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9/30 22:30:26
Name 자전거도둑
Link #1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26493080
Subject [기타]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멸망전 결승전 결과 및 감상후기 (수정됨)

1번째 게임 우승 : 이윤열팀
2번째 게임 우승 : 전태규팀
3번째 게임 우승 : 하얀눈길팀


결국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하얀눈길팀이 우승했습니다.
1,2번째 경기는 아쉬웠는데, 3번째 게임에서 자기장운이 많이 따라줬네요. 킬포인트 많이 딴 것도 우승요인!
대휘선수가 잘 버텨준듯.

이윤열팀,전태규팀도 한번씩 우승하면서 저력을 보여줬네요.
팀원들을 정말 잘뽑았어요.

3위 은시팀은 2,3번째경기에서 메디컬 존버메타를 보여줬는데...
2번째 경기때는 진짜 소름돋더군요. 
이거때문에 은시님 방송국 테러당하는 중이라 마음고생 좀 할듯;;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에버모어팀은 팀원들의 기량이 덜나온듯..
에버모어는 역시 오프에 강하더군요. 엄청난 피지컬을 보여줬습니다.
본인으로서는 뭐 만족할듯싶네요... 어차피 본진팀도 아닌지라....
앞으로 아프리카에서 방송한다는 얘기도 있고...

다른팀들은 딱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한것같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대회였네요.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많이 열렸으면~



경기 다시보기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2649308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30 22:33
수정 아이콘
눈길팀 응원하며 봤는데
마지막경기 고지전에서 에버모어의 1:3은 덜덜...
자전거도둑
17/09/30 22:34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컬은 에버모어다... 그런생각이
17/09/30 22:33
수정 아이콘
트위치서 딴 방송보다가 메디컬 존버 들었는데 신박해서 전략 잘짯구나 싶었는데말입죠.
까일일인지 모르겠네요.
자전거도둑
17/09/30 22:35
수정 아이콘
존버메타가 이 게임의 흔한 전략중 하나인데... 안타깝네요..
뜨와에므와
17/09/30 22:44
수정 아이콘
눈길팀 전투 안피하는 노빠꾸 스타일이라 좋아하는데 기분 좋네요.

메디컬몰아주기 전략은...뭐 인터넷 성향 생각하면 끝나고 한소리 나올 건 감수하고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한판정도는 신박한 전략으로 봤는데(소름도 살짝...) 두번째 시작하는 순간 대충 결과가 예상되서 아...하게 되더군요.
김성수
17/09/30 22:5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요즘 배그 열심히 한다 싶더니 크크
스타크 이윤열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조금은 아쉽긴 한데.. 그래도 재밌게 하는 것 같아 기분 좋네요. :)
응원합니다.
17/09/30 22:53
수정 아이콘
친목이나 홍보등을 이유로 재밌게 나오는 참가자들이 있고, 상품이랑 커리어를 노리는 참가자들도 있죠.
3번째 경기 은시팀 의료메타를 보면서, 이거 시끄러워 질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은시팀에선 저걸 일회성 필살기로 가져왔을겁니다.
이번 멸망전 본선은 100여명이 참여하는게 아니라 단 40명. 그리고 킬포인트도 적은편이었죠.
그렇다면 은시팀은 생존을 목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을 했습니다.
홍레고,미르다요,케즈윅 맴버에 댕채까지 4명으로 팀 꾸릴때도 이팀은 최대한 안정적인 운영을 하는 팀이죠. 그런데 댕채가 없이 은시와 팀을이뤄서 하면 화력이 딸릴수밖에 없고, 단발성 대회에선 더더욱 안정적으로 하려 했을겁니다.
멸망전같은 소규모 인원이 싸우는 대회에서 구상,붕대 메타는 마치 콜롬버스의 달걀이랑 같아요. 저기 나간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안한것이죠.
구상메타 조금만 연습해보면 다 할수 있는겁니다. 그리고 다른 참가자들이 4번째 자기장부터 알아서들 죽어주니 순위 올리는데 최고죠.
그틈을 파고든것이고, 아마 역효과도 드러났으니 패치가 될거라 봅니다.
뜨와에므와
17/09/30 23:05
수정 아이콘
이전 자기장지역 중복 데미지 적용 정도만 해도 충분할 것 같기는 합니다.

앞으로 대회같은 거 열려면 오버파밍같이 전투 회피하는 스타일은 좀 억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넥서스파괴하는 게 목표인 롤도 싸움 피하면 욕먹는 것처럼

생존게임이라도 총싸움 게임이라는 점을 아예 무시할 수 있는 전략은 배격해야죠.
17/09/30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프로쪽으로 바뀌면 아무래도 성적만큼 시청자와 팬관리도 해야하죠.
멸망전 예선때는 이 전략 안쓰고 종합우승했었던것 보면, 오프라인 대회를 위해 비장의 무지로 남겨뒀던것 같아요. 오히려 지금 써서 문제점들이 드러났으니 길게보면 다행인것 같네요. 이걸 알고도 자기장 패치를 안할수 없겠죠. 솔큐 돌리는 고랭커들도 자기장이 안아프고 오버파밍은 너무 유리해서
너프가 필요하다고 말해요. 점수 올리기엔 너무 좋죠.
17/10/01 11:5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적어도 3번째 자기장부터는 데미지를 대폭 올려야 됩니다. 킬포인트도 좀 올리구요.
수지느
17/09/30 22:5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근데 진짜 징하게 오래먹던데

구상 한 30개에 키트도 세개쯤있던건가..
마둘리
17/09/30 23:06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이 프로정신으로 그렇게 했다고 하는데 전 반대로 봅니다.
애초에 저 전략으로 1등을 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결국에는 자기장이 없어져야된다는 것을 뜻하는데, 거기까지는 시간 소요가 많거든요.
프로라면 1등할 생각을 해야죠. 전략이라고 하는거에는 동의하는데, 이 전략으로 1등이 불가하니 딱 프로가 아니라는걸 증명한 자리죠. 아직 프로씬도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비판 받을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이런 부분에 대해 패치는 필요해보입니다. 결국에는 e스포츠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보는 맛이 가장 중요한데, 점점 자리잡게 되다보면 존버메타가 활성화되면 루즈한 싸움밖에 안나올거 같습니다. 치고 박는 맛에 보는 건데, 그것이 없어지면 볼 이유가 없어지죠.
17/09/30 23:16
수정 아이콘
그건 개개인이 바꿀 문제는 아니고, 대회규정이나 패치로 바꾸면 선수들이 거기에 적응해 나가는 식으로 가야겠죠.
바꿔버리면 거기 적응하는 선수만 살아남을겁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포인트제로 가면, 꼭 1등을 안하더라도 합산으로 우승을 하게 됩니다. 우승이 곧 1등이니까 매경기마다 1등을 안해도 총합1등은 할 수 있죠. 결과론적이지만 은시팀이 1경기 6등인가 한걸로 아는데 1경기때도 오버파밍해서 2등했으면 종합우승이었습니다. 1등의 혜택을 더 준다거나, 자기장 데미지 수정정도만 패치해도 그냥 끝나는 헤프닝이라 생각해요. 아직 정식발매게임도 아니니 이런 허점들을 확실히 고쳐야겠죠.
블루홀 직원분도 꾸준히 관심가지며 스크림열고 직접 스팀접속도 하며 게임하니까 오늘경기 다 봤을겁니다.
마둘리
17/09/30 23:19
수정 아이콘
제가 개개인이 바꿀 문제라고 언급한 적은 없는데요???
17/09/30 23:25
수정 아이콘
아직 프로씬도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비판 받을 행동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이런 부분에 대해 패치는 필요해보입니다. 라고 적으셨길래
님 의견에 모두 동의하는 의미로 썼는데 어감이 좀 이상했나봅니다. 제가 글을 좀 이상하게 적었네요. 죄송합니다.

선수가 비판받을 필요 없고, 극단적인 자기장 메타를 안할 이유도 없다. 다만 허점이 보여서 이걸 대회규정이나 패치로 수정하는게 좋겠다.. 고 생각한것입니다.
개념테란
17/10/01 03:18
수정 아이콘
제가 배그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럼 1등할 확률이 거의 없는 저 전략은 왜 쓴건가요?
17/10/01 09:26
수정 아이콘
총 3경기 합산 포인트로 순위를 정하는데
최종 1등 100점, 2등 80점 이런식이라서요. (그리고 적 한명 죽이면 1점)
원래 저런식으로 자기장 맞으면서 오버파밍하고, 마지막에 차를타고 전장에 뛰어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마지막 단계를 포기한겁니다. 상대끼리 싸우다가 1팀이 남을때까지 전장 외곽에서 피닳아가며 버티겠다는 의도였습니다.
1등이 아니라 2등을 목표로 했죠.
원래는 맵에서 25팀이 경기하는데, 어제 대회는 10팀(39명)이 했거든요. 맵 넓이는 똑같고 선수는 확 줄어들었으니 그만큼 여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했고, 방해도 안받으며 파밍하고 부자가 되었죠.
문제는 대회가 열리면 다 날고기는 선수들이 나오다보니까, 이렇게 경기지역 밖에서 힐링하며 버티는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전략이란점입니다.
어제 보여준건 정말 버티기의 끝을 보여준거죠. 무려 예선1위팀인데 저렇게 버티기도 해버리니 더 무섭죠.
에스프레소
17/10/01 16:03
수정 아이콘
1등 못해도 2등,2등,2등하면 종합우승할수도 있는거죠
개념테란
17/10/01 18:04
수정 아이콘
그건 아는데 1등을 못노리는 프로답지 못한 전략이라길래, 제가 모르는 배그 시스템상의 패널티가 있나해서요.
에스프레소
17/10/02 00:02
수정 아이콘
그냥 축구로 치면 침대축구한거 가지고 비하한거죠. 전 그냥 이런게 지니까 부들부들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부들부들하구요.
키리하
17/09/30 23:11
수정 아이콘
에버는 일회성인건지.. 아님 아예 이번 팀원들이랑 콩두팀으로 가는지 궁금하네요.
자기장은 ESL때도 그랬지만 패치가 분명 되긴 해야합니다. 더군다나 단판 라운드가 아니고 여러 라운드로 치뤄질 수 밖에 없는 배그 특성 상
한판 우승한 팀이 작정하고 버티기로 가버리면 포인트 싸움이 매우 지저분해질 확률이 있긴하죠.
자기장 바꾸면 아마 속도는 더 빨라질 거 같아요. 안에서 파밍할 수가 없으니 초반 자리싸움도 치열할 거 같고..
반대로 부동산이 더 중요하려나 싶기도 하네요.
자전거도둑
17/09/30 23:13
수정 아이콘
일단은 아프리카쪽으로 좀 기울지 않았나 싶기는해요... 아프리카 대통령이라는 그사람이랑 합방얘기도 있고.. 일단 팀원 중 한명인 머스탱은 10월 중에 아프리카방송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4엔트로 상징성이 워낙커서... 흠...
키리하
17/09/30 23:36
수정 아이콘
포엔도 요새 에버 자리 빈동안에 아나키랑 교류를 많이 하더라고요.
섹피 주안 듀오할때였나.. 서로 두루두루 친한 팀끼리니까 같이 게임하면 좋겠다 뭐 이런 이야기도 했고
최근의 태국팀 논란에 실프가 끼기도 했고.. 제 생각인데 에버가 빠지면 아나키랑 헤쳐모여할 거 같기도 해요.
17/10/01 19:27
수정 아이콘
같이 할려고 송도까지 이사왔는데 아쉽겠네요... 에버 빠지면
포프의대모험
17/10/01 17:11
수정 아이콘
버티기 막는다고 자기장 세게하면 자리운빨이 너무 심해져서.. 여러가지 고려해야될듯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208 [기타] [소녀전선]현재 천천히 소린이를 벗어나려는 저의 제대 상황.(*주의 : 이 지휘관은 제조 5성 슴지 올컴플입니다.) [99] 삭제됨20048 17/10/15 20048 0
62193 [기타] [소녀전선]콜라보 이벤트 잘 시작들 하셨습니까. [72] 마법사7년차7343 17/10/12 7343 0
62192 [기타] 여러가지로 도움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18] ZeroOne9847 17/10/12 9847 25
62187 KeSPA 통합체육회 제명에 대한 뉴스 [21] 세츠나11666 17/10/11 11666 0
62184 [기타] 10월 10일 pc방 이용순위 [55] 교자만두7114 17/10/11 7114 0
62183 [기타] [PS4] 섬의 궤적3의 엔딩 깨고나서 리뷰 (초약스포) [30] 보리파파9627 17/10/11 9627 1
62176 [기타] pc방 게임 순위.jpg [53] 자전거도둑8828 17/10/10 8828 0
62172 [히어로즈] 할로윈과 함께 시공을 깽판치러. 정크랫이 찾아옵니다. [14] 은하관제6704 17/10/10 6704 5
62164 [기타] [모바일 게임] 로드 오브 던전 리뷰 [10] 잠잘까9269 17/10/08 9269 2
62159 [기타] 한달 남은 울트라썬문 이모저모 [9] 오즈s6812 17/10/07 6812 0
62153 [기타] [블리자드] Road to BLIZZCON 2017. 현재까지 이야기. (약스압) [13] 은하관제9102 17/10/06 9102 1
62149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5 아케이드 에디션이 발표되었습니다 [26] 인간흑인대머리남캐8367 17/10/06 8367 0
62144 [기타] [소녀전선]오늘로 이 게임에 투자한 과금이 10만원이 넘었습니다. 에헷. [25] 삭제됨9104 17/10/04 9104 7
62143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6, 최종) [15] 모선8679 17/10/04 8679 2
62140 [기타] (펌)최근 배틀그라운드 서버 이슈에 대한 사과문 [25] 자전거도둑8639 17/10/04 8639 0
62139 [기타] [소전] 요정 확업 [94] 길갈8772 17/10/03 8772 1
62137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5) [15] 모선7013 17/10/03 7013 1
62134 [기타] 레인보우 식스를 기억하시나요? [23] 초보도리9272 17/10/03 9272 5
62131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4) [18] 모선6571 17/10/02 6571 0
62130 [기타] 소녀전선 즐기기 - 추석 경험치이벤트 [22] 바스테트4855 17/10/02 4855 0
62128 [기타] [배틀그라운드] 영상으로 보는 게임 내 총기들 (3) [16] 모선7324 17/10/02 7324 0
62123 [기타] [WOW] 7.3 연맹전당 임무 가이드 [4] SwordMan.KT_T6539 17/10/01 6539 1
62118 [기타] [djmax] 디맥 뮤직 시리즈 #2 : Trilogy (리스펙트 DLC 발매기념) [4] 은하관제6429 17/10/01 6429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