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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7/18 23:31:32
Name 안전제일
Subject SKY 프로리그 2004 2ROUND에 대한.....(1)
상상...예상.,,전망,등등등.
뭐든요.^_^


한빛의 4:3이라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1라운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네들의 감격적인 승리야..앞으로 3일 밤낮으로 이야기하고 기뻐한들
어찌 그 기쁨이 줄어들겠습니까 만은..
그건 이미 충분히 저혼자 하고있으니 이곳분들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다가올 28일 개막할 2라운드는 5개팀 2개조 풀리그로
1경기 개인전 2경기 팀플 3경기 개인전으로 치루어지며
동일맵 동일종족 연속 출전 금지 조항은 유지되고 맵은 어느정도의 교체가 예상됩니다.
(이 두가지는....어찌될지 내부관계자가 아닌이상 잘 모르겠습니다만.--;;)


A조(머큐리리그-수요일)
한빛-KOR-헥사트론-POS-슈마 GO

B조(세턴리그- 토요일)
SK T1-KTF-SG팀-soul-삼성칸
(무순-)

으로 이루어 집니다.

팀플의 비중이 1라운드에 비해 약간 줄어들긴 합니다만
반대로 생각하면 2:0승리보다는 2:1의 역전승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과 마찬가지 겠지요.
벌써부터 각팀의 선수보강과 재계약 신인 선수 발굴이 이루어지고 있으니만큼
지난 1라운드의 엔트리와는 꽤나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맵이 결정되지 않았으니 팀의 종족 구성에 따른 예상이야 불가능 하겠습니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생각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한빛: 강도경,박경락, 나도현, 김선기, 박영훈, 박영민, 김정환, 금송현, 조형근, 유인봉...등등.
한빛은 1라운드 우승으로 두말할것 없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줄꺼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나도현 박영훈선수의 개인전 진출과
다른 선수들의 첼린지 입성인데 이또한 이번 프로리그를 발판으로 자신감을 회복한 만큼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자신감을 더한(언젠 없었습니까만...) 그네들의 2라운드 역시 쾌속질주!
(라고 생각하는 손톱만한 팬의마음.이죠.)

한빛의 2라운드를 밝히는 가장 큰 요인은
방학을 맞이해서 보강될 테란카드인 유인봉선수일지도..으하하하!(학기중 커리지매치 통과로 준프로 획득)


SK T1: 임요환, 최연성, 김성제, 박용욱, 김현진, 이창훈, 윤종민, 박강근, 고인규 등등등.
T1팀의 2라운드 최대의 적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고 해도 무방할정도죠.
임요환 최연성선수의 스타리그 시드 확보와
김정제 박용욱선수의 듀얼...김현진 선수의 메이저 결정전..등등
1라운드때보다도 더 바쁜 개인전 스케줄이 줄줄- 그러나 그렇게 할수 있을만한 선수들이니..
파르라니 살아있는 기운이 2라운드를 순항할수 있게 해주리라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걱정되는 것은 김현진 선수의 자신감과 이창훈선수의 개인리그 진입입니다.
이 두선수에게적절한 격려와 동기부여가 충분해진다면 2라운드의 주인공이 될수 있지 않을까..싶군요.
물론 그렇게 되려면 숨어있는 연습생분들의 조력이 필요합니다만.^_^


SG패밀리-이윤열, 이재항, 심소명, 이병민, 안기효, 김상우, 김종성, 정영주, 손영훈
1라운드에 한이 맺힐 팀이지요.
그러나 스폰서계약과 멋진 창단식으로(한다고 이야기 들었는데...언제인지..)
아쉬움보다 멋지게 2라운드를 헤쳐나갈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윤열 선수의 부진의 기색, 이재항 선수를 제외한 저그 개인전 카드의 부족
(이부분을 정영주 선수가 메꿔줘야하는데 말이죠.) 프로토스 진영의 취약함이 눈에 띕니다만
패기와 노련함을 다 갖춘 팀이니 만큼 금새 추스리리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팀도 꽤나 개인전 스케줄이 압박-스러울수도 있습니다만
지난 시즌 내내 단련된 벤치 멤버의 적극적 활용으로 난데없는 엔트리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합니다.
(피망배 시절. 안기효선수가 지고 울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만..이번 시즌에선 그런 모습이 없더군요.^_^)
팀플카드에만 심소명 선수를 묶어놓기에는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이런 편애!)


슈마 GO- 이재훈, 서지훈, 박태민, 박신영, 전상욱, 김환중, 이주영, 마재윤선수 등등.
1라운드의 성적은 이름값에 비해 초라했습니다만
사실 프로리그 외의 성적은 엄청난 팀이죠.
팀리그 연속 올킬과 숙원이던 서지훈선수의 이윤열선수를 상대로한 승리, 이주영선수의 듀얼 진출,
박태민 선수의 마이너 시드확보(메이저 시드전은 아직이죠?) 김환중선수의 불가사의한 포오스!까지!!!
아마 현재 팀원모두가 가장 바쁜 팀이 아닐까 싶을정도입니다.
1라운드 성적이 어찌보면 이해하기 힘든 팀이니 만큼 현재 팀분위기만 유지한다면
2라운드 역시 굉장히 분위기가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김환중 이주영선수의 적극적 활용(이 두선수가 무대에 적응한게 요새는 확실히 티가 납니다.흐뭇.)
이 슈마의 2라운드를 밝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상욱선수와 마재윤선수의 개인전 출전을 간절히 바란다는..(보고싶다고요!)

어찌보면 2라운드 우승가능성이 제일 높은 팀이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KTF- 박정석, 홍진호, 강민, 조용호, 변길섭, 송병석, 김정민, 한웅렬, 최진우, 김민구..등등
엔트리와 연봉으로만 보면 분명 최강이겠지요.
그러나 그만큼의 성적이 안나온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개개인이 딱히 슬럼프라고 불리울만큼의 모습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프로리그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슬럼프라고 불려도 무방할정도죠.--;;;
강민선수 박정석 선수등 프로토스 카드의 개인전 적극활용과
팀플조합(개인적으로 홍진호 박정석 조합이 안정화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의 확보,
뭔가 핀트가 나가는 듯한 엔트리 구성...
2라운드 역시 전망이 밝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 모든 문제들이 전혀 중요하지 않을수 있는 선수들이 모인만큼
다른 모습일지도 모르지요. 으하하하--;;;;
1라운드를 가장 반성해야할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산-


======================================================================

음...지치는 군요.
그냥 2라운드를 맞이할 팀들에게 좋은이야기만 해주고 싶었습니다..꾸벅-
(뭔가 불쾌한 표현은 없지요?--;;;있다하시면 낭패.)

나머지 5개 팀에 관해서는...잠시후에(?)
-애정도에 따른 차이는 아닙니다.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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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18 23:51
수정 아이콘
대략 저와 생각이 비슷하군요,,,^^
아쉬운점이 ktf팀의 경우는 뭔가 계기가 될만한 일이 있으면
파죽지세로 상위권을 향해 치고 올라갈 수 있을것 같은데요,,
역시 슈마지오는 2라운드 최상위권을 노릴 수 있는 팀이고, T1또한
그렇고요, 반면 sg는 이윤열선수가 살아나지 않는다면 1라운드 만큼의
성적을 기대하기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2라운드에 주목하는 팀은 전력을 대폭 보강한 헥사트론팀인데요.
단 신인급 2선수의 보강이지만 뭔가 기존선수와의 시너지를 기대해봅니다.
천재여우
04/07/19 00:03
수정 아이콘
역시 불가사의의 KTF..........
개인적으론 슈마와 sg의 상위권 등극을 예상해봅니다...
04/07/19 00:43
수정 아이콘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만...한 자 적어보자면.
머큐리리그와 새턴리그...웬지 맵이름이 (머큐리 or 새턴)이 들어가게 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건 정말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확실하지는 않으니 오해는 마시고...일단 노스텔지어 빠지는 것은 확실해지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맵의 변화가 예상은 되는데...
정말 머큐리맵이 프로리그에 쓰이는 일이 벌어지는 일은 없을런지...
물론 새턴리그에는 머큐리맵을 대신할 무언가가 쓰이지 않을런지...
그런 생각을 순간 해봤습니다. 옛날 KPGA 4차 양대리그에서 시도했던
아케론과 페이스 오프의 경우를 말하는 것이죠.
Zard가젤좋아
04/07/19 01: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팀이 제일 최적화 된 팀은 아무래도 슈마Go 인것 같습니다.
테란2 플토2 저그3 환상조합이죠.
거기다가 리더격선수인 서지훈 선수도 있고 말이죠.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재훈선수의 부진이라는 점인데..
이재훈선수가 부진한 대신 마재윤이라는 걸출한 신인이 탄생한데서 커버가 가능하고...

문제는 KTF인데 ..
테란3 저그4 플토3 정말 최적화된 환상조합이죠.
그러나 역시 다른분들의 평가대로 제각기 노는 그런 분위기 인것 같습니다. 투나에 이윤열, 슈마에 서지훈, K1에 임요환, 한빛에 강도경 같이 팀을 이끌어 가는 그런 선수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팀에 극강(S급) 테란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이 선수가 나가면 누구든지 이길거야! 라는 그런 믿음 말이죠.
투나에 이윤열, 슈마에 서지훈, T1에 최연성, 한빛에 나도현(현재 포스 만땅이죠) 이런선수들 처럼 말이죠..
요번 결승은 T1 vs KTF가 되기를 바라며..
04/07/19 01:57
수정 아이콘
슈마지오는 저그가 4명(박태민,마재윤,이주영,박신영)이고 테란이 3명(서지훈,전상욱,변형태)입니다.
Dark..★
04/07/19 02:07
수정 아이콘
사견이지만 2라운드에서는 맵이 많이 바뀌는데.. 초반에 제일 빨리 적응하는 팀은 슈마일 것 같네요^^;
러브투스카이~
04/07/19 05:53
수정 아이콘
2라운드는 준프로 이상인걸로 알고있는데..;
료코/Ryoko
04/07/19 06:40
수정 아이콘
SK텔레콤 T1도 멋진전략들 들고나올거 같군요
04/07/19 10:11
수정 아이콘
저는 맵에 가장 빨리 적응할 팀이 T1, SG팀일거 같네요.
2라운드는 정말 오리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헥사트론의 박동욱, 안석열 선수 보강은
팀플 카드및 개인전 카드가 동시에 늘어났죠.
피터,박동욱의 플토카드, 안석열, 장진수의 저그카드,
조정현, 베르뜨랑의 테란카드 등..
실질적으로 테2 플2 저3의 밸런스죠.
한빛 역시 유인봉이라는 걸출한 테란전 전담멤버가 보강되니...
삼성칸과 T1는 선수영입이 없는 한 오히려 고전을 면치 못할지도..
딱성호
04/07/19 15:09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KTF팀은(참고로 KTF팬입니다.) T1팀이나 여타 다른팀들처럼 확실한 선수를 계속 쓰지 않고 약간 부진한 선수들을 계속해서 기용하는 것이 좀 약점이 되는것 같네요.
04/07/19 15:13
수정 아이콘
저는 KOR, SKT T1,SUMA GO ,SG FAMILY 이네팀의 각축전을 예상해봅니다 KTF같은 경우는 뭔가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역시 중위권 이상의 성적은 힘들듯 합니다 한빛 같은 경우는 왠지 초반 분위기 잘 추스리지 못한다면 2연패 정도로 나락으로 떨어질듯하고요 예전 한빛을 먹여 살리던 팀플도 이제더이상 최강은 아닌듯 하고요 뭐 이번대회 축은 강도경 선수입니다 예전 그 감각을 되찾지 못하는한 사실상 슈마 지오를 넘기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거기다가 소리없이 강한 KOR도 있고요 오히려 제가 보기엔 A조가 더 벅차보입니다 저 A조 팀들은 단 한팀도 전력 약화가 된팀이 없거든요 오히려 헥사트론 같은 경우는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전력이강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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