할 것 같네요.
18/01/28 11:40
노말 플스로는 프레임이 떨어지는 느낌이 너무 심해서...
팔고 프로를 살까하다가 몬헌만으로 프로 갈아타기는 부담스러워서 그냥 몬헌 깔짝댑니다. 패키지라면 팔수라도 있지 DL인지라..
18/01/28 11:52
대검으로 하는데 이게 몬스터 체력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모르니 때리가다 회복약 쓰면서 도망가서 다시 쫓아가서 잡고 하니 지치더군요
이제 튜토리얼 구간의 푸푸케케? 얘 잡으러 가는 퀘스트인데ㅠㅠ
18/01/28 11:57
2g때부터 몬헌을 즐겨온 나름 골수 유저인데, 지금은 일종의 오픈빨이 크지 않나 생각합니다. 월드가 구리다 이런게 아니고 몬헌 월드 자체가 기존의 전작들에서 쌓아온 기본 틀에서 벗어나진 않았거든요. 편의성은 강화시켰지만 기본 틀은 다 준수하고 있는데, 이 기본 틀 자체가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지 않나 생각하네요.
스토리가 없이 끝없는 사냥만 반복된다는 점, 화사장력띄우고 대검 3차지를 매번 약점에 꽂아넣는 레벨의 고인물이 아니라면 매 수렵 20~40분이 소모되는 호흡이 긴 게임이라는 점, 멀티플레이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타인과의 경쟁 요소가 거의 없다는 점, 무의미하게 느껴질 수 있는 노가다 요소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게임이라는 점 등 통상적인 RPG에 익숙한 사람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단점들이 상당히 많은 게임입니다.
18/01/28 12:01
그 외에 편리할수는 있어도 쉬운 게임일수는 없다 라는점 역시 핵심인데, 요 부분은 사실 근래에 다크소울, 블러드본 등으로 유저들이 고난도 게임에 많이 익숙해졌기 때문에 이제는 그리 큰 단점은 아닐것 같네요.
18/01/28 12:12
새롭게 해보려는 초보분들에게 나름 고인물(...)로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고난도 몹을 만나면 그냥 무작정 끝없이 트라이해서 죽는것만 반복하면서 언젠가 깨지겠지 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이러면 진짜로 액션게임에 소질 없는 분은 20번 30번 40번을 죽어도 못잡을 수 있는게 몬헌입니다. 몬스터가 어떤 패턴을 쓰는지를 4~8개 선에서 정리해보고, 이 패턴을 시작 단계에서 구분하는 기준이 뭔지 생각해보고 각 패턴이 나올때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생각하면서 시도해야됩니다. 즉 몬스터가 이렇게 행동하면 이런 패턴이 나올것이고 난 이렇게 행동하면 된다 라는 흐름을 좀 정리하면서 시도해야 3,4번 내로 왠만하면 깨집니다.
사실 몬헌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고난도 액션 게임에서 적용되는 논리인데, 방송하는 BJ들중에 상당수는 이런 생각 없이 그냥 무작정 시도/사망만 반복해서 정말로 50번 죽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물론 이렇게 죽는것 자체가 방송의 컨텐츠라 그런 것이겠지만요.
18/01/28 12:23
나/적 모두 동작이 느리고 반쯤 턴제게임이라 반응속도 느려도 공부만 좀 하면 할만해요.
상대가 이런 동작을 했네 그럼 후딜이 이정도니까 2대 치고 안전거리 확보해야지~ 상대 반바퀴 회전했네? 그럼 반바퀴 더돌거니까 여기쯤에서 기다리다가 한대 치고 빠져야지~ 이런식 반대로 평소에 피지컬빨로 게임하던 분들... 쓱싹쓱싹 미친듯이 연타 치다가 마지막순간에 피지컬로 피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하시는 분들은 아 이거 뭐야 반응 개구려 게임 개답답하네 하면서 짜증나실수도 있어요. 각 모션이 딜레이들이 다 긴편이라.
18/01/28 12:35
몬헌시리즈가 좀 공통적으로 약간 패턴 분석을 하면서 접근하면 어지간하면 3,4회 시도해서 다 잡지만 피지컬 빨로 반속만 믿고 들이대면 십수번씩 실패할 수 있는 게임인데, 가장 큰 원인은 모션 딜레이도 있지만 실제 보이는 동작과 타격 판정이 다릅니다. 예컨대 2g 티가렉스 돌진은 누가 봐도 거대한 티가렉스가 돌격중이지만 공격 판정은 압발톱(발도 아니고 발톱)에만 있어서 이 돌진의 가장 좋은 파해법은 다름아닌 앞구르기였죠. 시각적으로만 접근하면 돌진중인 공룡에게 앞으로 굴러서 피한다는 선택지는 아예 떠올리지 않을겁니다. 그 외에도 4g에서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꼬리 끝에만 판정이 있어서 몸통으로 뛰어들면 꼬리를 관통하며 공격 피해지던 애들도 기억나네요.
18/01/28 13:57
블본이랑 호라이즌을 재미있게했고 몬헌의 명성을 익히 들어왔는지라 바로 구매했는데, 아직까지는 매력을 못느끼겠네요. 기본적으로 최근작들에 비해서 만듦새가 떨어지는것 같아요 그래픽이나 움직임이나 디테일등이..
18/01/28 15:03
슬림도 아니고 1205인데 30프레임정도 나와주나요?
베타때 못해봐서 감을 못잡겠네요 블본정도 프레임이면 참고할수있을것 같은데 사양이 높은것같아 걱정이네요
18/01/28 19:35
고인규는 뭐랄까 목소리가 너무 아나운서 같아요.
게임판에서 먹히는 해설톤과 좀 괴리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클템 홀스 단군 처럼 장난기 있으면서도 발음도 괜찮은 류가 이스포츠 해설로는 좋은 듯...
18/01/29 15:51
하면서 느낀 깨알팁 몇가지 드리자면
1. 스킬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굳이 세트방어구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초반에 너무 뜬금없는 스킬만 아니면 방어력이랑 재료만 보고 만들어나가면 싱글플레이는 별 지장 없습니다. 2. 제 체감이지만 싱글플레이는 장비만 적당히 업그레이드 한다면 못깰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멀티플레이에 너무 조바심 내시는 것 보단 차근히 싱글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몇몇 몬스터는 무서워 보이지만 생각보단 할만합니다. 3. 전투중에는 오브젝트가 좀 있는데 활용 하면 좋긴 합니다. 다만 많은 경우가 아군이나 자신도 맞기 때문에 오브젝트를 생각하지 않고 막 싸우는 것 보다 본인이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위치를 봐가면서(대부분 눈에 잘 띕니다) 이걸 이용하는 쪽을 권장합니다. 4. 링커맨드가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몬헌이 템포가 느리다지만 아이템 칸을 막 바꿔가면서 쓸 정도로 한가한 게임은 아닌데 기본설정으로 L1+오른아날로그 윗쪽으로 숫돌갈기만 써줘도 상당히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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