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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7 15:44
저도 극장처럼 경기 시작전 5분 전에라도 줄 안서고 맘대로 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옛날에 한번 오프 갔다가 2시간 줄서고 나선 절대 오프 안갑니다.
17/05/17 15:46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스타판 한창일때 직관 정말많이 다녓고 2시간씩 기다려서 봐도 힘든거 몰랐는데, 이제 나이도 먹었고 힘들고 불편하네요..
제발 서수길대표가 이런점을 느끼고 좌석유료화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17/05/17 15:45
예전에 블리자드의 허락을 못받아서 그랬던거로 아는데 이제는 (물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정식으로 판권 받아서 방송하는거니 입장료를 받을 여건이 된다면야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7/05/17 15:46
ssl이 입장료를 받고있는데, asl이 블자 허가때문에 못받을리가없죠. 그냥 선택의문제라 봅니다.
공론화만 되고 팬들의 긍정적 반응만 확인한다면 당장 이번 결승부터라도 진행될수있다고 생각해요.
17/05/17 15:53
좌석마다 번호가 붙어 있어서 지정이 가능하다면 안 할 이유가 없겠네요. 예약 사이트에 등록하고 이거저거 행정처리하는게 귀찮을 수도 있지만, 다른 곳에서도 하는 것이니 안할 이유가 없겠죠.
17/05/17 15:58
직접 시스템을 구비할 필요도 없이 티켓링크나 좀 더 마이너한 곳 들에서라도 이용해서 하면 되니 딱히 어려울것도 없고, 큰 돈이 드는 부분도 아니니 당장이라도 시행하면 좋겠어요..
ㅠㅠ 나이 30넘어가는 사람들도 수두룩한데 앉아서보자고 언제까지 2~3시간전에 가서 기다려 보는것도 지치고그래요..... 또 그 시간에 할일들이 많으니 ㅠㅠ
17/05/17 16:00
그리고 어차피 간이의자로 깔았다 뺐다 하는 시스템이니 예약되는 만큼만 의자깔아놓고 현장에서 급하게 오는사람들꺼만 몇개 추가로 깔아놓으면 되니.. 더 편할듯해요. 지금은 몇명이올지 수요예측이안되니 터무니없이 적게깔기도 많이깔기도해서 자리가 확 비거나 확부족하거나 그러더라구요...ㅡ.ㅡ
17/05/17 16:08
2000년대에는 예약제가 당연한시스템이아니지만, 2010년대 이제 후반에 접어드는 이시기에는 필수적인 시스템이라 봅니다.
미용실도 예약하고 가는 마당에.....크크
17/05/17 16:22
암표문제는 일종의 부작용이죠. 부작용은 말그대로 그냥 약간의 문제점일뿐이지.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어떤 제도이든 부작용이 없을수는 없습니다. 지금같은 무료입장의 부작용이 지나치게 긴 대기시간이고, 그로인해 직관을 포기하는 스타팬. 이 두개의 부작용중 전자가 100배는 낫다고 보네요. 일단 암표가 기승을 부린다는건 그만큼 스타직관이 활성화 된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17/05/17 16:10
사재기 할게 있나요??
야구처럼자리없어서 암표거래를 할리도없고..... 스타는 아마 자리가없으면 안가겠죠 크크 야구처럼 몇만석 단위면 사재기가되겠지만 꼴랑 300~500석짜리 경기장에서 사재기하면 그 사람들은 팔사람들이 없어서 못팔고 망한다고 봅니다....크크
17/05/17 16:11
오버워치 APEX는 팬덤이 커지면서 실제로 암표 문제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스타크래프트도 상위 라운드 가면 어느 정도 말이 나올 상황이 생길거라 봅니다.
17/05/17 16:15
아 그런가요..
뭐 그래도 이건 부작용이지. 그보다 훨씬 큰 장점이있으니까요. 암표가 아무리 무섭더라도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그는 상황이 되면 안된다고 봅니다..
17/05/17 16:14
실제로 롤챔스도 지금 유료 좌석 시행한지 꽤됏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사람들이 사재기한다음에 중고나라에서 비싼값에 되팔이로 내놓습니다.
그렇게 가볍게 넘길일은 아니어서...매번 매진인데 빈 좌석 보일때 종종있어요
17/05/17 16:16
가벼운 문제는 아니지만, 그건 시행후에 사후 대처할 문제이지. 시행도 전에 무서워하기에는 구더기 무서워 장못담그는 격이라봅니다.
17/05/17 16:52
"시행도 전에 무서워하는건 ~" 로 말씀하신건 과거 사례가 없을때 단순 '예측'만 나올때 해야할 말이죠.
이미 다른게임에서도 발생하는 사례가 있고,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사안인데 이런 부분은 검토하고 해야죠. 시행하지말자는것도 아니고, 안전장치 마련하고 진행하자는 건데 유료 좌석제가 데드라인이 있어서 급한 사안도 아니고.. 일단 시행하고 그때 대처하자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지금 직관해서 '시간'들이면서 볼 수 있는걸 불합리한 가격 가지고 보라고 하면 누가 볼까요?
17/05/17 17:00
그 들일 시간의 가치와 비용은 개개인마다 다르겠죠.
10대에게 그 시간의 가치는 낮을테고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높지않습니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20대 중반이 되면서부터는 그 시간의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죠. 당장 암표의 부작용보다, 시간을 약간의 비용으로 살 수 있을 때 오는 긍정적 효과가 10배는 크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나 영화처럼 만원이 넘어가면 그 역시 접근에 장애요소가 될 수있겠지만 다른 이스포츠의 관람료와 비슷한 몇천원수준이라면 시간의 비용으로는 굉장히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17/05/17 17:05
그리고 암표문제는 안전장치 마련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십년가까이 이어져오는 프로야구에서도 완벽한 암표방지에는 실패하는중이고, 다른 스포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과정에서 수요가 공급보다 많을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어느 제도나 부작용은 발생하기 마련이고, 그 부작용의 폐해를 잘 살펴보며 어느쪽의 이익이 큰지 어느쪽의 부작용이 큰지 잘 따져봐야겠죠. 제 생각엔 현재 무료관람의 부작용인 시간낭비가 암표로인한 문제보다 훨씬크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이런글을 쓴거구요. 암표문제가 불거질때는 스타판이 그만큼 활황세를 띄고 있다는거니 그 역시 나쁘게만 볼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어느곳에나 암표문제는 불거지지만 그것이 유료관람의 근본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암표상들의 문제이죠. 사람의 문제를 제도의 문제로보는건 잘못된 시각이라 생각합니다.
17/05/17 17:19
사람을 바꿀수 없으니, 제도로 보안장치를 마련하자는거죠.
암표를 응당 뒤따라와야 하는 현상으로 이미 답을 정하시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론 공감이 안 가네요. 이 부분은 저랑 arashi님의 근본적인 가치관 차이라서 제가 설득할 부분이 없을것 같네요. 저는 여기까지 댓글 달겠습니다.
17/05/17 17:31
보완장치를 마련해야하는부분엔 동의하지만, 이런 부분때문에 제도자체의 도입을 미루는데 동의하지 않는 것 입니다.
애초에 제도의 순기능에는 이선빈 님 역시 공감하시는 것 같아서, 저도 이 부분은 그냥 시각차 정도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혹시 기분나빴던 부분이 있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7/05/17 17:17
저도 이의견에 찬성합니다. 이제 자리 리그가 자리 잡히는 모양이니 지정좌석제와 예약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선착순 제도는 관객도 관리하는 운영측도 모두에게 시간과 노력의 낭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17/05/17 17:32
네 크크. 이제는 사람들도 대부분 지정좌석제를 갈망하죠. 시대가 어느때인데, 그깟 몇천원으로 내 2시간을 세이브 할 수 있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이죠.
17/05/17 17:25
다른 종목들도 유료좌석제 하는만큼 해도 상관 없다고 봅니다. 이제는 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것이라 생각하구요.
사재기 문제라고는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라고 생각해요 apex 경우도 처음에 암표상이 사재기 하긴 했는데 사람들 반응도 시큰둥해서 사라졌죠.
17/05/17 17:34
저도 리쌍록같은 초대형 이벤트가 아닌이상 스타1에서 암표현상이 문제 될리는 없다고 봐요.
그리고 만약 암표문제가 생긴다하더라도 그 문제는 미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전문암표상들이 뛰어들기엔 규모도 가격도 너무 소규모 인지라.. 그 노력으로 다른 곳으로 가겠죠.
17/05/17 17:58
정말! 정말! 빨리 도입되었으면 합니다.
얼마 전 ASL 16강전 보러갔었는데 4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줄 서는 체계도 번호표 같은 것도 없어서 2시간 동안 서서 기다린 끝에 겨우 앞자리 사수했었네요
17/05/17 18:02
그리 꽉막힌곳도 아니고, 어려운일도 아니고 손해될것 역시 없으니 팬들의 긍정적의견만 잘전달되고 공론화된다면 그리 멀지않은 시일내에 시행될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7/05/17 19:05
빨리 되야죠, 진짜 시급한 문젭니다 저는 최소 5천원에서 시작해야된다고 보고,
장기적으로는 영화관과 축구장 의 사이 어딘가 쯔음으로 진화해야된다고 봅니다.
17/05/17 19:46
일단 초기에는 5천원이 상한가라고생각해요.
경제적 장벽이 크지는 않을거라고 보지만 5천원이 넘어가면 심리적인 장벽에 부딪힐거라 봐요. 정착된이후에 가격을 올리는건 괜찮아도 처음시작부터 7~8천원 잡아버리면 너무 비싸다고느낄거에요.
17/05/18 12:58
asl 첨 시작했을때 택밖에 없었어요. 이후 뱅리쌍이 들어온거고 그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빵뜬거지. 그 이전에도 소소히 계속 유지될만한 동력은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리마스터라는 호재는 생각보다도 훨씬 큰 파급력을 가져올거라 생각합니다. 많이들 복귀할거에요. 택은 진짜 얼마안남은거같고 그다음이 이제동-뱅구 일거같고 이영호는 3년정도 후에 갈거라고 하던데요.
17/05/18 21:45
송병구가 88년생이라 더 미루고 싶어도... 힘든걸로 알거든요.
광희와 나이가 같아요. 광희도 더 미루고 싶어도 못 미루고 갔듯 송병구도 올해에 가겠죠.
17/05/18 13:42
도입 한표요.
직장인되면 시간이 곧 돈인지라. 저같은 경우는 두시간 기달려야 되는거면 결국 땅바닥에 몇만원 버리는 기분이 들것 같네요. 좋은 자리는 VIP로해서 만원정도 해도될거같고 일반석은 오천원 스탠딩은 삼천원정도 받으면 좋을듯 합니다. 결국 이건 관객들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수익으로 얻을 수 있는 건 단지 돈이 아니라 그걸 상금등으로 투자함으로써 선수 유입의 확대와 경기력을 끌어올리게 되는 도미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스타 1 의 잠재력은 리마스터와 더불어 주 관객층이 소비력이 있는 20대 후반 ~ 40대들이라는 것에 있겠죠. 이걸 비지니스 적으로 잘활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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