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12/08 03:17:26
Name 세이젤
Subject [하스스톤] 확장팩 카드평가. 몇몇카드들만. (수정됨)
몇시간 안남은 시점에서. 대다수의 생각과 다른 몇가지 카드들에 대해서만 이야기 합니다.
일단 대다수가 안좋다고 평가한카드들중에서 이건 쓸수 있지 않나? 싶은거만 몇가지 적겠습니다.

1. 사도 린

대다수가 이건 쓰레기다 라고 합니다. 실제로 인정합니다. 구려요 이거
다만 이건 벽덱 들이 주류 덱이 되는순간. (그럴일은 없겠지만) 채용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애들 상대로 쓸만하니까요.
현 벽덱들의 기본 컨셉은 보드를 마법 들등으로 지우거나 버티면서 자신의 콤보를 모아서 터트리는 컨셉입니다.

현재의 퀘법. 하이랜더 사제가 이런 컨셉이죠.
물론 드로우를 잘당겨오면 퀘법이 10~12턴쯤에 완료되서 뭔가 조금 아쉬운 편이긴 합니다만.

이건 상대방이 자신의 패만 가지고 노는 벽덱들을 상대로 좋습니다.
물론 6코에 칼같이 내도 딱 10코 때가 아니라 10코 이후 한턴 뒤에 그녀석이 나옵니다.
벽덱이 여전히 주류메타이고 60%이상 차지한다면 사도린과 사도린의 마법진을 빠르게 뽑게 해주는 카드들 넣어서 쓸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단 이런 벽덱들이 흥하는 메타라면 블리자드가 잘못 한거라..



2. 룬의 창

8코 쓰레기 무기로 사람들이 보고입니다.
다만 이건 (구)요그사론 사론 쓰듯이 술사가 필드가 밀려서 역전이 불가능할때 일발역전을 노려주는 카드로 쓰면?
주술사가 현재 광역기라면 혼소차 밖에 안씁니다. 물론 필드 밀리면 역전이 안되겠지만요.
이걸로 광역기를 뽑아서 한번에 정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필드 밀리면 지니까.
그걸 한번 복구해주는 카드라고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걸 사용하는 타이밍은 자신의 하수인이 1명 내외일때 사용하면 될거 같고.
찾아야할 마법은 재압기들과 광역기이고. 아군하수인 버프는 안하면 될거 같습니다.
이거 대신에 광역마법을 넣으면 되잖아 라고 하겠지만. 광역마법은 손패에서 놀지만.
이건 그나마 덜 놀거 같거든요. 거기다가 4대미지를 주는건 덤. 그리고 기본적으로 주술사의 광역마법은 과부하를 먹습니다.


3. 탬퍼루스

상대방에게 두턴을 주어주고. 자신이 두턴을 가져가는 사제전설.
조금과장하면 하이랜더 사제에 그냥 넣어도 되지 않나 싶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주류덱들을 보면 두턴을 주어줬을때. 2~3장으로 20이상의 딜을 넣는 덱은 의외로 적습니다.
어차피 사제라서 필드 정리는 엄청나게 깔끔하게 할꺼고 이걸 나가는 턴엔 상대방필드가 비어 있을때 나갈껍니다.
특히 영절같은걸로 적 드로우를 바보로 만든다음에 타이밍 맞게 이게 나가면. 못죽이면 사제라서 킬을 낼 수 잇으니까요.





이상 약팔이는 그만하겠습니다.
가능성을 봤고. 이건 만들필요는 없지만
가능성을 믿고 적어봅니다. 정확한 결과는 2달뒤에 나오겟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2/08 06:23
수정 아이콘
저도 탬퍼루스는 의외로 상위티어에 오르는 덱의 핵심카드가 될거 같아요..
비익조
17/12/08 06:39
수정 아이콘
템퍼루스는 재평가 받을 여지 충분합니다. 전 꽤 괜찮다고 봐요
염력 천만
17/12/08 08:08
수정 아이콘
룬의 창은 시뮬레이터가 있더군요
https://solarias.github.io/hearthstone/runespear.html
돌려보시고 어떤 상황에 내야할지 판단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토르툴란 원시술사는 써본경험으로는 정말 안좋았고
룬의창도 쓴다면 내가 필드 잡았을때보다 필드 밀렸을때 뭐라도 해보기위해 쓰는건데 그럼 광역기나 퇴화거든요
근데 8코에 혼소차나 번폭을 뽑는다해도 정말 필드역전에 도움이 얼마나 되는가? 의문이고
고코하수인을 끊기위한 사술이나 단일번카드는 불확실성이 너무커요
8코라는 고코스트에 이런 도박적인 리스크를 짊어지는게 저는 효율이 너무 떨어진다고봅니다. 내가 이긴게임 굳히기도 애매하고 내가 밀리는게임 뒤집을 포텐도 빈약해요
하심군
17/12/08 08:26
수정 아이콘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추가턴은 의외로 큰 도움이 안되죠.
주인없는사냥개
17/12/08 08:43
수정 아이콘
저는 템퍼루스가 회의적인게

지는 판을 이기게 해 줄만한 포텐이 있는가?

No. 필드를 클리어 했고 적 손패도 말라서 두 턴을 줘도 안 죽을 상황이라면 굳이 얘를 안 써도 그 게임은 거의 잡은 상황.
오히려 어그로 노루를 상대할 때 살마나 + ETC에 명치가 터지는 상황을 줄 확률이 꽤나 있어보임.

이기는 판을 확실히 굳히게 해 줄 카드인가?

여기에 대해서도 회의적인게, 이기는 판에서, 적 턴이 두 턴 진행, 내 턴은 두번 연속으로 진행될 때,
요즘의 사제는 하수인으로 누적딜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연속된 내 두턴이 한턴, 한턴에 비해 얼마나 커다란 장점인지 잘 모르겠어요.
bemanner
17/12/08 08:55
수정 아이콘
천정내열 덱이 템피루스 내고 살아남으면 거의 필승이긴 합니다.
첫 턴에 하수인 내고(여유 되면 대규모 무효화까지 쓰고) 두 번째 턴에 버프 바르고 때릴 수 있어서요.
주인없는사냥개
17/12/08 08:58
수정 아이콘
오 천정내열 사제를 잊고 있었네요
하이랜더랑 빅사제만 생각했었는데 확실히 천정내열에선 쓸만할수도 있겠군요
Chandler
17/12/08 08:51
수정 아이콘
라자가 야생가면 울며 겨자먹기로 템퍼루스 넣어서 어거지로 지금컨셉유지야 가능은 할거같은데 지금은 별로일거같아요
bemanner
17/12/08 08:56
수정 아이콘
룬의 창 시뮬레이터 돌려보면 별로.. 마음놓고 집을 수 있는 건 혼소차랑 피의 욕망 정도입니다.
사도 린 쓸바에는 자락으로 영능 5번 누르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나 싶어요.

템피루스는 제가 안좋게 평가하긴 했는데 그래도 이거는 어떻게 잘하면 쓰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염력 천만
17/12/08 09:04
수정 아이콘
템퍼루스를 낸다는건 그순간 내 손패에 2턴이면 상대를 무조건 끝장낼수있다는 플랜이 완료되었기에 내는것일 텐데요
그 플랜이 무엇일까요 예를들어 천정내열류는 도발에 막힐수 있습니다. 상대가 2턴에 나를 끝내지는 못하더라도 내 승리플랜을 꼬이게 만드는 플레이는 가능하지요.
그럼 본문내용대로 죽두인인데 보통 죽두인의 피니시 기대값은 딱 벨렌정분만 손에 있다고했을때 20입니다. 그럼 상대체력이 21~30(또는 그이상의 방어도) 에서도 원콤내기위해 템퍼루스를 낸다는건데 일리는 있지만 이게 정말 승리플랜을 늘려주는 유용한 전략일지 아닐지는 상대에게 주는 추가턴 1턴이 얼마나 치명적이냐에 달렸겠네요
17/12/08 09:08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추가턴 등 시간 관련 카드는 다 마법사에게 줬으면 합니다. 각 직업마다 컨셉이 확실하면 좋겠어요.
실제 원작에서도 그러니까요.
사제로 턴 관련 능력은..글쎄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한 뒤에 상대 턴을 한 번 빼앗는 카드를 만드는건 어떨까요.
MirrorShield
17/12/08 15:33
수정 아이콘
엠라쿨...
17/12/08 15:43
수정 아이콘
Joourney into nyx 최악의 공포..?
MirrorShield
17/12/08 16:31
수정 아이콘
사실 뭐 시간 관련 카드는 다 마법사한테 실제로 가니까요.

턴 관련 카드와 시간 관련 카드가 다를뿐.. 크크
ioi(아이오아이)
17/12/08 09:26
수정 아이콘
하이랜더에 죽여줘용을 쓴다는 죽두인 혹은 라자를 내고 보너스 턴에 벨렌 정분 콤보 킬각을 보겠다는 건데
(죽두인, 라자가 사용된 상태면 벨렌 정분 콤보를 한턴에 사용가능하니까
현 메타에서 하이랜더 사제가 지는 경우는 콤보 카드를 못 모아서지. 콤보카드 쓸 턴이 없어서는 아니라고 보는데,,,
칼리오스트로
17/12/08 11:10
수정 아이콘
사도린은 대세카드가 되긴 힘들거 같은데 딱 조커 정도 수준은 될거 같아요
17/12/08 14:07
수정 아이콘
코볼트 모험하고 났더니
생긴 전설 두장이
룬의 창이랑 템퍼러스인데 크크
룬의창은 암만봐도 개똥같고
템퍼러스 넣고 용사제 굴리는데 계속 지네요 ㅠ
염력 천만
17/12/08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템퍼러스 넣고굴려보는데
하이랜더에는 딱히 의미를 모르겠고요
용족이라는거에 착안해서 용족시너지를 받을겸 용덱에 넣어봤는데
피니시를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알렉+천정+내열이 가장 파츠모으기쉬운것같아서 굴려보는 중입니다
17/12/08 19:40
수정 아이콘
템퍼루스가 1티어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확장팩 나올때마다 템퍼루스덱이 연구될거라는 점이죠
엔타이어
17/12/08 21:16
수정 아이콘
템퍼루스 미궁 마지막판에 탈진전까지 갔는데
상대한테 턴 2번 줘서 탈진 데미지 두번줘서 이겼습니다
여행의기술
17/12/09 09:13
수정 아이콘
그건 템퍼루스 안써도 이긴건데요.

상대턴 탈진1 상대턴 탈진2
vs
상대턴 탈진1 내턴 상대턴 탈진2;

물론 안썼으면, 내턴에 탈진으로 죽는 경우가 생기셨단건가요. :-0
Lord Be Goja
17/12/09 10:41
수정 아이콘
1년 반 동안 밀어줬지만 점점 가라앉기만한 죽메미드냥 당신은 대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846 [하스스톤] 코볼트 덱 소개 1편 - 징지벌을 사용하는 덱들 [94] 루윈12919 18/01/05 12919 4
62838 [하스스톤] 코볼트 이후 하랜(라자쿠스)사제덱 이야기 [51] VrynsProgidy11323 18/01/03 11323 1
62837 [하스스톤] 코볼트와 지하미궁 투기장 첫12승보고 [15] 뵈미우스8027 18/01/02 8027 0
62831 [하스스톤] [HearthFun] 하스펀 수익현황 공개 [9] 만진이8960 17/12/30 8960 10
62830 [하스스톤] 하스스톤 방송에서의 '훈수'를 대리 행위로 볼 여지가 있는가? [99] shira12303 17/12/30 12303 1
62829 [하스스톤] 슬금슬금 되돌아오는... 약한 이의 그림자. [48] kaerans10310 17/12/30 10310 1
62824 [하스스톤] 흑마로 첫 전설 간 후기 [35] 빛당태10334 17/12/27 10334 5
62816 [하스스톤] [HearthFun] 하스 하이라이트 하스펀 11화 [2] 만진이7135 17/12/25 7135 3
62796 [하스스톤] 전설 달성 후기 & 확장팩 초반 메타 [103] bemanner12968 17/12/20 12968 4
62789 [하스스톤] [HearthFun] 하스 하이라이트 하스펀 10화 [9] 만진이8205 17/12/18 8205 1
62766 [하스스톤] 일하겠습니다. [32] kaerans10547 17/12/13 10547 2
62758 [하스스톤] 미궁탐험 팁공유. [70] 세이젤15956 17/12/10 15956 0
62751 [하스스톤] 오늘도 고통받는 냥꾼.. [26] kaerans9013 17/12/09 9013 1
62745 [하스스톤] 확장팩 카드평가. 몇몇카드들만. [22] 세이젤10470 17/12/08 10470 1
62726 [하스스톤] (스압)코볼트확팩 야생방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13] 방밀전사7160 17/12/07 7160 1
62717 [하스스톤] PGR 돌크리트 대법관들에게 아만보 배틀을 신청합니다. [61] VrynsProgidy11751 17/12/06 11751 1
62713 [하스스톤] 카드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할까? [184] 이부키10647 17/12/06 10647 0
62712 [하스스톤] 코볼트와 지하 미궁 카드 평가 [32] bemanner11449 17/12/06 11449 2
62711 [하스스톤] 코볼트 확장팩의 정령술사 무한콤보 [14] MirrorShield8169 17/12/06 8169 1
62708 [하스스톤] 주문냥꾼의 시대는 열릴것인가? [245] kaerans11762 17/12/05 11762 1
62701 [하스스톤] 코볼트와 지하미궁 카드가 전부 공개되었습니다. [91] MirrorShield11791 17/12/05 11791 1
62698 [하스스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최악의 카드는 무엇인가요 [61] leaf9052 17/12/04 9052 0
62693 [하스스톤] 진짜 분노를 감추지 못하겠네요. [288] kaerans16071 17/12/03 160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