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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13 23:37
축하드립니다! 전 2회차 하고있는데 성배던전을 이제야 알게되어서 그거 돌면서 천천히 하고있네요. 무기는 뭐쓰시나요? 전 1회차는 루드비히썼고 2회차는 단순히 멋있어서 낫들고 다니는중입니다. 크크
17/05/13 23:42
1회차는 톱단창 & 성검, 2회차도 똑같이 돌다가 루드비히 클리어 후 신성월광검에 빠져서 신비를 잔뜩찍으며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DLC 보스들 클리어가 어려워 보스전에서는 결국 다시 톱단창 & 성검을 쓰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 2무기가 성능이 좋은 것 같아요. 새로 혈질캐를 키워서 치카게랑 시몬의 궁검을 써보고 싶어요!
17/05/14 06:38
라쿠요 써보세요. 공속도 빠르고 스타일리쉬한 느낌 원하시면 강추합니다. DLC보스 시계탑의 마리아가 쓰는 검 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마리아 만큼의 간지는 안나옵니다만 충분히 재밌습니다. 대신 입수방법이 좀 헬 입니다(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블본에서 입수난이도줄 제일 빡센듯...)
17/05/13 23:57
축하드립니다. 블본 깰때의 그 성취감이란 참 크크크
전 갠적으로 루드비히가 어렵더군요 닼솔은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블본은 제 생각에 저의 MP를 소모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깜짝깜짝 튀어나오는 몹, 코스믹 호러의 분위기, 어려운 보스몹들, 종이 부르는 적 플레이어... 할때마다 제 멘탈이 조금씩조금씩 갈리는 게임은 처음이었어요. 그런데도 그거 깨보겠다고 티비앞에 앉아서 덜덜하며 던전까지 플레이하던게 생각나네요. 신기한겜이었어요
17/05/14 07:11
맞아요. 저는 특정 구간 필드에서 자주 죽는 경우가 많았는데 화가나서 블본을 끄고 다른 게임을 하다가도 자꾸 생각이 나서 다시 켜게 되더라고요.
17/05/14 06:34
난이도가 높지만 피지컬을 요구하는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올해 37먹은 아재인데 근성으로 엔딩보고 지금 2회차 중입니다.
그리고 특이한게 블본하면서 유다희를 볼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기 보다는 도전욕구가 자극 되더라구요.
17/05/14 08:01
블본, 갓겜이라는 이야기 엄청 들었는데.. 제가 몰입감이 좀 심해서 분위기가 너무 무서운건 못하겠어요 ㅠㅠ 라오어나 위쳐도 분위기에 쫄면서 했던지라..
17/05/14 08:22
개인적으로는 무섭다기 보다는 음울하다, 기괴하다 쪽에 가까웠습니다. 물론 제작자가 작정하고 몹 갑툭튀 낚시 벌이는 몇몇 구간은 깜짝깜짝 놀라긴 했습니다만...
근데 위처도 쫄면서 하셨으면 도전이 힘들긴 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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