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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30 00:15
어이가 없을정도의 혈투였네요.
경기전엔 콩판의 무난한 우승이지 않을까 했는데, 말씀대로 조별리그 부터 흔들렸음에도 추스리는가 싶더니 우승까지 하네요. 사실 1부리그에서도 실력차가 꽤 나기도 하고, 다이브메타 자체가 삐끗하면 승부추가 기우는 터라 올시즌은 노잼이었는데 역시 결승은 다릅니다.
17/07/30 00:16
돌진메타로 이번 시즌 내내 재미가 작년 리그 보다 많이 떨어졌었는데 이번 결승전 한방으로 모두 날려버렸네요. 두 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 결승에서 리퍼가 대활약하는걸 보고 패치의 위력이 실감 되었습니다. 패시브 변경 하나만으로 위상이 달라졌네요. 금요일날 둠피스트의 추가와 함께 여러 밸패가 이루어 졌는데 과연 어떤 메타가 정입대한지 궁금합니다. 또 밸패주기를 좀 빨리 돌렸으면 좋겠네요. 특히 수비군 영웅들이여.
17/07/30 00:34
평행우주의 루나틱 하이의 그길을 그대로 걷네요
시즌2. 시즌중에 멤버 교체 발생 (이태준, 딘..... ) 후아유의 강제 고정인원 투입, 8강 승자전에서 러너웨이에 일격을 맞고 최종진출전 거쳐 4강진출, 결승에서 러너웨이 만남. 세트스코어 불리... 방심(!?)한 상대의 오판을 기회로 각성, 역전 우승. MVP 후아유 시즌3. 시즌중에 멤버 변수 발생(후아유의 자체 출장없음) 기도의 강제 고정인원 투입. 8강 승자전에서 콩두 판테라에게 패하고 최종진출전 거쳐 4강 진출, 결승 상대는 다시 콩두 판테라.. (16강때부터 같은조에서 악연...), 세트스코어 불리, 상대의 오판(?)을 기회로 각성, 역전 우승, MVP 기도
17/07/30 00:49
옵저버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러너님피셜로는 옵저버들도 게임을 하고 있다고.. 크크
시즌1 때만 해도 노답이라고 아프리카 BJ리그 옵저버 데리고 오라며 욕 많이 먹었는데 이제는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동안 한 번도 그런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분명 관전시스템 개선은 필수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여건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17/07/30 01:17
와 진짜 역대급 명경기네요. 오버워치가 보는 재미가 없는 종목이 아니에요. 단지 게임을 안하는 사람들에게는 어쩔수없는 면이 있지만요.
17/07/30 01:21
여러모로 역대급 경기였습니다. 외려 다시는 이런 경기가 안 나올것 같아서 무서울 정도입니다.
정말 오늘 직관 가신분들이 진정한 승리자가 아닐까 싶네요. 여담으로 콩두 선수들 너무 고생 많으셨는데 마지막에 짐 쌀때 너무 찐하더라구요.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니 너무 맘에 담아 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루나틱은 우승 축하드려요.
17/07/30 06:18
참.. 오버워치는 결승전하나로 다 복구시켜버리네요.. 말이안되는 경기력으로말이죠..
용-준님은 용-준의 용-준을하고 오늘은 부산가서 또 용-준... 게다가 오버워치 중계전에 블소도 하고옴 크크크
17/07/30 08:01
볼스카야 진짜 미친 크크크크
캐릭터 구성은 일단 고정적인데, 거기에 하나씩만 바꿔서 계속해서 전략을 바꿔쓰고 카운터치는데, 합이 맞으니 완전 꿀잼이었네요.
17/07/30 10:20
루나틱하이가 2연 우승을 하면서 아마 역대급 팀의 반열에 올라섰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본격적인 오버워치 리그가 시작되면 APEX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팀 구성도 확실치 않아서... 앞으로 리그에서 어떻게 팀이 구성되고, 그 팀들이 어떤 성적을 거둘진 몰라도 lol에서 13슼, 14삼성처럼 이 팀은 계속 소환되서 역체팀 중 하나로 거론되지 않을까...
17/07/30 10:51
오버워치는 3D멀미가 있어서 한판도 안해봤지만,
저번 APEX결승전도 어제 경승전도 진짜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두팀다 경기력이 미쳤어요..
17/07/30 15:52
다음 시즌이 사실상 오버워치 블쟈 공식 리그 출범 전 마지막 APEX가 될 것 같은데 역대급으로 치열할 것 같습니다.
사실상 엔비어스 빼고는 의미 없다고 봐도 되는 초청팀이 많이 빠지니 더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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