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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8 12:51:23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스타1] 프로토스들은 이영호를 이길 수 없는걸까?
안녕하세요 영웅과몽상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asl시즌4 또한 "이영호를 이겨라"가 모토가 되고 있는 시점에 프로토스로 이영호를 이길 수 있는 지

다시금 생각하자는 관점에서 글을 썼습니다.

최근 소위 아프리카에는 많은 스폰빵이 열리고 있고 물론 3판 2선승을 하면 1판을 따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토스들

특히 그 중 상위권인 김택용,김윤중,도재욱,정윤종 이 4명의 토스로 분류할 수 있는 데 이들 또한 이영호를 상대로 호각지세를

이루기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프로토스가 상성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이영호보다 조금 낮은 티어의 선수들에게 해당이 될만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대부분의

토스들은 이영호 선수를 상대로 판은 잘만들어놓고 지는 모습을 대부분 보여줍니다.

최근 모든 리그의 다전제 특히, 플토와의 경기에서 이영호는 패배하지 않았습니다.

이영호의 무서움은 피지컬과 수싸움 완벽한 판단에 따른 상대방의 맞춤형 경기운영, 이름 그대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프로토스들은 단 1번의 실수 혹은 한 번의 전투에 의해서 이영호 선수에게 멀터를 하나씩 내어주면서 지는 시나리오로 많은 경기들이

진행되어져왔습니다.

그만큼 이영호 선수의 속도와 판단력에 당해낼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정말 금번 asl시즌4에서 A조 1위로 진출한 이영호선수가 프로토스를 또 마주칠 확률은 프로토스의 생존율을 가지고 판단해야 하기에

섯부르긴 합니다만, 8강 혹은 4강에서 리그에 출전중인 김택용,김윤중,정윤종,송병구와 만날 가능성 아주 높다고 봅니다.

오프에서도 연습실만큼 강한 이영호이기에 어떤 토스가 해법을 제시할 지 이번 ASL에서 이영호의 대항마로 불리던 김정우선수의 탈락과

함께 이제는 프로토스만이 이영호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죽음의 조인 C조와 어떤 선수나 그나마 할만

하다고 생각하는 D조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P.S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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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8 12:55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ASL에서 김승현빼고 다전제에서 토스를 만난적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영웅과몽상가
17/09/28 12:57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ASL에서는 김승현선수말고는 없지만 이벤트전에서 작년부터 쭉 경기를 보니 진영화,김택용,송병구 등을 다 이겨버리더군요.
17/09/28 13:05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은 중요하지않습니다. 테란2인자라는 김성현도 송병구에게 떨어지고 심지어 ASL 시즌1에서는 이영호를 3:0으로 이기고 4강에서 김윤중에게 떨어졌죠. 상성인 종족을 오프에서 다전제로 만나면 부담스러운건 사실입니다. 물론 이영호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테란이 플토에게 맵이 유리한 시즌2에서 김승현밖에 안만났는데 본문내용은 시기상조로 보이네요.
영웅과몽상가
17/09/28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이긴 합니다만, 현역시절에도 리그다전제에서 07년 송병구 이후 이영호선수를 잡는 토스를 보기 힘들었기에 현재도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7/09/28 13:39
수정 아이콘
오히려 현역시절이 아니니까 더 가능할지도 모르죠. 애초에 이영호는 모든종족이 잡을 생각해야지 토스만 콕 찍어서 말하는거는 아닌거같네요
17/09/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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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금 스타판에 이영호만큼 빡겜하는 사람이 홍구빼고는 거의 없죠. 테란에서도 김성현도 빡겜 타입이긴 한데 하는 맵만 하고..김택용도 슬슬 군대 때문에 적당히 하다가 몇번씩 폼끌어올리고 도,송은 뭐 빡겜러도 아니고... 김윤중이나 정윤종이 빡겜 엄청하면 모르겠는데 토스 중에 지금 한정해서는 이영호나 홍구급으로 마인드 잡은 사람이 없어보여서 딱히 기대는 안되네요
17/09/28 13:08
수정 아이콘
김윤중은 이번달 최다전적 이제동에 다음 2위입니다. 거기에 종최전도 꾸준히 나가고있죠. 김윤중이 빡겜안한다는거는 좀 의아하네요
17/09/28 13:13
수정 아이콘
김윤중은 불붙은지 얼마 안됐죠. 그리고 말씀하셨다싶이 ASL쪽보다 종최전에 더 강한 모습이나 더 집중하는 듯한 모습도 많이 보여줬고. 판수로만 따지면 이제동이 엄청나게 많이 했지만 이제동 스스로도 꾸준히 말하듯 대회랑 스폰빵은 준비하는게 다른데 김윤중은 후자쪽에 강하고 후자쪽을 좋아하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정윤종,김윤중을 꼽는건 김택용 도재욱 제외하고 이영호 잡을만한 토스 라인의 기대주이기 때문인데 지금 김윤중과 정윤종이 홍구급의 마인드로 게임하냐 또는 이영호처럼 대회 마인드로 준비하냐고 하면 아닌거같으니까요
영웅과몽상가
17/09/28 13:17
수정 아이콘
김윤중선수는 종최전을 통해서 본인의 폼은 끌어올린 경우인데, 종최전을 보고있는 1인으로서 분명히 1건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9/28 13:22
수정 아이콘
저도 기대걸라면 당연히 김윤중이죠. 근데 이영호를 잡으려면 김윤중급 선수가 홍구처럼 해줘야된다는거에요.
17/09/2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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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지 얼마안된게아니라 꾸준히 다전을 했습니다. 무슨 김윤중이 홍구급의 마인드로 게임안하는지 어떻게 아시는건지.. 사람마다 대회를 준비하는방법이 다른거죠.
말의 모순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17/09/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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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홍구는 아예 마인드 자체가 다릅니다. 지금 아프리카에서 이런 마인드 있는 선수가 없어요.
자기 사비 쏟아가면서 승률 반타작도 안되는 상대한테 미친듯이 셀프 리스폰 리리스폰 리리리스폰 박아가면서 자기 지는거 계속 복기해서 개념 다시 정립하고 거기서 해법 찾아낸 선수에요. 이건 진짜 말할 수 있어요. 지금 홍구 마인드 가진 사람 아프리카에 없을걸요? 이영호는 아예 대회에서는 지면 안된다. 내가 최고라는걸 증명하겠다라는 마인드셋이니까 최고였던 선수만의 마인드셋이라면 홍구는 지금 몇개월에 걸쳐서 가장 기량이 급상승한 선수고 스폰빵을 스폰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실력 늘릴려고 했던 선수에요. 단언컨대 지금 홍구만큼 독기 품고 연습해온 BJ는 없어요. 홍구가 독보적이니까.
이영호 방송보면 대회 준비때부터는 계속 새로운 개념 시도해보고 뭐가 먹히나 계속 시도해보죠. 이영호가 지금 스스로 사기빌드라고 말했던 빌드만 저번달 내내 썼으면 대 저그전에서 지기가 힘든 수준이었는데 자기가 그 빌드쓸 때마다 "아 이빌드 쓰면 연습이 안되는데" 하면서 별로 탐탁치 않아하고 계속 SK, 레메 임진묵식 드랍십 운영 같이 기존에 있는 빌드들끼리 합쳐보면서 스폰전해왔죠.
김윤중 방송 많이 봤어요. 불붙은지 얼마 안됐습니다. 최소한 그 비교대상이 홍구면 정말 얼마 안됐어요. 그리고 김윤중은 스폰빵에서 자기돈 박아서 자기한테 강한 선수한테 계속 깨지면서 붙은적도 거의 없고, 개념 연구를 이영호처럼 맵 발표났을 때부터 계속 수정해가면서 스폰빵 승패보다 빌드정립에 치중한 적도 없어요.
이게 실제로 보여준 모습인데 마인드 차이가 안보입니까? 위에도 말씀드렸죠. 김윤중은 대회보다 스폰쪽에 치중한다고. 그게 이런 의미에요. 자기 실력 올리는데 스폰빵을 계속 자기돈으로 박아댔던 홍구나 스폰빵에서 확실한 빌드 안쓰고 계속 다른 빌드 써보면서 개념 다시 잡아보려는 이영호가 비교대상인데요.
뭐 김윤중이 나태하다? 이런건 아니죠 당연히. 애초에 프로도 아니고 나태한게 뭐고... 심지어 김윤중이 스폰빵 많이 하는 편인건 아프리카 스타판 보면 누구라도 금방 알 수 있는건데요.
단지 지금 이영호를 확실하게 잡으려면 김윤중급 되는 전성기실력이 올라온 토스가 홍구가 연습하듯이 해야 확실하다는거죠. 그리고 그런 선수는 없으니까 토스한테 크게 기대를 못하겠다는거구요, 그 와중에라도 이영호 다전제 잡아볼만한건 정윤종, 김윤중, 김택용, 도재욱 정도가 희망이라는거죠. 다만 그 희망이 다전제에서 이영호를 계속 잡아준다가 아니라 한번쯤 잡아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수준으로 내려간거고.
17/09/28 14:31
수정 아이콘
마인드라는거는 제 3자가 보는 입장은 모르는거죠. 님이 홍구방을 주로 봐서 홍구위주로 이야기하시는거겠죠.
스폰빵에서 자기돈을 박아서 하면 그게 독기인건가요? 스폰해주는분이 없으면 자기돈박아서 하는거고 스폰해주는사람이 있으면 자기돈 안쓰는거죠. 그런데도 게임전적은 김윤중이 더 많이했습니다. 무슨 김윤중이 자기한데 강한선수에게 계속 붙으면서 깨진적없나요. 님 말대로면 그런 선수가 매달 200게임 이상하고 자기보다 비슷하거나 약한선수랑 붙어서 승률 50%이하인데 기대하면안되죠. 이번에 한번 8강갔다고 무슨 홍구가 대단하다 구구절절 써놓으셨는데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영호가 다전제에서 김승현빼고 프로토스랑 붙은적이 없는데 너무 비관적으로 보지마세요
17/09/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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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 홍구가 지금 김윤중보다 뛰어나다고 말한적 없는데요. 무슨 홍구급으로 게임실력 늘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게 홍구>김윤중의 실력이라는 것도 아니고 홍구가 최근 몇개월동안 했던 노력이 타 BJ들보다 한차원 위인건 당장 스타 BJ들끼리도 하는 이야기인데... 그 기간동안 홍구보고 얘는 요즘 스타에 미쳤다. 지금 마인드가 다르다 등등 BJ 사이에서 홍구 평가 자체가 그랬습니다.
홍구가 셀프 스폰빵 때려박으면서 유영진같은 그 때 당시 자기랑 비슷하거나 아래레벨이랑 스폰빵을 계속했던것도 아니고 당시 승률 40%도 안나오던 김성현한테 말그대로 자기 쌩돈 박으면서 계속 도전했죠. 매번 처절하게 깨져서 별명이 김성현 용돈이었나 그랬었는데... 결국 그 몇달내내 자기돈 꼬라박으니까 김성현방에서조차 초반에 비웃다가 한달 넘겼을 때 홍구 스폰가지고 올때 무섭다는 말이 나왔었는데 결국 지금 홍구가 김성현 상대로 우위 점하면서 스스로 극복해내고 김성현방에서 칭찬받을정도였죠.
저는 김윤중보다 홍구가 잘한다고 한적 없습니다. 이영호가 그만큼 잘한다는 이야기하는거지. 홍구가 요 근래 몇달간 스타판에서 연습과 노력으로 타 BJ들한테 제일 열심히한다는 소리랑 최근에 가장 실력 늘은 사람이라는 소리 들어온건 뭐 부정하셔봤자 사실인거고, 김윤중이나 정윤종같은 지금 전성기 토스들이 홍구가 한만큼하면 이영호 다전제에서 계속 잡아내는 새로운 토스 원탑이 될거라는 말을 하는데 뭔 자꾸 홍구 실력이야기를 합니까. 제가 말하는거 반대로하면 홍구는 그만큼 노력했는데도 지금 이 레벨이지만 김윤중, 정윤종이 홍구만큼하면 이영호 잡아먹는 아프리카 토스 원탑이 될거라는 소린데...
17/09/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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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몇개월동안 노력이 타 bj들보다 한차원이라는게 어디서 나온거죠? 팬이볼수있는 게임수는 홍구보다 많이하는 비제이도 많습니다. 님 근거는 그냥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모습만보고 판단하는거죠. 다른 비제이 방송 다 보셧나요? 아니면 그 비제이들이 방송끄고 연습하거나 정리하는거 보셨나요? 그리고 김성현을 극복한게 아니라 김성현 폼이 떨어진겁니다. 김성현이 예전승률 유지하면서 압도하면 몰라도 그것도 아닌데 그냥 님이 보고싶은것만보고 다른비제이의 다른모습을 안보고 평가하지마세요. 그래서 님은 처음에 김윤중이나 정윤종이 홍구급이 마인드로 게임안한다면서요? 그걸 님이 어떻게 아시길래 저렇게 구구절절 글을 쓰셨네요? 님이 김윤중,정윤종선수라 친하셔서 그 선수의 마인드를 다 아시나보네요? 팬들이 평가할수있는거는 게임수이네 홍구보다 김윤즁이 많이하는데 그걸 부저하시고 계신거아닌가요? 좀 단편적으로 보지마세요.
17/09/28 20:08
수정 아이콘
타 BJ들이 홍구관련해서 몇개월동안 스폰빵이든 자기들끼리 이야기할때든 요즘 홍구가 진짜 미친거같다. 요즘 걔만큼 열심히하는 애 못봤다. 물오른거같다 등등 계속 이야기해왔습니다. 딱히 어느 BJ라고 할 것도 없이 그냥 대화 주제가 홍구면 근래동안 계속 나오고 있는 평가인데요. 이영호방/김성현방/이제동방/김정우방 등등 제가 직접 평가 들었던 것만 4개의 방이고 이 외에도 스폰 팀전이나 저그 팀 이럴 때도 상대팀이던 저그팀이던 공통적으로 해왔던 이야기인데요.
아니 자꾸 판수많은건 뭔 이야기하시는지 첫리플 첫문장부터가
[애초에 지금 스타판에 이영호만큼 빡겜하는 사람이 홍구빼고는 거의 없죠.]
김윤중이 나태하다고 한적도 없고 김윤중이 게임 많이 안한다고 한적도 없어요. 다만 홍구가 최근 미친듯이 실력을 끌어올리는데 BJ들도 인정할 정도로 홍구의 노력에 대한 평가가 높았고, 이영호처럼 스폰빵에 스폰말고 자기 목표잡고 몇개월간 연습한걸로 기준을 잡으면 결국 이영호랑 홍구밖에 없다고 말했고, 이영호잡으려면 홍구만큼 연습해야된다고 말한건데요.
본인이야말로 첫 리플 첫문장이 애초에 그렇게 한 사람이 홍구랑 이영호밖에 없다. 라는 리플의 시작은 무시하고 김윤중을 폄하하는 발언으로 보시는데, 빡겜 기준 자체가 이영호랑 홍구 둘만 해당되는걸 첫 문장에 써놨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판수 많음으로(심지어 그것때문에 판수 1위였던 이제동도 스스로가 대회 준비랑 스폰빵 다르다고 이야기한거라고 두번째 리플에 적어드렸는데) 평가요. 제 말 시작부터가 홍구나 이영호가 이번에 특별하게 빡세게했다는 이야기고 누가 김윤중보고 얜 재능있는데 노력안함 이라고 라도 했습니까? 이영호라는 역대 원탑을 잡을라면 일반적인 노력이 아니라 지금 노력 하나는 제일 고평가받는 홍구만큼 해야 이영호 잡아먹을 토스가 될 수 있다는말이?
카르타고
17/09/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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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홍구팬이신가본데
홍구가 이번 asl커리어하이찍고 기대받는것도 맞는데요
홍구는 이번시즌 전 전전asl때도 멸망전하고 김성현,이영호랑 하고 그랬어요.
결과는? 광탈이었어요.
이번시즌 성적 잘나오니까 연습마인드가 다른선수랑 달라서 잘한다는건 결과론적인거죠.
지난asl때도 홍구랑 이영한 연습량은 홍구가 넘사벽이었어요
그전시즌 컴퓨터하고 손풀기하고간 보라비제이 염보성도 있죠.
둘다 결승찍었습니다.
17/09/28 18: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홍구팬 아닌데요; 제가 말하는건 김윤중급의 포텐이 있는 토스가 홍구'만큼 연습' 해야 다전제에서 이영호 때려잡는게 가능하다는거지 홍구가 이영호를 때려잡는다는 소리가 아닙니다. 홍구 노력은 200% 인정하지만 홍구 자체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포텐도 지금 이상은 어려울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홍구가 최근에 해온 노력만큼 김윤중이나 정윤종이 한다면 이영호를 상대로도 해볼만한 아프리카 토스 원탑이 될거라는거죠.
랄라리
17/09/28 13: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영호는 완벽하다는 느낌인데, 최상위권 토스들은 장단점이 제각각 따로 논다는 느낌입니다.

극강의 소수컨 김택용
200최적화 뚫기와 리콜의 달인 김택용,도재욱
200vs200 지상군 교전의 전투와 전술의 윤용태
지상군 템캐리어 조합의 김윤중
극강 캐리어 활용의 장윤철
극강의 견재 변현제

그래도 이번달 정윤종 선수가 거의 이영호 선수와 비슷한 전적을 만들면서 단단한 스타일로 온라인상에서 좋은 보여주고는 있네요.(오프라인 경기력은 흠..)
스폰빵닷컴elo 랭킹도 어제 이영호 다음인 2위를 찍었더군요.
영웅과몽상가
17/09/28 13: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전성기시절의 택뱅이 완전하게 합쳐야 완전체 토스가 될 수 있다는 건 틀린 게 아닌 거 같습니다. 저 모든 걸 다하려면 진짜 피지컬과 판단 컨트롤 등등 만약 그 둘이 퓨전했다면 물론 가정이지만요. 그래도 어제 정윤종 선수의 스폰 경기를 보니 손놀림이 깔끔해서 기대가 됩니다.
사조영웅전
17/09/28 21:07
수정 아이콘
그게 진에어, 티빙에서의 허영무 아닐까 합니다.
막심 콘체비치
17/09/28 13: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테프전 상성이 아니라 5대 5 아닌가요? 그래서 테유리 소리를 듣는 이유죠
영웅과몽상가
17/09/28 13:45
수정 아이콘
요즘은 맵으로 벨런스가 붕괴 혹은 영향을 받지 않는 이상 5대5라 프로들 사이에선 그렇게 생각되는데 아마추어 유저분들에게는 아직 그래도 프로토스가 낮죠.
막심 콘체비치
17/09/28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테프전 엄대엄이 프로끼리 이야기고 그러니 테유리가 프로들끼리 통용되는 소리죠.
17/09/28 14: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발언한 프로선수들을 좀 알 수 있을까요?
막심 콘체비치
17/09/28 15:36
수정 아이콘
성동구
17/09/28 18:52
수정 아이콘
테프전 상성이 모든 종족전 상성중에 가장 약하긴해도 5대5는 아닌데요?
이번에 이영호 선수도 개인방송에서 토스 만나기 무섭다고(맵 영향도 있지만) 했고,
토스 선수들도 다전제에서 테란만나면 편하다라는 인터뷰도 많이 나왔는데,
유독 그 종족 팬분들만 프로급에서 테프전은 엄대엄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네요.
막심 콘체비치
17/09/28 22:42
수정 아이콘
엄밀히 이야기해서 5대 5는 아닙니다만 타 종족전에 비하면 상성이 없는 거와 비슷하다고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양대 개인 리그 결승에서는 테프전이 총 14번 나왔는데 전적은 7:7로 동률이죠 이 정도면 5대 5라고 해도 무리라고 생각을 안 합니다. 그쪽 팬요 그쪽 팬은 유독 상성 전이다 강조를 하는 것 같은데요.
성동구
17/09/29 19:13
수정 아이콘
무슨 밸런스를 결승 성적만 가지고 따지나요? 그럼 토스는 결승에서 저그 1번밖에 못 이겼으니까 저그를 절대 이길 수 없는 종족인가요? 도대체 누가 결승전 전적만 가지고 밸런스를 논합니까?
타종족전보다 테프전 상성이 약하다 = 테프전은 상성이 없다라는 비약이 어떻게 성립되는지도 모르겠네요.

프로토스가 제일 암울한 종족인건 맞는데 그 종족 팬들은 암울함의 정도를 과장해서 말하시는 경향이 있는것 같네요.

정말로 프로수준에서 토스가 테란 상대로 5대5고 저그 상대로 절대 못이길 정도로 불리한 종족이면 그 종족 고른 선수들 판단력에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감독 코치들도 신인 선수 들어오면 쉽고 약한 토스 잡지 말고 어렵고 강한 테란으로 종변하라고 종용해야 할 수준인데요?
막심 콘체비치
17/09/29 20: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승은 다전제이고 극한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는 무대이기 때문이 지표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고요 일전에 펠릭스님 만든 맵 보정 툴로 구밀복검님이 드래프트 이후 세대의 전적을 밸런스를 맞추고 계산을 해보니 프테 전이 상성 종족전이라 보기 힘든 결과가 나왔죠 그리고 전 오히려 테란팬들이 프로토스의 암울함에 대해서 과소평가를 해서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네요. 그러니 오죽하면 테뻔뻔 저묵묵 푸징징이라는 말이 유행을 했을까요 그리고 종족 변경 문제는 성향이나 지금까지 해온 종족을 버리고 전환을 하다는 게 얼마나 쉽지 않다는 걸 감안한다면 테란으로 전향을 하는 게 쉬울까요
성동구
17/09/29 21:24
수정 아이콘
3전제 전적 (2007년 ~ 2012년 16강이상 최종스코어)
토스 vs 저그 11 : 17
토스 vs 테란 24 : 10
테란 vs 저그 20 : 25
테란승률 - 37.97%
토스승률 - 56.45%
저그승률 - 57.53%

5전제 전적 (2007년 ~ 2012년 16강이상 최종스코어)
토스 vs 저그 10 : 15
토스 vs 테란 17 : 14
테란 vs 저그 17 : 21
테테전 - 11회
프프전 - 12회
저저전 - 19회
테란승률 - 44.92%
토스승률 - 48.21%
저그승률 - 57.14%

테뻔뻔 프징징 저묵묵은 올드시대때 나온 말이고 스폰빵닷컴 생긴 이후에는 저정치 소리듣죠.

토스가 암울한점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구요? 당장 pgr불판 댓글만 봐도 그렇고 스1 밸런스 패치 글 올라와도 그렇고, pgr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 유튜브 동영상 댓글만 봐도 토스가 실제 이상으로 쓰레기같은 종족이라고 주장하는데요.

테프전은 5대5가 아니라 오히려 잘할수록 테란이 좋다. 벌쳐가 사기라서 그렇다. 메카닉 업글이 사기라서 그렇다 이런얘기 pgr에서만 여러번 봤습니다. 토스가 저그에게 치이는만큼 테란 못패는건 맞는데 이런 주장은 굉장히 과장된거죠.
막심 콘체비치
17/09/29 2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맵을 보정하고 계산을 해야죠 왜 2007년 후부터 육룡 시대가 오고 그랬을까요
일전에 구밀복검님이 펠릭스님 툴로 계산을 해보니 2007년 후 프테전 밸런스가 51:49로 나왔죠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60926#2998459

그 시절에 시작이 되었지만 스타판 끝날 때까지 어느 사이트든 그런 소리를 했어죠 그리고 토스가 암울하죠 저플전만큼 테란을 패기는커녕 태란이 저그 패는 것만큼도 테란을 못 패죠.
blacksmith01
17/09/28 13:26
수정 아이콘
토스중에서는 그나마 정윤종이 영호와 비벼지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다만 ASL에서는 정윤종이 경기력이 좋지 못하더군요.
일단 만나기만 하면 재미는 있을거 같은데...
영웅과몽상가
17/09/28 13:46
수정 아이콘
지난 24강에서 몽군과의 경기를 보니 왜 사람들이 기대를 하는 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도재욱 선수를 이기고 올라간 만큼
뭔가 저력있는 선수란 걸 이번 ASL을 통해서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17/09/28 13:50
수정 아이콘
정윤종 24강에거는 엄청난 감기를 걸렸고 그래서 친한비제이들이 정윤종이 떨어져도 안 이상하다고 했죠. 어차피 스2본좌급 선수니 오프긴장감은 거의없을테니 기대할만합니다
영웅과몽상가
17/09/28 13:54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때 컨디션이 않좋았다고 들었습니다. 컨디션 조절 잘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길 기원하는 바입니다.
17/09/28 13:27
수정 아이콘
홍구 선수가 대단하긴하네요... 김성현과의 승률이 6월부터 9월까지... 30%,50%,80%,70%대네요..
영웅과몽상가
17/09/28 13:47
수정 아이콘
진짜 홍구는 연습하면 연습할수록 이영호 선수가 말한 깨달음에 점점 도달하는 느낌이 납니다.
17/09/28 13:4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보면 이영호하고 붙으면 기대되는 사람은
저그는 김정우 홍구
플토는 정윤종
이정도로 보입니다
이영호는 플토보단 저그로 더 잡기가 수월해보이는..
영웅과몽상가
17/09/28 13:4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영호 선수는 현역에 데뷔하기 전에 바이오닉 천재라고 소문이 자자했었는데 현실은 초기에 플토전 승률이 저그전 승률보다 더 좋았죠.
이영호 선수에게 오히려 변수를 만드는 건 저그선수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김정우 선수를 대항마로 봤는데 16강에서 떨어질 줄이야 너무 아쉽네요. 현역시절 봤던 김정우 선수와 이영호 선수의 5전제 경기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up 테란
17/09/28 14:40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맵도 받쳐주고 해서 김정우가 이영호 다전제 만나면 반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졌네요.

홍구 김택용이 30프로 정도 기대되고
김윤중이 대각 3번이상 나오면 30프로 정도
변현제가 5프로 정도
나머지는 가망없어보여요
정윤종은 잘한다는데 제가 볼때마다 져서 잘모르겠네요.
영웅과몽상가
17/09/28 17:08
수정 아이콘
진짜 완벽하게 실수 하나없이 해도 어려운 이영호를 홍구 혹은 택신이 잡을 수 있을지 저 또한 기대가 큽니다. 물론 택신은 16강부터 통과해야하지만요.
안녕사랑아
17/09/28 14:46
수정 아이콘
제목에서 프로토스를 빼도 될 것 같습니다. 그만큼 현재 이영호는 종족 불문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고 있죠. 김정우가 광탈한 이상 이제 풀컨디션의 이영호를 잡을 수 있는건 120% 실력을 발휘하는 홍구밖에 없어보이네요.
영웅과몽상가
17/09/28 17:0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를 적은 이유는 제가 팬이기도 때문에 적었으며, 토스가 꼭 이영호선수를 이겨주었으면 하기 때문입니다.진짜 120프로 홍구도 믿어봐야죠.
안녕사랑아
17/09/28 17:27
수정 아이콘
아 태클 걸은건 아닙니다. 혹시 그렇게 보였다면 사과드립니다. 사실 현역 때 도재욱이나 허영무도 그렇고 토스가 이영호를 꺾는 경기는 주로 시원한 명경기가 자주 나오기에 저도 기대해봅니다
네이버후드
17/09/28 14:48
수정 아이콘
데뷔리그인 다음 스타리그에서 송병구한테 3:2로 진 이후로 토스한테 다전제에서 진적이 없지 않나요 ?
17/09/28 15:13
수정 아이콘
허영무와의 진에어 스타리그 8강 경기에서 1:2 패배가 있긴 합니다.
17/09/28 15:16
수정 아이콘
허영무 선수에게 진에어스타리그에서 패배, 박영민, 김택용 선수에게 wcg에서 1번씩 1:2로 패했던 거 빼고는 없긴하네요
네~ 다음
17/09/28 16:36
수정 아이콘
진짜 위에 적은것만 지고 진게 없나요? 참 대단하네요..
영웅과몽상가
17/09/28 17:04
수정 아이콘
다움스타리그3,4위전에서 3대0으로 졌습니다.
네이버후드
17/09/28 17:54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못 알고 있었군요
17/09/28 18:19
수정 아이콘
3전2선승제는 몇번 진적 있는데 5전3선승제는 한번도 안 졌습니다. 더 무서운건 이후로 지는건 고사하고 5세트까지 간적도 전무하다는거죠. 죄다 3대0 승 아니면 어쩌다 한판 져서 3대1승이었습니다
카르타고
17/09/28 19:23
수정 아이콘
안기효한테 진거 기억납니다.
울트라면이야
17/09/29 03:21
수정 아이콘
에버07 챌린지 리그에서 2:1로 졌던걸로 압니다. 몽환에서 셔틀리버에 탈탈....

그리고 그 리그 결승전에서 이제동을 만나 시드결정전에서 3:1로....

다전제에서 리쌍잡은 토스라고....
랄라리
17/09/29 10:51
수정 아이콘
다전제에서 리쌍을 다 잡아본 유일한 토스 안기효!!
개념테란
17/09/28 15:1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 시즌 asl에서 누군가 이영호를 잡는다면 그나마 토스에 걸어봅니다.
영웅과몽상가
17/09/28 17:07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짜 오프에서 알파고를 무너뜨린 김윤중이나 폼이 회복만 된다면 이상적인 경기를 할 수 있는 택신에게 걸고 싶습니다.
ArcanumToss
17/09/30 07:33
수정 아이콘
전 골수 토스빠지만 택신이 폼을 회복해도 이영호를 다전제에서 이길 가능성은 2.69% 만큼의 기대감도 안 생깁니다.
스타일상 택신은 갓을 잡기 어렵다고 봐요.
정윤종이라면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영웅과몽상가
17/09/30 11:43
수정 아이콘
확실히 폼이 올라왔던 택신의 경우도 그래도 시즌이나 시기는 다르지만 완전했던 08~09시즌에 메두사나 혹은 wcg2009대표선발전에서 엄청난 컨트롤로 극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그래도 한 줌의 희망은 가져보려합니다.
17/09/28 15:41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기본적으로 재능도 타고난데다가 위에 어느분이 말씀해주셨는데 마인드자체도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저도 좀 받았습니다.
아프리카판만 보면 현역시절과 비교해 마인드가 좀 풀린느낌이 있는 선수가 있는반면 이영호는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언젠지 모르겠는데 아프리카판 넘어와서도 군대가기전까지 자신의 현역때 명성처럼 스타크래프트 마지막 최강자란걸 증명해내고 싶다고 한것 같습니다.
아프리카가 비록 양대리그에 비해서는 마이너하게 취급은 당하지만 그래도 퇴물소리듣는것은 GOD소리듣던 이영호에겐 견디기 힘든것이겠죠.
스크린너머로 느껴지는 승부욕도 남다른것 같구요.
노력하는 천재에 테유리가 겹쳐지니 여전히 스타크래프트 원탑아닐까요.
영웅과몽상가
17/09/28 17:16
수정 아이콘
공감하는 바입니다. 천재에 연습과 노력이 겹쳐져 완전한 강자가 된 게 이영호죠.msl이나 osl에 비하면 마이너에 가까운 asl이지만 그래도 공식리그라 인정받을 수 있는 것도 또한 상금규모도 금번은 6천만으로 동기부여도 남다른 거 같습니다.
17/09/28 15:42
수정 아이콘
토스가 그나마 희망이 있지않나요..

저그로는 진짜 답도 없어보이던데요..
영웅과몽상가
17/09/28 17:17
수정 아이콘
저그는 김정우는 없지만 아직 홍구와 철벽이 남아있습니다. 그들이 희망이 되어줬으면 합니다.
승률대폭상승!
17/09/28 15:48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들은 이영호를 이길 수 없는걸까? (X)
게이머들은 이영호를 이길 수 없는걸까? (O)
영웅과몽상가
17/09/28 17:13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모든 게이머가 이영호를 이겨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프로토스팬으로써 토스가 이영호를 이번시즌 넘어서는 모습을 보앗으면 합니다.
케이틀린
17/09/28 16:15
수정 아이콘
종족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죠.

재능이 이영호보다 부족하면 연습이라도 이영호보다 많이 해야되는데

아프리카에서 이영호보다 연습 많이 하는 게이머를 홍구 제외하면 못 본 것 같습니다.
영웅과몽상가
17/09/28 17:12
수정 아이콘
맞는 말입니다. 이영호 이상 연습을 하고 연구를 해도 이길까 말까한 상대인데 지금은 쉽지가 않죠..
말코비치
17/09/28 16:24
수정 아이콘
판단력과 속도에서 늘 상대를 이기는 데다가 눈치가 너무 빨라서 꼼수가 잘 안통하는 선수죠. 도재욱 선수가 ASL 시작 전에 분석방송에서 이영호 선수의 약점을 초반 컨트롤 싸움이라고 말했는데 그것도 다른 능력치가 100이라면 마이크로 컨트롤이 95점 정도라는 취지로 말한 겁니다. 이영호 선수가 다른 종족전도 잘하지만 이번 ASL에서 테테전으로 채우려고 했던 이유 역시 본인의 눈치와 운영속도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한다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타종족전은 변수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번 리그에서도 박준오 선수의 공1업 뮤탈에 잠시 흔들렸고, 과거 리그에서는 철구에게도 마린메딕을 쌈싸먹혔고, 토스전은 아무리 이영호라 할지라도 전투 한번 성급하게 하면 한없이 말리는게 테란이니까요. 다전제에서 이영호를 이기려면 1~2게임은 초반 전략으로 가져오는게 유일한 해법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이영호 선수를 잡을 수 있는 토스로 꼽히는 정윤종, 김윤중 선수가 초반 전략에 능수능란한지는 모르겠고, 김택용 선수와는 워낙 전적이 많기 때문에 하던대로 하면 이영호 선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영웅과몽상가
17/09/28 17:11
수정 아이콘
말코비치님 말에 공감합니다. 김택용선수도 다전제 때 변수들을 준비하지만, 항상 이영호선수는 그걸 막아내고 후반가도 리콜에 대한 철통방어로 아예 기동성의 장점을 상쇄시켜버리죠. 그래서 김택용선수는 이전과는 다른 더 치밀한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로쏘네리
17/09/28 1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역때 프로토스전 다전제보다 저그전 다전제를 더 졌죠.. 물론 이제동이라는 라이벌이 있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이영호 선수는 상성종족전인 저그전보다 역상성인 토스전을 더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프리카 bj들 중에서도 단판이면 모를까 5전제로 붙으면 이영호 이길 수 있는 bj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vs김택용 14승 6패 승률 70%
vs도재욱 25승 19패 승률 56%
vs정윤종 16승 21패 승률 43%
vs김윤중 41승 16패 승률 71%
vs변현제 16승 9패 승률 64%
vs장윤철 32승 19패 승률 62%

스폰빵닷컴에서 이영호가 토스elo상위권 bj들 상대한 전적 검색한건데.. 토스중에서는 정윤종이 가능성이 있긴 하겠네요...
네~ 다음
17/09/28 18: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렇게 나열된거보면 아예 답없는수준인줄알고있었는데 이정도면...?
눈이내리면
17/09/28 17:30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격이 다른 선수입니다.
게임에 필요한 여러가지 하드웨어적 역량은 물론이고, 목표로 하고 있는 높이와 게이머로서의 긍지가 다르기 때문에 연습량에 차이가 생기고,
격차가 점점 벌어져 이길 수가 없는거죠.
프토는 사실상 어렵고, 정명훈 선수 정도가 돌아오면 좋을텐데, 그때쯤엔 이영호 선수가 군대에 가있겠군요
네~ 다음
17/09/28 18:04
수정 아이콘
한번 속여서 안될 선수죠.. 뭔가 초반에 수를 써서 벌리는거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게 없다는것부터가 이미 답이없다는거죠..
17/09/28 18:16
수정 아이콘
김정우처럼 초반에 극공격성향으로 이영호의 빌드와 타이밍을 망가뜨리는게 방법인 것 같긴합니다...
토스도 변현제와 같은 케이스가 있었고, 잠시나마 전적에서 우위에 있었던 적도 있구요..

토스들이 이영호 상대할때 너무 하던대로하는 경향이 있는데
변곡점을 줄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ArcanumToss
17/09/30 07:36
수정 아이콘
광통령이 수달이는 가만놔두면 안 된다고 한 게 떠오르네요.
갓도 가만놔두면 안 되고 계속 패야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무난하게 해서 이기는 선수는 정윤종 선수가 유일하고 계속 패서 이기는 선수는 변현제 정도로 보이네요.
17/09/28 19: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위에 무슨 테란전 얘기하는데
물론 스폰빵이 동족전이 다전이 적긴 하지만 잘하고 있고
오프라인 무대에선 초기 김성현한테 3대0 진 이후로 각성해서
시즌2 결승, 시즌3 8강 경기력만 놓고 보면
현재 테테전 실력은 최강입니다.
이길선수가 없어요..
현역떄도 세종족전 중 승률이 제일 높았죠
2.
저그는 100전하면 78% 찍는데 말할것도 없고..

3.
7월달에 이영호 토스전 승률 50프로 중반 까지 간적있었습니다
정윤종,변현제,장윤철 등이 이영호 상대로 6대4 까지 앞섰었고
도재욱이나 김택용은 통산전적이 40%대로 나오니
유리한 구간 잡으면 6대4 나오는건 말할것도 없죠
충분히 이영호를 떨어트릴 토스 많습니다

4
그런데도 이런 상황이 벌어진건 저그들 때문에..
이영호랑 5대5 나오면 뭐합니까
올라오지를 못하는데..
토스들이 저그를 극복하지 못하는 이상
앞으로 행보는 계속될꺼라 봅니다..
카르타고
17/09/28 19:26
수정 아이콘
Asl에서도 김승현이 이영호 한판잡아내는거보면 그래도 토스가 낫다고봅니다.
영웅과몽상가
17/09/30 11:50
수정 아이콘
토스가 한 방해줬으면 하는게 이번 ASL에서의 바람입니다.
정성남자
17/09/28 19:41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같은 스타일이 그나마 가능성 있는거 같아요
영웅과몽상가
17/09/29 19:40
수정 아이콘
그래도 프로토스 중 가장 완벽함을 그래도 보여주는 김택용이기 기대감이 큽니다.
ArcanumToss
17/09/30 07:40
수정 아이콘
저는 택신은 갓을 다전제에서는 못 잡는다고 봅니다.
현금을 걸 수 있다면 택신과 이영호가 결승에서 붙을 경우 무조건 이영호 선수에게 걸겠습니다.
골수 토스빠지만 전 택신은 스타일상 이영호를 못 이긴다고 봐요.
정윤종 선수와 변현제 선수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박달봉
17/09/29 00:09
수정 아이콘
전에 방송에서 이제는 게임보다 팬들과 방송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것처럼 방송이 좀 여유로워졌는데도 게임할때만큼은 그 집중력과 열의가 놀라울 정도죠. 그런 스타1에 대한 순수한 열의가 이 선수를 이렇게까지 강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웅과몽상가
17/09/29 19:38
수정 아이콘
그만큼 자부심과 열정이 넘쳐나는 선수이기에 정말 다른 클라스로 느껴집니다.
싸구려신사
17/09/29 13:41
수정 아이콘
종족별로 한명씩 뽑는다면 최호선, 김윤중, 홍구 정도로 뽑아봅니다. 이들중에서는 최호선 홍구 김윤중 순서대로 확률이 높다고 보여지고요.
영웅과몽상가
17/09/29 19:3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최근 기세가 올라온 선수들이라 현역때 이영호를 잡아낸 최호선,종최전으로 폼올린 김윤중과 스폰빵으로 눈을 뜬 홍구정도면 가망성 있다고 봅니다.
화이트데이
17/09/30 09:58
수정 아이콘
수술과 군문제가 겹쳤지만 윤용태 선수도 테프전 각성하고나서 이영호랑 꽤 호각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다전제가면 질거 같기는 한데ㅠ
영웅과몽상가
17/09/30 11:41
수정 아이콘
윤용태 선수도 폼 올라올 때 꽤나 테란전에 이영호와 호각세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번번히 이영호선수만 만나면 다전제에서 져서 그저 고개를 숙여야 했죠...
17/10/04 23:17
수정 아이콘
이건 좀 다른 얘긴데 홍구는 군면제인가요?? 군대갈 생각을 안하는...
ArcanumToss
17/10/09 0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10월에 하늘 선수가 이영호 선수와 7:7로 호각이네요.
10월 2일에는 7:4로 경기 내용 면에서 완전히 압도하며 끝내버리더군요.
더 놀라운 것은 하늘 선수는 크로싱필드는 그냥 맵 자체를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는 맵'으로 간주하더군요.
그래서 여지없이 크로싱필드에서는 지면서도 저런 스코어가 나왔다는 게 더 놀라웠습니다(크로싱필드를 빼버리면 스코어가 더 압도적입니다).
확실히 이영호 선수는 변칙적인 플레이를 통해 타이밍과 최적화를 망가뜨리는 토스 스타일에 약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변칙적인 게임 운영이 아니라 플레이 자체에 심리전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다른 선수에 비해 이영호 선수가 이런 심리전을 잘 읽다 보니 하늘 선수의 심리전에 말려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이영호 선수가 오히려 너무 상대의 심리전을 잘 알아채기 때문에 상대가 심리전적인 미끼를 던지고는 거기서 더 꼬아버리면 게임이 말리는 것 같더군요.
변현제 선수는 변탠데 하늘 선수는 더 변태라고 평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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