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10/26 15:55:25
Name 피카츄백만볼트
Subject [LOL] 7.21버전 최고의 화두가 된 갈리오에 대한 고찰. (수정됨)
7.21버전 패치 이후 가장 화두가 된 챔피언은 누가 뭐래도 갈리오입니다. 제가 pgr 유게에도 올렸듯이, q스킬 단 한방에 딜러들을
원킬 내버리는 갈리오의 위용때문에 인벤을 비롯한 각종 롤 커뮤니티가 들끓었죠.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14899)
그런데, 오늘자로 집계된 바에 따르면 갈리오의 승률이 예상 외로 50% 전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패치 이전 갈리오가 대회에서의
사랑과는 별개로 승률이 45%급의 폐물이었음을 고려하면 엄청난 상승이긴 하나, 무슨 역대급 OP를 말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수치입니다.
물론 패치되고 단 하루치의 통계만 반영된데다가, 갈리오가 극딜로 갈 경우의 포텐이 일반 유저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건 어제 오후부터였으니 사실상 제대로된 데이터는 10시간 분량도 안됩니다. 따라서 당장 내일엔 승률이 폭주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여하튼 승률이 극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은 논외로 두고 당장의 승률데이터와 우리가 체감상 느끼는 갈리오의 강함은 너무나도 달라서
이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나왔고, 이 견해들이 꽤 설득력있어보이는것이 많아 간략히 소개해보겠습니다.

1. 갈리오 사기론 긍정
(1) 스킬을 살펴보면 패시브부터 qwer까지 어느 하나 부족한 스킬이 없다. 특히 q스킬은 역대급 사기스킬이다.
- 단 한방에 딜러를 삭제하는데, 미니언관통이고 광역인데다가 범위 포함한 사거리는 1000이 넘어가는 스킬은 롤 역사상 유래가 없다.
- 패시브 역시 평타에 0.7ap계수를 더해주는데, 이런 평타강화 스킬은 유래가 없다. w는 딜템만 가도 마뎀 면역을 만든다.
- 더군다나 e는 미니언관통광역에 ap계수 0.9의 어마어마한 폭딜 돌진기다. r은 갈리오가 다른라인이 터지는것까지 방어하게 만든다.

(2) 갈리오 본인이나 그 팀을 말리게 하기가 너무나 어렵다.
- 갈리오 본인은 라인클리어가 너무나 쉽고 강력하다. 근거리미니언까지 한방에 쓸어버리는 빅토르 레벨이다. 파밍을 막을수가 없다.
- 갈리오 본인을 말리기 어렵다면 다른 라인을 뚫어야하는데, 갈리오의 r은 그것조차 커버한다.

(3) 어찌어찌 말리게 해도 갈리오는 수성의 신이다.
- q스킬의 퍼뎀은 바론, 용등 오브젝트에는 퍼뎀 제한이 있으나 슈퍼미니언에는 없다. 그리고 잘 알려졌듯이 q스킬의 퍼뎀은 금세 70%를
넘는다. 즉 q스킬 한방에 슈퍼미니언이 죽는다.

(4) 현재의 확률데이터는 믿을수가 없다.
- 애초에 극딜이 좋다는게 알려진지가 오래되지 않아 통계를 보면 탱템이 다수 포함되어있다. 승률 45%이던 시절처럼 사용한 사람이
많은것이다.
- 하도 유명해지니 갈리오 스킬셋이 뭔지도 모르고 골라서 해본 사람이 너무 많다. e가 앞으로 가는 돌진기인줄 모르고 쓰는 사람도 봤다.

2. 갈리오 사기론 부정
(1) 극딜로 갈 경우 스킬간 조합이 노답이다. q를 제외한 나머지 스킬은 너프라고 볼 소지도 많다.
- 애초에 탱커로 설계된 챔피언이라 wer은 누가 봐도 진입하게 만들어져있다. q하나만을 위해 극딜로 가는건데, 이렇게되면 한타때 wer은
봉인하는것과 다름 없어 스킬이 q밖에 없는 기이한 챔피언이 된다.
- w의 마뎀면역 버프는 생각보다 무용하다. 원래 갈리오는 마뎀면역이나 다름없었다. 카시오페아가 주구장창 때려도 기스도 안나던 챔프다.
그런데 물뎀저항력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이 타격이 훨씬 크다. 너프에 가깝다.
-e는 버프라지만 주문력 200이 넘어야 버프고, 그 이하에선 너프다. 게다가 애초에 극딜갈리오는 한타때 e가 봉인된다.
- 극딜로 갈때 r쓰면 갈리오가 떨어지자마자 죽는다.

(2) 극딜로 갈경우 갈리오의 라인전은 더 약해져서 생각보다 말리기 쉽다.
- q의 주문력 계수가 폭발적인건 사실이나 이게 갈리오에게 이득이 되는건 q스킬 하나로 모든게 가능해지는 후반이다. 초중반 단계에서
극딜 갈리오는 타워에 숨어서 q파밍밖에 못한다.
- 애초에 스킬 셋팅이 탱커라는 전제하에 짜여졌는데, 극딜로 가는 기형적인 상태에선 w도 e도 바보가된다. 애초에 주문력계수 버프와
함께 깡뎀너프를 넣었는데, 라인전단계에서 딜로가면 w도 e도 너프다. q만 조금 더 세진것 뿐이다.

(3) 주문력 의존도가 너무나 극심하게 높다.
- q의 깡뎀은 노답 그 자체로 170이다. 카사딘의 q와 같다. 주문력 계수가 이 세상 계수가 아니라서 문제가 된것인데, 이는 주문력이
충분히 갖춰질때까진 노답 그 자체라는 의미다.
- 최소한 3개의 주문력템, 특히 라바돈이 갖춰져야 우리가 생각하는 그 딜이 나온다. 레벨업만으로도, 1,2개의 딜템만으로 활약하는 챔프가
널린 롤에서 3딜템이 갖춰져야 폭발한다는게 얼마나 손해인지는 명확하다.

(4) 현재 확률데이터를 못믿을 이유가 없다.
- 역대급 OP들은 하루정도면 충분히 50%를 훌쩍 넘는 승률 나왔다.
- 애초에 충이 많아서 이런건 별 의미 없는 이야기다. 역대급 OP중에 충없던 챔프가 없다.

결국 갈리오가 사기가 아니라는 주장의 요지는 q를 위한 극딜트리가 wer을 애매하게 만들었고, 주문력 의존도가 너무 높아서 생각보단
성장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몇가지는 저도 인플레이에서 느꼈던 부분이라 신뢰성이 있습니다. 특히 wer이 생각보다
애매해졌다는건 저도 많이 느꼈거든요. 극딜갈리오는 뒤에서 q쓰는것 말고는 한타에서 뭘 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풀템전 가까워오면
뒤에서 q만쏴도 모든게 다 죽습니다만, 거기까지 가기 전에 터진 경기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셈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사기론에 가깝습니다. 역대 다른 OP들과 달리 갈리오는 패치 한번에 운영법과 템트리가 천지개벽한
상황인데, 이런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보통은 가던 템 그대로 가서 하던 플레이 그대로 했는데 더 세지는거지 이렇게 천지개벽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유저들이 변화에 익숙해질 때까지 필요한 시간이 더 오래 걸려도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한 3일정도는(그 전에 핫픽스되지 않는다면) 기다려야 제 성능이 통계에 반영될듯 합니다.

또, 승률데이터를 보고 분석하는건 제가 롤 인게임보다 더 좋아하는 일이긴 한데, 유저들이 생각하는 OP와 승률간의 불일치는 사실
생각보다 유구한 현상입니다. 승률데이터를 장기간 살펴보면 대략 54~55% 정도는 버전마다 있는 최고의 OP, 56% 정도는 두세달에
한번씩 나오는 슈퍼 OP. 57%는 1년에 몇 안나오는 정말 신역에 도달한 OP 정도라는걸 알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롤의 OP를
논할때 통계 자체가 제대로 없던 시즌 1 시절을 제외하고 자주 나오는 초창기 다이애나, 다리우스, 초창기 카밀 등 유명한 친구들은
실제 승률은 52~54% 내외였습니다. 즉 폭발적인 딜, 기괴한 스킬처럼 명확히 체감되는 강함과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능력은 본디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정말 신의 영역, 57%에 도전했거나 넘었던 친구들은 섬광시절 워윅, 7.16~18 잔나, 무라마나 라이즈 정도고 그 영역도
넘어서 정말로 신이 되었던 챔프는 60%를 넘어 전설이 된 스카너 정도였죠. 그 외에도 무려 3년 가까이 55% 영역에서 살았는데 인게임에선
픽하면 아군이(!!!) 싫어하던 블리츠, 통계상 카운터픽 0(!!!)으로 유명했던 미드라인을 지배했던 유일신 아우솔 정도가 생각나네요.

그런데 막상 역사적인 OP를 논할때 이런 진짜 신적인 승률의 챔피언보다 승률상 비교도 안되는 다리우스 다이애나 카밀등이 먼저
언급되는걸 보면 보통 말하는 OP의 개념은 승률과는 좀 다른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26 16:02
수정 아이콘
역사적인 OP 이야기를 하니까 베타때 트페나 신짜오, 르블랑 처음 나올때 승률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솔직이 제가 플레이할 당시 다리우스나 다이애나는 OP라고는 생각했지만 역사적이라고 할 정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었거든요
물론 한국 서버 없을때부터 한 노땅이라 그렇습니다만... 지금은 플래이 안한지 오래됐고
여튼 오랜만에 패치로 제대로 OP가 나온 모양인 듯 한데 핫픽스 전에 꿀을 누가 잘 빠는가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10
수정 아이콘
베타때는 승률 기록 자체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이 꿀을 빤다는건 예로부터 쉽게 되는건 아니긴 했어요. OPGG등 잠깐만 살펴봐도 한달~반년씩 승률 55%대 유지하는 기적의 슈퍼 꿀챔들 수시로 튀어나오는데, 저도 그거 볼때마다 자주 해봤지만 제 손엔 55% 기적의 꿀챔보다 항상 하던 48%챔이 더 맞다는걸 깨닫고 우울해지곤 했죠. 그러다가 항상 하던 48%챔이 갑자기 op가되서 54% 찍으니 제 티어도 수직상승하더군요...
17/10/26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빅토르 고인일 때 엄청 열심히 팠었는데
빅토르가 주류픽이 되기 전에 접었네요 크크
꿀빠는것도 실력이죠!
Semifreddo
17/10/26 16:14
수정 아이콘
그땐 원시시대라 지금처럼 통계가 잘 나올지 모르겠네요 흐흐

https://www.youtube.com/watch?v=CHw1_Csup84

이런 영상은 하나 찾았습니다
17/10/26 16:57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반가운 아이디가 크크 핫샷GG 한때 챙겨봤는데 말이죠
확실히 신짜오는 정말... 뜨면 죽는거였죠 참 강했습니다. 얼마 못갔지만...
그러고보니 롤도 그래픽 면에서 확실히 많이 좋아졌네요
Nasty breaking B
17/10/26 16:04
수정 아이콘
사기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지금 누구보다 갈리오 열심히 돌리고 있는 사람들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0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인벤의 꾸준글이죠 크크크 저도 일부 공감합니다.
17/10/26 16:08
수정 아이콘
근데 아직 템트리 정립 - 플레이 익숙함이 덜 퍼져서 그런거아닌가요? 1일차 갖고 사기 아니라고 판단하기에는 좀 너무 섣부르지 않나 싶네요.
지금 스킬 계수 찍히는거나, 캐릭터 q한방에 죽는거보면 역대급 인거 맞는것같은데여. 게다가 시대 보정을 둔다면 지금 어느정도 lol이라는 겜이 자리 잡은 시점에서 이런게 나왔다는게 충격적이기도 하고요.
[최소한 3개의 주문력템, 특히 라바돈이 갖춰져야 우리가 생각하는 그 딜이 나온다.] : 저 딜이라는게 다른 챔피언은 템도 상대적으로 엄청 벌려놓은상태서 죽을동 살동 써야 나오는 딜이죠. 미드카르마 같이 노딜챔피언은 나오지도 못할 딜이고요
과거 생각했던 갈리오 역할인 앞에서 방패막, cc기 넣는 용도를 다 버리고 그냥 q딜질만 노려도 2~3인분 가능해보이네여.(물론 숙련도는 어느정도 적과 대등하다는 전제하에)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11
수정 아이콘
저도 첫줄에 동의합니다. 더 봐야된다고 봐요.
기세파
17/10/26 16: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2014년 이후 패치별 승률 1위를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4.20버젼에서의 워윅이 58%를 넘기며 1위였고, 룬메 우디르가 글로벌 승률 57.5%로 2위, 3위가 리메이크 말자하로 56.6%, 4위 정도가 섬광 케일이 56.5%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리메이크 스카너는 일시적으로 60%를 넘겼으니 정말 전설적인...
17/10/26 16:10
수정 아이콘
리메이크 말자하가 패시브가 쿨탐이 엄청 짧았었죠? 엄청 높네요. 진짜 섬광 워윅, 케일은 지금봐도 끔찍하네여..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12
수정 아이콘
아 우디르도 전설적인 영역에 있었는데 까먹었네요. 케일도 그렇고,,, 섬광때 욕은 마스터이가 먹었는데 꿀은 다른애들이 제대로 빨았었죠. 억울하게 욕 몰아먹은 마이는 막상 55% 못간걸로 기억하네요. 리메이크 스카너는 정말 단언컨데 리그오브레전드에 두번나오기 힘들 기록을 세웠죠.
루트에리노
17/10/26 17:37
수정 아이콘
우디르가 당시에 한섭에선 고인이어서...
콩하리
17/10/26 16:12
수정 아이콘
저도 다양하게 생각해봤는데 결국 정글이 2렙찍고 점멸갱해주면 그냥 q만 맞춰도 잡힙니다.
혹은 3렙찍고 정글부른 후 점멸 w만 하면 플래쉬 반응 못하면 죽고요.
이미 초반 라인전단계 이득이 너무 커서 이후의 평가는 필요가 없어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16
수정 아이콘
그 2,3렙단계에서는 7.21. 패치전이나 후나 차이 없습니다. 오히려 qwe 합계는 주문력 150 근방 가기 전엔 더 감소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지금 패치와는 좀 무관한 이야깁니다.

물론 지금 패치와 무관하게 갈리오의 저렙 호응이 매우 좋은건 당장 롤드컵에서도 자주 보이는 장면이죠.
콩하리
17/10/26 16:37
수정 아이콘
아 이 부분은 차이가 없나보군요? 그럼 그동안 생각보다 일반랭크에서 저평가된 것 같아요.
이 부분에서 얻는 이득이 꽤 커서 해보고 놀랬거든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42
수정 아이콘
과거엔 승률 45%였으니 저평가됬다기 보다 그 이득을 고려 해도 솔랭에선 답이 없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실제 해보시면 왜 답이 없는지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r스킬 때문이에요. r이 갈리오 본인의 숙련도는 물론이고 r을 받는 아군의 숙련도까지 엄청나게 요구하는 스킬입니다.
17/10/27 09:46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런 식으로 따지면 cc 있는 많은 미드챔이 이런게 가능해요. 아니면 그냥 암살자류만 해도.. 자르반 깃창점멸 반응 못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피즈나 제드한테 그렇게 오면 그냥 죽는거고, 라이즈 트페 등등도 확정cc와 함께 잡는게 가능하고요. 아리같은 챔프도 매혹점멸 날리면 그냥 죽는거죠. 근데 이런 플레이를 실제로 보기 힘든건 솔랭이기 때문에 그런거죠. 모르는 사람끼리도 그런 합이 맞을만한 레벨로 올라가면 적에서도 그걸 아니까 역갱 친다거나 등의 대응이 가능한거고.
바다표범
17/10/26 16:12
수정 아이콘
명백한 op 맞죠. 극딜 트리의 순간 딜 임펙트가 어마어마해서 그렇지 그냥 딜탱가도 딜 드럽게 쌔서 다 패고 다닙니다. 그냥 지금 챔피언 자체가 말도 안되게 쌔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14
수정 아이콘
가장 완성된 템트리가 무엇이 될지 궁금하긴 한데(사실 정립되기 전에 핫픽스 예상되기도 하고...) 전 극딜보단 딜탱쪽이 최적의 셋팅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언제나 조합마다 다르지만요. q의 한방뻥딜도 상상초월하지만 쿨감이 3.6초라는게 사실 더 사기라 보거든요. 폭딜도 말도안되지만 지속딜이 알고보면 더 사기라고 봐요.
바다표범
17/10/26 16: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 갈리오 스펙이 넘사벽이라 굳이 극딜갈 필요가 없죠.저도 오히려 적당히 딜템가고 쿨감붙은 탱템 둘러서 어그로 끌고 버티면서 q만 신나게 돌려도 다 죽어나가서 딜탱 트리가 더 썔거라고 봅니다. 역대 롤 OP들만 봐도 극딜보다 엄청난 유지력을 통한 탱킹과 딜이 조합될 때 그 힘이 발휘되었죠. 전 이번 갈리오도 딜 임펙트가 쌔서 그렇지 역사상 가장 op는 qwer만 순서대로 눌러서 1:5로 게임 이기는 라켓 우디르와 소나였다고 봅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시즌 1 시절은 그냥 유즈맵 시절이라 별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지금도 테섭에선 굳이 말이 안나올 뿐이지 지금 갈리오도 귀엽게 느껴지는, 너무 세서 웃음만 나오는 이상한 패치들 자주 이뤄졌다가 사라지곤 하거든요. 시즌 2부터 따지면 전 스카너가 맞는것 같네요. 60% 넘긴 유일한 챔프고, 그 근처를 간 챔피언도 여태 없거든요.
17/10/27 10:19
수정 아이콘
구 라이즈셋팅이 좋아보입니다

로아 대천사 보이드 마관신(또는 쿨감신)

프하 벤시

완벽하네요
덴드로븀
17/10/26 16:13
수정 아이콘
유게글 보고 아까 점심때 갈리오 골라봤는데 R 이 아군지정인지도 모르고 죽기전에 회피기로 쓰려다가 이동을 못하길래 뭐야 이 쓰레기는? 하다가...
툴팁보고...앗....아앗...ㅜㅜ
bemanner
17/10/26 16:17
수정 아이콘
솔랭은 쉽고 세야 좋은 챔프지, 어렵고 세면 안 좋은 챔프인데,
갈리오도 QWER의 기본 스킬 구성은 어렵고 센 챔프라고 봐야할 것이니까(솔랭승률이 낮아도 대회에는 꾸준히 등장)
승률은 생각보다는 높지 않은 게 정상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케스파컵까지 갈리오가 패치되지 않는다면 어마어마한 광경을 볼 수 있겠죠.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19
수정 아이콘
이 부분도 은근 말은 나오던데, 과거의 갈리오는 운영상의 오묘함이 있어서 확실히 어려웠다지만 지금의 극딜갈리오는 쉽고 센쪽에 가까워진듯 합니다. 과거의 어려움의 핵심이던 r의 비중이 크게 내려가고 q가 8할이 넘어간 상태니까요.
bemanner
17/10/26 16:2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유저들이 '쉬운 플레이 스타일'을 정립할 때까지 시간이 짧게 걸린다면 핫픽스될 거고,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린다면...
17/10/26 16:20
수정 아이콘
갈리오가 근접캐여서 초반에 진입언제해야할지 말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스킬 구성'은 쉬운챔인편 아닌가요?
bemanner
17/10/26 16:23
수정 아이콘
WER은 맞추기는 안어려운데 쓸 타이밍을 정확히 재는 게 어렵긴 한데 뭐.. 제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해석하셨으리라 믿습니다.
17/10/26 16:25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까지 갈리오가 패치되지 않는다면 어마어마한 광경을 볼 수 있겠죠. ]
한번 보고싶긴하네여. 지금 패치에서 프로들이 쓰면 얼마나 사기가 될지..
전립선
17/10/26 18:08
수정 아이콘
밴픽하는 동안 흑백 초상화만 잠깐 보실 수 있겠죠.
17/10/26 16:34
수정 아이콘
랭겜에서 OP인지 아닌지는 다른거 다 필요없고 승률이 말해주는거죠. 한 2-3일 지나서 승률보면 딱 나올듯..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45
수정 아이콘
사실 보통은 저도 그렇게 보는데, 이 갈리오는 2,3일 전에 핫픽스가 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보이네요. 저도 사실 안건드리고 어느정도 찍는지 보고싶습니다.
라이엇 입장에선 단순히 너무 센것도 문제지만, 플레이 방식이 라이엇 의도와 너무나 다른게 보이기 때문에 라이엇이 극혐하는 스타일이라 누구보다 빠른 핫픽스가 오늘내일 사이로 들어가지 싶네요.
탱구와댄스
17/10/26 16:35
수정 아이콘
제가 우리나라에 ap트린 잘 알려지기 전에 먼저 꿀 빨아서 랭겜 17연승찍은 적도 있었는데 그때만큼 사기인가요?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48
수정 아이콘
ap트린은 플레이 방식이 라이엇 의도와 완전 달라서 빠르게 패치된것이지, 승률 자체는 가장 높을때조차 당대 1위도 못찍었습니다. 가장 높을때 특정 티어(플레)에서 2등 찍은게 최고로 나오네요. 평균은 5~10등 정도였고, 이 정도면 사실 역대급 OP라서 기억에 남았다기 보다 역대급으로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다 쪽에 가까워보입니다. 탱구와댄스님 본인 손에 잘 맞아서 17연승 찍었다고 봐야겠죠.
닥터리틀
17/10/26 16:39
수정 아이콘
럼블 화방 반응성 패치 때도 승률 60% 넘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럼블 카운터로 이렐리아를 뽑았었는데 그냥 통채로 구워버리던...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44
수정 아이콘
위키 찾아보니 럼블도 그시절에 일주일중 5일 정도 60% 넘겼네요! 다만 패치 될때까지 총 승률이 60% 넘겼던건 아니고 특정 일엔 넘고 특정일엔 못넘었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롤역사에 남을 레벨의 강캐가 맞습니다.
Randy Johnson
17/10/26 23:58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이게 진짜 역대급 패치중 하나였죠
점수제였던 시절로 기억하는데 후배가 이때 1800에서 2400인가까지 안하던 럼블하나로 올라갔습니다
럼블이 난이도가 있는 챔프라 생각하는데 그런 챔프가 62 64%정도까지 승률이 올라갔던 기억이네요
마법사7년차
17/10/26 16:41
수정 아이콘
칼바람 유저인데 칼바람에서 뜨면 어떻게 되는지 해보고 싶네요 크크
로쏘네리
17/10/26 16: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갈리오 q상향이 7월쯤엔가 있었던 시비르 q상향보다 더 사기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핫픽스를 안하네요. 시비르는 다음날 바로 너프됐는데 ㅠ.. 갈리오q는 템이 어느정도 갖춰져야 사기라서 안하는건가...
17/10/26 16:57
수정 아이콘
상식적으로 봐도 말이 안되는 수준인데 오류아닌가요? PBE에서는 그냥 3%로 되있다고 하던데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6:59
수정 아이콘
너무 기이한 수준의 데미지증가라 실수 아니라는 설도 진지하게 나왔는데, 보통 버그수준의 경우엔 즉시 갈리오 글로벌밴 하든지 핫픽스를 당일이나 다음날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당일도 안했고 다음날도 안했고 오늘도 안하는 분위기니 실수는 아닌것 같네요.
17/10/26 17:04
수정 아이콘
얼마나 파격적인지 느껴보고 싶어 구입사용해 보았습니다. 로테챔일때 손에 맞지 않아 신경조차 안쓰고 있었던 녀석이었는데...
무방비 상태 원딜이 패시브와 eq 한방에 죽습니다. 하하하
살만합니다
17/10/26 17:10
수정 아이콘
카오스 무뇌왕 스킬 생각나네요 크크
17/10/26 17:11
수정 아이콘
사거리는 좀 짧은 대신 딜이 2-3배는 쎈 ap니달리 느낌입니다... 니달리는 멀리서 맞혀야 딜이 나왔는데...
파란무테
17/10/27 14:57
수정 아이콘
크크크
거리도 짧은데 닐은 더 쎔
17/10/26 17:26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출시되자마자 op로 오랫동안 기억남은게 자이라랑 다이에나였는데 다이에난 모르겠는데 자이라는 승률 60 넘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한타때 그냥 qwer쓰면 기본 트리플킬 뜨던시절..

그리고 사기챔소리 엄청 들으면서 의외로 지금 갈리오처럼 승률은 잘 안나왔던게 다리우스 처음나왔을때 였는데 결국 너프먹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다리우스 처음 등장했을때 탑에서 라인전 해보신분들은 기억할겁니다 얼마나 사악한 op챔프였는지..
피카츄백만볼트
17/10/26 17:32
수정 아이콘
다리우스가 또 체감 성능에 비해 승률이 구린 전통적인 챔프에 속합니다. 승률은 완전 빼박 고인일때조차 랭겜에서 선호도는 꾸준했죠. 역시 한타 때문이겠죠. 1-1도 유통기한성이 꽤 있고.
17/10/26 18:07
수정 아이콘
당시 다리우스는 라인을 밀수밖에 없었고 그것은 필연적으로 적의 갱킹을 불렀죠.

거기에 대한 다리우스의 해답은 갱킹온 정글러도 같이 잡으면 된다였으니 크크크크크
17/10/26 17:35
수정 아이콘
딜은 확실히 좋은데 라인전은 약한거 같긴 해요
17/10/26 17:50
수정 아이콘
저도 원펀맨 해보고 싶었는데
갈리오로 방템 안간다고 팀내분 일어나서 서렌했어요.
윤종신
17/10/26 18:11
수정 아이콘
그래서 로아 리안드리 라일라이 이렇게 간다던데..
물만난고기
17/10/26 18:15
수정 아이콘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운영방식차이로 얼마간은 승률이 그렇게 막 치고 오르지는 않을겝니다. 워낙 쉬운 챔피언이라 금방 익히기는하는데 예전 갈리오처럼 하는 버릇이 있다면 좀 난감해지는 구석이 있죠.
승률이 어느순간 치고 나가긴 할겝니다. 문제는 그전에 핫픽스될 것이라는 점이겠죠.
다크템플러
17/10/26 18:36
수정 아이콘
탱을가던챔이 아예 템을바꿔야 쌘거라 당장 오르긴힘들죠. 꿀이란거 퍼지고 해야 급상승할겁니다.
당장 향로, 힐배리어도 커뮤니티와 솔랭에서 간극이엄청났으니
R.Oswalt
17/10/26 18:49
수정 아이콘
어제 골드 2~3 구간 랭크 게임 세 판을 했는데, 세 판 모두 갈리오 밴을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갈리오가 사기라길래 당연히 알아서 밴 하겠거니 싶었는데, 안 하길래 마지막까지 재다가 제가 밴 먹였어요.
인벤 상주하는 코어 유저층을 제하고 평소에 갈리오 플레이를 하지 않거나 라이트 유저층은 아직까지 갈리오의 펀치력을 알지 못하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개인 경험인데다 표본이 너무 적어서 타당한 수준의 논지는 모르겠지만...
제라그
17/10/26 20:21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 원래 r활용이 너무 어려워서 승률이 안 나왔던거지, 다른 부분들은 준수했습니다. 지금의 갈리오는 뭐랄까, R스킬 없어도 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R스킬을 아군보호용보다 단순 기동성 증가, 합류, 긴급탈출로만 써도 충분한 수준이라... 활용법 자체가 달라졌고 OP맞다는.
네~ 다음
17/10/26 20:57
수정 아이콘
OP맞죠.. 자기가 당해봤을때 기분이 x같으면 op입니다.. 그래서 야스오나 마스터이도 op라 생각..
트윈스
17/10/26 21:04
수정 아이콘
카직스, 다이애나, 제이스 뭐 이런애들은 OP취급은 받았어도 OP취급받기까지 꽤 걸렸고 실제로 솔랭 승률도 별로 높지 않았죠.
다리우스도 임팩트에 비해 솔랭 승률은 높지 않았고..
갈리오도 다리우스처럼 임팩트는 엄청 큰데 실제 솔랭 승률은 생각보단 부진할걸로 생각되는데 실제론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아이유좋아
17/10/26 21:11
수정 아이콘
피즈 제드 죽을똥 싸야 박는딜을 쿨하게 걸어가서 박죠 크크
겜돌이
17/10/26 21:20
수정 아이콘
승률충인 제 기억에 진짜 사기였던 챔프가 리메이크 시비르였습니다 승률 60퍼센트를 꽤 오래 유지하다가 너프당했죠
총앤뀨
17/10/26 21:23
수정 아이콘
지금 갈리오가 사기가 아니라는 사람은 꿀빨러들이죠
La La Land
17/10/26 22:08
수정 아이콘
승률과 체감 오피의 괴리는
압도적인 느낌 보다는 무난히 유리하게 가서 이기는 챔프와

라인전부터 이 딜 뭐임? 수준으로 찍어누르거나
이동기가 사기인데 딜도쎄서 라인전 처맞다 정글러 기껏 불러도 살아나가고 이런거 같습니다

스타로 치면 최연성과 이영호의 차이랄까요
순간포스로는 최연성을 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멍청이
17/10/27 00:27
수정 아이콘
q 한 방에 시공의 폭풍으로 보내버리는 캐릭터.
17/10/27 01:26
수정 아이콘
극딜서폿트리 한번 가봤는데요 아군 베인이 자석처럼 끌려서 봇 엄청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어찌저찌 버티다 보니 미쳐 날뛰더라구요. 딜탱 다리우스도 슉슉 녹고요.
17/10/27 07:41
수정 아이콘
결국 너프 예정안 나왔습니다
써 보고 싶은 분들에겐 마지막 기회...!!
17/10/27 08:40
수정 아이콘
결국 핫픽스 너프 먹었네요
로쏘네리
17/10/27 11:32
수정 아이콘
핫픽스 적용 완료.. 라이엇에서 q너프하면 딜도 안되고 탱도 안되는 애매한 상황이 나올까봐 좀 기다려봤던 것 같은데 너무 양심없었죠. ap계수 0.9에 주문력 100당 3%로 퍼뎀을 달아놓다니..
17/10/27 12:09
수정 아이콘
너프 어떻게 됐나요?? 못찾겠네요..
로쏘네리
17/10/27 12:12
수정 아이콘
http://www.inven.co.kr/board/lol/2778/53922
Q - 돌풍의 주문력 계수가 0.8로 줄어듭니다.(이전 0.9). 최대 체력 계수가 주문력 100당 1%로 줄어듭니다. (이전 3%)
17/10/27 12:13
수정 아이콘
계수 0.9->0.8 채력퍼뎀 100당 3%에서 1%
다레니안
17/10/27 12:42
수정 아이콘
버그가 포함된거긴 하지만, 부패의물약 버그 쓰면서 판테온 플레이한 유저들은 승률 8할은 찍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17/10/28 04:44
수정 아이콘
갈리오 다음으로 하향 예정하고 있는게 우르곳이라는군요. 우르곳 꿀 빱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360 [LOL] 제1회 League of GGeonu LOLL대회 일정입니다 [54] 하남매그리고아빠6064 17/10/31 6064 4
62359 [LOL] LOL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방법 [14] 쎌라비8768 17/10/31 8768 19
62356 [LOL] 한국팀들과 해외팀들의 역대 5전 3선승제 결과들 [31] 반니스텔루이7506 17/10/31 7506 1
62355 [LOL] 손대영이 말하는 우지의 치명적인 단점 [378] 집에서나오지맙시다18095 17/10/31 18095 1
62352 [LOL] EULCS 개편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13] Kanoth6646 17/10/30 6646 0
62348 [LOL] 이번 대회에서 인상깊게 남은 외국인 선수들. [43] 피카츄백만볼트9255 17/10/30 9255 0
62347 [LOL] 롤드컵 중계 성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115] 멍하니하늘만11168 17/10/30 11168 0
62346 [LOL] 이번에는 롤대회를 합니다~ [58] 하남매그리고아빠6367 17/10/30 6367 1
62343 [LOL] 2017 롤드컵 4강전 세트별 리뷰(글 겁나많음) [52] 피카츄백만볼트7310 17/10/30 7310 3
62342 [LOL] 라이엇은 롤 월드컵을 준비해야겠네요 [60] 토론시나위10944 17/10/30 10944 2
62337 [LOL] 4강에서 나타난 특기할 만한 점 [26] pioren10356 17/10/30 10356 2
62331 [LOL] 엠비션의 구락스 복수혈전. 그 끝은? [28] Leeka8429 17/10/29 8429 0
62330 [LOL] 2017롤드컵 4강 2차전 삼성 vs WE 간단리뷰. [38] 1등급 저지방 우유9134 17/10/29 9134 0
62329 [LOL]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7] 태연이8993 17/10/29 8993 4
62327 [LOL] 금빛코장과 해리빠따 삼성 SKT에 이어 두번쨰로 롤드컵 2회연속 진출! [98] 태연이11850 17/10/29 11850 3
62317 [LOL] 롤드컵 시청자수, NBA파이널과 월드시리즈를 넘어서다 [32] 자전거도둑16447 17/10/29 16447 14
62307 [LOL] 10월 29일 일요일 오늘의 롤드컵 일정 [49] 발그레 아이네꼬10774 17/10/29 10774 0
62306 [LOL] 롤드컵 4연 3:2.. SKT의 저력 [237] Leeka23602 17/10/28 23602 2
62302 [LOL] 레딧에서 불타고 있는 래퍼드 코치의 드래프트 이야기 (코치들의 눈물) [65] 흙수저17713 17/10/28 17713 0
62299 [LOL] 한중전 다전제 1라운드. SKT vs RNG [72] Leeka12067 17/10/27 12067 0
62297 [LOL] 10월 28일 토요일 오늘의 롤드컵 일정 [17] 발그레 아이네꼬6634 17/10/27 6634 0
62291 [LOL] Y는 Y다. [33] 쎌라비12252 17/10/26 12252 37
62290 [LOL] 7.21버전 최고의 화두가 된 갈리오에 대한 고찰. [72] 피카츄백만볼트12482 17/10/26 124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