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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20 00:05:42
Name 괴물테란 3대
Subject 이번 프로리그 2라운드에 사용될 맵을 한번 예상해봅니다...
오랜만에 올리네요...

저는 2라운드에서 팀플맵과 개인전에서 노스텔지아가 빠진다는 소식을 듣고는 어떤 맵을 사용할지 내심 생각해 봤는데요... 처음 생각을 했을때는 팀플에서 섬맵을 한번 써보는것도 어떨까 생각해 봤습니다...(예를 들어서 네오홀오브발할라,네오포비든존,글레이셜 이포크라던지) 아무튼 다양하죠^^
그런데 여러 군데에서 관련글을 봤는데요 팀플에서 만약 섬맵을 도입 시키면 경기가 너무 장기화 될까봐 일부로 팀플에서 섬맵을 도입 안했다고 관련글에서 그러더군요... 저는 KTF에버때부터 직접 본 스타크래프트 유저이긴 합니다만...
헌트리스와 버티고 플러스에서 나오는 플레이들은 너무 질린거 같습니다^^
특히 헌트리스는 거의 질럿,저글링등의 기초 유닛싸움 위주라서 너무 식상하구요...
버티고 플러스도 마찬가지로 너무 어떤 유닛에만 치중하는거 같습니다...(특히 커세어,뮤탈리스크라던지 말이죠...)
제가 만약 이번 2라운드에서 팀플 맵을 어떤걸로 쓸건지 대략 예상 해보건데 저한테는 노스텔지아와 신개마고원 그리고 사일런트 볼텍스 또 네오블레이즈 이중에서 하나를 뽑아서 수정해서 쓴다던지 아니면 마땅히 방법이 없으면 반섬맵중에서 하나를 도입할거 같습니다...(포비든존이나 홀오브 발할라 같은맵이 거의 주류를 이루죠...)  
개인적으로 팀플을 했을때 제 생각이지만 테란도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엔트리를 짜는 감독님들의 작전에 달려 있겠구요^^ 하지만 저는 저그와 프로토스 위주로 나오는 팀플의 경기는 질려서 안보는 수준에 있답니다 ㅠㅠ
하지만 새로운 맵이 나온다면 다른 조합도 충분히 나올수 있다고 생각 되어지기 때문에 이 때부터는 시간을 내서라도 조금씩 볼생각입니다^^

그럼 다음에 좋은글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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秀SOO수
04/07/20 00:07
수정 아이콘
PGR에서...제일 긴 제목이 아닐까 싶네요...
음..맵이라...포비든 존이 옛날엔 참 재미있었다는...
04/07/20 00:07
수정 아이콘
저기.. 제목을 좀 줄이심이 어떨까요-_-;;;;
04/07/20 00:09
수정 아이콘
전 항상 이런생각을 해왔습니다.. 킬링필드 스타일의 완전 개방 형태 맵에서 팀플을 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완전방어이후 테크로 승부를 볼까? 아니면 무작정 기본 유닛으로 밀어붙일까..
심리전이 참 재밌을 듯한 -_-;;
그치만 킬링필드 처럼 위치간 지형이 다르면 안되겠죵^^;
나라홀릭
04/07/20 00:09
수정 아이콘
제목이 너무 길어서...;;
괴물테란 3대
04/07/20 00:13
수정 아이콘
제목은 되도록이면 짧게 수정했습니다^^ 제목이 길다고 하신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ㅠㅠ
Puretoss
04/07/20 00:14
수정 아이콘
테란이 안쓰이는 이유는 역시 초반에 타이밍을 잡지 못하면 힘들기 때문...일까요? 잘 모르겠지만^^; 테란이 들어가려면 역시 반섬맵류가 좋겠네요. 홀 오브 발할라나 포비든 존...왜 전 이 두개 밖에 기억이 안나는지...암튼 적당히 수정하면 반섬맵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아님 맵을 엄청나게 크게 만드는 것은 어떻까요? 192X192사이즈로...-_-;
04/07/20 00:2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2라운드에 추가되는 맵을 모두 봤습니다.
확정이 되었고요, 기대 많이 하셔도 되겠습니다. :)
04/07/20 00:49
수정 아이콘
개인전이나 팀플이나 다 그만의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헌트리스에서 맨날 저글링이나 질럿 싸움만 나온다고 하셨는데.. 그거는 맵이 가진 특성 때문이것 같군요.. 거기다가 그냥 섬맵이나 반섬맵을 쓴다고 그 특성이 어디 가겠습니까.. 장기전이나 공중전을 주로 볼수 있겠죠.. 맵을 어떤 식으로 하던 헌트리스류의 개방형맵은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으면 계속 질럿싸움이고 저글링 싸움만 나올것이고.. 버티고플러스류의 맵은 뮤탈이나 커세어 싸움이 나오겠죠.. 섬맵을 한다고 색다른 경기도 나오겠지만 공중전만 죽어라 볼수 있겠군요.. 아무튼 그냥 글보고 써 봤습니다.. 좋은 맵이 나와서 재밌는 경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04/07/20 00:56
수정 아이콘
팀플은 블러드배스에서 해보면 어떨까 늘 생각해 봤습니다.. -_-
04/07/20 00:58
수정 아이콘
맵이름에 머큐리나 새턴이 들어가는 일은 없으려나...
겨울이야기a
04/07/20 01:32
수정 아이콘
수정한 제목 길이가 이정돈데 원 제목은 어땠을지 상당히 궁금하군요 (별 딴 생각도 없고 딴지 걸 마음도 없고 그저 순수한 호기심에 ㅡ.ㅡ;;)
상어이빨
04/07/20 02:0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의 맵 교체에 대한 설문조사 <-- 이정도로 ㅡㅡ;;
뭐 원더풀한 줄임은 아니지만요.^^ 캬캬..
밑에도 달았지만... 네오포비든존에서의 팀플을~!!!!
귀차나
04/07/20 03:19
수정 아이콘
96*256 혹은 64*256사이즈맵으로 가로는 무척 가깝고 세로로는 굉장히 먼 맵.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세로나 대각선으로 같은팀이 된다면 1:1양상을 띄고 가로로 같은팀이 된다면 가까운 우리편 진형, 먼 상대진형으로 새로운 2:2양상이 나올것 같습니다. 러쉬거리가 먼만큼 지루해지지 않게 평지맵이 좋을것 같네요.
괴물테란 3대
04/07/20 06:46
수정 아이콘
다시 제목 수정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ㅠㅠ
CBB_lover
04/07/20 08:39
수정 아이콘
포비든존에서 팀플을 했을 때는 공중병력이 많이 안 쓰이더라고요
04/07/20 09:28
수정 아이콘
팀플의 기본유닛 싸움이 재미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배넷에서 3:3을 몇번 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것 같습니다. 저도 전에는(1:1만 할때)팀플이 재미없고 지루하고..채널 돌아가는 시간-_-이었습니다만, 심심풀이로 몇판 해보니깐 프로리그의 팀플이 새롭게 보이더군요!!(오바 첨가)아무튼 요새는 1:1보다 3:3하는 시간이 더 많답니다..크하하(2:2는 별로..;;)
온게임넷매니
04/07/20 10:10
수정 아이콘
Polaris님// 포비든존 같은 반섬맵에서 팀플을한다고 했을때, 공중전만 죽어라 볼 것 같다는 말씀은 조금 틀린 것 같습니다. 공중전의 우위를 중요시하지만, 지상유닛을 배제할 수는 없기 떄문입니다. 그냥 섬맵도 아니고 반섬맵이기에 좀더 아기자기한 공중전과 지상전이 공존하면서, 프로들의 치열한 심리전과 머리싸움도 더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경기 시간이 좀 길어질 것 같지만, 의외로 호흡이 잘맞는 팀이 경기를 빠르게 끝낼 수도 있는 기존의 헌트리스,버티고와는 좀 다른 양상의 전략들이 심심찮게 등장할 것 같습니다. 프로들의 팀플을 포비든존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_^;
Jealousy..
04/07/20 10:13
수정 아이콘
원래 제목이 궁금하네요..호기심 발동 ㅡㅡ;
이뿌니사과
04/07/20 10:19
수정 아이콘
2라운드에서 팀플맵과 개인전에서 노스텔지아가 빠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2라운드에서 사용될 팀플맵으로 노스텔지아와 신개마고원과 ##### 중 어떤것이 사용되게 될지 여러분의 의견은... ? <-- 정확히는 기억안납니다만 대략 이렇게 , 3줄 제목을 쓰셨죠 ^^
괴물테란님// 기분나쁘신거 아니죠?? ^^; 첨에 보고 재미있어서..
04/07/20 11:31
수정 아이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처음 제목은 3줄이었고.. 줄인게 2줄 지금은 1줄이네요^^
목록에서 봤을때 얘기입니다-_-;;
초보랜덤
04/07/20 12:06
수정 아이콘
참고로 개인전 맵중 하나는 비프로스트3 (모두의 염원이 이루어짐)
그리고 팀플맵중 하나는 머큐리제로라고 합니다.
비프로스트3 정말 기대됩니다. 슈마GO와 특히 서지훈선수는 축제의 분위기 일꺼 같습니다.
04/07/20 13:25
수정 아이콘
음... 아예, 고저차는 물론 지형도 없이 맵 전체가 평야인 겁니다. 일꾼의 보호를 위해서 메인 베이스를 맵의 사각 구석으로 하고, 미네랄로 메인 베이스를 둘러싸는 모양새를 취합니다.
이렇게 하면... 테란이 안 좋겠죠...? 러쉬 거리가 짧아지니까... 그러니까 맵의 크기를 256x256정도로 하는 겁니다.그러면 테란은 미네랄 사이의 틈을 건물로 막아버리고 방어진을 구축하는 겁니다.
그리고 위와 같은 지형을 절대적으로 공격측이 유리할 겁니다. 수비하는 입장에서 이곳이다 하고 지키면 되는 곳이 없어지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집을 비우는 플레이도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말로 기본유닛의 컨트롤과 전장을 관리하는 능력, 그리고, 팀원간 헬프가 중요한 면으로 작용하게 되지 않을까요...? -_-; (연습이 필요 없어진다는 점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의외성이 완전히 어느 타이밍에 어떻게 움직이냐로 가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또 많은 재미를 낳지 않을까... )
정히 문제가 된다면 고저차 없는 언덕으로 입구를 만들수도 있겠죠... (테란에 너무 좋아질까나...)
하여간 아이디어 수준의 얘기입니다...
04/07/20 13:30
수정 아이콘
오...비프로스트...서지훈선수 웃겠는데요? ^^* 머큐리제로(이 부분 보다가 제로스? -_-;; 서지훈선수 많이 웃겠네~하다가 자세히 보고 저를 한 대 때렸다는...-_-;)
04/07/20 13:30
수정 아이콘
팀플을 레퀴엠에서 한다면...투 저그 나오면 더블 사드론이 -_-;;
shOwstoppeR
04/07/20 13:45
수정 아이콘
비프로스트3와 머큐리제로, 그리고 신종맵 몇개 있구요,
인큐버스도 인큐버스 2004란 이름으로 새로 부활한다는군요!!
CBB_lover
04/07/20 14:03
수정 아이콘
인큐버스 괜찮은 밸런스와 괜찮은 경기에도 불구하고 1시즌 밖에 안 쓰인 불운의 맵
다시 나온다니 호호,,
인큐버스만 보면 김동수 vs 임요환 in sky 결승 이 생각 난다는..
명 경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요...
비프 3 기대되고요. 머큐리 제로. 재밌겠군요,
MistyDay
04/07/20 15:28
수정 아이콘
팀플맵에 Odin 이라는 맵이 추가 되었다고 하네요.
거룩한황제
04/07/20 17:02
수정 아이콘
팀플은 글래셜 이포크가 변형되어서 추가 되었으면 하네요.
공중전으로 갈지, 지상전으로 갈지...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서로의 1:1 난전으로 갈수도 있는 지상전.
아니면 연합으로 가는 공중전.
한마디로 짧게 가거나, 길게가거나 2개중 무조건 하나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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