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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30 11:08
긴급소집, 징지벌 말고는 이번 확팩 어그로 메타 지원 카드 중에 좋은 게 없어 보이는데 이정도면
대체 얼마나 컨트롤을 밀어줘야 "승리할려면 어그로 해라'라는 격언이 달라질지
17/12/30 11:12
그런데 그 두개가 진짜 크다고 생각함..
징지벌은 안쓰는 덱을 찾기 힘들고, 긴급소집도 얼왕기 노루 그카드 급 op라 생각합니다.
17/12/30 16:07
징지벌은 엄청난 템포카드고
긴급소집은 낙스고놈급 파워레벨을 가진 카드라... 사실 딱히 컨트롤을 밀어준적이 없어요. 예전이 비정상적으로 약했던거라서요.
17/12/30 13:16
도끼는 3코로 너프할거면 내구도를 1더주던가 했었어야 했다고 봅니다
레알루다가 다른직업3코무기는 공3에 다른 능력도 더 달려있는편인데 ..
17/12/30 20:36
그냥 쓰지 말라고 너프한게 맞는것 같아요.
근데 그럴거면 대체물을 주면서 너프했어야 했는데... 가뜩이나 필드컨트롤에 전혀 도움 안되는 영능인데, 2코라인이 휑해져버림.
17/12/30 11:56
사실 주문냥의 문제가 주문이 클래스 전용이라 너무 유연성이 없다는거. 블리쟈드가 이 컨셉이 진심으로 재미있다고 생각한다면 많은 고민이 있을 것 같습니다.
17/12/30 11:54
저는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게 이 시즌에서의 어그로 덱들이 5턴안에 끝낸다는 목표보다 원한깊은 소환사의 채용과 거기에 따른 부가효과로 뒤를 어느정도 보고 있다는 거죠. 어쩌면 이게 블리쟈드가 원하던 어그로 덱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17/12/30 12:03
원한맺힌 소환사를 사제말고 다른 직업들도 채용하나요? 대충 생각해 보자면 한 4,5코 주문이하는 다 빼버려야되서 도적 전사 노루 사냥꾼 은 다 빠져야 할 것 같고 마법사도 비밀 얼화 태고 빼야하고 쓰기 많이 힘들어보이는데..
흑마도 지불 죽고 모독 1코희생 그카드 등등 못쓸거 같고요
17/12/30 12:08
시소가 만든 어그로 냥꾼이 소환사를 씁니다
9코 야부를 쓰죠. 비트기사도 공몸이랑 신축넣고 돌려볼만 하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긴급소집도 나름 괜찮기도 하고.
17/12/30 12:13
비트기사 원한맺힌 소환사 -> 공룡의몸집 -> 고위기록관 소환 -> 턴종 후 상대방 하수인 하나에 공룡의 몸집 -> 샷건 예상합니다 크크크크
17/12/30 12:16
상대가 카드 잘 못터는 사제 흑마 등등 -> 신나게 꼴아박고 지렁이 공짜로 막나가고 카드 다비우고 신총 개꿀
기사 사냥꾼 기타 어그로 -> 멀리건에 신의 은총2장 샷건 강종 요즘에 보통 어그로기사는 2장 다 박아넣을걸요 저도 넣고 돌림 빡종도 자주함
17/12/30 12:19
저는 투기장 유저라 투기장 이슈에 관심이 많은데 투기장 말아먹던 냥꾼의 신카들의 확률이 대폭 조정된 것 같다는 중국발 투기장 유저 모임에서 나왔습니다. 체감이 될 정도로 확. 덕분에 냥꾼 투기장 승률 56~58%라는 슈퍼S티어에서 51%까지 감소했다고 하네요. 투기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긍정적인 신호임과 동시에 제발 공지라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투기장 냥꾼 사기치는 판이라 재미없어서 돌리기 짜증났던 터라 반가운 패치긴 하지만요.
17/12/30 12:29
투기장에서 상대 사냥꾼이 그 괴물 비밀(3코스트 랜덤 엎드려소환) 쓰는데 2번 연속 무클라가 나오더니 그 다음턴에 측방을 쓰고 그다음에 늑대 4마리를 풀더군요.제가 스트리머였다면 아마 클립각이였을겁니다
17/12/30 15:26
왠지 패치스 야수버전 나오고 그거 섞어서 덱에 집어넣는 똥카 발매한 다음에 예전 자군 야포 미드 드루 능가하는 야수 드루이드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17/12/30 16:11
퀘스트를 꾸준히 밀어주고있어서 어찌될지 모르긴합니다.
그냥 큰 하수인을 내는게 끝이 아니라 확실한 피니시가 생기면 상당히 강할거같아요.
17/12/30 14:07
요즘 카드 평가에 '5코스트지만 효과를 못봐도 5/5바닐라라 큰 손해는 아니다' 같은 말이 말장난이나 마찬가지인 이유죠 누가 제값에 평범한 하수인 낸다고
17/12/30 14:26
하스스톤은 유희왕처럼 카드패가 있다고 모두 쓸 수 있는게 아니라서 한정된 마나로 폭발적인 효과를 내야 이길 수가 있어서요. 서리바람거인이 훅간게 그이유...
17/12/30 16:23
사실 예전부터 그랬죠. 하스스톤은 태생부터 지금까지 템포게임이었어요.
전사가 템포를 높이던 최고의 수단인 이글도끼가 너프된게 치명타입니다. 그렇다고 드로우가 개선된것도 아니고 사제는 좋은 광역을 꾸준히 밀어줬는데 전사는 아직도 난투뿐이죠. (이점은 아직도 광평밖에없는 컨트롤 성기사도 공유합니다) 템포를 당기던 수단은 사라지고 그렇다면 차선책으로 써야할 판쓸이도 부실하니 답이없을수밖에요
17/12/30 15:11
전 파마맨도 드루의 그 카드도 문제없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징지벌은 정말 잘못 만들어진 카드라고 봅니다 보통 하스에서 너프되는 모든 조건을 다 가지고 있어요 범용성이 너무 좋아 채용하는 덱이 너무 많고 거의 모든 상황에서 손해를 안봐요 어그로덱이 7코를 채용하는것도 드문 일인데 멀리건에서 두장을 들고 간다는건...
17/12/30 15:33
저는 오히려 과대평가받지 않았나라고 생각하는 쪽이긴 합니다. 폭발력은 인정하긴 하지만 스펙에 따른 포텐셜은 좀 떨어지는 쪽이라고 봐서... 앞으로 이것보다 방향성에서 더 좋은 카드가 나올 가능성은 없겠지만 경쟁자가 나오면 1순위로 빠질 카드가 아닌가...
다만 이런 식으로 핸드에 가지고 있는 것 만으로 어드밴티지를 주는 카드를 계속 실험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어그로 판이라고 해도 예전처럼 숨막히는 판은 아닌 것 같아요. 돌리는 입장에서도 기계적으로 내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요.
17/12/30 16:18
미궁이 좁아서 그런지 히드라가 도태되어버리고 저 지하벌레가 그자리에 들어갔던데 그정도면 많이 강한카드가 아닐까요.단순 스펙뿐 아니라 강한 하수인을 깔면서 동시에 다른 행위를 한다는게 히드라랑 비교우위에 서면서 밀어낸 느낌이라서요.예를 들어 성기사가 필드를 맞교환한다음에 , 집결의 검이랑 징지벌을 4턴에 썼다면 집결의검 : 3/2 4코스트 내 카드를 한장 버리고 5/5 하수인을 소환합니다 급이니까 굉장히 강력한 카드가 되어버리는거죠.마법사의 용의 숨결을 쓴다음에 징지벌을 낸다면 5코스트 모든 하수인에게 3~7의 데미지를 입히고 5/5 스탯을 가진 하수인 급이니...
17/12/30 17:15
전체적으로 이번 확팩 테마가 그거죠. 소집이라는 컨셉자체도 코스트 무시하는 사기극이고 징지벌의 경우에도 그렇고요. 다만 징지벌의 경우엔 설계가 너무 잘 들어간게 4/4였으면 원 코스트가 얼마가 되었든 쓰기 애매했겠죠.
17/12/30 18:55
너무 강하다고 하긴 에매한데..전 개발진들이 가장 경계하는 카드가
그 카드와 28장 내지는 29장 이런 카드라고 보거든요.. 이런 얘들은 이후 신카드 설계에서 영향을 미치니깐요.. 전 얘가 벌목기와 비슷한거 같아요.. 어그로나 템포덱엔 넣으면 거의 손해를 보지 않기에 일단 넣자.. 이런분위기죠.. 그리고 얘가 야생갈때까지 어그로나 템포덱이 얘 채용을 안할거 같지도 않아보이구요.. 손패에 가지고 있으면 이득을 주는 카드는 제법 있었지만 그게 하스에서도 평가가 가장 높은 스탯인.. 코스트를 건드리는건 아니었다고 봐요
17/12/30 20:24
한창 패치스가 난리일땐 리노덱들이 무기깨는 해적이랑 같이 패치스까지 채용하고 그랬죠.결국 끝내 너프안하고 저등급인 신참 이글을 칼친거 보면 이카드도 두장짜리 영카라 안할지도 모르겠습니다.멀전대야 10년후에도 나올판이라 손댄듯
17/12/30 16:14
핸드견제 카드를 안낸다는 고집을 버려야되는데 그 고집을 안 버려서 그렇습니다.
핸드견제가 안되니까 콤보덱 견제를 못해서 콤보덱 억제를 위해 드로우카드를 짜게 줘야하고 드로우카드가 짜니까 컨트롤은 오른쪽만 믿고가는 기형적 플레이방식이니 강할수가 없고 결국 어그로, 템포밖에 할게없죠.
17/12/30 16:26
징지벌은 어그로 템포가 아니더라도 어그로 막기위해서 다른직업도 채용하더군요. 결국 손패에 언제 징지벌 들어오냐 게임이 되고있습니다. 이거 너프될거같아요. 코스트 줄이고 아군 하수인만 적용을 하던지 해서...
17/12/30 17:08
비법이 떴으면 주문냥도 할만했을텐데
비법이 망해버려서... 긴급소집이 낙스고놈급 파워카드라 너프의 철퇴를 맞아서 비법이 살아나거나 다음확팩을 기다려야 주문냥이 할만할텐데요 흐흐 그리고 징지벌은 점유율이 너무 높아서 너프될거같긴합니다 피지알 머법관 배틀에 유일하게 징지벌을 고른 저로써는 제발 늦게 너프되기를 빌어야하는데... 그나저나 제발 고집 버리고 다음확팩에는 충실한 드로우와 핸드견제 카드를 내줬으면 좋겠습니다
17/12/30 17:42
개인적으로 주문냥은 비법을 잘 잡는다 하여도 망했을거라 생각합니다 크크
얼왕기때 노루 하드 카운터로 유명했던 멀록기사가 점유율에서 크게 치고 올라가지 못한것도 그렇고 결국 어떤 덱의 카운터로밖에 쓰이지 아니한다라는거 자체가 덱이 결함적이라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서요.. 예를 들어 위에도 어느분이 언급해주셨지만 왕파 독거가 사제를 그렇게 잘 잡는다지만 결국 주류가 되지 못하는것도.. 물론 카운터로도 쓰이지 못하는 덱들보다야는 낫습니다만.. 어설프게 쓰일바엔 안쓰여서 사제처럼 버프 파바박 받는게 크크크
17/12/30 18:05
카운터는 대회에선 물론이고 고랭크에서도 의미가 있죠. 비법이 사제급이었으면 주문냥 비율도 엄청 높아졌겠죠.(얼왕기 노루때 멀록기사는 하드 카운터가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얘가 좀 이기더라 수준이었고) 주문냥은 출시전 여론과 달리 어쨌거나 충분히 돌아가는덱이라는걸 보여줬고 실제로 5급 정도까진 별 무리없이 찍을 정도죠. 이거에 비하면 전사 술사가 진짜....
17/12/30 18:39
지금 현재 드루이드도 길을 어느정도 찾아놓기는 했습니다.
일명 존버 드루이드라고...... 비취가 클때까지 방어도만 겁나 올려서 버티는 드루이든데...... 얼마전에 피지알에도 올라왔지만, 덱에 있는 방어도 올리는 카드를 계산하면, 1코 껍질을 제외하더라도 60에 가까운 수치가 나옵니다. 거기에 8-9코되는 비취에 껍질 2장을 바르면 거의 80에 가까운 방어도를 쌓을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존버.....
17/12/31 00:14
저는 이상하게 요즘 등급전은 재미가 없네요... 원래 게임을 잘 못하는 편이었는데 하스는 그나마 피지컬이 덜 요구되서 버티던게 이젠 힘들어진건지... 전보다 승률이 많이 떨어진거 같아서 울적합니다. 사제가 많아져서 질 때 더더욱 스트레스를 받는건지... 주로하던 주술사가 저 밑으로 쳐박히고 오랜만에 흑마, 드루 위주로 해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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