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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19 10:54:00
Name 후추통
Subject [LOL] TPC X 후추통신 LCS NA 프랜차이징 관련 호외
안녕하세요. 후추통입니다. 안하려고 했는데 결국 하게 됐네요.

원본은

http://nicegame.tv/bbs/freeboard/view/894358?page=1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겟 : 긴급속보입니다 호회에요 호외

모 : 저기 지금 몇시에요 어제 거의 두 시에 주무신 분이 아니 4시간 자고 일어나시나

겟 : 점점 밤 잠이 줄어들고 있다는거 잘 아시잖아

모 : 이래서 양PD가 맨날 노친네 소리 하는건가

겟 : 댓바람부터 전쟁선언이야? 얼마 안 남으셨어 어디서 지금 남일 말하듯이 말하고 있어 앙!!!!

후 : 으아아암 무슨 일 이십니까 호외라뇨?

겟 : 속보입니다 ESPN 발로 이모탈의 2018 LCS NA 참가가 거부 당했답니다?

모 : 예 예?

후 : 아니 뭔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겟 : 국내 기사까지 떴습니다 번역한 내용 받아적은 겁니다만...

-기사 확인 후-

후 : 제이콥 울프 이 기레기가 또 일 터트리네

모 : 아니 이게 지금 말이 됩니까?

겟 : 사실 저희 TPC나 후추통신 모두 지난 9월말부터 업계에서 루머 퍼진거에 대해서 계속 자체적으로 함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괜히 이 사실이 퍼졌다간 논의 단계에 있다가 실제적으로 피해 보실 분들이 굉장히 많으셔가지고 어지간하면 모든게 확정 되고나서 이야기를 드릴려고 했었는데

겟 : 이건 더는 아닌 것 같아서 호외로나마 간략하게 지금 사태의 문제점에 대해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후 : 이렇게 휩쓸리면 안 될 사탠데 너무 휩쓸리네요 짦게나마 반응들 살펴봤는데

모 : 아침부터 이게 무슨

겟 : 첫 시작은 지난 9월말이었습니다 LCS NA 2018 스프링 시즌에 기존 LCS에 잔류한 10개팀 중 몇몇은 서류 심사에서 탈락하여 리그에서 다신 볼 수 없을 것이다는 소스가 퍼졌던게

후 : 그랬죠 그때 몇몇 팀들이 유력 사정권이라는 이야기는 북미 현지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아실 분들은 다 아시는 이야기였죠

모 : 관련되서 걱정 많이 하셨잖아요 사실?

겟 : EF도 사실 위험군이었으니까 아닌말로 믿을만했던게 저흰 오버워치 관심 없습니다 라이엇님 충성충성 밖에 더 있었나

후 : 이 분 이거 가지고 가슴 졸이셨던거 떠올려보면 껄껄

모 : 비하인드인데 TPC 작업방에서 이걸로 뒤늦게 아이콘 구매했던거 저주 터지면은 더 이상 롤 안 보시겠시다고 선언을

후 : 헐 세상에...

모 : 진짜 단도직입적으로

모 : 안보고 말아 때려쳐!!!!

모 : 이렇게 던지시더군요

겟 : 아니 내가 뭐 저주술사냐고 누군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줄 알아 참나 원

겟 : 뭐 여튼 그 당시에 꼽히던 팀은 지금 밝혀보면

후 : 플라이퀘스트 그리고 피닉스1 둘 중 하나였었죠

모 : 사실 많이들 예상을 하셨던 케이스였어요 엔비어스가 텍사스에 연고지 잡고나서 다음 타자가 있다면 이 둘에 범주 확장을 한다 하면 에코 폭스가 포함되었으니까요

겟 : 그때 저희가 예상했던 시나리오는 P1 탈락이었죠

후 : 그때 셋 의견이 모두 일치했었잖아요

모 : 그럴 수 밖에 없었던게 P1 자본이 위험하다는 소리가 많이 나왔었던 상황이니까요 주신 소스도 있었잖아요 위험하다고

후 : 예 그랬죠

겟 : 게다가 결정적으로 올해 모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유니버셜이 믿어 볼 수 있었던 마지막 흥행 카드였던 영화 트랜스포머 5 최후의 기사가 진짜 대쪽났습니다

모 : 얼마가 났길래 그랬던건가요

겟 : 제작비 2억에 수익 6억 참고로 전작인 사라진 시대가 수익 11억

후 : 반토막 수준인데 이건

겟 : 그랬기 때문에 P1이 유력 서류 심사 탈락자가 되지 않을까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뉴스들이 쏟아지게 됩니다

겟 : CS NA의 GCU랑 e유나이티드 심사 탈락에 옵틱 게이밍 LCS NA 진출 그리고 G2의 NA 이적과 GSW 공동 구단주가 꾸린 정체불명의 팀이 들어온다 마지막으로 엊그제 나온 ESPN 발 디그니타스 피닉스1 엔비어스의 심사 탈락 소스와 오늘 아침의 이것까지

후 : 하나가 더 있기는 한데 여기선 말을 아끼겠습니다 이거는 저희도 신뢰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도저히 믿음이 안 가는 내용인지라

겟 : 사실 GCU랑 e유가 탈락하면서부터 뭔가 범상치 않게 전개될꺼란 예고가 되었던 것 같긴 해요 돌이켜보면

겟 : e유는 전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겠다 했는데 GCU가 갑자기 떨어졌다는 거에요 이 팀이 구단주가 부동산 사업하시는 나름 탄탄하신 물주분으로 아는데 이 분이 떨어진다고?

모 : 그때는 정말 다들 아니 누가 들어올려고 지금 이러나 했었죠

후 : 그런데 옵틱이 갑자기 MLB 텍사스 레인저스 끼고 OWL 들어오고 LCS NA까지 들어오겠다 선언을 했죠

후 : 사실 말 입니다 이모탈이 OWL 때문에 쫓겨났다? 바로 반박이 가능한게 바로 옵틱 얘네들의 존재에요

후 : 제이콥 울프의 말마따나 OWL LA 지역에 연고지 잡아서 짤렸다고 가정합시다?

후 : 옵틱이 휴스턴 먹은건 순전히 블리자드의 요청 때문이었습니다

겟 : 예?

후 : 블리자드는 OWL에서 휴스턴 지역을 꼭 채우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휴스턴에 들어갈려고 한 팀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전부 퇴짜 놨거든요

모 : 살기가 안 좋은건가

겟 : 그거는 말이 안 되지 단일 행정구역으로 텍사스 주에서 인구 제일 많고 산업도 발달했겠다 딱히 꿀릴게 없는 동네가 휴스턴인데

후 : 여튼 그걸 옵틱이 컨택해서 들어왔고 블쟈가 엄청 밀어줬어요 그럼 얘네는 정상적으로 LCS에 들어오는게 이상한거죠

후 : 아니 게다가 옵틱은 투자는 텍사스 레인저스한태 받는데 연고지는 휴스턴이에요 텍사스에 두 팀이 있게 됐는데 신청서부터 빽 안 시키고 고스란히 받아준다고요? 뭐 뒷돈이라도 줬답니까?

모 : 저도 딱히 옵틱은 되는데 임모탈즈이 안 된다라곤 생각이 안 들어서..

모 : 그리고 지금 임모탈즈 한국 친구들 반응들은 "뭐라고?" 이런 분위기라서요 다만 외국 친구들은 이별 암시가 나오고 있는지라 좀 불안하긴 하네요

후 : 어짜피 대부분 계약 종료 기간 임박이라서요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있는 것도 아니고

후 : 썸데이 슈림프 애로우가 보여주고 있는 반응이랑 플레임 올레가 보여주고 있는 반응은 좀 틀리죠

후 : 말 나온김에 이거 꼭 지적하고 가야하는데

후 : 제이콥 울프 이 인간 진짜 심각합니다

겟 : 서두에 한번 언급된 종잔데 이 종자가 누구냐면 ESPN 기잡니다

모 : 그게 무슨 기자에요 완전 기레기지.

후 : 이 인간이 작년에 기억하실 분들은 기억하시겠지만 롤드컵중에 락스 해체 이야기 띄웠던 그 인간 입니다

모 : 심지어 그 건은 그때 락스쪽에서 바로 부인하고 나섰죠

모 : 아니다 이 악마야

후 : 전형적으로 일단 던져놓고 과녁을 그리는 인간이에요

모 : 기레기라는거죠

후 : 북미 업계에서 쟤한태 라이엇이고 블쟈고 프로 팀들이고 관계자들이고 한두건씩은 다 데였는데 ESPN이 뒤에 있으니까 뭘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모 : 좀 심한거 아닌가요?

겟 : 엠바고를 깬다는게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저 동네에선 진짜 엄청나게 큰 문젠데 양PD 말로는 미국 사회에선 진짜 몇몇 케이스 뺴고는 어지간한 문제는 알 권리 때문에 엠바고 깨버려도 그냥 넘겨버린다고 하더라고요 미국 언론들이 안하무인격으로 나오는 이유도 어느 정도는 있다과 봐야죠

후 : 게다가 ESPN이면 저쪽 동네 스포츠 업계에서 발휘하는 영향력이면 뭐

모 : 소식 떴네요 노아 오피셜

겟 : 뭐랍니까?

모 : 저희들의 구체적인 수입 또는 LCS에서의 상태는 언급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AEG와 Lionsgate를 포함한 투자자를 통해 상당한 재원을 가지고 있으며 업계의 다른 e스포츠 팀과 다른 경제적 구조를 가지고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후 : 이거 진짜 무서운 친구네

겟 : 이 친구는 천성이 장사꾼인데요

후 : 바로 묻어버린거에요 오버워치 팀 때문에 롤 팀 재정적으로 문제 있는거 아니냐 하니까 바로 잡아채버리잖아요

후 : 주변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노아랑은 머리 싸움을 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갓 스물 셋 인가 밖에 안 됐는데 머리 쓰는게 장난이 아니라덥니다

후 : 두 분은 보셨잖아요 지난 PEA 사태때

겟 : 잘 봤죠 그 난장판....

겟 : 지도 그 나물에 그 밥인 한통속이었으면서 정말 감쪽같이 쏙 빠져나가던거

후 : 글옵 PEA 사태가 그만큼 심각했습니다 그때 PEA가 단체로 난타 당하고 있을때 빠르게 본인이 직접 나서서 입장표명 해버려서 그 불똥이 임모탈스로는 안 튀었죠

후 : 심지어 그때 임모탈스는 무죄 취급 받고 끝났고 PEA에서의 위치도 오히려 올라가버렸죠

모 : 팀이 안 날아갔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진짜 천재는 천잰가 봅니다

후 : 이 친구가 진짜 무서운게요 자기가 찔러야 할 타이밍 빼야 될 타이밍 숙여야 할 타이밍 그리고 숙일땐 어떻게 숙여야 하는지를 너무 잘 압니다 반대로 멱살 잡고 흔들때도 잘 알고요

후 : 20대 초반에 미디어를 저렇게 능수능란하게 다룬다는건 정말 소름이 끼치네요

겟 : 애초부터 이모탈에 몰려있는 사람들도 전부 다 한가닥씩 하는 사람들인데 갓 20대 초중반이 헤드다? 뭔가 있으니까 준거죠

모 : 바지일 수는 없는 사람입니다

겟 : 그나저나 참...

겟 : 메스 미디어는 너의 아군일수도 적군일수도 있다

겟 : 무슨 지가 C&C 본가 케인도 아니고...

후 : 이제 제이콥 울프는 근거가 약한 OWL 설을 밀고 나갈 수 밖에 없게 됐는데 이러면 라이엇이 가만 있질 않죠

후 : 안 그래도 라이엇은 과거 레니게이드 사태로 홍역을 제대로 겪은 케이스라 관련 건으로 다시 언급이 나오는게 미치도록 싫을 겁니다

후 : 몬테크리스토는 내가 더러워서 손 때고 만다 시전하겠지만 노아는 아니니까요

후 : 이러면 라이엇 입장에서도 이게 사실이든 거짓이든 울프를 조지려 들 겁니다

겟 : 이거는 좀 조져야 된다고 봅니다 도를 지나쳤어요 아무리 알 권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곤 하지만 엠바고라는게 괜히 걸리는게 아니잖습니까 일종의 룰인데 그 룰을 깨고 나오면 이거는 도리 문젠거죠 아무리 그 사람이 진실을 말한다 어쩐다 하지만은 도리에 어긋난 사람의 말은 재끼고 봐야 되는 겁니다

모 :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이런 식으로 막 이곳저곳 쑤시고 들어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완전 양아치잖아요

겟 : ESPN을 내가 괜히 롤알못 양아치라고 하는게 아니라니까 -_-;;

후 : 여튼 하고 싶은 발언은요 프리 시즌이 11월 20일인가 21일인가에 시작이 될 거에요 그리고 그때 라이엇 오피셜로 참가 팀이 확실하게 나오게 될 탠데요 그때 모든게 확정이 될 태니까 그때까지는 좀 기다려보시는걸 추천을 드리고 싶어요 괜히 기레기 하나에 낚여가지고 엄청나게 휩쓸리고 있는데 사실 그때부터 말해도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겟 : 온라인에서 기레기가 어쨌네 저쨌네 하시면서 정작 같은 부류일수도 있는 종자한태 낚여서 난리치는 것도 우습다고 생각되시지 않나요? 인간이 아무리 보고 싶은대로 본다곤 하지만 일단은 정황이 의심이 가는게 많으니까 조금은 자중해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 판단이 되어 이렇게 이른 오전 시간에 호외를 작성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일단 지켜봐야 할 시간이지 않나 싶습니다

모 : 저도 같은 의견인게 지금은 신중해질 시간이라고 봅니다 제이콥 울프의 전력도 전력이거니와 오늘부터 다시 롤드컵 들어가는데 굳이 이런 기사가 나와야 되나 싶어요 야구로 비유하면 지금 PO 하는데 누가 FA로 나왔대더라 누가 얼마 받고 어디 간대더라 그런거 나오는거랑 똑같잖아요

겟 : 원래 그런데 이런게 나오기는 해 이상한 그림까진 아니야 다만 시점이라던가 이제 기사의 내용 그리고 기사를 쓴 종자의 과거 전력이 전력이니까 문제를 삼는거지

겟 : 굳이 비슷한 케이스를 찾으라고 하면 그 이번 NBA 신인 드래프트때 현장에서 야 지미 버틀러 미네소타 갔대 이런 트윗 퍼지는거 그런거로 비유를 해야지

모 : 그거 아카디아 님이 급분노 하시던..

겟 : 그럴만 한 사연이었으니까(먼 산)

후 : 뭐 여튼 오늘부터 다시 롤드컵 시작되니 한국 팀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 건에 대해서는 조금 차분한 대응이 나왔으면 한다는 바람이 있네요

후 : "라이엇 니들이 그럼 그렇지 이 쳐죽여도 시원찮을 졸렬한 것들" 이렇게 반응하시기 보다는 조금은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겟 : 이미 휩쓸린 것 같은데요 사실

모 : 저도 똑같이 느끼는게 이미 휩쓸려 버린 느낌이라

후 : 이렇게라도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게 전부 다 사실이라고 알게 될태니..

후 : 자 그럼 긴급 호외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후 : 그런데 내가 이렇게 진행해서 끝내도 되나?

겟 : 뭐 크게 상관 없지 않을까요 ^^;;

모 : 여튼 수고하셨습니다

겟 : 다음 시간에 뵐께요(도주)

후 :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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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17/10/19 11:30
수정 아이콘
사실 아래 제이콥 관련 썰은 저도 좀 의아하던게 아니 옵틱은 그럼 뭐지? 였거든요.
근데 임모탈스가 재정이 그리 안좋았나? 무슨 이유로 탈락인가는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MirrorShield
17/10/19 1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니까 IMT가 짤린게 개꿀잼몰카일수도 있다는거죠?

요약하면

1. 엠바고 무시한 기레기니까 개꿀잼몰카일수도 있음
2. 몬테를 그렇게 쳐내버린 라이엇이 또 똑같은짓을 하는게 말이 안됨

이거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번한놈은 두번도 한다는 생각이라... 이번에도 논란이 되었으니 결국 IMT를 받아줄 가능성은 높아보이지만 졸렬하다는 느낌은 역시 지울수가 없네요.
17/10/19 18:04
수정 아이콘
2번같은 경우엔 오히려 저런 케이스가 더 많지 않나요?

선수를 인질로 삼고 보이콧한 전적이 있는 캐스파가 스2때에도 선수 인질로 삼고 보이콧했었죠..

스1때 곰티비 보이콧, 스2때 gsl 보이콧 크크
MirrorShield
17/10/19 19:26
수정 아이콘
네 전 그래서 아직 라이엇이 또 그렇게 하지 않았나 의심이 좀 가네요..
티모대위
17/10/19 11:41
수정 아이콘
거 참 당황스러운 상황이네요.....
임모탈즈 팬은 아니지만, 방금 롤드컵 다녀온 팀이 짤리는건 너무 웃깁니다. 과연 진짜로 잘릴 것인가..
Helix Fossil
17/10/19 11:46
수정 아이콘
노아가 똑똑하네요. 그냥 해프닝으로 끝날 듯 합니다.
国木田花丸
17/10/19 11:54
수정 아이콘
울프의 문제 많은 기사와 별개로 이건 라이엇이 불리한 판이 된 것 같네요.
노아가 영리하게 우리 재정문제 없다고 언급했으니 라이엇은 이제 왜 임모탈스를 떨어뜨렸나를 잘 해명해야 되는 상황에 몰렸습니다.
가뜩이나 몬테의 레니게이드 건이 있으니 어설프게 해명했다가는 욕을 푸짐하게 먹을 테구요.
아니면 임모탈스를 받아주는 형태도 생각해봐야 할테구요.

계속 볼수록 노아가 진짜 영리하네요.
17/10/19 12:02
수정 아이콘
라이엇은 어느쪽이든 욕은 푸짐하게 먹을겁니다.
뒤늦게 IMT를 받아주면 아니 재정문제있는팀을 왜 받아줘.
안받아주면 아니 CEO가 문제없다는데 라이엇은 왜 안받아줌 뭐딴거있는거아니냐?
어찌됬든 가불패턴 사실 이정도되면 자꾸 왜 딴생각이 드는건지 모르겠네요.
마빠이
17/10/19 12: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건 트윗으로 한마디 말로 정리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말로할게 아니라 노아 트윗에서

"우리는 현제 임모탈 팀의 자금 출처와 향후 투자계획을 라이엇에 상세히 설명하고 자료도 보여줬다" 이렇게 했는데도 퇴짜 맞았다.

이런식에 트위이 올라왔다면 조금이라도 믿을만한데 지금 트윗 내용보면 정말 청사진이 있는지 모르겠군요

그냥 노아는 "말할수는 없지만 우리는 충분히 투자받고 있다" 이정도 말로는 어느 사업자에게 가도 투자받거나 하청따기 힘들겁니다.
마빠이
17/10/19 12:04
수정 아이콘
허허허 후추통님이 정리해주시는군요, 일단 프렌차이즈 LCS는 10개 팀으로 운영되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신청한 팀은 어림잡아도 최소 15개팀은 되는거 같은데, 이러면 15개 팀 다 받는건 불가능이고 누군가는 떨어져야 한다는건데 이걸 심사하는게 보통일이 아닐겁니다.

보통 정부수주 사업이나 대기업의 일을 따내는데도 사업비 책정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향후 운영이나 수익구조의 청사진에 따라서 입찰업체가 정해지는거죠

결국 단순 가입비를 낼수있는건 기본이고 그 이상 팀의 장기투자 계획이 LCS참여 기준이 될것으로 봅니다.
17/10/19 12:35
수정 아이콘
신청팀은 몇십개가 넘었고 수백쪽 짜리 페이퍼도 왔다고 하죠. 페이즈 1에서 프나틱 같은 구단이 잘리기도 했고요. 일단 걸려있는게 크고 경쟁이 심해서 대형 팀들 중에 신청서를 대충 쓴 팀은 없었을 겁니다.
마빠이
17/10/19 1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수십개라니 덜덜..

결국 비지니스라는게 절대평가가 아니라, 한정된 티오를 두고 경쟁하는 상대평가이기에, 단순 초기 투자와 가입비 외에도 무언가 +@를 다른팀보다 더 제시해야지 선택 받을수 있을거라 봅니다.
17/10/19 14:28
수정 아이콘
야구로 따지니까 그거 생각나네요 준플옵 묻어버렸던 각동 재계약기사와 플레이오프 하려고 하니까 터진 김성근 계약기사
마빠이
17/10/19 1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벤에 트레비스의 번역글이 새로 올라왔네요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38&l=6195

요약하면

1 애시당초 lcs의 현장 관객 수입은 라이엇에게 어떠한 도움도 안되는 수준이고 온라인 위주의 리그라 연고지 신경전으로 탈락시켰다는건 말이 안됨

2 옵치때문에 탈락한다는것도 말이 안되는게 c9은 물론이고 신생팀인 옵틱도 옵치에 참여하지만 lcs에 참여함

3 lcs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청과정이 있고 그중 하나가 팀의 재정상태 완전 공개라고 합니다. 라이엇은 타스포츠 컨설팅 업체랑 공동으로 지속가능성과 수익창출에 대해서 파악중

트레비스의 말로는 임모탈 재정상태가 그리 좋지가 않고 다른 팀의 구단주들도 임모탈의 수익에 의문을 표했다. TSM레지날드 "임모탈즈는 아주 잘해주고 있지만 수익 창출을 해야한다. 이 측면에서 임모탈즈는 우려스럽다."
마빠이
17/10/19 14: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임모탈은 2개의 스폰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큰 스폰이고 VC펀딩 형식이라고 합니다.

다들 알듯이 옵치리 등등으로 지출은 많은데 수입이 적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펀딩형식이기에 투자받은걸 언젠가 투자자에게 갚아줘야 한다고 하는군요.
곰그릇
17/10/19 15:2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추후 사정이 나오지 않고서는 무직정 깔 일은 아닌 듯 하네요.
17/10/19 16:20
수정 아이콘
그러면 재정상태가 불투명한 임모탈을 OWL에 끌어들인(받아준?) 블리자드는 폭탄을 받은 걸까요? 이제 막 태동하는 리그 운영에 문제 생기면 안될텐데...
윙윙이
17/10/19 16:31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OWL추진을 뒤도 안보고 달리는 경향이 있긴해요.
17/10/19 16:34
수정 아이콘
그냥 재정이 불투명한건지 아니면 오버워치리그와 LCS전부를 하기엔 불투명한건지는 알수 없는거라서
라이엇이 어떻게 판단한건지도 모르고요.
오버워치리그뛰기엔 별문제없는 재정상태라면 별로 문제는 없을껍니다.
아예 기본 펀더멘탈이 부족한거면 블리자드가 폭탄 안고있는거구요. 블리자드가 승인했으니 완전 기본펀더멘탈 자체는 큰문제 없다고 예상은합니다.
스덕선생
17/10/19 16:53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리그와 LCS 프렌차이즈를 동시에 할 순 없다는 평가를 받은거지, 둘 중 하나는 가능하다고 블리자드에게 인증받았으니 문제 없을겁니다.

사실 롤에 투자하는 금액을 오버워치로 돌릴 수 있으니 블리자드는 이익입니다. 만약 라이엇이 일방적으로 통수친거라면 더욱 신나는 일이겠고요
17/10/19 19:10
수정 아이콘
사실 이 상황에서 '통수'라고 하려면 임모탈스한테 통과시켜준다고 구두약속하고 떨궜다 밖에 없을텐데 그 정도로 멍청한 짓을 하지는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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