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08 23:43
오버워치 특성 상 불판으로 소비하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불판 열릴 때마다 댓글 달러 갔었는데 한 상황 끝나면 바로 그 다음이 이어져서..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부터 바라는 점은 4강 이상 7전제 도입이랑 8강 더블엘리로 할 시, AB조 동시 진행했으면 좋겠다 라는 점이네요. 이번 시즌은 A조 1경기-2경기 / A조 승자전-패자전 / A조 최종전 이렇게 3일 + B조 3일이었는데 그냥 A, B조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해서 5일에 나눠서 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날에 최종전 몰아서 보는 게 더 쫄깃할 거 같기도 해서.. 그리고 제가 제대로 본 게 맞다면 풀리그가 아니어서 그런가 인터뷰가 아직 없는 거 같던데 적어도 8강 이상에서는 상위라운드 진출팀 팀원들 인터뷰 정돈 생방에서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아유 선수는 풍월량님 멸망전 참가 때 팀원들 겐지 알려주던 아마추어 선수였는데 진짜 겐지 하나로 다 썰어버릴 줄은 몰랐네요.
17/04/08 23:46
지난 APEX는 8강에서 갑작스런 패치가 너무 아쉬웠죠.
솔져 상향, 디바 상향 등이 맞물리면서팀들이 그동안 연습해왔던 그 조합이 아닌 새로운 조합으로 연습을 해야만했죠. 8강부터 결승까지는 전체적으로 경기 수준이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영웅을 능숙하게 다뤄왔던 엔비어스가 디바를 잘하는 미키를 영입한 효과까지 보면서 싱겁게 우승했습니다. 이번에는 본섭은 여러번 패치가 있긴 했지만, 대회는 따로 서버를 이용해서 대회에 패치를 적용시키는 시기를 온게임넷이 적절히 조율을 잘한거 같습니다.
17/04/08 23:50
시청자수도 굉장히 많고 다시보기 조회수도 기대 이상이며 게임도 계속 잘 나가고 있는데 이번 대회 기점으로 대형 스폰 좀 찰싹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17/04/08 23:59
일단 이번 시즌에서 응원하던 메타와 러너웨이가 뭔가 한발짝씩 미끄러져서 안타까운 시즌이였습니다.
일단 확실히 시즌1에 비해서 국내 팀들이 더욱 더 발전 했음이 느껴진 대회였고 불판 게시판으로 돌리기에는 템포가 너무 빨라서 그런듯 싶어요. 일단 대형 스폰들이 들어와도 되지 않나 싶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SKT가 러너나 메타 스폰해주면 좋겠더라고요. 여튼 저번 시즌에 비하면 엄청 발전한 apex 였습니다.
17/04/09 00:06
이번 시즌은 8강 각 팀들이 다 경기력과 스토리가 다 좋아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개성있는 선수들도 많이 나왔구요. 거기다 현재 팬덤이 가장 강력한 루나틱 하이가 우승해서 앞으로 오버워치 대회 인기는 더 커질 것 같습니다.
단지 블리자드가 발표한 지역연고바탕 오버워치리그가 어떻게 우리나라에 적용될 지가 변수겠네요.
17/04/09 00:18
여러모로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펙스 4강 팀들의 활약은 특히나 앞으로의 오버워치 이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한껏 드높여 주었나 않나라고 감히 개인적으로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17/04/09 00:40
블리자드는 이번 블컨도 저번처럼 국적별 팀으로 대회여는 것 같은데 다른 게임들처럼 클럽팀 포맷으로 대회 열면 좋겠네요.
이번 시즌의 APEX는 롤로 비유하자면 CLG EU와 아주부 프로스트의 결승이 있었던 시즌 2의 느낌이 나는데(결승전 박빙 스코어, 본격적 팀 컬러와 팬덤의 시작) 딱 이번 가을에 롤드컵처럼 클럽팀끼리 국제전해서 국뽕충전도 좀 하고 게임 인기도 다시 올리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7/04/09 00:55
다른 분들 말씀대로 불판은 한경기가 끝나야 덧글하나 남길정도의 여유가 생길 듯 하구요.
올시즌은 스토리와 캐릭터가 잘 가꾸어진 성장기라고 봅니다. 선수들도 스크림이 활성화되고 체계가 잡혀가다 보니 다양한 전략, 조합들을 볼 수 있었고요. 시즌3까지 휴식기가 굉장히 짧은 편인데, 리빌딩 중인 팀들이 조금 우려가 되긴 하네요. 스폰서도 많이 잡히고, 팀원 숫자도 늘려서 세트당 선수 교체를 통한 전략적 플레이 같은걸 빨리 보고 싶습니다.
17/04/09 01:09
루나틱 ㅠㅠㅠ
이펙트가 이번에 세븐맨(?) 지원한 걸로 아는데...얼마나 더 강해질지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재밌습니다. 유투브도 요즘은 선수들 개인방송 찾아보게 되네요.
17/04/10 12:01
2부리그에서 메타에 있는데 나올때마다 좋지 못한 활약을 해서.. 저도 너무 기대해서 2부리그까지 챙겨봤는데 아직 큰물에서 놀기는 아쉬워 보이더라구요
17/04/09 01:24
잠깐 돌아다니면서 눈대중한 결과 아프리카 기준 약 4만명(특이하게 러너 방송쪽이 OGN 공식방송보다 수가 많더군요), 네이버 시청도 약 1만 5천명 이상이었습니다. 타 매체 시청자들을 감안하면 국내 시청자만 약 7만명~8만명 정도는 될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의 인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보는 재미가 없어 흥하지 못했다는 말은 안 듣겠더군요. 물론 결승전이라 사람이 더 찾아오기야 했겠지만 결승전이라고 관심없는 게임의 대회를 찾아보진 않겠죠. 여담) 한국 e스포츠의 최대 적은 셧다운제도나 중독등급, 질병코드 부여가 아닌 [KBO 리그]더군요. 야구가 끝나는 시점에 갑자기 e스포츠 시청 인원이 팍 늘어났습니다.
17/04/09 02:07
트위치도 국내채널만 공식방송 거의 5만명 + 다른 스트리머들 중계방송도 몇만명 있었습니다.
다른 곳 시청자수는 몰랐는데 다 합치면 20만명대에서 노는 게 맞네요 크
17/04/09 01:59
시즌1에 비해서 중계옵저버의 비약적인 중계실력의 증가도 한몫한것 같습니다. 요번시즌 경기 제대로 본건 결승경기하나였지만. 지난시즌에 비해 옵저버가 상당히 잘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7/04/09 02:38
선수들과 중계진 기량이 물오르면서 캐릭터들도 확실해지고,
그러면서 한 경기 한 경기 몰입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더해서 진짜 칭찬해주고 싶었던 부분은 연출진과 옵저빙이었어요. FPS 특성상, 게다가 전통적인 FPS와는 다른 방식의 오버워치이기에 옵저빙이 삐끗해 버리면 보는 재미면에서 많이 놓치는 부분이 생길텐데, 리그 초창기와는 확실히 다르게 재미있는 부분이라던지 멋진 장면들을 잘 잡아주더라구요. 매 경기 끝나고 하이라이트들도 어찌 그 짧은시간에 이렇게 멋지게 잘 편집했을까 생각을 하면서 봤었구요. 특히 결승 끝나고 B-side다큐에서는 항상 앞에서는 밝고 주목받는 선수들이 그러기 위해 얼마나 물밑에서 힘겨운 노력을 해오고 있는지 재조명 해주는데, 보면서 너무 뭉클하고 마음적으로 얻어가는 것도 많았어요. 모든 선수들 중계진 연출진 여러분들 고생많으셨고 덕분에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다음 시즌도 더더욱 기대하며 기다릴게요.
17/04/09 08:51
저는 마지막 세트만 봤는데
진짜 해설진 텐션최고고 여성 위주의 관중들 함성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크크 5분밖에 안봤지만 재미있었습니다
17/04/09 07:19
딴거보나 여성층에서 인기가 많은게 고무적인거 같더군요..
스타1도 여성층에서 선수 팬이 되면서 리그가 좀 더 활성화된 면이 있는거 같은데..
17/04/09 14:16
오버워치 할 줄 모르는데 유게 글 보고 결승 처음부터 끝까지 다봤습니다.
오알못 입장에서 소감을 말씀그리면 1. 해설 신나고 재밌음 전용준이란 이름은 이스포츠 역사에 올라야 함. 연봉 몇 십억 받아야 함 텐션 끌어 올리는 거 타의추종불허하고 중간 중간 퍼즈 상황에서 대처가 느므느므 말끔하심 역시 경력 아다다다다 두두두두두 이러실 때 그냥 웃기고 신나고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아무튼 재미짐 비제이였으면 풍통령이셨을 듯 김정민 해설 발음도 좋아지시고 스타때 부터 원래 경기보는 눈이야 탑티어였으니 길게 말하면 입아픔 선출 답게 리드하고 있다가 점점 무너지는 러너웨이팀의 현재 심리상태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 아주 인상깊었음 2. 현장분위기 신나고 재밌음 난 뭔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막 소리지르고 좋아하고 안타까워 하니까 그냥 나도 같은 맘이 됨 러너 방송본 짬이 있어서 러너웨이 응원했는데 마지막에 진짜 나도 떨릴 정도로 긴장하게 됐음 현장에 있었으면 얼마나 재밌을까란 생각을 계속 했음 3. 선수들 리액션 오지엔은 러너에게 포상금 좀 더 줘야함 역시 비제이는 달랐음 리액션 보는 맛이 있음 안 보는 사람은 이게 어느 정도 멋진 장면이고 얼마나 힘든 상황이고, 어려운 기술이고 그런거 모름 경기도중 얼굴 비추는데 무슨 전쟁난 것처럼 소리치고 이기면 막 좋아하고 그런 모습보면서 대충 알게 됨 4. 분석실? 언제부터 생긴 건지 모르겠는데, 이거 좋았음 예전에 이런것 까지 모두 엄전김이 했던 거니 목이 남아나지 않는게 당연 ㅠㅜ 물론 그런 거 보고 재밌어 하기도 했지만, 진짜 혹사였던 거 같음 뭔가 전문적여 보였음 5. 전체적트로 화면이 멋졌음 뭐 딱 하나 꼽긴 뭐한데 그냥 화면이 촌티다 안남 현장 화면 보여줄 때 선수들 얼굴 공중에 보여주는 거 기억남 결승 오프닝 영상 기억남 마지막 얼마나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지 얘기해 주는 거 멋졌음 등
17/04/09 16:25
전용준 캐스터가 결승이라서 좀 실망했지만, 역시나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은 들었네요. 솔직히 처음 전용준 캐스터가 맡았을때 그냥 효과음만 넣어주고 아무것도 없다고 엄청 까였었고, 저도 보면서.. 이럴꺼면 그냥 정소림캐스터가 낫지 않나 싶었구요..
근데 결승에서 확실히 분위기를 띄우는거나.. 캐스터로서의 역량이 그대로 나왔네요.(그래도 다음 결승은 정소림 캐스터가.. ㅜ) 루나틱 하이는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네요. 이것도 역시나.. 콩라인을 유지했으면 했지만 그걸 극복했네요. 러너웨이도 대단했구요. 그냥 두팀다 최고였습니다. 이번시즌 확실히 게임들이 재밌었어요. 서로 치고 받는게 좋은데 정말 누가 이길지 모를정도로 팀들의 격차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다음시즌에도 해외팀이 나오나보군요. 블리자드가 오버워치리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해외팀들은 이번시즌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네요. 엔비어스는 당연히 올것 같으니 엔비어스를 다시 응원을... 그리고 결승티켓 늘리면 안되나요.. ㅜㅜ 진짜 이번에 예매하려다가 순식간에 매진되는거보고 좌절을..
17/04/09 17:52
일단 기본적으로 가보면 현장분위기가 거의 롤드컵 급이고.. 캐릭별로 전담선수들이 있어서 그 선수들 간의 대결이 정말 볼만하죠
17/04/09 19:53
한국에서나 멀쩡히 잘돌아가지 본진인 그쪽에선 이스포츠론 동네리그 수준인게 현실이죠. 어제경기도 해외 시청자 3만명도 안될정도로 처참했고.
비슷한 상황인 스1은 그래도 한국에서 오버워치랑 비교도 안되게 폭발적 인기였었고 대기업의 존재로 인하여 갈라파고스가 되도 프로시장이 버틸수 있었던 원동력인데 스2팀해체하고 죄다 LOL에 쏟아부은 한국대기업팀들이 경기랑 시국도 안좋은데 오버워치에 팀투자할 가능성은 낮은게 현실입니다. 결국 대기업 없이 해외겜 이스포츠가 한국시장만으로 돌아간다는건 그냥 이름만 프로타이틀 단 팀들로 유지하는 팀들이 대부분이라 상금헌터식으로 될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오버워치 프로씬이 카스,롤,도타처럼 상금이 무지막지하게 많은것도 아니라 지속적 운영이 힘들고 시장성도 유지조차 어려울수 밖에요. 이미 해외에서 이스포츠씬은 하락세이고 한국에서조차 대기업 입성 해주지 않으면 프로씬은 야금야금 쪼그라들겁니다.
17/04/10 01:39
'IEM 경기' 에서 워낙 심하게 말아먹은 이후 OGN에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래도 그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그 이상 해낸게 이번 대회의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작과 연출 능력만큼은 말이죠. 앞으로 그들이 잘 할 수 있는 것만 계속해서 보다 좋은 대회가 되길 조용히 응원을 보내겠습니다.
17/04/10 13:44
뭐 꼭 기업 후원 받아서 파이가 커질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냥 각자 BJ 하면서, 서브로 대회 돌리고 이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17/04/10 19:40
ASL은 본방만 16만이고 BJ 중계방까지 하면 100만이 넘었다고 하니 apex보다 인터넷 중계 시청자는 훨씬 많을 겁니다. 다만 아프리카판이 오버워치보다는 스타판이라서.. 하지만 apex는 온겜에서 틀어줬기 때문에 ASL하고 비교하는것 자체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TV 화면으로만 본 현장 분위기는 ASL 이상이었다는 생각도들고요
|