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시작 조건 : 대륙/보통크기/보통속도/그외 모든 것 기본설정
조건은 마음대로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보통속도가 진짜라느니, 해양문명으로 군도하면 누가 못깨냐느니 어쩌고 하는데... 롤이 사람 다 망쳐놓음. 왜 자꾸 [진짜 실력]을 따지나요 재미있음 됐지
저의 스타팅 조건 : (필수) 해안/5언덕 이상/1링이내 2식타일 2개이상/소금-채광-역법사치 + (선택) 도시 언덕/1링이내 3식타일/숲 많고 정글 없음/강 또는 산 인접
적어놓은 기준을 모두 만족하면 S++, 선택에서 하나씩 빠질때마다 S+▶S▶A▶B 순으로 내려갑니다. 필수조건이 만족이 안되면 재시작하세요.
스타팅 조건이 좋아도 멀티자리가 망할 때가 있고, 멀티까지 다 좋은데 정찰하다보니 내해일 때도 있고, 수도근방 20타일에 철이 하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문명은 50턴까지는 재시작에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3턴
시작한 뒤 3턴째부터 시작합니다. 0~2턴 스샷이 없네요...
이 공략을 이어서 쓰게 된 계기입니다. 오늘 문명 키고 빠른시작을 눌렀더니 소금대리석이 뙇! 언덕도 충분! 1링내 3식타일!
필수조건을 모두 만족했으며, 선택조건에서 2개를 만족하며 사치가 소금이므로 S+ 스타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고수는 이정도 스타팅을 쥐어주면 모든 방식으로 승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안개는 많고, 옆자리 줄루 그옆에 브라질 다른 대륙에 대보초 스페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섣부른 예측은 할 수 없습니다.
시작하면 정찰병을 찍고, 시민은 3식타일에 배치합니다. 연구는 도예로 시작하며, 이유는 가장 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해안선 정찰은 정찰병으로 실시하며, 전사는 13턴쯤부터 도국 삥뜯을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대륙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비커(4) - 시민 1명이 1비커, 궁전이 3비커를 생산합니다. 3식타일이 있어서 5턴만에 2시민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과학력은 풍족합니다.
망치(4) - 궁전이 3망치, 평지도시가 1망치를 생산합니다. 25망치인 정찰병은 평지도시는 7턴, 언덕도시는 5턴이 걸립니다. 망치는 부족하죠.
식량(5) - 시민이 2식량을 먹으므로 잉여식량은 3입니다. 2시민으로 증가하려면 잉여식량 15가 필요하므로 5턴이 걸립니다. 3식타일 덕분에 식량이 많아요. 2식 타일이었다면 8턴이 걸렸을 겁니다.
골드(3) - 궁전이 3골드를 생산하고 전사 유지비가 1인데 왜 +3인진 모르겠습니다. 왤까요
행복(5) - 시작행복이 9이고, 도시 수에서 -3, 인구 수에서 -1이 빠져서 5입니다. 수도인구 6까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문화(1) - 궁전에서 1문화
4턴a. 도국발견
올라간 전사는 오르무스를 발견합니다. 대단한 일이 아닌데 스샷을 적은 이유는, 일꾼납치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함입니다. 일꾼납치란?
도시국가(이하 도국)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시점에 그 도국을 만나지 않은 문명은 전쟁광 패널티가 전혀 없다는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입니다.
다른 문명이 도국을 만나기 전에 선전포고를 때려서 리스크 없이 일꾼을 빼오는 것을 말합니다. 성공하면 25망치의 정찰병으로 70망치의 일꾼을 얻을 수 있으며(45망치면 기념비를 짓고도 5망치가 남습니다), 상황에 따라 2기 이상을 납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열심히 굴리다가 야만인에게 일부러 생포를 당하게 하고 뱉으면 40우호도(500골드)를 얻을 수도 있는 테크닉입니다.
일꾼납치에 앞서
첫째, 도시국가라고 해서 무조건 일꾼을 뽑지는 않습니다. 오르무스는 1링에 4정글과 2숲을 가지고 있으며, 모피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채광, 목축, 궁술, 수렵을 개발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르무스는 일꾼 대신 기념비나 성소를 만들겠지요.
둘째, 오르무스는 인구수 3이 되는 데 19턴이 걸릴 것이고, 19턴 후에도 여전히 망치는 2에 불과합니다. 일꾼을 눌렀다고 하더라도 30턴 뒤에나 나오겠지요.
셋째, 오르무스의 경우는 해당이 되지 않으나, 만약 모피 대신 금/은이 오르무스 오른쪽 타일에 있다고 합시다. 국경선의 시야는 1이고, 전사는 험지 패널티가 있기 때문에 두번째 일꾼은 강탈할 수 없을 겁니다. 가다가 걸리면 일꾼은 도시로 숨기 때문입니다.
일꾼납치 결론
무조건 가깝다고 냅다 선전포고를 거는 것보다는, 도국의 상태를 체크해서 식량이나 망치가 많고, 개간할 타일이 존재하는 도국을 타겟으로 삼아야 합니다.
오르무스는 조건을 하나도 만족하지 못했으므로 다른 희생양을 찾아나섭시다.
4턴b. 망치이월
4턴에서 설명할 것은 하나 더 남아있습니다. 바로 망치이월 시스템입니다.
a. 망치는 생산 후 여분이 남았을 경우 이월됩니다. 10망치 도시에서 정찰병(25망치)을 생산한다면, 3턴에 도시의 망치는 10+5가 됩니다. 다음 정찰병은 2턴만에 나오겠죠.
b. 식량은 인구증가 후 이월되지 않습니다. 송수로 등이 있지 않다면요.
c. 문명은 턴이 넘어갈 때 잉여식량 확인▶인구성장▶인구배치▶망치계산▶생산계산 순서로 계산을 하게 됩니다.
자 이제 세 개의 조건을 결합하여, 시민 강제배치를 통해 1망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턴을 넘긴 순간 시민이 태어나고, 소금에 배치되고, 도시는 5망치가 됩니다. 정찰병은 (4턴)x(4망치)=16망치를 모았으므로, 앞으로 3턴 뒤, 12망치를 더 모으는 순간 태어납니다. 4망치로 정찰병(25망치)을 생성하려면 4x7=28망치가 필요하거든요. 따라서 정찰병은 7턴만에 나오겠죠.
자 이번에는 스샷처럼 해 봅시다. 소타일 강제배치 후, 생산력 집중을 누르면 턴을 넘기는 순간 시민이 태어나고, 언덕에 배치되고, 도시는 6망치가 됩니다. 정찰병 생산에 필요한 망치는 9망치이므로, 이번에 5망치, 다음 턴에 4망치를 벌면 6턴만에 생산할 수 있습니다.
식량은 어쩌냐구요? 식량은 인구생산 턴에는 이월되지 않습니다.
극초반에 이런 테크닉으로 정찰병을 한 턴 먼저 뽑게 되면, 쟤가 먹을 유적을 내가 먹을 수 있습니다. 가치있는 꼼꼼함이죠?
5턴
4턴에는 3턴남았다고 안내받은 정찰병이, 5턴에는 1턴이 남았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턴이 넘어간 후 바로 언덕에 있는 시민을 소금으로 배치합니다.
9턴
만든 정찰병은 해안선을 따라 정찰하며 멀티위치를 찾습니다. 현재는 9턴이며, 퀘백과 베오그라드, 문명의 국경을 발견했습니다. 저 누리끼리한 색은 아시리아, 송가이만 가질 수 있습니다. 둘다 호구인데 호전적이죠.
왼쪽 베오그라드의 위치가 좋지 않습니다. 상아를 먹을 수 있는 도시입지가 존재하지 않네요.(도시는 4타일 이상 떨어져야 합니다)
오른쪽에도 문명이 있기 때문에, 최대 10턴 안에 때려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혹은 원시티 과학승리로 달리던가요.
베오그라드는 일꾼수급처로 적합합니다. 농장을 지을 초원이 있고, 목축-궁술-수렵 후 야영지를 건설할 수 있는 상아가 있습니다. 은 아래아래 산 왼쪽 타일에 짱박혀있다가 일꾼이 상아로 가면 잡아먹으면 됩니다. 이런 위치라면 놓치지만 않는다면 3마리까지도 납치할 수 있습니다.
연구는 궁술을 갑니다. 도예/채광/목축은 어떤 순서로 해도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정찰-정찰-개척뽑는 동안 세개 다 완료가 되기 때문이죠.
비커(5) - 시민 2명이 2비커, 궁전이 3비커를 생산합니다.
망치(5) - 궁전이 3망치, 평지도시가 1망치, 소금에서 1망치입니다. 평지도시지만 소금이 있어 양호합니다.
식량(7) - 시민이 4식량을 먹으므로 잉여식량은 3입니다. 다음 인구성장은 22가 필요하므로, 8턴이 걸립니다.
골드(3) - 궁전이 3골드, 소금에서 1골드를 얻으며, 9턴에 3유닛이므로 유지비는 1입니다. 소금이 이래서 좋습니다.
행복(5) - 인구가 1 늘었으나 퀘벡 왼쪽에 세로데파스코를 발견하여 여전히 행복이 5입니다.
문화(1) - 궁전에서 1문화
10턴부터는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