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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11 00:49
[17 KT가 결성되었을때 기대했던 상상속의 모습이 지금 롱주가 아닌가 싶은 느낌 -.-;;]
이 글을 보는 kt팬은 또 한번 눈물을 흘릴지도... 여튼 롱주는 지금 강하네요. 진짜 한-두위 체급으로 걍 찍어누르는 느낌이라 본인들의 진짜는 아직 보여주지도 못한 느낌인 1주차 였던걸로..
17/10/11 01:07
롤드컵 보면서 시즌2의 향수가 느껴집니다. 초반에 점수쌓아도 원딜 코어템 3개만 나오면 아모른직다 원딜 포커싱 한번 흩어지는 쪽이 짐 게임양상이었던 그때랑 비슷해요.
17/10/11 11:32
그랩 쉽게 걸린다든지 너무 초보적실수가 잦아져요. 뭐 한국팀의 메카닉이 그만큼 좋다는 얘기도 되겠지만. .다른 해외팀 원딜에 비해 유독 한국전만되면 못하니. .
17/10/11 02:12
1. 라인전이 겁나 좋습니다. 유령때문에 정글 하고의 시너지까지 겹쳐져서..
2. 원래 '루난을 선템으로 가던 대표 챔피언이라서 향로와 시너지가 좋습니다' 3. '궁으로 정통 향로 서포터가 물렸을때 살려줍니다' (잔나가 대표적으로 순삭 잘 당하는데.. 방지) 4. '궁으로 유사 향로 서포터의 이니시를 도와줍니다' (라칸을 대표적으로 궁으로 던져서 점멸 없이도 라칸이 이니시 할 각을 만들어 줌) 1+2번은 현 향로메타와 맞는 어드벤티지고 3+4번은 탱 서포터때도 동일한 어드벤티지여서.. (쓰레쉬나 알리가 점멸 없으면 이니시가 어려운데.. 칼리가 있으면 궁 쿨마다 가능..) 현 프로씬에서는 서포터를 무적 판정으로 만든 뒤 던지는 궁 자체에 대한 메리트가 엄청나게 높아진 상태.. 입니다.
17/10/11 02:18
그리고 게임은 노잼.
나쁘지는 않습니다. 저는 생방을 못보는 입장이라서 트위치로 보는데 진짜 초반은 5초 단위 스킵 스킵 스킵 스킵 스킵 하다가... 킬 나면 돌려보고. 후반 보는 편입니다. 운영의 멋짐 이런건 알아도 재미는 없더군요. 예전 미드에서 이런 대사가 있었지요. "Even so, there's god damn blood!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빌어먹을 피는 몇방울 튀었잖아."j 오락이고 우리가 오락을 보는건 쌈 구경하고 싶어서지요.
17/10/11 03:01
시즌 2때나 지금이나 원딜캐리는 맞는데
그때는 진짜 잭스 이렐 이런 앞라인들과 초식정글러 + 몇몇 선수들의 육식정글들이 한타 만들면서 상대 뒷라인을 무는 싸움을 엄청나게 했었죠. 지금처럼 서폿템이 다양하지도 않을때였고.. 더블리프트의 문워킹 같은 명장면도 많이 나왔는데 요새는 그냥 코그모 트위치 이런거 뽑고 서폿이 뒤에서 쉴드 걸고 앞에서 탑정글이 맞아주고 CC넣어주면 그냥 서서 패는.. 뭔가 화려한.. 그런 피지컬이 보이는 교전은 좀 덜보여서 재미가 없더라고요.
17/10/11 03:08
롤드컵에서의 향로 메타에 관해서는 한번쯤 글을 써보고 싶었는데 먼저 쓰신 분이 있으니 댓글로 남기는 것으로 갈음해야 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롤드컵은 이제까지의 롤드컵과는 달리 과연 밴픽구도가 좀 유동적으로 잡히는지에 좀 집중해서 감상을 했었습니다. 프로경기에서는 아무래도 밴픽 고착화 현상이 항상 기본적으로 존재했고 그 부분이 제게는 늘 불만스러웠는지라. 왜 그런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알아도 노잼은 노잼이니까요. 그래서 항상 비주류 픽이 등장해서 이기는 경기는 꼬박꼬박 챙겨봤고, 같은 맥락에서 MVP팀을 응원하기도 했었습니다. 칸 선수의 인성이 멀쩡했다면 마음 편하게 롱주 팀과 칸 선수를 응원했을 겁니다. 탱 메타따위 나는 모른다고 온몸으로 외치는 선수니까요. 그러나 올해도 역시, 기가바이트 마린즈를 제외하면 밴픽은 언제나 그렇듯이 나오는 챔프만 나오는 기분입니다. 여태까지의 롤드컵과 그나마 좀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특정 OP챔피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밴픽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신 특정 OP 아이템인 향로를 중심으로 하는 밴픽이지요. 그리고 저는 이게 이제까지보다 더 나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한 패치버전에서 특정 챔피언이 OP라면 챔피언의 고유한 특성을 노려 카운터픽이나 카운터플레이를 구상해 볼 수도 있고(15롤드컵 다리우스, 리븐, 16롤드컵 신드라), 그게 불가능할 정도의 OP라면 그냥 속편하게 밴하면 되지만(15롤드컵 모데, 갱플), 지금처럼 특정 '아이템'이 OP인 상황이라면 상대가 어떤 아이템을 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으므로 그냥 같이 그 아이템을 갈 생각을 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더 나쁜 것은, 라이엇이 입으로는 카운터 플레이 가능 여부에 대해서 신경쓴다고 말하지만, 사실 그딴 거 하등 신경 안 쓰고 있다는 부분입니다.(욕설이 가능하다면 썼을 겁니다. 그 정도 어감으로 이해해주세요) 향로의 흡혈 효과에 대해 치유 감소 효과가 적용되게만 해 놨어도 대회 양상이 이렇지는 않을 겁니다. 가갑이나 필멸자, 모렐로 등의 아이템을 가는 것으로 향로의 위력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었을 테니까요. 물론 라이엇이 그렇게 할 정도로 자신의 그 말을 잘 지키는 회사였다면, 슈퍼 OP 카밀 상대법에 그런 헛소리를 써두지는 않았을 것이고, 아칼리/탈론 등의 은신캐(특히 아칼리)들에게 은신 투명화 패치도 하지 않았겠지요. 어쨌든 라이엇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세계 최고의 롤 대회인 롤드컵은 누가누가 향로 꿀 잘 빠나 대회가 되었습니다. 라이엇이 지금 상황에 만족할지 모르겠군요. 최소한 저는 좀 불만족스럽네요. 밴 안나오면 원딜 픽은 트위치/코그모/트리스타나/자야 넷 중 둘 나오고 서폿 픽은 잔나/룰루 나눠먹기에 가끔 라칸 고려하는 것으로 봇 픽이 고정되고, 서폿 선템은 언제나 향로. 원딜 지켜야 하니까 탑정글은 탱커, 탑은 그나마 선택지라도 좀 더 넓지 정글은 그라가스/세주아니 두가지 나눠먹기. 솔직히 지겹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딱 향로라는 템 하나 때문이라는 게 짜증납니다. 아이템의 문제기 때문에 팀별로 메타를 각자 연구한 성과가 눈에 띌 정도로 드러나기 어려울 거라는 예상이 되기 때문이죠. 저거넛 패치로 패치 이전과 완전히 메타가 뒤집혀 롤드컵의 의미가 대체 뭐냐는 얘기를 들었던 15롤드컵도 자체로 좋은 롤드컵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제 기준으로는 꽤 흥미로운 장면들도 많이 나왔었습니다. 슈퍼 OP라는 다리우스를 뚜벅이라는 점을 이용해 베이가, 모르가나 등 CC조합으로 바보로 만들어 버리거나, 상대로 나르나 레넥톤을 뽑는다거나, 라이엇의 딸이라는 리븐 상대로 헤카림을 뽑는다거나. 모데 갱플 레드 2밴 고정도 2밴까지 밴하지 않아서 블루쪽에서도 하나를 밴하도록 유도한다거나.. 메타나 밴픽에 대해 각 팀별로 연구해온 해법이 다르고 그게 확실히 보이니 몇몇 팀들에게서는 두뇌전을 한다는 인상을 확실히 받을수 있었거든요. 지금은? '향-로 했다'는 단어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로 모든 것이 설명되죠. WE vs Lyon 1경기라던가. 브라움이 한타가 나쁜 서폿이라고는 절대 볼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향로 서폿보다 한타력이 딸려서 졌습니다. 보면서 정말 안타깝더군요. 딜러진 실력이 모자란 것 같지는 않던데. 저는 라이엇이 내년 롤드컵부터는 대회 버전에서 OP챔피언은 몰라도 OP아이템이 메타를 지배하는 상황은 눈에 불을 켜고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OP챔프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롤 챔프가 몇인데 전 챔피언 승률 50프로 맞추라는 소리는 무리한 소리라는 거 누구나 다 알 수 있습니다. 완전 필밴챔 숫자만 좀 조심하면 됩니다. 밴카드 숫자도 늘었으니까. 그러나 지금처럼 아이템 하나가 메타를 통째로 지배하는 상황은 막자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습니다. 무리하게 안 건들기만 하면 됩니다.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만 바라겠습니다. 부탁입니다 라이엇. P.s1. 글 논조상 특정 챔피언 이야기는 좀 덜하게 됐는데, 울프 미친 이니시 보면서 라칸이라는 챔피언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이 라칸이라는 챔피언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프로 신에서 다른 이니시에이터형 서폿을 모두 묻어버리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레오나는 앞으로 대규모 버프가 있지 않는 한 프로신에서 사용되지 않을 겁니다. P.s2. 향로 메타를 통째로 카운터칠 수 있는 챔피언으로 (바루스와 함께 나오는) 벨코즈를 생각해 봤습니다. 라칸 제외 현재 나오는 모든 서폿 상대로 라인전 이길 수 있으며, 뚜벅이 원딜인 코그모 트위치가 자주 보입니다. 바루스와 조합된다면 부패의 사슬 쿨=1킬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마침 정글러도 라인 개입력보다는 한타를 중시하는 상황이고, 탑에서도 핵심픽은 뚜벅이 초가스입니다. 탱커 메타라 하더라도 벨코즈는 고정 데미지 챔프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벨코즈의 스킬 사거리는 원딜보다 훨씬 길며, 이는 때려야 회복을 할 수 있는 향로를 어느 정도 카운터치는 부분도 있습니다. 종합해 봤을 때 조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원딜이 바루스일 것, 상대 서폿이 라칸이 아닐 것, 가급적 상대 원딜이 뚜벅이 원딜일 것) 현재 대회 밴픽 구도상 충분히 달성하기 쉬운 조건으로 생각되는데 괜찮은 필살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RNG에 벨코즈 서폿 쓴 적 있는 제로 선수가 아직 있는 것으로 아는데 다전제에서 한 번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7/10/11 06:55
향로 너프안된버전으로 롤드컵을하고있는데 그버전에서는 라칸도 너프안된 버전이죠.. 같이 깐걸로 기억하는데 라칸 이니시는 거의 뭐.. 봐도 못막죠..
이번롤드컵은 솔직히말해서 실패했다고 지금까지는 말하고싶네요..
17/10/11 09:08
'봐도 못막는다' 보다는 '반응이 불가능하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라칸 궁플이니시는 프로들도 보고 대처는 못합니다. 예측해서 피해야 하는데 그러다 잘못해서 생존기 의미없이 빠지면 더 쉽게 이니시를 당하죠.
저는 라이엇의 카운터 플레이 운운이 거짓말이라는 게 이런 데서도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저 슈퍼이니시 라칸을 상대로 카운터 플레이라는 게 존재하는지? 프로씬에서는 신드라 등의 폭딜챔프를 골라서 성장차이로 라칸이 이니시 걸어도 본인이 먼저 터지는 형태를 만드는 것을 주요 대처법으로 쓰는 것 같은데 그걸 제대로 된 카운터 플레이라고 할 수 없을 뿐더러 skt edg전은 그딴 거 상관 없다는걸 잘 보여주죠..그나마 신드라 트리스타나 등의 넉백 챔프가 대응책이 되는데 마찬가지로 보고 반응이 불가능한 속도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
17/10/11 10:05
컨셉에 어울리는 방안이라고 봅니다만 근본적인 대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궁플W이니시에 대처가 불가능하다는게 핵심이니까.. W이속이나 사거리를 유의미하게 너프하거나, 궁이랑 동시 사용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후자를 고른다면 궁에 붙은 이속증가는 좀 버프해 주는 게 좋겠죠. 그렇게 해야 w를 피한다 or 넉백등 cc기를 쓴다 등의 대처가 좀 될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적어도 힐이라도 없애서 라인전을 더 취약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라칸은 상대가 게임 전체적으로 공략해 볼만한 약점이 없습니다. 알리 그 쥐꼬리만한 힐도 없애던 라이엇이 무슨 생각으로 라칸에게 라인전 견제기+힐 스킬을 던져줬는지 모르겠군요. 알리가 스킬 두개 써서 하던거 라칸은 하나로 땡인데. 레오나는 아예 챔프 존재의의 자체가 위협받고 있지요. 까놓고 말해서 지금 상태로는 그냥 라칸 하위호환입니다. 이니시말고는 없는데 그 이니시도 라칸이 더 잘하고 라칸은 이동기에 견제기에 힐까지 달렸죠. 카밀이 출시되고 무진장 욕먹었지만 전 라칸도 그정도 욕먹을만 하다고 봐요. 커플 컨셉으로 출시돼서 이미지가 많이 희석된게 알게 모르게 대단히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17/10/11 03:49
저도 윗분 댓글에 동감인게 향로 그대로 냅두고 롤드컵 시작한건 정말 최악의 한수였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도통 이해가 안가요
롤이란 게임이 그래도 연차가 오래되고 저도 본지 오래되서 게임 외적인 스토리나 강팀과의 대결, 국뽕 뭐 이런재미로 보는거지 어중간한 팀끼리 붙어서 서로 탱커-세주그라-맨날보던미드-트위치코그모자야등-향로 하면 그냥 게임 꺼버립니다. 밴픽양상이야 어느 시대건 프로씬에서 고정되었지만 서로 원딜캐리믿고 드러눕자고 맘먹는순간 정말 게임이 급격히 노잼화되더군요 근데 지금메타에서 는 확실히 그게 너무 강력하니까....나름 잘한다 하는 팀끼리 경기도 솔직히 제가 롤 오래보고 해서 외적인 스토리같은거 꿰고있으니 그나마 보는거지 경기내적으로는 너무 노잼인 경기가 많아요 15처럼 대규모패치해버리면 의미는 좀 훼손될지언정 저 개인의 시청자로서 눈이 즐겁기라도 한데 이번엔 뭐....
17/10/11 04:53
골드실력에서 칼리스타 제대로 쓰기는 어렵겠죠? 칼리스타가 OP인데 손가락이 안따라줘서..ㅠㅜ
골드에서 쓰기 좋은 원딜은 뭐가 있을까요?
17/10/11 06:51
이번년도 롤드컵은 진짜 시간이 지나면 [17년도? 그거 완전 향로빨이야] 소리나올정도죠.. 노잼톤 또바나 라인스왑 버프빼먹기보다 더하죠
한 8강부터는 봐야.. 경기를 보면 죄다 불타고있으니.. 누가 향-로 하는가 싸움인데 그럴거면 결과만볼듯.. 향로패치를 안하고 들어간건 정말 실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롤드컵버전 향로가 개사기인거지 지금도 못쓸정도는 아닌데.. 좀더 선택의 폭을 넓혀줬어야한다고봅니다.
17/10/11 08:07
롤드컵 안에서도 메타가 조금씩 바뀌는거 보면 강팀들은 어느정도 메타에 맞는 필살기를 준비하고 있는거 같아요
고릴라의 서폿미포처럼요 라칸은 진짜 문제가 있는게 저거 그냥 말파궁이잖아요? 그걸 일반 스킬로 가지고 있으니... 심지어 말파궁보다 더 반응을 못하는 느낌입니다 프로들도요
17/10/11 10:25
이거는 상관없을겁니다. 라칸이 더블유가 위력적인게 아니라 매혹R+더블유로 이어지는 확정이 무서운거니까요
더블유 자체만 보면 반응다들 많이하죠 그냥 위에다 어느분이 써주셨는데 궁이 수정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17/10/11 08:34
근데 궁금한게 왜 룰루 잔나를 나눠가지는거죠? 블루진영팀이 둘중하나 밴해버리고 남는거 가져가는 방법도 있지않나요...뭐 타릭 라칸도 있긴한데 정통향로에 비하면...
17/10/11 10:45
블루 3밴으로 말씀하신 둘 중 하나를 밴하면 레드 3밴으로 나머지 하나가 나오거든요. 그러면 블루 팀 기준으로는 어차피 향로 쓸건데 밴카드 하나 버리는 셈이 되죠. 이 메타에서 향로 안 쓸거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냥 살려놓고 나눠먹기 하는겁니다. 잔나 룰루간에 유의미한 승률 차이도 있어 더 좋은 카드로 보이는 잔나를 먼저 가져올 수 있는 블루팀 입장에서는 굳이 나눠먹기 구도를 피할 이유가 없어요..
17/10/11 10:51
저도 기대합니다. 저는 그 챔피언이 벨코즈라고 믿고 있습니다. 김동준 해설 벨코즈! 생물분해광서어어어어언! 샤우팅 듣고 싶네요.
17/10/11 10:26
클템은 요번 롤드컵때 아예 서폿은 이름으로 부르지도 않고 있습니다.
"향로 잡히면 안되요" "향로가 터졌어요!" "향로 없는데 한타 하나요?" "향로 합!체!" 향로게임 하면 중계진들 드립 들으면서 낄낄대는 재미로 봅니다.
17/10/11 10:45
대회 초반부엔 향로가 op아니라고 주장하던 분도 있었고 저도 그말에 혹한적도 있었는데 대회 진행되면서 보니까 왠걸... 대회 역사상 이렇게 영향 큰 템이 없었습니다. 섬광같은건 대회에선 잘 나오지도 않았고 룬방도 이렇게 전 포지션에 영향주지 않았는데 향로는 전라인 픽밴을 강제시키네요. 하드캐리 원딜이 클때까지 시간 끌어주고 맞아주는 픽만 나옵니다. 덕택에 모든 메타중 원딜캐리메타가 최악이라는건 알게됬네요...
17/10/11 14:51
시즌4보면 원딜캐리메타지만 탑미드정글이 다양하게 나오니 보는 맛이 있었죠.
지금의 문제는 원딜을 물어죽일만한 캐릭이 잘 안나와서 그냥 탱탱향로 일변도라는거....
17/10/11 11:10
개인적으로 이번 롤드컵에서의 라칸은 필요악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놈의 정통 향로, 특히 잔나가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그나마 아작낼 수 있는게 이 라칸의 사기성 이니시라.... 하드 이니시에이터(라칸 자르반) + 폭딜러(초가스, 신드라) 정도면 소위 정통 향로와 싸움할 각은 나오는 것 같아요 정통 향로 조합은 어느 정도는 수동적인 컬러를 지닐 수밖에 없어서..
17/10/11 23:16
http://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66773
중국팀 빼고 나머지 지역 팀들은 다 싫어하는 걸 보면 중국 우승하라고 일부러 향로 OP 버전으로 하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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