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마:이런...정해져버린 모양이네요

미시마:이게...투표용 태블릿인거군요...

호에미:아하하 뭔가 말하고 싶은 건 있습니까?

미시마:...만약 당신이 인간이라면 말했을테죠

'이런 짓은 그만두세요. 사람의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이라고

호에미:우후후 유감스럽게도 지니고 있지 않네요

미시마:불쌍하게도...

호에미:에헤헤 그걸로 좋습니까?

미시마:예?

호에미:마지막으로 남길 말이 그걸로

미시마:...이건 무슨 바보같은 짓입니까...?

미시마:폭발은 하지 않는 거였죠...?

호에미:아하하 폭발은...말이죠

미시마:뭐라고요...?

나오:서...선생님...?

호에미:우후후 아후 아후후하하...!

미시마:...!? 뜨거워...!!

미시마:아아악...! 목이...!!

보고 있는 사이에 목걸이 색이 변해간다.

미시마: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

미시마:탄다...!! 아아아아..........!!

나오:선생님!!! 선생님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라:(미시마 선생님...!!)

주위로 냄새가 펴져간다.

경험해본 적도 없을 정도의 냄새...

사람의 살이 타는 냄새... 피가 증발하는 소리... 

큐타로:풀어!! 풀어버리는거여! 아저씨!

미시마:아...아아아아악......!!

나오:싫어ㅡㅡㅡ!! 선생님ㅡㅡㅡㅡㅡㅡㅡㅡ!!!

미시마:오지 마렴!!!

미시마 선생님은 나오를 밀쳐냈다.

마지막까지 제자를 생각하는 선새니뮤...

그 밀어낸 기세 채로 미시마 선생님은 칸나의 

눈 앞에 쓰러졌다.

나오:살려줘!! 선생님이!! 선생님이 죽어버려ㅡ!!

죠:아....안돼!! 저 목걸이를 만졌다간...!!

그리고 선생님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