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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1 13:59
저도 윤찬희 이영한 경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매 세트 하나 뺄 것 없이 너무 재밌던데.. 선수 네임밸류 때문인가 불판조차 없는 것 같더라구요. 안 보신 분들 강추입니다.
17/05/21 14:05
윤찬희 이영한 경기는 역대급이었죠. 테저전이 선뮤탈 후 러커로 멀티방어 그 다음 하이브로 너무 뻔한 패턴이라 거의 안보고 있었는데 2017년에 이런 스타일리스트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17/05/21 15:08
윤찬희 이영한 경기는 전혀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역대급 꿀잼 경기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해설진이 어떻게든 관중 오게 하려고 어거지로 포장하단 게 빈말 아니게 된 것도 재밌었고요 크크
17/05/21 16:04
이영한 경기는 아프리카 스트리머들도 큰 기대를 안 한 매치여서 생각보다 공식 중계말고는 자료가 많이 없더군요 최근 본 모든 테저전 다전제 중에 가장 의미있고 재미있었습니다(저그 입장) 와 저그로 저런 창조적인 플레이가 2017년에 가능하구나 하면서 소름돋으면서 봤어요
17/05/21 17:14
택견 컨트롤을 하면서 프로브 뽑고 일꾼 붙이고 드라군 생산도 하고 테크도 타면서 심시티로 방어도 하고 리버도 뽑고 스캐럽도 채우고... 그러다 보니 상대방 병력은 다 죽고 있고 난 확장 펑펑 돌아가는 상황을 만들고...
참 쉽군요. 택견 드라군만 하라고 해도 만만치 않은 상황인데... 이경민하고 봉준이 팀밀리로 이제동을 상대하면서 둘이 팀밀리로 하면 택신이 될 수 있다고 하더니 질럿도 허무하게 잡히고 저글링 난입을 허용하고 들어 온 저글링에 프로브가 펑펑 터져나가면서 지는 걸 보고는 '택신은 혼자 하는데 저글링이 난입해도 프로브를 잘 안 잡히고 오히려 상대방 드론까지 잡기까지 하는데...' 하면서 택신의 위대함에 새삼 놀랐습니다. 이제동이 둘의 팀밀리를 농락하고는 질럿 컨트롤이 너무 안 좋다고 까더군요.
17/05/21 18:50
전태규 전 선수가 택견드라군 경기를 해설하면서
"2게이트면 벙커를 짓고 막아야 안전하다. 저렇게 막으면 드라군 컨트롤로 들어올 수 있다" "대놓고 커멘드 지은게 아니라 본진에서 지었으니까 다행이다, 시즈모드 완료되면 그 때 나와야한다. "(김성현이 빠르게 나오니까) 아 저거 나오면 안되는데 왜 나오냐" 해설하는거 들으면서 감탄했습니다.
17/05/22 08:30
최근 김민철 선수 경기력도 그렇고 이제는 택뱅리쌍만 볼게 아니라 최근 잘하는 선수들이 아주 흥미로운것 같아요
특히 정치9단 상왕 이영한 선수 프로선수들도 '어떻게 저런 플레이를?'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경기를 하더라구요 가디언 활용이나 거침없이 커널 쓰는 판단이나 워낙 공격적이고 순식간에 핵심을 찌르는 능력도 탁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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