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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8 23:53
몇가지 써봅니다.
- 핵심 부품 ■ 부품 줍는 과정이 재밌어야 하는데 재미가 없음 : 동감하고 저는 이 문제의 근본적 원인이 '전 맵을 다 뒤져서' '부품 상자 또는 건물을 공격하여' '부품을 습득하는' 과정 전체에 있다고 봅니다. 비슷한 임무인 버밀리온의 특종(이하 특종)과 비교해보자면, 일단 특종에선 모아야 하는 오브젝트의 개수가 작고 맵상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둘째, 건물이 자동 공격되지 않으며 유저가 일일이 이를 공격해서 파괴, 부품을 모아야 하는 메커니즘이 불편합니다. 셋째, 일꾼을 통한 채취가 필요한 특종보다는 부품을 어느 유닛이나 습득하는 메커니즘이 조금 더 나아보입니다만 이점은 그뿐입니다. 차라리 적의 공격 웨이브에 부품이 포함되어 있거나, 현재의 보너스 목표 메커니즘을 확대하여 이동하고 있는 부품 열차를 공격한다거나 하여 유저가 전반적으로 이러한 작은 목표달성에 흥미를 느끼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통해서 가장 중요한 지적, '전 맵을 뒤지는' 지겨움을 해소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보너스가 확실히 어렵지만 사실 난이도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공략이나 방법이 존재하고 이를 탐구하는 것도 흥미를 느낄수 있는 과정이라고 보기 때문에 더 첨언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맵의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위의 주장에 비견해 보면 보너스 임무 또한 수정의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요 사령관 점검 ■ 일단 테란 사령관 하나 더 내놔요. 그리고 전에 공언했떤 3베이스맵 빨리 내놨으면 합니다. ■ 이전 패치로 적 인공지능의 조합이 세분화되었기는 합니다만, 현재의 조합 스타일도 너무 많이 탐구된 지라 이런 방향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새로운 돌연변이원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추가 계획이 있으면 합니다. ■ 한과 호너, 피닉스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공감합니다. ■ 타격 플랫폼은 들이는 자원과 인구수, 시간에 비해서 효과가 약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중간에 요격당할 수 있다는 점도 흔히 지적됩니다. 저는 차라리 스킬을 단발로 연거푸 사용하기 보다는 지을 수록 스킬이 강화되서 좀더 큰 기술 한방으로 변하는 것이 좋을거 같긴 합니다.(메카니즘 어쩔...) ■ 사실 현재의 피닉스를 플레이하기 전이 너무 유지력이 거지였던 지라 현재의 보전기를 통한 유지력 향상 스타일도 맘에 들긴 합니다만 아직 부족하죠. 직접적인 실드 또는 체력 회복이 없다면 어떠한 버프를 한들 유지력이 부족하다는 소리는 계속 나올 듯합니다. 다른 프로토스는 모두 그런 스킬을 가지고 있으니까요(수호 보호막, 어둠 속의 습격, 재구축 광선 및 수리 비행정, 영혼 흡수 & 제물 등등...) ■ 카락스의 지상군 문제는 단순히 거신의 위력부족이 아닐텐데요.... 일단 원거리 전사 계열이 없는게 무엇보다 뼈아픈데, 단순히 설계상으로 오버스펙인 궤도 폭격을 줬다고 원거리 전사가 없다는 것이 제일 문제 아닐까 싶습니다. ■ 스완의 경우 뭐 문제점이 산더미인데 사실 저도 스완을 잘 안해서 모르겠.... 위에서 망령과 골리앗의 역할이 겹친다는 문구로 봐서 인식은 어떻게든 하고 있기는 하는거 같은데 어떤식으로 뜯어고쳐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18/01/19 00:53
이 미친 작자야 스완은?????
스완은 골리앗 레이스 문제가 아니잖아 ㅠㅠㅠ 하다못해 사령부에 반응로라도 패시브로 하나 달아줬으면 좋겠는데요. 덜떨어진 천공기도 업그레이드 좀 줄여서 멀쩡하게 만들 필요가 있고 느릿느릿한 베슬에, 보급고는 건설로봇이 한땀한땀 짓고 있어야하니 답답함이 배가 됩니다. 카락스 고칠 거 없으면 스완부터 좀 구제해주지..
18/01/19 00:56
1. 사령부 반응로 추가
2. 천공기 업그레이드 가격&시간 단축 3. ARES낙하시 적 기절 효과 롤백 4. 사이언스 베슬 이동속도 상향 5. 헤라클레스 워프 롤백 이정도만 해줘도 충분히 좋아질텐데 의외로 스완은 최우선 고려 대상이 아닌가보군요
18/01/19 01:06
피닉스가 정식떡밥이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던걸 생각하면 스완은 여름즈음 되어야지 본격적으로 버프 먹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핵심부품 맵의 문제점은 대충 다 짚어준 것 같아서 약간 기대는 됩니다.
18/01/19 01:37
핵심부품은 진짜 어택땅하면 저절로 깨야한다고 보는데.. 하나하나 클릭해서 파괴시킨다는게 너무 귀찮아요 맵도 재미가 없고 특히 보스전은 정말 어떤 재미도 못느끼겟더군요 그 로봇도 이동속도가 너무 느리고
메카(로봇)들을 다들 좋아하는거같은데 저는 스2 에서 핵심부품, 히오스 그 로봇타는맵은 정말 재미가 없네요 커뮤니티 피드백이라길래 난이도 올려주는게 있나 싶었는데 그건 없군요 적어도 안개속표루기랑 버밀리온 클리어 조건을 좀 당겨줬으면 좋겟는데 안개속표루기는 3/5쯤가면 맵 정리 다 되있고, 버밀리온도 17개쯤 모으면 나머지시간은 아무것도 할게 없던데 그걸 좀 줄여주면 좋겠는데.. 안개속표루기에서 채취로봇 이동속도라도 올려주면 좋겟네오
18/01/19 01:44
제 마음대로 써보는 핵심 부품 개선방향
■ 발리우스를 건설하는 일꾼이 12기 있습니다. 일꾼은 부품을 모으고, 발리우스를 건설합니다. 사령관들은 일꾼을 보호하고, 발리우스가 파괴되는걸 막고, 뫼비우스 혼종을 발리우스와 함께 처리해야 됩니다. ■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꾼들이 부품을 모으러 맵을 이동합니다. 이때 일꾼의 이동 지역이 미니맵 상에 표시되고, 일꾼은 적에게 공격당히지 않는 범위까지만 이동한 다음에 대기합니다. 단, 적 공세 등으로 적이 접근하는 경우 일꾼이 도망가지는 않습니다.(공격 당할 경우는 도망갑니다.) 사령관은 해당 지역의 적 병력을 처리해야 됩니다. 적 병력이 처리되면 일꾼들은 부품이 보관된 건물을 부수고 부품을 모아서 발리우스를 건설합니다. 이때 사령관은 건물을 부셔줄 수 있습니다. 일꾼은 한번에 1개의 부품만 가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의 부품을 모두 수거할때까지 일꾼을 지켜주세요. 부품을 수거한 일꾼은 수거한 부품만큼 발리우스를 건설하기 시작합니다. ■ 적 공세는 사령관기지 또는 발리우스를 공격하러 옵니다. 발리우스가 공격당하면 피해를 입은 만큼 건설 시간이 길어집니다. 일꾼이 공격당해서 파괴되면 새로운 일꾼이 생산 됩니다. 이때 걸리는 시간은 태란 사령관의 일꾼 생산시간과 동일합니다. 일꾼이 많이 파괴될수록 발리우스의 건설 시간이 늦어집니다. 만약 건설중인 발리우스가 파괴되면 미션은 실패합니다. 발리우스가 공격당하면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일꾼이 부품을 추가로 수거해야 됩니다. ■ 맵의 곳곳에는 일정시간마다 부품이 생성되는 지역이 있습니다. 발리우스가 공격당하거나 해서 맵상의 모든 부품을 모아도 발리우스의 완성에 모자라는 경우 이 지역에서 부품을 추가로 수거하게 됩니다. 단, 부품이 생성되면 부품을 지키기 위한 적 병력이 소환됩니다. ■ 일꾼을 보호하고, 발리우스 건설이 완료될때까지 지켜줬다면 발리우스는 뫼비우스 혼종을 파괴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발리우스를 도와서 뫼비우스 혼종을 처리하세요. 뫼비우스 혼종을 처리하기 전에 발리우스가 파괴되면 미션은 실패합니다. 이런 식으로 바뀌면 어떨까요? 맵을 돌아다니면서 부품을 찾는건 NPC 일꾼이 하고, 플레이어는 NPC 를 보호하면서 돌아다니는겁니다.
18/01/19 02:51
사실 아주 어려움으로 해도 스완 땡골리앗 모아서 깰수 있습니다. 후지다는 말이 확실히 틀린거긴 하죠. 다른 사령관보다 수월하게 깨는데 있어서 불편하다는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근데 그걸 안좋은거라고 부르죠 크크크크크
18/01/19 03:59
공기밥을 주걱과 티스푼만 줘도 다 퍼 먹을수는 있는데 그게 불가능한건 아니여도 숫가락으로 퍼먹는사람보단 좀 불편하겠죠
18/01/19 05:47
1. 사람과 1:1은 무서워서 못하고 협동전 즐기는 유저로서 지속적인 업데이트는 늘 환영입니다 흐흐
2. 14개의 사령관이나 있으니, 딴거 하면 되지만 누가봐도 스펙이 딸리는 사령관들을 (예: 스완, 피닉스) 기어코 하고 싶으니 버프해달라는 유저들 크크 3. (상대적으로 쎈 사령관으로 플레이해서) 아주어려움도 쉽다면, 구린 사령관으로 셀프 너프 할수도 있지만 아주아주 어려움 만들어달라는 유저들 크크 4. 원래 징징거리는 재미가 있죠 크크
18/01/19 10:14
레이너, 캐리건, 아바투르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언급도 안 되네요.. 마스터레벨 기준..
레이너: 돌연변이원에 따라 맞춰야 할 조합이 달라지는건 다른 사령관도 마찬가지지만, 레이너는 요구를 넘어 '강제'되는 경향이 유독 강합니다. 한&호너가 나온 시점에서 보면 한&호너의 안 좋은 점만 믹싱한 느낌이 들 정도.. 캐리건: 땅굴벌레를 이용한 기동력이 중반 이후 플레이의 핵심인데, 이 땅굴을 아군도 쓸 수 있다는걸 꽤 많은 분들이 모르더라구요. 다른 사령관들도 설명이 부실한 점은 있겠으나 땅굴벌레가 만들어지면 '님도 사용가능합니다' 정도로 알림이나 툴팁을 제공해주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아바투르: 컴퓨터 조합으로 스카이테란이 나오면 답이 없습니다.. 특히 돌연변이에서 스카이테란 걸리면 아군이 커버해주지 않는 이상 으어어어억 하다가 끝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ㅠㅠ 뮤탈뜨고 어느정도 안정화되면 무쌍도 가능해지지만 그건 너무나 머나먼 이야기.. 맵들의 경우에도, 사령관에 따라 빠른 멀티가 좋은 사령관이 있는데 맵에 따라 멀티를 다소 늦게 가져갈 수밖에 없는(ex: 아몬의 낫)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맵의 특성을 고려해 본진 미네랄양을 늘려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조정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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